번리전 이후, 무리뉴 감독 인터뷰 주요내용 (손,박 언급)

Q. 여기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무리뉴 감독님도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 그런 원더골을 넣을 것이라고 기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이번 골 이전부터 제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불렀습니다. (브라질 호나우두) 오늘 손흥민은 손나우두 나자리우 그 자체였습니다. 

   손흥민의 그 골을 보고 제가 떠올렸던 유일한 골은 보비 롭슨 경 옆에 앉어 보는 영광을 누렸던 골입니다.

   1996년, 콤포스텔라 VS 바르셀로나의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에서 호나우두는 미드필드 라인 뒤에서 공을 잡았고 소니와 비슷한 골을 넣었습니다.

   그 골만이 떠올랐습니다. 소니의 골은 정말 굉장힌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퍼포먼스, 결과, 득점, 서포터들의 행복, 팀의 행복, 벤치에 앉아있는 어린 선수들, 17살 친구의 데뷔 그리고 클린 시트입니다.

   저는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

 

 

 

Q. 손흥민은 감독들의 꿈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의 태도, 퍼포먼스, 피지컬 등에서 말이에요. 토트넘 코치를 맡은 뒤, 손흥민 선수은 감독님이 여기 오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입니까?

 

A. 토트넘 감독이 아닌 외부인의 입장으로 봤을 때도 그러한 느낌과 경험은 있었습니다. 제 경험은 아니고 제 동료들의 경험말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경과 박지성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기억합니다. 저는 이것이 그들의 문화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정말 코칭하기 좋은 선수들입니다. 코칭하기 정말 좋습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굉장히 겸손합니다. 

   손흥민을 지도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 굉장한 경험입니다. 어제는 손흥민의 부모님도 만났고, 그의 이러한 태도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정말 판타스틱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Q. 지금까지 맡아본 스쿼드 중, 토트넘 스쿼드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으십니까?

 

A. 저는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첼시 감독을 했습니다. 저는 토트넘 선수들을 사랑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선수들인지, 그리고 얼마나 인간적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그러한 느낌을 여기 오기전부터 느꼈습니다.

   저는 이 친구들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친구들이 제가 맡아본 선수들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말은 그 동안 제가 맡았던 스타 플레이어들, 스쿼드 그리고 그들과 함께 따내었던 빅 트로피들에게는

   굉장히 불공정한 발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저는 토트넘 선수들을 사랑합니다.

 

 

 

 

확실히 인터뷰 스킬은 근데 내가 지금까지 봐온 감독들 중에 원탑인듯.

괜히 혀리뉴가 아니네. 말을 진짜 기깔나게하네. 

그리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고 아직은 2달 이상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사람이 엄청 차분해진 것 같다.

5개의 댓글

2019.12.08

맹구에서 짤리고 오퍼 1년 가까이 없어서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고뇌 했을거라고 봄

0
2019.12.08
@일본국

ㅇㅇ 오죽하면 토트넘 오기 전에 인터뷰에서 축구 다시 하고 싶다고 울었잖아.

1
2019.12.08
@쏘농민

들어오고 인터뷰때도 여름에 팀들 훈련 하는거 보러 갔는데 왜 내가 저 장소가 아닌 관중석에 있는지 진지하게 고뇌했다 더라 아직 모르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있던거라고 봄 당장 인터뷰에서 자화자찬을 안하는게 신기할 정도 전술이야 이기면 재밌고 지면 재미 없는 전술이니까..

이래나 저래나 대단한 감독이라고 봄

그 높은 프라이드를 스스로 낮추는게 쉽지 않으니까

0
2019.12.08
@일본국

태업이 사실일까?

0
2019.12.08
@익명5239d

적어도 저번 시즌 맹구는 태업 맞았다고 봄

근데.무리뉴가 매년 3년차 선수장악 실패였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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