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웹툰 중도 하차했고

웹툰 전혀 안보는 와이프랑 같이 봤다.

일단 재밌어서 주말내내 완주는 했음.

보면서 느낀건 진짜 재밌게 봤음 잘 뽑았는데

K드라마 구성 따라가다 좀 잡친거 같음

웹툰 전혀 안보는 와이프가 2화부터

사람들이 분노로 인해 괴물이 되는건가?

욕망이 괴물이 되나봐? 하면서 막 추리를 해내더라고

이게좀 신기했음.

그런데 괴물들 스토리가 빈약하고 인물 위주로 가다보니까

저 괴물이 왜 저렇게 변했을까?? 이런거에대한 갈증을 해소해주지 못하고

초점도 주인공과 그 주변인 보다 이시영이랑 의사중퇴생 이런 사람 위주로 가다 보니 뭔가

스위트홈 이란 주제도 빈약해진 느낌.

특히 난 신경 안쓰고 있던 슬라임 아빠 괴물같은 경우

너무 쉽게 뒤졌는데

와이프는 저괴물이 애들 구해줬어 뭔가 있는거 아냐?? 이러면서 뭔가 연결고리를 찾고 있었는데

불쇼 한방으로 날려버림...

정말 재밌게 봤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봤는데

주인공에 집중해서 괴물들과 겪는 역경을 잘 그렸으면

기묘한 이야기급은 됐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