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재는 정말 참신하다 주인공은 무명가수인데 하루아침에 전세계가 비틀즈를 모르는 세상이 되버린다...
우선 저 참신한 소재를 2시간안에 담기는 상당히 힘들었나보다 차라리 드라마로 제작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장면 더 많이 뽑을수 있었을텐데
도입부는 몰입감도 괜찮고 신선해서 키야~ 이거 비긴어게인 보헤미안랩소디 뛰어넘는 음악영화 나오는거 아닌가 하면서 봤는데 2시간안에 주인공 갈등도 해결해야하고 결말까지 내야하니 결국 뻔한 전개로 흘러가더라
보헤미안랩소디처럼 비틀즈 얘기만 주구장창 나올거라 생각하고 향수 떠올리고 싶어서 보는거라면 이 영화는 그 맥락과는 좀 다른듯하다 그냥 로맨스영화에 BGM으로 비틀즈음악 깔아놓은 느낌?
그래도 난 반값으로 봐서 그런지 그냥저냥 볼만했다 만원이상 제값주고 보기엔 약간 돈아까울수도 있겠다 근데 아직 못본 사람들한테 이말은 꼭 해주고싶다 너무 기대하고 보지마라 그냥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마음편히 보면 꽤 볼만한 영화다 망작이나 졸작정도는 절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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