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

에픽세븐 같이하자 ㅠㅠ

혼자 너무 심심하당...

 

갤러리는 원래 안하구 카페는 다 터졌고.. 스토브는 글 보는 게 불편하구 ㅠㅠ

 

기사단 사람들은 자꾸 빠지고... 너무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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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2019.08.02

지능이 있다면 에세는 안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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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아ㅋㅋㅋㅋㅋㅋ 에픽세븐하는 흑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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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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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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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대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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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음머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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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뇌가없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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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나두 접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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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개드립 유일의 에세길드 나태기사단..

인원부족 힘들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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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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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미친놈아... 에세를 같이 하자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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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루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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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병신같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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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스티키핑거즈

ㅠㅠ 욕은하지말어...

3년 기다린겜이 이렇게 돼서 내 마음이 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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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달달

저따위 병신같은 시발새끼들한테 너같은 친구들이 아쉬운 마음에 돈을 써주니까 소비자랑 플레이어들을 개호구새끼로 보는거야

앵간하면 다른 대체제 게임 찍먹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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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프린세스커넥트로 넘어오십쇼 지르던거의 30분의 1만질러도 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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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개무사

프커랑 다른겜 많이 다 해봤는데 한국성우 좋아해서 일본음성 기반인건 적응이 잘 안되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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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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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여태 행보를 보고 홍보를 한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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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애들아! 여기 에세 하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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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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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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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미안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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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스토브 공지 뜬거 보고 난 결심하게 되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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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지금도 보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할 생각 있으면 댓글 달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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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워게이밍

울길드 지금 딱 한자리 비는데 닉 남겨주면 초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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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워게이밍

기사단전 4배수고 미접 3일 이상, 기사단전 3번 연속 불참(지는건 상관 없음)만 아니면 터치 없는 존나 프리한 길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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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워게이밍

나 지금은 기사단이 있어서 안될듯 ㅎㅎ

예전부터 받아준곳이라 떠날수가없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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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달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pple1004ga&no=22477&search_pos=-22493&s_type=search_all&s_keyword=%EB%B9%84%EB%B9%9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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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워게이밍

만약 나오게 되면 여기에 댓글 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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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2019.08.05

참 이해가 안되네. 왜 굳이 에픽세븐을 해야하는거지? 에픽세븐이 뭐 대체가 불가능한 무언가가 있나? 그냥 프리코네나 라오진같은 대체제로 많이 꼽히는 게임 하면 안됨? 이해가 도저히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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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dct

궁금해 하는 거 같아서 댓글이 길지 모르지만 몇 가지만 말해주고 싶은 거 말해볼게

나의 경우는 다른 에픽세븐 유저랑은 좀 다를수도 있고.. 남들이 보기엔 같을수도 있음.

 

일단 에픽세븐은 사커스피리츠 라는 게임을 개발한 유이시스(김형석) 개발자가 사커스피리츠 팀을 퇴사하고

약 3년정도의 개발을 들여 만든 게임이야 나는 원래 사커스피리츠를 했고, 지금도 하고있는 유저라 그 소식을 알고 그때부터 3년을 기다렸어 그 3년간 게임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간이카페를 통해 5천명 남짓되는 유저들과 이벤트도 하고.. 개발진들이 개발 소식도 알려주고 클로즈 베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많이 제공했었어 게임이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일러스트북도 받아볼 수 있었고

카페내 캐릭터들 컨셉, 원화, 스토리, 인게임 요소 등등 여러가지로 기다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도 보여줬고..

일단 가장 매력있게 느껴진건 내가 좋아하는 사커스피리츠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개발자와 함께 슈퍼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서 에픽세븐을 개발하게 됐으니 나한텐 당연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요소였고.. 지금도 그 분들 일러스트는 매우 좋아하고 있어

일러스트레이터들 경우는 알게되고부터는 SNS통해서 연락도 종종 주고받고 메세지로 개발 응원하고 그럴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임..

 

그리고 개발 2년쯤 됐을때 퍼블리셔가 스마일게이트라는 사실을 공지로 발표했어. 솔직히 그때 멘붕온 유저들도 많았고

왜 스마일게이트냐? 내가 2년3년 기다린 게임이 스마게 퍼블리셔 하는거 못본다. 게임 시작은 안했지만 여기서 접겠다.

라고 한 유저도 심심찮게 보였음. 그정도로 거부감이 많았고.. 솔직히 난 그전까지 스마게를 몸으로 느껴본 적이 없었고..

그런 글이 올라오고 유저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 개발진들이 만족을 주겠다고 계속 글을 올려줬기 때문에 끝까지 기다렸지

그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적대적운영이라는 소리와는 거리가 진짜 한~참 멀 정도로 게임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유저들과 개발자들의 관계가 가깝고 좋았었지.. 그 멤버들중 나도 한 명이었고..

 

근데 개발속도가 빨라진건지 퍼블리셔의 압박인건지 갑자기 여름에 출시를 한다고 발표하더니 갑자기 그때부터 유저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음

공식카페 공지사항부터 GM글에는 댓글이 금지돼있고 기존 클로즈베타와는 다른 컨셉 (현재 욕 먹고 있는 뽑기 시스템)이 추가돼있는가 하면.. 막상 플레이해보니 인게임 불편한 요소가 존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편의성 개선보다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꾸 흘러가더라고 근데 그래도 일단 게임 애니메이션 연출은 솔직히 좋았고 성우 더빙도 성우진 보면 알겠지만 꽤 수준이 높은 편이고 국내에서 네임드 성우이신 분들 기용도 많이 돼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요소는 많았고.. 그래서인지 아 X같네 하면서 접기보단 붙잡고 싶은 마음이 컸지 막말로 내가 좋아하던 일러스트레이터,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같이 3년 가까이 기다린 게임인데 그렇게 쉽게 접고 그럴 수가 없더라고

그러면서도 나도 하나둘 문제가 쌓이니까 열도 받고 같이 하는 유저들은 떠나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거 같아서 속상하고..

 

뇌피셜로 막 글 싸지를 수는 없지만 체감으로 느낀 것 중에 확실한건 퍼블리셔 확정되고부터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게 다가왔기 때문에

더 답답하고 마음이 아픔.. 최근 간담회 안에서 몇몇들 꼬라지 보면 퍼블리셔 뿐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그동안 오픈전 개발자들이 보여준 진심을 느껴본 유저라면 그래도 퍼블리셔인 스마게 탓을 할 수 밖에 없게되더라고

 

라스트오리진은 지금도 가끔 하고 있는데 코레류 게임은 완전 딱 맞는 타입이 아니고 강력한 경쟁 시스템이 없다는 게 아쉽더라

프리코네는 게임성을 떠나서 난 한국성우빠라 외국음성인 게임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잘 안해.. ㅋㅋ

이건 프리코네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거의 다른겜 모두가 그렇다. 해봤자 찍먹하는정도?

 

아무튼 그래.. 운영 개 뭣같은것도 잘 알고 이미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도 잘 알지만 내가 애정 담아 3년 가까이 기다린 게임 안타깝고.. 솔직히 일러, 성우, 게임연출 보고 하는 나한테 여태 개같은 운영 참아줄 힘이 있었다면 성우분들, 애니메이션 연출팀, 일러스트레이터들 그 사람들 때문에 그런거겠지 싶다.

내가 평생 응원한 고향 스포츠 구단의 구단주가 개같은 운영하고 클럽을 돈줄로만 보고 쓰레기 운영한다고 생각해도

팬이라면 그래도 나한테 사인해주고 사진찍어주는 그 팀 선수들까지 미워할 수는 없는 거 아닐까..

 

본문 글은 요즘 분위기 잘 알면서도 진담반 농담반으로 적어본 글이야 너무 막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난 그냥 모든게 안타까워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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