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편으로는 무슨 생각까지 들었냐면

퀴어축제 하는 소수의 동성애자들이 벌이던 모순된 행위가

지금 블기견 소리 듣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랑 똑같은거 같음

동성애 존중받아 마땅하고, 씹덕도 존중받아 마땅한데

그런 개인의 사상 그 이상의 것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 사안들을

굳이 외부에 노출시켜놓고서 이에 관해 질타가 이어지면 왜 소수인 우리를 탄압하는가! 하면서 역성내는

그런 부류의 행태 말이지..

나같이 늙은 씹덕은 학창시절에 많이 얻어맞아가며 교육돼서 그런 걸 노출하면 안 된다는 걸 앎

근데 젊은 애들은 그게 아직 안 됐거든

성범죄의 온상이라는 프레임을 씌운건 나도 이해하고 기분이 나쁘긴 한데

참 냉정하고 씁쓸한 얘기지만 실사 성인물도 규제하는 병신같은 나라에서

2d 성인물에 대해서 온건한 입장일 리 없으니까....

거기다 여초같은 버러지 집단 눈치보는 상황도 기분은 나쁘겠지만

어찌됐건 버러지같은 년들한테 껀수잡힐 그런 사태는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봄

껀수를 잡는다고 잡히는것도 어이가 없긴 해

막말로 어디 연예인들 그대로 따와서 알페스 그린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내 캐릭터들 그린건데

사회집단의 소수자가 사회통념적인 허용치를 벗어났을 때

인간이란 족속들은 대다수가 소수를 잔혹하게 탄압하던 걸 생각해본다면

이번건 소수인 제작자들과 씹덕들이

다수의 부정적인 시선을 너무 간과했던거 같다

그래서 한라감귤이 조심하자고 쓴 글이 어느정도 이해 가더라

서브컬쳐쪽은 특히나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 비중이 높다는걸 본인 스스로도 입증한 사람이라 ㅋㅋㅋ

나도 여기서부터 동족혐오가 생기더라

수용할건 수용하고 납득할건 납득하고 자기반성을 한다면 모를까

핑계거리 찾는데 급급한 모습에 크게 실망함

경찰 등판하고 나서 생긴 떡밥

일페 판매장 성인부스에 좀 선을 넘은 판매물들이 판매됐는데

이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소비하는 정도를 넘어서

트위터나 커뮤니티에 자랑스럽게 올려놓는 소수의 사람들이 나옴

그걸 보고 여초들은 눈이 돌아가서 개지랄병이 났고

한편으론 한라감귤이 니들 너무 선넘는거 아니냐? 좀 자중하자... 같은 글을 썼다가 다수의 블기견들한테 물어뜯김

근데 머잖아서 여초의 버스터콜 때문에 일페 판매장에 경찰들이 난입하고 이 사건이 기레기들 눈에도 띄일 정도로 사건이 커졌는데

제작자나 제작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한라감귤이 잘못했다, 우리끼리 뭉쳐도 모자랄 판에 편가르기나 한다, 창작의 자유를 겁박한다면서 책임회피를 함

근데 거기서 나온 내용물들 중에는 선을 많이 넘은 작품들도 있어서 마냥 씹덕들이 탄압받는 사건도 아니였고, 애초부터 씹덕 쪽에서 선을 넘었다는 사실이 밝혀짐...

그러면 일반인,씹덕,블아유저,여초 vs 선넘은굿즈 제작자들

이런느낌으로 보면되는건가 그냥 한쪽이 쳐맞는구도같은데

근데 그게 아니다보니 사실상 블붕이vs일반인, 反블아 씹덕 구도가 됨

여초야 어느 쪽이고 지랄병이니 뺀다쳐도

당장 개드립 글중에 블루아카 글 보면 대다수가 블아랑 블아유저 욕하는 글들임...

그냥 개드립에 우왁굳 침착맨글 올라오면 무지성 비추박히는거랑 비슷한거같음

그게 쌓이다가 이제야 터진거고 ㅋ

하긴 인방 버튜버 사건사고 논란이랑 비슷한 맥락으로 쳐맞는중이긴 함

ㄹㅇ 오늘도 개드립 글 중에서 물타기 ㅈㄴ하는 글들 몇개 보여서 기분이 더럽더라

나도 그래서 입닥치고 있을라는데

비도오고 적적하게 혼술하다가 문득 울컥하고 감정이 치솟네

ㄹㅇ 일본에서도 용납이 안될 행위가 한국에서는 용납이 될 리가 없잖아

가뜩이나 보수적인 꼴통 딸피들과 여초 버러지년들이 득시글 거리는 나라인데 말이야

일본에서도 가상 창작물에 대해선 엄청나게 오픈을 많이 해놔서 지금 난리난 일들도 일본에서는 유야무야인 수준.. 대신 저런 걸 양지에다 퍼나르진 않았으며, 양지에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도 않았음. 다들 본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하지

게다가 저런 이야기를 양지 에다가 0.00001퍼센트의 가능성으로 퍼나를 거였다면, 우리나라가 최소한 가상 인물에 대한 성 관련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이야기를 했었어야 함.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되려 성폭력 특별법 개정안 등으로 메타버스 즉 VR게임에서 발생하는 일로 처벌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아청법에서는 이미 온라인 상에서 가상아동청소년과 관련한 내용을 유포한다면 처벌하게 되어있음.

애당초 저런 이야기가 시작도 되지 않았고, 처벌하겠다는 의미로 가득 차있어서 저걸 퍼올려낸 애가 문제임.

아 추가로 일본이 우리처럼 보수적이지만 서도 의외로 가상아청물에 대해서는 매우매우 오픈 마인드인게 걍 대놓고 로리콘이다 이런 이야기 한 사람이 버젓이 가수 활동도 잘함. 공연도 잘 하고..

그래서 그런지 똑같이 행동하다가 그런 가수가 내한한다고 하니 트위터에서 개ZR터져서 내한 취소하기도 하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