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게임에 감정을 소모하는게 짜증나는 나이가 되버린 것 같음

전에야 승부욕에 눈이 멀어서 화가 나서 샷건을 치건 소리를 지르건 담판은 꼭 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이런거에 감정 소모하는 거 자체가 혐오스러워짐

아니 걍 게임 자체에 흥미가 식은 느낌임

로스트아크같은 RPG게임이 스트레스 자체는 안받아서 오히려 하기가 편하달까

이제 경쟁류의 게임, 감정소모가 들어간 게임을 하는게 아깝다고 느껴짐

친구랑 하는거에도 똑같으니 지치더라

걍 롤 손절쳤음 클라 삭제함 

이제 친구가 하자해도 안할 듯

인생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최근에 산 차 꾸밀 생각이 더 많이 나고

암튼 게임 자체에 흥미를 많이 잃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