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CrusaderKings2] - The Premyslids : 20) 황제 하벨


글의 시작에 앞서 우마야드 왕조가 아니라 우마이야가 맞아서 우마이야로 바꿉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목이 60자 제한이라는걸 알아서 제목 좀 변경했으니 참조바랍니다.

또 주중에 연재하려니까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짬이 안난다....

한주에 한개씩 연재할까 고민중이다 ㅅㅂ;

아무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야기 시작



Caravan Palace - Lone Digger


1054년 봄


...그러나 우마이야 왕조에 대한 3번째 공격은 황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황제의 사망에, 제국의 귀족들은 보헤미아의 궁정에 모여 다음 황제를 누구로 올릴 것인지에 논하였다.

유력한 후보들인 바이에른 공은 적이 너무 많았고 홀슈타인 공은 데인인과의 무리한 전쟁으로 회의에 참석조차 못하였다.

거기에 독일 귀족들은 보헤미아 귀족이 자신들의 위에 올라가는 걸 거부했고 보헤미아 인들 또한 그러하였다.

이렇게 무의미한 논쟁이 계속 될 동안, 아버지의 부름에도 몇년 동안 은거하고 있던 독일왕 하벨이 궁정에 나타났다.

수많은 호위병들을 대동하고온 그는 궁정 내부에 있는 귀족들에게 소리쳤다.


'보헤미아 왕들의 후손이자 독일 왕, 그리고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아들로써 내 권리를 존중하는 이들은 지금 무릎을 꿇으라!'


처음 무릎을 꿇은 것은 독일 귀족이었다. 

아무리 뭐라 해도 하벨은 독일 왕으로써 자신들의 주군이었으며 몇차례의 성공적인 북벌과 반란 진압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여 그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두번째로 무릎을 꿇은 이들은 보헤미아의 귀족들이었다.

주로 프르셰미슬 가문들로 구성된 그들은 자신들에게도 황제 자리에 오를 기회를 엿보았지만 가문의 정당한 가주는 하벨이었는데다가 강력한 독일의 왕이었다.

세번째로 무릎을 꿇은 이들은 로타링기아와 아키텐의 왕들이었다.

올드리히의 어린 아들들인 로타링기아의 게롤트와 아키텐의 알버트는 배는 다르나 형제간의 우애를 지키라는 아버지의 말을 기꺼이 따랐다.

올드리히가 분명 자신의 아들이 왕위에 올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하벨의 능력과 그런 그를 독일왕으로 세웠던 올드리히의 교묘한 수법으로 하벨은 황제에 올랐다.

비록 독일 귀족들과 보헤미아 귀족들 간의 알력 싸움이 시작되고 그의 동생들이 아이의 순수함에서 성인의 탐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말이다.


얀 클라우스, 체코인들(2005)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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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년 가을

황제로 등극한 하벨이지만 아버지가 끝내지 못한 전쟁들이 많은데다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불충한 봉신들을 잠재워야 한다.

그러나 능력치만 봐도 알겠지만, 하벨은 꽤 유능한데다가 독일의 영토를 늘리는 등, 많은 활약들을 했다.

이제 신성로마제국으로써 제국의 영토를 늘리고 기독교를 수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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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외부 상황

이탈리아는 나랑 지금 영토 싸움 중이고 서 프랑키아는 우마이야 봉신에게 성전 걸려서 쳐맞는 중이다.

헝가리는 아예 박살이 났네;

그러나 가장 빡치는건 우마이야의 세력이 계속 증가중이라는 거다.

아키텐을 짤라도 저지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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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거 상황

아들에게 독일왕자리를 물려줬더니 투표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안전빵을 위해 휘하 귀족들에게 사과박스 좀 던져주고 접대 좀 해줘야 겠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잘보이는 갓갓 중세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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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농민 반란 찌끄레기들부터 진압해준다.

나중 20세기쯤에 가면 모를까 지금 11세기에선 오로지 창과 칼이 너희에게 줄 답이다!

민주주의? 공화국? 그거 이미 고대 그리스에 죽은 사상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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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선 현황

갓 개종한 리투아니아의 왕이랑 바이에른 없는 바이에른 왕이 같이 참전 했지만 이미 이탈리아는 털릴 만큼 털리는 중이다.

빠르게 전쟁을 끝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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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야 봉신들에게 성전이 걸린 서프랑키아는 내가 주력군을 박살내주니 알아서 이단들의 군대를 박살내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대로 연합전선을 펼쳐서 우마이야를 헤라클레스의 기둥으로 쓸어버려야 하는데...

그렇기엔 우마이야의 덩치가, 내 덩치가 너무 크다.

우마이야는 거침 없이 확장하고 나는 빠른 확장으로 주변국들의 방어 조약으로 묶여 있는 상황

얘들아 대의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 생각해주고 내 확장에 도움이 되주면 안될까?

우마이야만 치고 독립시켜줄께....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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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의 전쟁 끝!

제국의 영토가 늘어났다!

내 적들도 늘어났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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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늬들은 그냥 세금내고 전장터 끌려나오면 된다니까?!

무슨 반란이야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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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가지고 뭐라하는 폴란드 왕

가암히 왕따위가 황제한테 뭐라하는겨?

일단 기독교인이니까 넌 봐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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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라니까 진짜 꺼져주는 폴란드의 달리미 왕

내가 아싸가 아니라 니가 아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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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왕따시켜서 씩씩거리는 동안 우마이야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새 장성한 칼리프 파들

분명 아키텐을 뺏아간 제국에게 이를 갈고 있을 거다.

그러니까 얘가 날 치기전에 내가 먼저 치자!

떄 마침 모험가가 우마이야 제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전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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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봉 공령에 대한 성전!

사실 아키텐 왕국이나 안달루시아 왕국에 대한 대 침략을 선포해서 우마이야를 확실하게 결딴내고 싶은데 신앙심이 부족하다.

근데 전쟁하는 과정에서 모험가새끼 뒈짖했는지 우마이야에 대한 모험가 침공이 종결되어버렸다.

ㅅㅂ... 지금 우마이야보다 수가 좀 부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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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는 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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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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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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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안그래도 재네들보다 숫자도 적은데 조심스럽게 싸워야 한다.

이번 패배로 진짜 조심스럽게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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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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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지휘관 아무도 안 지정해놨어 ㅋㅋㅋ

ㅅㅂ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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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긴 이겼다?

역시 크킹 전투는 무조건 물량이다.

그래도 피해가 크니 전투 끝나고 지휘관 설정을 해줬다.

다시는 이런 실수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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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가 계속 줄어드는 통에 로마에 계시는 교황 성하가 지원금을 보내주셨다!

어흙 성하 ㅠㅠ 충성충성!

안그래도 지금 국고가 바닥날 상황이라 유대인들에게 돈을 꾸어야하는지 걱정했는데 한시름 덜었다!

이게 제국 레벨가면 상비군으로 전쟁을 치뤄야하는 이유인데, 제국 레벨 징집병 + 상비군 유지비면 진짜 허리가 나갈정도이다.

다행히 성하가 200원 지원해줬지만 저거 쓰는데 금방이므로 빨리 전쟁을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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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인내심을 배운 하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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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로 노는 놈은 바로바로 짤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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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께서 함께 하신다! 황제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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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이 직접 이끈 군대가 우마이야 군을 박살냈다!

자 이정도면 본대는 웬만하면 다 컷한거 아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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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만 4천명 끌고 오시는 우마이야 칼리프님;

저거 100% 못이니까 무조건 후퇴해야 한다; 

빽!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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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적이 한대로 뭉친게 아니라 이렇게 잘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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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적은 아직 2만5천명을 들고 다니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고 휴전이나 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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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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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로또 터졌네 ㅋㅋㅋ

우마이야가 고용한 용병들이 임금체불로 반란을 일으켜 내 편으로 돌아섰다!

슬프게도 내가 이 용병들 쓰기도 전에 우마이야군에게 전멸이 당했지만 이로써 싸울만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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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에서 떡밥을 던진 제국군과 그걸 무는 우마이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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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 고지 위의 제국군을 물리치느랴 우마이야의 패널티가 상당하다!

아쉽게도 아군 우익이 박살났지만 홀슈타인 공이 이끄는 중앙과 하벨이 이끄는 좌익이 적을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승리가 눈 앞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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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이다!

비록 아군도 5천여명에 달하는 손해를 보았지만 적은 만명 가까이 갈려버렸다!

이걸로 우마이야는 제국의 아키텐 점령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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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악하는 우마이야 군, 허나 신성로마제국의 장병들 앞에서는 헛된 발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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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오르는거 보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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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전쟁 끝! 영토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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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도 털려 돈, 명예, 신앙심 다 털린 파들 칼리프?

잠만, 파들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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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파들 칼리프놈 전쟁에서 뒈짖했네 ㅋㅋㅋ

파들이 죽고 그의 동생 무바시르가 칼리프를 물려받았다.

왠지 가면 갈수록 보헤미아 연대기 보다 우마아야 패는 일대기가 되는 듯 싶지만 좋은 우마이야는 쳐맞는 우마이야다

다음편에서도 우마이야를 열심히 패보자!


목표


1) 1453년까지 살아남기


2) 대 모라비아 왕국의 권역을 회복하기(완료)


3) 에젤리나 왕비를 죽인 스바토보르 프르셰미슬을 죽이기(완료)


4) 바츨라프 왕과 슬라비보르 2세에게 파문을 내린 교황청에게 복수하기(완료)


5) 보헤미아의 올드리히 왕자를 동 프랑크 왕위에 올리기(완료)


26개의 댓글

2018.08.25
글의 시작에 앞서 우마야드 왕조가 아니라 우마이야가 맞아서 우마이야로 바꿉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1054년 봄

...그러나 우마야드에 대한 3번째 공격은 황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띠요오옹ㅇ
2018.08.25
@Sead
ㅅㅂ;; 바꿀께; 요즘 일하느랴 정신놓고 하니까 이런 사태가 벌여지네;
2018.08.25
@Sead
바꿈; ㅎㅎ ㅈㅅ;
2018.08.25
@년째 숙성주
껄껄깔깔낄낄낄!
2018.08.25
@Sead
하 ㅅㅂ 진심 세달동안 치앙마이나 이런데 가고 싶다...
2018.08.25
@년째 숙성주
본문에서 우마야드가 세 번 나왔다 핫산
어서 일해라
근데 이정도면 슬슬 연재종료각 잡아도 괜찮을듯
2018.08.25
@Sead
일단 연재 좀 쉴까 고민중...
2018.08.25
ccc
2018.08.25
@남자간호사
고맙다 ㅜㅜ
2018.08.25
연재추
2018.08.25
@Godzo
땡큐 베리 마치 ㅠㅠ
일단 서프랑키아까지 먹고 판도예쁘게 만들자. 그리고 프랑크왕국처럼 3개국으로 나누면서 연재마무리ㄱ
2018.08.25
@아와비아의투쟁
너어는 진짜 나쁜놈이다
2018.08.25
온유럽에 신성한 빛이 가득해.. 더 가득해졌음 좋겠어
2018.08.25
@감자깡
노오력 해보겠습니다 흑흑
2018.08.26
흐음.. 판도가.. 좋지않군요.. 역시 점박이들은 쏙쏙 제거해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2018.08.26
@도희
코올 걸려서....
2018.08.26
부르봉 공작령 왜 이리 코딱지만 하냐
2018.08.26
@아나키스트
땅 세개짜리 공작령
2018.08.26
추천머겅
2018.08.26
@드림라이너
ㄱㅅㄱㅅ
2018.08.30

잘보고 있어 다음편도 어서 올려줘 이거 추천줄라고 가입했어

2018.09.01

게이야 니꺼 보고 재밌어보여서 살까 고민되는데 역사만좋아하면 할만함? 그리고 스팀으로 사면 dlc추천하는거있냐 나라 크게크게있는것보단 짜잘하게 많은게 좋음

2018.09.01
@검은색

추천줬당

2018.09.01
@검은색

크킹 유로파는 DLC 다 사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크킹 사는거 포기함.. 유로파는 다 샀지만

2018.09.02
@감자깡

레즈마르 에디션이라는 조오은 방법이 있으니 한번알아보셈

참고로 패독겜 풀패키지 엄청 비싼거 다들 알아서 다들 복돌에 매우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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