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MegaCritic의 크루세이더 퀘스트 2차 CB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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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컴플릿에서 개발하고 TOAST에서 유통하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10월 19일부로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종료했습니다.


도트그래픽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콘솔느낌의 픽셀아트를 지향하는 디자인이 취향에 직격이였고 1차 클로즈베타를 참여하지 못한 제가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느낀 첫인상은 '기대된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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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방금전에도 언급했듯이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픽셀아트를 지향한 디자인이 특징인 게임으로 맵부터 인터페이스, 몬스터와 NPC까지 일러스트를 제외한 대부분이 흔히 말하는 도트그래픽으로 만들어져있지만 과거의 콘솔게임을 즐겼던 게이머와 처음 게임을 접하는 라이트 유저 둘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수있을 정도로 세련되게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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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인지 16비트인지 모르겠지만 BGM은 흥겹다.



캐쥬얼한 디자인 만큼 전투방식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전투이며 정기적으로 나오는 블럭을 터치함으로서 스킬을 사용하고 같은 블럭이 붙어있을 경우 숫자에따라 스킬이 강화되는 형태였습니다. 흡사 과거 팔라독의 데스티니 모드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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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블럭을 터뜨리며 딜을 뽑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순한 만큼 플레이어가 신경을 쓸 부분이 극히 적었고. 전투는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쉬운전투는 라이트 유저에게 상당히 어필할수있는 점이지만 너무 단순해진탓에 쉽게 지루해진다는게 흠이였습니다. 그런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름대로 퀘스트와 PVP, 고대던전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한듯했으나 기본적인 골자인 전투는 그대로인채 적이 피통이 많은가, 플레이어인가, 몬스터인가의 차이일뿐 기대할만한점은 아니다라고 평가합니다.


퀘스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특정 던전에서 스킬은 몇회 사용하라, 특정 몬스터를 몇회 죽여라 같은 형태인지라 퀘스트가 플레이의 변화를 주지도 못하고 다양하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전투도중에는 퀘스트의 진척상황을 볼수도 없기에 퀘스트에 대한건 플레이를 할수록 자연스럽게 뇌리에서 잊혀지게됩니다. 한마디로 게임의 수명에 직결될 콘텐츠가 부실해보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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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좀 하다 퀘스트 보면 완료. 하다보면 완료...왜 넣은겨?



스토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 모바일 게임보다는 그나마 양반이었지만. 게임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이야기와 설정덕에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클리어를 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만큼 진행이 막혀서 스토리를 도중에 중지하는 경우가 생길텐데도 불구하고 클리어한 스토리는 다시 볼수있는 방법도 없어.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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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의 대화는 언제든 다시볼수 있지만 지난 이야기는 못 봐 안보여줘 저리가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총 6개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각의 직업이 딜러, 힐러, 디버퍼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획득방법은 여타 게임과 동일하게 전투보상으로 획득하거나 상점에서 랜덤으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1성부터 6성의 등급으로 나누어져있으며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올리거나 승급을 통해 명예점수를 소모하여 상위 등급의 영웅으로 성장시킬수 있습니다.


여타 게임과 비슷한 '영웅'과는 달리 독특한 점이 있다면 스킬 시스템인데. 3성이상의 모든 캐릭터는 하나의 스킬을 배울수있으며 동시에 공통된 직업군의 캐릭터라면 어떤 스킬이든 서로 스킬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스킬은 언제든지 마을에서 바꿀수 있으며 특정조건을 달성하면 스킬의 레벨을 올리거나 새로운 스킬을 해금할수있습니다. 캐릭터 자체의 강함과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스킬을 조합하여 하나의 영웅을 딜러로 사용할수도 있고 힐러로도 사용할수있는겁니다. 자신만의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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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쓰는 탱커가 될지 딜 넣는 탱커가 될지는 게이머의 선택


또한 영웅은 무기를 추가적으로 장착할수있는데 '제련'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무기의 능력치를 랜덤으로 얻을수있습니다. 상위의 무기일수록 얻을수있는 능력치의 개수가 증가하며 무기 자체의 스텟도 상승합니다. 스킬과 알맞는 능력치가 제련된 장비를 장착함으로써 영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거나 장점을 강화하는 재미를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플레이어의 뇌리에 엿을 각인시킨 디아블로3의 '마법부여'가 생각나더군요.




던전 클리어시 진행중 랜덤으로 만나는 방랑상인. 아래의 동물이 포포가 아닐까




정성들인 픽셀아트와 BGM 하지만 뭔가 부족한 컨텐츠와 스토리. CBT이기에 어느정도 감안해야하겠지만 배터리 광탈현상과 튕김, 텍스트 겹침현상 등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결과적으로 첫만남 만큼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부족한 콘텐츠와 불편한 요소들을 패치를 하여 해결하고 오픈이후 어떤 운영으로 유저들을 사로잡는가가 이 게임의 생사를 결정지을듯합니다. 일단 정식오픈을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사족이지만 무기, 승급, 강화, 제련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골드에 비해 얻는 골드가 적은 편인데 오픈이후 큰 문제가 될것같기도 합니다. 현질유도의 핵심이 될것같기도 하구요




스토리 (★★☆☆☆)


비주얼 (★★★★☆)


사운드 (★★★★☆)


콘텐츠 (★★★☆☆)


편의성 (★★☆☆☆)


한줄평: 10월 오픈은 이른것 같은데?



PS. 토스트가 좋은 퍼블리셔이기를 바랍니다.

7개의 댓글

2014.10.20
재밋어보이는데 그래서 언제부터 오픈?
0
2014.10.20
@번째 득템
10월 중 오픈이라고 했는데 어제 2차 클베 끝난걸로봐선 11월쯤 나오지 않을까?
0
난 골드 부족하다 생각해서 보석지급 받는걸로 다 골드샀는데 골드 남았나베
0
2014.10.21
@꿀잼보단소소한약잼
모자란다는 말인거 같은데...
0
콘텐츠가 없어...
0
2014.10.21
나도 해봣는데 골드가 너무 모자라더라
골드 모자란거 때문에 신경은 못썻지만
명예점수도 많이 모자랄거같은 느낌...
0
폰게임이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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