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EU4] 유로파에 어서오세요 - 오스만 투르크 편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 메인 테마 - The Voyage(여정)

 

 

오랜만에 겜연판에를 왔는데 유로파를 연재하고 있는 뉴-핫산이 있길래, 반가워서 글을 발싸하러 왔다.

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겜 플레이 연재는 하기가 좀 힘들고 그래서 혹시라도 연재를 보고 '어? 이 겜 좀 재밌어 보이는듯?'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역덕 겜게이들을 타겟으로 국가별 소개글을 쓰려고 한다!

 

게임 메커닉을 다루는 글을 먼저 쓸까 했는데 그건 단단히 노잼일거 같아서 여러 국가들을 소개형식으로 보여주면서 중간중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넣기로 했다.

 

※모든 DLC를 적용시킨 상태로 게임을 소개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 DLC 전용 시스템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떼어서 설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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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카메라가 유럽 한가운데를 비추어주며 이 게임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밝혀준다.

 

유로파 유니버셜리스라는 이름답게 주인공이 되는 대륙, 유럽에서도 제작진이 추천해주는 주요 국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은 절대로 간단명료한 게임이 아닌 바, 대전략 장르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라면 절로 "시방 뭘 하면 되는겨?" 라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게 한다.

일단 제일 흔한 플레이스타일은 땅따먹기 시뮬레이터, 지도를 내가 플레이하는 국가의 영광스러운 색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역덕후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국가를 플레이하며 그 역할에 몰입하며 강성한 제국을 건설해나가는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마 이 게임의 가장 큰 어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게임에 익숙해져 고인물 단계에 진입하면 온갖 기상천외한 컨셉플레이에서부터 최단시간 세계정복 같은 미친짓을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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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알아볼 국가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국가 삼총사 중 첫째, 영광스러운 오스만 투르크 술탄국이다.

 

당대의 패권국을 꼽으라면 빠질 수 없이 들어가는 국가 중 하나. 제법 진입장벽이 있는 유로파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고 해도 대충 잡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순식간에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정도다.

 

장점을 꼽자면,

1. 안정적이면서 주변으로 많은 기회를 가진 스타팅 포지션

2. 간단명료하게 강력한 국가 성능

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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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 오스만 투르크는 열강(Rights of Man/인간의 권리 DLC 요구) 시스템 5위로 랭킹이 되어있다.

 

열강 시스템은 게임 내 모든 국가의 발전도 총합에 기술력 패널티를 감안해서 점수를 매기고, 탑 8 국가들에게 열강 지위를 부여한다.

예속국을 가지고 있다면 예속국의 발전도 총합의 50%가 주종국의 점수에 합산이 된다.

 

열강 국가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따르는 보너스를 받는다:

  • 세력 투사(Power Projection) +10에서 +25. 랭킹이 높을수록 보너스가 증가한다.
  • 위신 감소율 (Prestige Decay) -1%. 기본 위신 감소율은 연 5%.
  • 시대관 수용 비용(Institution Embracement Cost) -10%.
  • 최대 절대주의(Max Absolutism) +5.0.

이외에도 열강들은 타국의 내정 및 외교에 간섭하는 외교행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외국 채무 대리변제(Take on Foreign Debt): 타국의 빛을 대신 갚아준다. 왜 그딴 짓을 하냐고? 호감도를 얻기 위해서지! 대리변제한 채무 1건당 관계도 +10 증가.
  • 영향력 행사(Influence Nation): 열강이 아닌 국가에 사용 가능. 10년간 관계도 +25 증가. 추가로 해당 국가의 행정력, 외교력, 군사력 포인트 중 가장 월 증가량이 낮은 포인트 생산에 +1 보너스를 준다.
  • 전쟁 개입(Intervene in War): 3개국 이상의 열강이 참여중인 전쟁에 개입한다. 예시로, 잉글랜드와 카스티야가 프랑스를 2:1로 두들겨패고 있다면 해당 전쟁에 오스트리아가 프랑스 편을 들어 개입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사악한 영길리 놈들이 좋아하던 유럽의 경찰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동맹 해체(Break Alliance): 약소국을 위협해서 해당 국가가 맺고 있는 동맹 중 하나를 강제로 파기시켜서 NTR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해당 액션은 대상이 되는 국가가 외교를 실행하는 열강을 충분히 두려워하고 있어야(세력 차이가 크다던가, 바로 옆집이라거나) 가능하다. 만약 당신의 국가가 엄청나게 강려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할려고 했다간 좆소국가 따위에게 "응 ㅈ까 ^^ㅗ" 라는 대답을 듣고 딥빡할수도 있다. 동맹을 파기당한 국가는 외교를 실행한 열강에 대해서 "강제로 동맹을 파기시킴(Forced ally to break alliance)" 전쟁명분(이하 CB)를 얻으며, 대상이 된 국가와 열강 사이에 10년 평화협정이 강제된다. 대상 국가와 동맹을 파기시킨 대상은 외교를 실행한 열강과 관계도가 -50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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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스샷에서도 볼 수 있듯이 1444년 시점에서의 8대짱은 다음과 같다:

1. 짜장국 (명) - 1101

2. 노란 케밥국 (맘루크) - 361

3. 바게뜨국 (프랑스) - 347

4. 피쉬앤칩스국 (잉글랜드) - 333

5. 케밥국 (오스만 투르크) - 319

6. 티무르 - 274

7. 리투아니아 - 268

8. 빠에야국 (카스티야) - 266

 

중국이 왜 씹사기캐인지를 알 수 있는 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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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짤막하게 당신이 선택한 국가를 소개하는 구절이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별 관심이 없으면 걍 "담부터 보여주지 마!"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되지만, 유로파 뉴비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당신이 선택한 국가가 심각한 쩌리국가라면 그런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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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플레이 시작 이전에 해당 국가에 대해 짤막하게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오스만 투르크의 국교는 순니(이슬람)이다.

유로파의 주요 종교들은 대부분 종교 특정 메커닉을 가지고 있으며, 국교로 삼은 종교는 국가 전체에 특정 효과를 부여하며, 해당 종교를 가지고 있는 각 프로빈스에도 따로 효과가 부여된다.

 

순니파 국교 보너스는:

  • 후계자 탄생 확률(Chance of New Heir) +100%
  • 기병-보병 비율(Cavalry to Infantry Ratio) +10%

...알라를 믿으면 절륜하게 되는 모양이다.

기병-보병 비율은 전투 시스템을 다룰때 추가로 설명하겠다.

간단하게 말하면 유로파 전투 시스템상 보병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유지하지 못하면 기병대의 전투력이 패널티를 입게 되는데 (보병 지원 부족), 그 비율 요구치를 낮춰주는 것이다.

 

이외로도 순니파 프로빈스는 선교력(Missionary Strength) -2%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른 종교로 개종시키기가 힘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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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계열 종교의 특징으로는 신앙심(Piety) 시스템이 있다.

신앙심은 -100에서 +100까지 수치가 변화하며, 각각 신비주의(Mysticism)율법주의(Legalism)를 나타낸다.

같은 이슬람을 공격하게 되면 신앙심이 감소하며 타 종교를 공격하면 신앙심이 상승한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전용 이벤트를 통해서 조절이 가능하다.

 

보너스는 신앙심 수치에 따라 변동하며, 패널티는 없고 보너스만 있으니 필요에 따라 수치를 조절해주면 된다.

신비주의 보너스(신앙심 -100일때 최대 수치):

  • 군대 사기(Morale of Armies) +10%
  • 선교력(Missionary Strength) +3%
  • 요새 방어도(Fort Defense) +20%

율법주의 보너스(신앙심 +100일때 최대 수치):

  • 기술 비용(Technology Cost) -10%
  • 국가 가용 인력(National Manpower Modifier) +20%
  • 국가 세금 수입(National Tax Modifi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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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탭은 선택한 국가의 정치체제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다.

 

오스만 투르크는 "오스만 정부체제(Ottoman Government)" 라는 특수한 왕정(Monarchy)을 가지고 있다:

  • 연간 정통성(Yearly Legitimacy) +0.5%. 정통성이 부족한 왕조는 국가 안정도 패널티나 외교 평판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항상 높게 유지되는게 좋다. 오스만 투르크는 정부체제만으로도 연간 0.5점의 정통성을 확보할 수 있어 혹시라도 정통성을 잃더라도 회복이 빠르다.
  • 불합리한 요구(Unjustified Demands) -10%. 평화협정시, 전쟁명분에 부합하지 않는 영토 할양을 요구하면 해당 영토의 발전도 1당 외교력 3을 소모하게 되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외교력 소모를 줄여준다. 정복(Conquest) 명분으로 전쟁하는 일이 많은 초반에는 클레임이 없는 영토를 겸사겸사 떼어올때 외교력을 은근 많이 소모하게 되는데 거기 들어가는 외교력을 좀 아낄 수 있다.
  • 통치 가능한 주(Number of States) +3. 주/준주와 영토 시스템으로 개편하면서 주로 선포하지 못한 지역은 자치도(Autonomy)가 최소 75%가 되어 해당 영토에서 징수가능한 세수와 인력 등이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통치 가능한 주의 숫자를 늘려주는건 행정기술 이외에는 많이 없기 때문에 이 보너스는 상당히 쓸만하다.
  • 최대 절대주의(Maximum Absolutism) +5

해당 정부는 인간의 권리 DLC가 있으면 하렘(Harem)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유로파에서 왕정은 후계자 뽑기 운에 국운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인데, 오스만 투르크는 현 왕이 30세가 되었을때 후계자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면 하렘에서 뿅 하고 3명 후보가 튀어나와서 그중 한명을 뽑아서 후계자로 세울 수 있다.

 

그 말인즉슨, 왕이 늙어 죽었는데 후계자가 없어서 왕조가 교체된다던가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추가로, 후계자의 스탯을 미리 보고 결정이 가능해서 후계자 뽑기 가챠가 조금 더 수월한 편이다.

 

이외에 문명의 요람(Cradle of Civilisation) DLC가 있으면 예니체리 징집파샤 임명 등을 할 수 있는데, 그건 밑에서 다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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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탭은 그냥 해당 국가가 위치한 지역의 지정학적 특성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탭이다.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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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이고 하니 F1키나 국장을 눌러서 열 수 있는 관리 탭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시스템을 배워보도록 하자.

첫번째 탭은 왕관 모양으로 표시되는 '궁정(Court)' 탭이다.

여기서는 군주(Monarch)와 그 배우자(Consort), 그리고 후계자(Heir)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언자(Advisor)들을 고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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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케밥이 강력한 이유 중 하나가 나온다:

 

스타팅 군주인 '정복왕' 메흐메트 2세의 스탯이 걸출한데, 나이도 12살밖에 안 된다! (비슷한 스탯킹 중 하나인 세종대왕은 게임 시작시 나이가 40대라 오래 살지 못하는거에 비하면...)

15세가 되어야 통치가 가능한 게임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예외인 군주이다. 그리고 15세가 되어야 얻는 특성을 이 분은 닉값을 한다는듯 '정복자(Conqueror)' 특성을 이미 달고 있다.

 

해당 특성은 분리주의 지속시간(Years of Separatism) -5년이라는 뭔가 잘 모르겠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유로파에서는 자국 코어가 아닌 외국 영토를 할양받으면 분리주의(Separatism) 라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분리주의는 기본적으로 30년동안 지속되며, 남아있는 분리주의 지속시간 1년당 프로빈스의 불안정도(Unrest)0.5씩 상승시킨다. 그러니까 새로 점령한 프로빈스는 불안정도 15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불안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빠르게 반군 세력이 모이고 반란이 일어나는데, 분리주의 지속시간을 줄이게 되면 새로 점령한 영토를 안정화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즉, 빠른 확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보너스인 것이다.

 

 

이 분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에 따라 투르크의 초반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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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탭은 '정부(Government)' 탭이다.

 

다르마(Dharma) DLC를 가지고 있다면 정부체제 개혁(Government Reform)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든 영토의 자치도의 평균 수치에 따라서 연간 일정량의 개혁 점수를 쌓고, 쌓인 포인트를 일정량 소비해서 현 정부체제에 보너스를 붙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이상 설명하자면 여백이 부족하게 되므로 그렇게만 알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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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혁창은 저기 왕관 옆에 화살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뭔가 순서가 바뀐 거 같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스샷의 지도는 문화 지도 모드로, 문화의 분포를 보여준다.

매우 당연하게도 그리스와 에게해 섬들에는 그리스(Greek) 문화가, 아나톨리아에는 투르크(Turkish) 문화가 차지하고 있다.

역사에 박식한 사람이 아니라면 "얘네는 뭐하는 놈들이지?" 싶은 이름의 문화를 매우 많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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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탭에서는 정부 강화(Strengthen Goverment) - 군사력 100 소모, 정통성 혹은 그를 대체하는 수치 +10 명령을 사용 가능하다.

정통성 외의 수치에 대해서는 해당 메카닉을 사용하는 국가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외에 절대주의에 관련된 수치를 확인 가능하며, 자국의 주 문화(Primary Culture)수용 문화(Accepted Cultures), 그리고 기타 소수민족의 점유율 등을 확인 가능하다.

참고로 이 창에 표시되는 문화 점유율은 주로 선포된 영토 내의 점유율만을 나타낸다.

 

오스만 투르크의 주 문화는 당연히 투크르(Turkish) 이며, 이외에도 불가리아(Bulgarian), 그리스(Greek) 문화를 수용하고 있다.

 

자국의 주 민족이 주류가 아닌 영토의 경우, 반란이 발생하면 분리주의자 반군이 발생해 독립해나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문화 변경이 용이한 국가의 경우 자국의 주류 문화를 널리널리 퍼트리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반대로, 다문화 플레이가 권장되는 국가도 있고.

 

오스만 투르크의 경우는 후자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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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번째 탭은 '외교(Diplomacy)' 으로, 아마 이 게임에서 제일 많이 보게되는 창이 아닐까 한다.

여기서 실행 가능한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여백이 모자라므로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다.

 

선전포고, 평화협정, 동맹, 속국화 등 모든 것이 이 창에서 이루어진다.

 

오스만 투르크는 덩치가 꽤나 큰 국가이기 때문에, 게임 시작시 라이벌 지정을 해 오는 국가가 꽤나 많은 편이다.

운이 안 좋으면 5, 6개국이 동시에 당신을 라이벌로 지정하거나 하는 일이 있기도 하다.

 

케밥국 플레이시, 초반의 주요 적국 및 주요 가상적국은 다음과 같다:

  • 헝가리
  • 폴란드
  • 리투아니아
  • 맘루크
  • 오스트리아
  • 동로마 제국
  • 아크 코윤루
  • 카라 코윤루
  • 보헤미아

오스만 투르크가 강력한 것은 맞지만, 지정학적으로는 위태로운 곳에 박혀있기 때문에 초반 케밥국 플레이어의 숙제는 어떻게 이 포위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확장을 진행해 나가느냐는 것이다.

 

물론, 유로파 탑급 국력을 자랑하는 오스만은 AI가 잡아도 사방을 다 때려눕히며 개깡패급 후반 최종보스로 성장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오죽하면 remove kebab 이라는 밈이 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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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탭은 '경제(Economy)' 탭이다.

여기서는 경제에 관련된 기능을 여러가지 실행 가능하다.

 

전시 세금 징수(Raise War Tax), 대출 및 채무 상환, 기타 유지비 조절 등.

 

배경에 보이는 것은 무역 지도 모드이다.

오스만 투르크는 실제로도 그랬듯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양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무역을 모조리 낼름낼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래서 경제력도 튼튼한 편이다.

 

여기서 동쪽으로 뻗어나가면서 동양에서 오는 무역가치를 모조리 쪽쪽 빨아먹어버리면 유럽놈들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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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탭은 '기술(Technology)' 탭.

지도 모드는 시대관 지도이다.

 

1444년 스타트 시 대부분의 구대륙 문명국들은 봉건주의(Feudalism) 시대관(Institution)을 수용하고 있는 상태로 시작하고, 오직 스텝의 유목민들만이 시대에 뒤떨어진 상태이다.

 

이외에 오스만 투르크는 아나톨리아 기술그룹(Anatolian Tech Group)에 속한다. 예전에는 이 기술그룹이 기술력 패널티를 결정했지만, 시대관 시스템으로 바뀐 뒤에는 그냥 군사유닛의 종류를 결정하고 새로운 발견이 전파되는 속도 같은것에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유로파의 기술은 3대 마나에 상응하는 행정기술, 외교기술, 군사기술이 있으며, 각각 나름의 중요도가 있다.

 

행정기술은 새로운 이념을 추가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며, 통치가능한 주의 숫자 역시 늘려주므로 중요하다.

 

외교기술은 함선의 발전으로 강성한 해군을 키우는데 필요하며, 이외에도 식민지를 펴거나 해외 영토를 점령해서 코어를 박을 수 있는 유효거리를 늘려주며, 외교기술 23에 해금되는 '제국주의(Imperialism)' CB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나 뚜까패고 땅을 뺏어올 수 있게 해 주기때문에 열심히 스파이 공작으로 클레임을 걸 필요를 없애준다.

 

마지막으로, 군사기술은 당신의 국가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모든 유로파 플레이어들은 명심해야 한다: 제 아무리 땅덩어리가 크고 부유해도 군사기술이 서너레벨 뒤쳐졌다간 당신의 국가와는 비교도 안되게 좆만한 국가한테도 복날 개처럼 쳐맞고 굴욕적인 강화를 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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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는 '이념(Ideas)' 탭이다.

 

행정기술의 진보와 함께 이념을 추가할 수 있게 되며, 이때 고르는 이념에 따라 국가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추가로 유로파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고유의 이념(National Ideas)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해당 국가의 강점 및 플레이스타일을 결정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군사적 보너스가 많은 국가는 정복 플레이에 유용하고, 경제 보너스가 많은 국가는 강한 중소국 플레이나 발전도 심시티를 찍는 플레이에 좋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럼 오스만 투르크의 고유 이념을 한번 살펴보자:

  • 투르크 전통(Ottoman Traditions): 규율(Discipline) +5%, 이교도 관용(Tolerance of Heathens) +3. 규율은 전술(Tactics) 수치에 보너스를 더해주어 아군이 입는 피해를 줄여주어 전선 유지력을 향상시키며, 이교도 관용은 기본 수치만으로도 이교도 관용도를 0으로 유지해주어 종교 차이로 인한 불안정도나 세수 패널티를 없애준다.
  • 카눈나메(Kanunnames): 코어 생성 비용(Core-creation Cost) -20%, 최대 수용 문화(Max Promoted Culture) +1. 오스만 제국의 법률제도 중, 무슬림이 아닌 자들에게 적용하던 법전을 말한다. 코어 생성에 소모하는 행정력을 줄여주며, 코어 생성에 걸리는 시간 역시 줄여주기 때문에 코어 생성 비용을 감소시켜주는 이념은 유로파에서 단연 탑 티어에 들어가는 이념이다! 최대 수용 문화를 추가해주는 것 역시 오스만 제국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 가지(Ghazi): 인력 회복속도(Manpower Recovery Speed) +20%. 간단명료하게 강력한 효과. 중후반까지 정복을 통한 확장에 제동을 거는 것은 주로 코어를 박는데 필요한 행정력과 전쟁을 수행할 인력 두가지인데, 케밥국은 기본 이념으로 그 두가지를 다 잡고 있다. '가지' 란 비무슬림들에 맞서 싸우는 전사들에게 오스만 술탄들이 내리던 칭호이다.
  • 티마르 제도(Timar System): 기병 전투력 +15%. 기병은 가성비가 구려서 많이 쓰이는 병과가 아니다보니 그냥저냥 쓸만한 보너스이다. 티마르 제도란 케밥국에서 사용하던 봉건적인 제도로, 농사지을 땅을 내려주고 대신 군 복무의 의무를 지우던 제도이다. 서유럽의 기사들처럼 주로 시파히 같은 기병들을 조달하는데 쓰였다.
  • 자치적 파샤들(Autunomous Pashas): 전쟁피로도 감소 비용(Cost of Reducing War Exhaustion) -10%. 계륵. 전쟁피로도를 감소시키는데 필요한 외교력을 줄여준다. 물론 전쟁피로도가 높으면 물론 국가가 불안정해지니 외교력을 들여서라도 낮추어야 할 때가 있긴 하지만, 문제는 케밥국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게까지 핀치에 몰리는 일이 어지간해서는 없다는 것이지...
  • 술레이만의 법전(The Law Code of Suleiman): 세금 수입(National Tax Modifier) +10%.
  • 튤립 시대(Tulip Period): 무역 효율(Trade Efficiency) +10%. 무역의 중심지를 필연적으로 차지하게 되는 오스만 투르크이니만큼 안 그래도 빵빵한 무역수입을 더 증가시켜준다. 튤립 시대란 대략 1718년부터 1730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는데, 오스만 궁정사회가 튤립에 환장했던 것에서 따온 이름이다.
  • 제국 해군 공학학교 설립(Found the Imperial School of Naval Engineering): 함선 가격(Ship Costs) -10%. 마찬가지로 심플하게 강력한 효과.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할 필요가 있는 오스만 제국의 해군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함선 가격이 인하되면 유지비도 같이 내려간다.
  • 투르크 야망(Ottoman Ambitions): 육군 제한(Land Force Limit Modifier) +33%. 긴 말 필요없다. 더 큰 군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크게 강려크한 정복제국을 만드는데 특화되어 있는 이념 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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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는 '임무(Missions)' 탭이다.

 

일부 주요 국가들은 고유의 미션 트리가 있다. 고유 미션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강력하다. 해당 국가의 역사적인 확장을 따라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도 하고, what-if 놀이로 자주 하는 가상 역사를 실현시킬수도 있는 등.

 

오스만 제국의 미션 트리는 크게 발칸 반도-동유럽 남부 장악, 메소포타미아 및 페르시아만 쪽으로의 확장, 그리고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홍해 연안 및 아라비아 방면으로 세력 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계별로 임무를 완수할때마다 영구 클레임(Permanent Claim)을 낭낭하게 뿌려주기 때문에 따로 외교공작이 필요없이 그냥 가리키는대로 따라가면서 조지고 부숴서 땅을 뺏어오면 된다. 오스만의 빠른 초반 확장을 보장해준다.

 

보통의 클레임은 해당 영토에 코어를 박을때 비용과 시간을 10% 감소시켜 주는데, 영구 클레임은 25%(!) 라는 파격적인 할인을 해 준다. 거기에 오스만 투르크는 첫번째 해금되는 이념이 코어 비용 20% 할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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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는 디시전 및 정책 탭이다.

 

국가적 결정 및 다른 카테고리의 이념을 두개 완성했을때 시행 가능해지는 정책 보너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국가 고유 디시전이 있기도 하고 종교 관련 디시전이 있기도 하며 다양한 효과를 가진 디시전을 시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디시전은 한번 실행하면 되돌리는것이 불가능하니 신중하도록 하자.

 

오스만 투르크는 메이저 국가답게 이슬람 국가 공통 디시전 이외에도 고유 디시전이 4개나 있다.

게임 시작시 바로 실행 가능한 고유 디시전으로 "데브시르메 제도 확장(Expand the Devshirme System)" 이 있는데, 군사력 100을 소모하고 가용 인력 +10%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정복전쟁을 엄청나게 해야 하는 케밥에게 어울리는 디시전이다.

 

이외에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나면 디시전을 통해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도를 옮기는데 행정력 150+를 소모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매우 훌륭한 디시전이다. 콘스탄티노플 프로빈스의 자동 개종과 문화 변경 역시도 좋은 점.

 

 

쒸이...뿔... 패치를 거치면서 탭이 넘 많아졌어...

 

 

20181121113749_1.jpg10번째 탭은 '안정도(Stability)' 탭이다.

 

역시나 꽤 중요한 탭 중 하나이니, 여기 뭐가 있는지는 다 숙지하도록 하자.

전쟁피로도(War Exhaustion), 현 안정도(Stability) 확인과 행정력을 소모해서 안정도를 상승시키는 버튼이 여기 있다.

 

불꽃 모양 아이콘은 '재앙(Disaster)' 의 상태를 나타낸다.

재앙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0에서부터 100까지 수치가 틱당 증가하기 시작해서 100이 되면 발생한다. 공용 재앙으로는 "농민 반란(Peasants' War)", "내전(Civil War)" 등이 있다.

 

국가에 따라 고유한 재앙이 있기도 하다.

케밥국의 경우, "예니체리 반란(Janissary Coup)" 이라는 재앙이 있는데, 종교개혁의 시대(Age of Reformation)부터 발생 가능하다.

 

예니체리를 20연대 이상 운용하고 있으며 군에서 예니체리 연대의 비중이 20% 이상이며, 군주의 스탯이 5/5/5 이상이지 않다면 미터가 올라가기 시작할 수 있다. 역사상으로도 강력한 기득권으로 성장한 예니체리들을 제어하는 것은 초인 군주를 필요로 했으니...

 

 

고유 유닛인 예니체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보도록 하자.

 

 

20181120203954_1.jpg

20181120203959_1.jpg

11번째는 '종교(Religion)' 탭.

 

자국의 종교 상황을 보고 선교사를 파견할 수 있으며, 고유 시스템이 존재하는 종교의 경우 관련 내용을 여기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문명의 요람 DLC 소지시 이슬람에는 학파(School)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건 다음 기회에 알아보자.

 

 

20181120204014_1.jpg

오스만 정부의 고유 메커닉 중 하나는 주에 파샤(주지사 같은 개념)를 임명하는 것이다.

파샤를 임명하면 해당 주에 속하는 모든 지역에 다음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

  • 건설 비용(Local Construction Cost) +20%
  • 징병 비용(Local Regiment Cost) +20%
  • 불안정도(Local Unrest) -2.0
  • 주 유지비용(State Maintenance) -50%

보면 알겠지만, 불안정도를 낮추는거 이외에는 정말 잉여롭게 쓸모없다.

주 유지비용이 그리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칙령을 사용해야 할때는 괜찮지만... 그렇다고 해도 글쎄요?

 

파샤를 해임하면 해당 주에 10년간 불안정도 +5.0 패널티를 받는다.

 

 

20181120204016_1.jpg

잉여로운 파샤 시스템과는 달리 매우 쓸만하며 오스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다른 시스템은 바로 '예니체리 징집(Conscript Janissaries)' 이다.

 

예니체리는 역사적으로 그랬던것처럼, 이교도 지역에서만 징집이 가능하며, 해당 주 내의 이교도 프로빈스 발전도 10마다 1개의 연대가 징집된다.

징집은 5년의 쿨타임이 있으며, 1개 연대당 군사력 10을 소모한다.

 

 

20181120204024_1.jpg

예니체리 연대는 이렇게 군대 창에서 간지나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며, 다음 효과를 가진다:

  • 해당 연대가 받는 사격 피해(Fire Damage Received) -10%
  • 해당 연대가 받는 충격 피해(Shock Damage Received) -10%
  • 연대 보충 비용(Reinforcement Cost) +100%
  • 훈련도 상승(Army Drill Gain Modifier) +100%

간단하게 말해서 전선의 중심을 형성하고 싸우는데 특화된 정예부대의 개념이다.

때문에 오스만 투르크 플레이어는 예니체리로 형성된 야전군과 일반병으로 구성된 공성 전담군을 나누어서 운용하게 된다.

 

보충비용이 억소리나게 비싼 예니체리를 비전투손실이 심각한 공성전에 동원했다가는 제 아무리 케밥국이라도 경제가 파탄나게 되거든...

추가로, 예니체리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실제 케밥국이 그랬듯이 심각하게 ㅈ이 될수도 있다. 조심하자.

 

문명의 요람 DLC가 없다면 예니체리나 파샤 시스템은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예니체리는 국가 전용 이벤트에서 규율 보너스를 주는 것으로 바뀐다.

 

 

20181120204030_1.jpg

11번째 탭은 '군사(Military)' 탭이다.

 

제일 위에는 군대 전문성(Army Professionalism) 바가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중세의 징집병 위주의 군대에서 근대화된 전문적인 군대로의 변화를 반영하는 수치이다.

 

군을 훈련시킴에 따라 전문성이 상승하며, 20%마다 추가적인 보너스가 주어진다.

훈련(Drill)을 시행하는 군대는 현 육군 유지비 슬라이더에 관계없이 100%의 유지비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가난한 국가들은 영 사용하기 힘든 메커닉이다.

 

더 자세한 건 브란덴부르크 같은 국가 편에서 다루도록 하자.

 

 

20181120204038_1.jpg

12번째 탭은 예속국, 식민지, 무역회사 등을 관리하는 Subjects 탭이지만 케밥국은 아무것도 없으니 패스하고.

13번째는 '계층(Estates)' 탭이다.

 

이슬람 국가들은 기본 삼총사 계층--상인 계층(Merchant Guilds), 성직자 계층(Clergy), 귀족 계층(Nobles)--이외에도 4번째 계층이 있다. 딤미(Dhimmi)라 불리는 비무슬림들 계층이다.

 

정교회 오스만 따위 플레이를 할때 반란 유도를 위해 쓴다던가 하고... 그 이외에는 뭐...?

 

 

20181121114125_1.jpg드디어 길고도 긴 케밥국 소개 포스팅의 끝이다.

이것저것 하면서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아마 위 스샷에 보이는 모양 비슷한 형세가 완성될 것이다.

 

만약 처음 플레이해서 여기까지 왔다면 축하한다! 이제 공포의 그린 케밥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럽이 통째로 반국가연맹(Coalition)을 맺고 달려와도 침착하게 맞설 수 있는 것이 전성기의 오스만 투르크인 것이다!

 

 

간단요약을 해 보자면:

'오스만 투르크(이하 케밥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엄청난 포텐셜을 지닌 강국입니다.

유로파를 처음 하신다구요? 걱정 마십시오! 우리의 초록색 케밥을 픽하신 후 일단 아무거나 해 보세요!

발로 플레이해도 실패하기 매우 힘든 국가랍니다!'

 

기독교 유럽의 재앙이 될 수도 있고, 이슬람 세계의 빅 브라더가 될 수도 있으며, 식민지 경영 놀이를 해도 되고 뭘 해도 되는 강려크한 국가, 그것이 케밥국인 것이다.

 

응용하면, 동로마를 무너뜨리고 룸의 황제를 자처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가 정교회로 개종하고 로마 재건을 해도 되는 국가다.

웃긴 건 정교회 오스만만큼 로마를 재건하는데 좋은 국가가 없다는 거지...

 

 

- - - - - - - -

 

 

다음 편에는 나머지 역설사 공인 초보자용 국가 삼돌이, 바깔라우국과 빠에야국을 다루도록 하겠다.

 

첫 분석 카테고리 글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시간을 무지 쏟아버렸다. 힘들다. 아침에 또 일찍 나서야 하는데 슈벌...

29개의 댓글

2018.11.21

오 이거 재밌겠는데? 근데 넘 비싸다 ㅎㅎ

0
2018.11.21
@남자간호사

베이스랑 필수 dlc만 사서 대충 하면서 재밌으면 세일할때 한두개씩 업어오는게 제일이지

유로파는 솔까 dlc 제값주고 사긴 많이 창렬함

0
2018.11.21

영향력행사는 모든포인트를 1씩추가해주는게 아니라 행외군중 가장 낮은 군주포인트에 1을 더주는거임 정보글추

0
2018.11.21
@백수뒷목

뭐라고 써놨냐

피곤한 상태에서 두시간 들여가면서 썼더니 머리속에서 뭔가 꼬인듯

나중에 수정함

0
2018.11.21

소개추

근데 겜 시작하면서 입문하기 좋았던 국가가 의외로 조선이었던 걸루 기억함

한글 공략이 제일 많아서..

0
2018.11.21
@파란얼굴

조선도 그럭저럭 할만한 국가긴 하지

0

이겜은 1000시간을 해도 뉴비다.. 그리고 모두 1700년 즈음에 찍싸지..

0
2018.11.22
@이댓글진짠가요

게임 종료연도만큼 플탐을 쌓아줘야 좀 했다고 할만하지!

0
2018.11.21

쉬벌 뭔가 빠진 거 같더라니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안정도 탭이 통째로 빠져있네

0
2018.11.21
[삭제 되었습니다]
2018.11.21
@Uranus

일단은 기본 게임 + DLC 손자병법(Art of War), 상식(Common Sense) 이 두개가 최중요 티어 1 DLC

나머지는 자기가 관심있고 많이 플레이할거 같은 지역에 중점을 둔 DLC를 구입하면 됨.

 

2티어 DLC로는 천명(Mandate of Heaven), 코사크(Cossacks), 인간의 권리(Rights of Man) 가 있다. 필

 

3티어로는 문명의 요람(Cradle of Civilisation), 엘도라도(El Dorado), 국부론(Wealth of Nations)정도가 있겠고 다른 확팩/이머젼 팩은 걍~ 있으면 좋고~ 수준임

 

입문하는데는 1티어 dlc만 가지고도 충분

0
2018.11.21

드러운 케밥놈들

0
2018.11.22
@일간베니스

케밥 한입 허쉴? 츄라이 츄라이

0
2018.11.22
@드림라이너

근데 초보자에게 유로파 뽕맛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조선으로 시작해서 따밍 따먹기 아닌가여

0
2018.11.22
@일간베니스

그걸 하는 시점에서 이미 초보자가 아닐텐데...?

0
2018.11.22
@드림라이너

크... 재밌겠다 하면서 삼여진 먹고 현실의 벽을 깨우치는 테크트리입니다.

내가 님 조선으로 세계제국 만드는 글 보고 사놓고 안하던 유로파에 불이 붙었었는데

0
2018.11.22
@일간베니스

그리고보니 비확장주의 조선편은 연재를 끝내지 않았던게 문득 떠올랐다

0
2018.11.22

정성글추

0
2018.11.22

군렙 중요하지ㄹㅇ 군렙 안올리고 물량치기 하다가 통한의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난다ㅋㅋㅋㅋ

0
2018.11.22
@초코찌개

초반 지나고 군렙만 올리고 전투 이념 안찍으면 케밥 색기들한테 2배로 박아도 연전연패 당하더라... 쒸이불.. 엘랑스였는데

0
2018.11.23
@이디언스

규율이 10퍼 15퍼 차이나기 시작하고 사기도 1.0 이상 차이나면 두배 세배 꼬라박아도 털리지!

0
2018.11.23
@드림라이너

혹시 군렙 같고 전투 이념도 딱히 다를바 없는데 적 사기랑 전술이 나보다 높은건 왜 그란지 아십니꺼 ㅜㅠ.

0
2018.11.23
@이디언스

둘 다 전투 화면에서 해당 스탯 아이콘에 롤오버 해보면 알 수 있음

상세한건 모르지만 같은 전투 이념 찍었고 군사기술렙 같다는 전제하에 변수는 조언자 보너스, 군주 트레잇 보너스, 이벤트나 종교 같은게 있다

0

요새 크킹2 하는데 유로파랑 뭔 차이야??

0
2018.11.23
@어그로떡밥만먹음

크킹은 개인이 중심이 되고 유로파는 국가가 중심이 됨

0
2018.11.24

행님 국가 이름 희게 하는 모드랑 지도 맵모드 뭐쓰십니까

0
2018.11.24
@헛소리꾼

지도모드는 Thick Borders and Recolored Water 씀

이 모드에 애드온이 있는데 TBARW EXTRA: White Fonts랑 Darker Water, More Transparent Political Map Mode 적용된 스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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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
@드림라이너

감사합니다~

0
2018.11.24

소개추

유로파 정말 해보곤싶은데 롤이랑 엔스하니까 문명할 시간도 없어서 새로하기엔 할 엄두가안나는 게임. 연재만이 희망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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