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Va-11 Hall-a 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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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 바텐더 게임을 마치며.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스포도 있고, 잡소리도 많고 할테지만 이 여운을 은은하게 남기며 글을 털어내보려고 합니다.

 

제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분은 글을 같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음 시작부터 좀 뜬금이 없지만

 

여러분은 맛있는 걸 먹을때, 마지막에 드십니까 아님 처음에 드십니까?

 

저는 항상 마지막에 먹는 편이 였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못먹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치킨을 먹을때도, 닭다리는 맛있는거니 나중에 먹어야지. 하다가 항상 배가 불러 못먹게 되버려서

 

치킨 닭다리는 안먹는 편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했냐하면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든 만화든, 게임이든, 오랜시간동안 함께 해온 친구(주인공)들과 헤어질때 되면 섭섭해서 

 

항상 마지막이 다가오면, 은근 슬쩍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여

 

나중에 봐야지..급하게 보지 말고 천천히 시간이 많을때 마지막을 장식해야지..

 

하다가

 

일에 치이거나, 다른 재미있는게 생겨서 까먹거나, 해서 감정이 식어버립니다.

 

바보같지만 자주 이렇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는 하는 편인데, 재미가 덜하죠; 힝..

 

아무튼

 

이렇게 항상 질질 끌며 마지막을 보다가

 

끝을 본 va-11 hall-a 는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하게 잘 끝냈습니다.

 

흐믓..

 

사실 살면서 엔딩을 본 게임이 몇 안되요.

 

게임할때 마인드가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 받지 말자' 거든요.

 

 

로아 만렙찍으려고 열심히 달리면서 지칠때

 

술한잔 마시며 힐링하는 게임 va-11 hall-a(이제부터 발할라라 칭함)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듯

 

적절한 시기에 잘 찾아온 게임이였죠.

 

 

 

-

 

KakaoTalk_20181210_102055733.jpg

 

 

메인화면입니다. 사이버펑크라는 분위기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마땅한 사진이 없어요.

 

대부분의 게임화면은

 

 VA-11_HALL-A_gameplay.png

 

요러식으로 인물이 나오고 밑에 대화내용이 나오구 오른쪽에 술 만드는 재료들이 나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의 설정에 푹 빠져드는데, 그 이유는

 

분위기와 어울리는 배경음악, 개성있는 인물들 그리고 설정이 잘 녹아든 대사들로 꼽을수가 있어요

 

진짜 이게임은 켜봐야압니다.

 

불 다끄고, 맥주한캔 츽 소리나게 딴 다음에.

 

암전된 화면이 점점 밝아지며, 사이버펑크 도트풍의 화면과, 어렴풋이 점점 페이드인 되는 배경음이

 

아! 이거 완전 사이버펑크 게임이구나아아아! 하고 들뜨게 됩니다.

 

그리고 깊이 있는 대사들,

 

스토리와 큰 연관은 없지만, 묘한 이야기들을 한번씩 던져줍니다.

 

몸을 기계로 점점 바꿔가다 50%가 넘는 정도로 기계로 바꾼다면

 

나는 인간인가? 기계인가?

 

나는 기계로 만들어졌는데, 이 느껴지는 감정이 시스템일뿐 아닐까?

 

이 모든게 거짓은 아닐까? 마치 매트릭스처럼 가상현실에 일부분이 아닐까?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주지만 우리는 해답을 내놓진 못하죠.

 

그 질문중에 주인공인 질은 이러한 대답을 하는데요

 

책을 읽고 운적이 있는데, 이 책도 생각해보면 모두 가상의 인물이라고,

 

이렇게 가상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는데, 내 감정을 움직인게 가상이든 어떤가, 진짜이든 어떤가

 

중요한건 현재. 지금이라고 말을 합니다.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변은 아니지만, 머리가 이해하기 보단 마음이 이해하는 그런 답변이였져

아읔 오글거려

 

 

이 게임은 액자식 구성 비주얼 노벨이라고 합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서 게임을 하는것이 아니라

 

주인공인 줄리앤 스팅레이(Julianne Stingray) (이하 호칭 질)이 바텐더 입장에서

 

사람들의 썰을 푸는 것을 들으며 게임을 진행하는 형식인데요.

 

특이한 컨트롤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머리를 쓰는 것도 아니에요.

 

오직 인물들의 대사들과, 술만들기 이정도면 하면 게임을 클리어 할수가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저가 재미있게 했냐 하면

 

모든 인물들의 하나하나 대사가 모두 독특한 뿐 더러

 

이어집니다.

 

전혀 상관없다 생각했던 인물의 대사를 곱씹어보면, 어..혹시? 아까 말했던 그 딸이 지금 앞에 있는 도로시인가?

 

아까 구해줬다던 사람이 혹시?

 

참 묘해요. 신기해요.

 

오직 대사만으로 플레이어를 게임에 녹여버립니다.

 

처음에 잘 녹여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질과 감정이입이 되어서 은행에서 난 테러에

 

친구(세이)가 다치지 않았을까 고민하고, 신경을 씁니다.

 

테러에 갇힌 친구(세이)의 친한 친구가 와서 혹시 세이를 본적이 없냐 묻고,

 

어줍짢게 위로의 말 한마디를 건네는게 혹시 상처가 될까봐

 

독백으로 여러번 곱씹는걸보면서, 질과 같이 친구를 걱정하게 됩니다.

 

뭐 이건 어떻게 되냐는 스포니까 접어두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인물이 하나하나 엮어져 갑니다.

 

개뜬금없이 쌘척하는 손님과, 살인를 직업으로하는 손님이 만나, 너 쌘술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거 한번 

 

먹어볼랭?'-^ 하며 친해지는걸 보면서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가 다가왔겠구나 합니다. 

 

쌘척하는 손님이 우락부락한 남자한테 깝칠려다가 살인이 주 직업인 걸보고 꼬리내린건 안비밀 ㅎㅎ;

 

 

이 발할라. 라는 바텐더 집은 무장해제인 평화의 술집인듯 합니다.

 

공공에 관련된 인물도 들어오면 범법같은 행위도 다음부턴 그러지마세요'-^ 그리고 총쏘려면 팔다리를 쏘세여

그래야 정당방위로 인정되거든요. 등

 

술집에 들어가면 우린 모두 칭구!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유또한 있는데요.

 

바로 Boss의 존재 

 

발할라 바텐더의 사장인 '다나'의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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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이냐! 하면 지하격투장에서 곰 10마리를 자기는 상처없이 두드려 패고 내다 던진 인물.

 

옛날에는 경찰과 파트너를 맺어 거리를 지키던 거리의 수호자

 

다음에는 참깨빵을 달라며, 그게 더 때리기 편하다는 사장님;

 

공을 던지다 팔이 뜯어져 나가버려(?) 기계팔로 바꿨다는 보스

 

네. 위의 모든내용의 주인공 다나입니다.

 

이러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로

 

가끔식은 세심하게,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고, 공중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낚아서 살리고,

 

길거리에 버려진 개(?)도 차마 눈에 밟혀 자기 바텐더에 취직시켜주는 마음씨 고은 보스입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여기저기 잘낌; 손도 병에 끼고, 발도 문틈에 끼고, 머리도 헬멧에 낌;

 

무튼

 

이러한 강한 무력이 군림하는 바에서

 

어떤 누가 들어와서 깽판을 치겠냐! 이말입니다.

 

손님중 누구는 보스가 다나인걸 듣자마자 태도를 바꾸며, 무례하게 군걸 사과한다는 둥!

 

앗..우리 보스 최고..

 

 

 

 

 

이것 저것 인물에서 인물들이 모두 이어지는 이야기를 해보고싶지만

 

그렇게 했다간 끝이 없어 시리즈로 끊어야 할 지경이고, 이야기도 루즈해져 재미가 없어질것 같아

 

모든 이야기를 간접적이나마 관통하는

 

줄리앤 스팅레이

 

바텐더이자 주인공

 

플레이어의 대변인 

 

 

 

 

질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술을 섞고 인생을 바꿔 줄 시간이군.(Time to mix drinks and change lives.)'

 

질은 항상 일을 시작하게 전에 이러한 말을 합니다.

 

항상요

 

아 딱 한번 빼고

 

'삶을 섞고 술을 바꿔 줄 시간..음..뭔 이상한데?'

 

 

우리의 커여미 질

 

위에도 말했듯이 플레이어의 대변인이자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질에서 시작해서 질한테서 끝나요.

 

메인 스토리가 질이라는 소리인데요.

 

술을 섞고 인생을 바꿔 준다는 말처럼 

 

실제로 손님들중에 인생을 바꿔주거나, 생각을 바꿔먹게도 해줘요.

 

뭐 술보다는 질의 말빨로 인하여 나오는 결과긴 한데;

 

쿨한 성격과는 달리 유머 포인트도 특이하고 

 

생각이 깊고, 마음씨가 따뜻하며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손님들 앞에서는

 

공과사는 구분하는 쿨함을 볼수는 있는데

 

가끔씩 보이는 용모와는 달리 깨는 어벙한 모습과, 웃음이 나오는 독백등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 입니다.

 

 

개보다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상당한 애연가로,

 

일을 끝내고 집에서 맥주한캔 까고, 코타츠 안에 들어가

 

고양이 옆에 두고 쓰담으면서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마치는 모습

 

우리를 비슷해서 상당히 더 가까워질수 있었어요.

 

앜ㅋㅋ그리고 작중에서 고양이 이름은 포어인데

 

집에서 대사를 보면

 

질의 혼잣말과 무려

 

포어가 말을 합니다

 

헉 하긴 개도 말하고, 일하고 회사도 세우는데

 

고양이도 말을 하는게 사이버펑크지 ...했지만

 

ㅋㅋㅋ응 알고보니 질이 말한거였구욬ㅋㅋ

 

고양이 입을 빌려 인형처럼 1인2역하는 갭을 알고 난 후로

 

주인공인 질이 차가운 도시의 여자보다는 나..도시의...여자다..! 아무튼..그러타..! 하는

 

커여운 캐릭터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고양이인척 하고 말하는 건 어디서 볼수있으냐

 

1챕터 끝나기전 밖에 치안이 상당히 위험한 상태가 되어서

 

짱쌘 보스, 다나님이 질을 집까지 바려다주고 한숨 묶고 가게되는데

 

그때 맥주한12캔 까고 베란다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때 준비한 맥주 12캔

 

모두 마시고 다나와 이야기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버릇처럼 고양이인 포어의 입을 빌려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들짝 정신을 차리면서..오우..내가 결국..미쳤지..하면서 자괴감에 빠지는데

 

다나는

 

엌ㅋㅋ뭐임 그거?ㅋㅋ다시해봨ㅋㅋ다싴ㅋㅋㅋㅋ하면서 재밌어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탁자에 올려져있는 편지를 다나가 만지려고 하자 경기를 일으키면서 제지를 하는데

 

다나가 그게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하죠.

 

그리고 작은 액자에 질과 처음보는 사람인 두명

 

바로 질의 전 여자친구 레노어와, 동생인 가비입니다.

 

헤어진지 3~4년은 됐다고 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꺼냈다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열심히 대학을 다니고, 과제에 치여 살다가 좋은 직장자리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는데,

 

몇년동안 죽은듯 미친듯이 학업에 시달려, 졸업하고 좀 쉬게 되나 싶었는데,

 

여자친구인 레노어는 자신도 모르게 그 직장에 들어가게 뒤에서 손을 써뒀다며,

 

대판 크게 싸우고, 그대로 집에서 나와

 

바텐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헤어진건 아니고, 싸우고 3~4년동안 보지 않은 셈인데,

 

얼굴을 다시보고는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보스인 다나에게 털어둡니다.

 

 

 

 

이 정도 되면 질이 어떤 인물인지 정리가 된것 같고

 

자 메인 스토리로 넘어가서

 

술을 섞어 주며, 손님을 받던 질은 왠 목도리를 두른 꼬마 여자애가 와서

 

말없이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바텐더 동료인 길리안과 저 꼬마애는 또뭐지..뭐야 하면서 이야기 하면서 일하다

 

갑자기 자꾸 경기를 일으킵니다.

 

몇일전부터 느낀 전여친의 느닷없는 편지, 악몽들이 생각나서 그런걸까요.

 

그러던 도중 꼬마 여자애가 말을 걸자 다시 크게 놀라며

 

어음..꼬마애는 여기서 술을 마실수가 없다고 말을 건네지만

 

꼬마애는 행복하냐 반대로 질문을 건넵니다.

 

행복하냐..? 아니 뭐 ..그냥 나쁘지 않지 횡설수설 하니

 

내가 누구인지 몰라?

 

누구..지?

 

어떻게 여동생도 몰라봐..?

 

여동생 나는 여동생이..없..

 

정확히는 처제라고 해야하나?

 

하는 순간 누구인지 알아보고 놀랍니다.

 

가브리엘라, 애칭은 가비로

 

전 여자친구인 레노어의 여동생입니다.

 

3,4년이나 지나 좀 헐거워져버린 족쇄가 다시 발목에 꽉 채워지는 기분을 느낀 질은

 

가비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가비는 행복해? 이딴식으로 사는게 행복하냐고! 이게 뭔데 이까짓게 뭔데! 하며 질을 쏘아 붙이지만

 

질은 4년동안 마음을 짓누른 압박이 심했던 걸까요.

 

반가움도 잠시 이딴것을 내가 얼마나 바랬는지 반대로 가비를 쏘아 붙입니다.

 

좀 진정이 되자 레노어의 행방을 묻지만

 

저번주에 죽었다는 가비의 말에 질은 큰 충격을 받으며,

 

자책을 해야할지, 화를 내야할지, 어디로 쏟아버려야할지 모르는 감정들을 허공에 외치며 하루가 끝납니다.

 

가비는 말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상태가 나빠졌다,

 

우리 모르게 앓고 있던 병이 심해졌다.

 

이건 모두 너 탓이다. 등

 

질은 여러가지 감정에 휩쌓입니다.

 

내가 먼저 보러 갔었어야 했는데,

 

하지만 나도 원해서 나간건 아닌데, 그때 왜그랬을까,

 

내 잘못이다..왜 먼저 만나러가지 않았을까 하며

 

크게 멘탈이 흔들리며 자책에 빠져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인 질은 바텐더라는 직업만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잘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선의의 결과인지 

 

좋은 사람들이 모여 질을 위로해줍니다.

 

보스인 다나부터, 귀염둥이 도로시

 

도로시는 소다 하나 값으로 밤새도록 질옆에서 포옹해주었고,

(이 도로시의 직업은 매춘입니다.)

 

친구인 알마도 길리언도 손님들도, 질의 안색을 걱정하며, 위로합니다.

 

도중에는 알마가 아예 바텐더 자리로 넘어가

 

질이 손님자리에 앉아 술을 만들어주며 질을 위로합니다.

 

이렇게 많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질은 서서히 멘탈을 잡고, 가비와 크리스마스날 다시한번 이야기 하기로 합니다.

 

여러가지 계기가 겹친 샘인데

 

그중 하나의 계기는 손님의 이야기를 받아 답을 하다가

 

아..이건 생각해보니 나와 레노어 이야기랑 마찬가지인데..

 

나는 이렇게 하라고 말하면서 난 왜 하지 못했지? 하며

 

자신의 죄책감을 꺽고, 다시한번 가비와 마주려고 하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혼자였다면 가지지 못했을 용기

 

주변인들로 인하여 생긴 계기는 질에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여

 

해피엔딩으로 이끕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파티를 하기위해 바에서 준비를하고,

 

질은 가비를 맞습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 화를 내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레노어의 마지막을 추모합니다.

 

가비는 자신의 언니를 추모하며, 화를 내기도하고 보고싶다고도 소리치며, 울분을 토하며

 

질은 술을, 가비는 어린애니 알코올없는 술을 두고

 

레노어를 위하여 건배를 합니다.

 

언니를 추모하고, 질은 가비를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쭈뼛쭈뼛 자기가 있어도 되는 거냐고 묻지만

 

질은 자신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도와준 친구들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데려갑니다.

 

우린 아마 또 싸우게 될테지만

 

싸우고 나서 다시 더 좋은 계기로 발전하게 될거라며

 

앞으로도 함께라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이 게임. 이 이야기에는 낙오자가 없습니다.

 

두고가는 꼴을 주인공이 못봐요.

 

뒤돌아보면 거기있고, 앞서가면 같이가고 싶고,

 

서로 처음보는 어색한 사이라도, 같이 술한잔 먹으면 친구죠.

 

처음 보는 유명한 아이돌도, 섹드립이 넘치는 스-트리밍쨩도

 

처음에는 손님이지만 두번째면 인연이 됩니다.

 

비록 이 게임 안쪽에 인연이지만

 

위에 말했듯이

 

진짜면 어때요, 가짜면 어때요?

 

재미있으면 장땡이지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발할라 그리고 모두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젠 안녕!

 

이르지만 한마디만 더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아 그리고 개그하나만 덬ㅋ엌ㅋㅋ

 

배드..텈ㅋ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kaoTalk_20181210_092506369.jpg

 

 

빠빠

 

 

-

 

 

 

 

 

28개의 댓글

2018.12.10

이거 겜할때 주크박스?에서 노래를 골라 트는게 있는데 뭔노래들인지 몰라서 아무노래 하나로 꽉 채워서 플레이했음

나중에 알고보니까 Your love is a drug 인가 하는 곡이었는데 겜 다 끝난이후에도 중독돼서 저거 브금만 따로 들었음ㅋㅋ

 

나한텐 겜도 재밌었지만 브금이 더 기억나는 겜

0
2018.12.10
@팝콘파프콘

오 한번 들어봐야겠다 노래가 정말 꿀이야

좋은 게임은 노래만 듣고도 게임할때 그 감성이 느껴지는거라 생각하는데

이게 딱 그 표본

0
2018.12.10

후속작 존나안나옴 개새끼들 거 티져만 살짝 보여주고 몇년 기다리랜다

0
2018.12.10
@불행인

20년에 나온다는데, 아님 공식사이트가봐 kids라고 만우절 게임있음ㅋㅋ

0
2018.12.14
@불행인

제작사 나라상황이 개븅신이라그래...

나라에서 돈뺏을려고 대가리 존나굴리는중이라

알거지될수도있는상황임 

0
2018.12.10

키라 만취하게 만들면 원래 성격 나옴

0
2018.12.10
@불건전하다

오! 그거 한번 봐봐야겠다 재밌겠다!

0
2018.12.10

참 좋은 게임

0
2018.12.10
@⍩⃝

너무 좋앙>

0
2018.12.10

음악이 좋았음

0
2018.12.10
@xㅁ

음악 좋아좋아

0
2018.12.10

나도 게임 막바지 되면 일부러 안함 끝나면 아쉬울까봐

발할라는 끝까지 다했음

이런게임 또 읍나

나이먹으니 게임하는것도 왜케 힘든지

몬헌 하는데 용잡으려고 패드 또닥거리며 용쓰는게 넘 힘들더라

 

0
2018.12.10
@작곡가

나도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힘들더라

몬헌도 처음엔 재밌다고 하는데 죽을때마다 이게 내가 게임을하는건지 일을하는건지 짜증이나서 바로 접어버렸지

 

그래서 이런 게임 너무 좋아..힐링되고..이제는 뭐하지..ㅠㅠ

0
2018.12.10

맨날 까이면서 다받아주는 길리안이 제일 좋았다

 

길리안게이야.. 행복.. 해라.. ㅠㅠ

0
2018.12.10
@특점약효

ㅠㅠㅠㅠ마지막에 엔딩에서 못볼것처럼 말하는거 너무 귀여웠음

그런데 난 아직도 궁금한게 길리안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모르겠음 ㅎㅎ;

0
2018.12.10

이건 번역을 오지게 잘해서 재밌었어

현장감이라 해야되나 번역이 너무 찰져서 빠져들기 좋았음

 

그리고 겜 하면서 등장하는 앨리스래빗 떡밥도 좋았어

앨리스래빗 맴버로 의심되는 등장인물도 좀 있었고

후속작 잘 나욌으면 좋겠다

0
2018.12.10
@안타는레기

번역이 진짜 잘됐지 중간중간 존댓말 반말 섞인것도 뭔가 그때의 분위기에 탑승하는 느낌이라 좋더라

 

앨리스래빗..! 중간에 자리를 바뀔때 한번 보여주는데, 깜짝놀랐잖아!

0
2018.12.10

좋은 게임 좋은 번역이 더욱 큰 즐거움을 만든 겜 :)

 

0
2018.12.10
@✔_✔

이렇게 번역하는 분들 정말 존경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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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OST중에 Every Day Is Night 개좋아함

밤에 자주 듣는다

 

보스최고

0
2018.12.10
@햐아

이것도 한번 들어봐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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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후속작 N1RV Ann-A(니르바나)도 해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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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A K S

당연하죳 흑흑 질이랑 다나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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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알바 끝나 집에서 불끄고 맥주 한잔하면서 플레이 하니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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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평 개좋네 진짜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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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OST앨범 3개 디지털 구매로 전부삼. Hopes and dreams랑 Karmotrine Dream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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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개멋진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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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발할라 개띵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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