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에는 여러가지의 다양한 환경이 있는 지역이 있으며 그 환경에 어울리는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데
 

모든 지역에서 등장하는 한 몬스터가 꾸준히 욕을 먹고 있어. 도대체 왜 그 ㅅㄲ란 별명이 붙었는지 ARABOZA.

비룡종 바젤기우스(バゼルギウス, Bazelgeuse)
별명 : 폭린룡(爆鱗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하위, 상위가 나뉘어지며 상위로 올라가면 난이도가 증가하게 되는 시스템이있어. 
 
그 상위 지역에서 다른 몬스터들을 수렵하다 보면 어떤 한 ㅅㄲ가 잡고 있던 몬스터의 bgm을 씹고 자기 bgm을 깔면서 개 어그로를 끌면서 날라와.

(바젤기우스 BGM. 다른 애들 낑낑 잡다가 발작하는듯한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면 한숨 부터 나온다. )

 
보통 바젤기우스가 싸움에 개입할때

공중에서 갑자기 박치기하거나 자신의 아이덴티티 공격인 폭팔성 비늘을 뿌리면서 방해하는데
 
폭팔성 비늘 뿌리는것도 모션이 어깨춤 추는거같아서 개 ㅈ같이 생겼어.

심지어 비늘도 바로 터지는게 있고 시간차로 터지는게 있다. ㅅㅂ
 
이 ㅅㄲ AI 조차 다른 몬스터가 표효를 지르면 어디있든 그 위치로 날라오는 패턴을 가져서 맵에 이 ㅅㄲ가 있으면 거의 무조건 마주친다 보면돼.
 
그래도 이 ㅅㄲ가 가장 빡치는점은 폭팔성 비늘도 아니고 대가리 박치기도 아니야.
 
대형 몬스터들은 경계할때나 싸움이 시작할때 표효를 지르는데 '귀마개 스킬'이 없다면 캐릭터는 하던 모션이 캐슬되고 약간의 스턴이 걸려
 
근데 이 ㅅㄲ는 목청도 좋아서 포효 범위도 넓고 빈도도 많아서 한번 내지르면 보통 연속으로 2,3번은 내질러가지고
 
스턴 걸린 사이에 수렵중이던 다른 몬스터한테 쳐맞을때가 많아.
 

(바젤기우스와 레이기에나의 돌비 사운드)

(그래서 그런지 바젤기우스 소재엔 귀마개 스킬이 붙어있다.)

그래도 이 ㅅㄲ의 좋은점을 굳이 꼽자면 태생 파이터라 다른 몬스터랑 존나 잘싸워서
 
몬스터끼리 싸움 났을때 숨어서 지켜보면 알아서 몬스터 피를 깎아줘.
 
심지어 퀘스트 중에도 역전(겁나 쌘놈) 바젤기우스를 두마리 잡는 퀘스트가 있는데 
 
지 동족끼리도 싸워가지고 한놈 뒤지기 직전까지 구경만하다가 킬딸치고 나머지 잡는 방식으로 깨면 쉬워.
 
그래도 이 ㅅㄲ는 답도 없는 놈이라 많은 유저들한테 욕먹고 있는 ㅅㄲ야.
 
혹시 몬스터헌터 월드를 새로 시작하는 헌터가 있으면 얘를 주의하도록하자.
 

(베이스 캠프 텐트 안에 있어도 동반자 냥이를 공격하는 그 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