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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이쿤 2] 버섯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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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이쿤 2] 북적이는 시장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먼지투성이 그린 - DogDrip.Net 개드립


 

저번 글에서 먼지투성이 그린 클리어 한 거 추가 조건 걸어서 계속 한다고 했었는데...

막상 하려니까 했던걸 또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새 시나리오 했다.

 

이름하야 버섯 숲

(먼지 투성이 그린은 아예 안하는 건 아니고 나중에 생각나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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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공원 등급을 60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4년 10월까지 2500명 이상 유치하기

 

조건은 몇가지가 있다.

스토리에 '오직 오래된 나무 놀이기구만을 사용해서'라고 써 있는 건 장식이 아니라 진짜로 나무 재질 기구밖에 못 짓는다.

그래서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은 아예 없고, 롤러코스터도 6종류밖에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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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 샷이 롤러코스터 연구를 다 끝낸 이후에 찍은 건데도 쓸 수 있는 롤러코스터가 6종류밖에 없다.

사이드프릭션, 버지니아힐, 반전, 우든, 우든와일드마우스, 스티플체이스 이렇게 6종류다.

이 중에서 그나마 괜찮게 나오는 게 우든이랑 와일드마우스정도밖에 없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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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조건은 놀이기구 입장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공원 입장 수익과 물건 판매로만 돈을 벌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놀이기구 입장료를 받을 때 보다 돈 버는 속도가 느리다.

은근히 신경써서 하지 않으면 돈 부족에 시달릴 수도 있다.

 

버섯 숲 2021-03-12 22-30-31.png

시나리오 시작했을 때 맵의 모습이다.

숲이라는 설정에 맞게 나무가 엄청 많고, 가운데에 회전목마가 하나 있다.

 

저 나무가 많다는 것도 은근히 페널티인게 나무가 시야를 가려서 길이나 기구들의 위치가 가늠이 잘 안된다.

그리고 완전 평지가 아니라 작은 언덕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언덕에 의해서 설치하는 데에 방해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나무를 그냥 다 뽑아버리자니 다른 조형물들과는 다르게 나무는 뽑을 때에도 돈이 들어가기에 그럴 수 없었다.

 

뭐 완전 단점은 아닌 것은 맵을 꾸밀 필요 없이 그냥 나무만 잔뜩 심어놔도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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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게임을 시작하고, 입구 주변에 안내소 하나를 지었다.

그리고 회전목마까지 가는 긴 길 중간중간에 쉬면서 가라는 의미에서 벤치도 잔뜩 깔았다.

 

벤치랑 쓰레기통을 중간중간 많이 깔아두는 게 은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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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 옆에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나무가 진짜 시야에 방해가 많이 돼서 길이랑 연결이 안 돼서 두번정도 재건설 했던 것 같다.

 

아까 올린 6개의 코스터 중에서 처음부터 언락 되어있던 것은 우든, 사이드프릭션, 반전코스터 3종류였다.

그중에서 제일 수치 뽑기 좋은 우든코스터를 먼저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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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받침대가 웅장하게 있고, 빨간색으로 레일에 포인트를 줬다. 열차는 무지개색으로 꾸며봤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꾸밀 필요성이 확실히 적어서 좋은 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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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만들었으니 입장료를 만 오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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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실내 놀이기구를 하나 만들었다. 비오는 날에는 롤러코스터를 잘 타려고 하지 않기에 실내 놀이기구를 만들어 두는 게 좋다.

물론 이 맵은 놀이기구 입장료를 받을 수 없으니 굳이 지을 필요가 없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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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 롤러코스터 입장 수익을 못받아서 수익이 많이 떨어진다.

그 떨어지는 수익을 일부 보전하는 방법이 바로 우산을 비싸게 파는 것이다.

최대 가격인 20달러에 올려놔도 비가오면 사람들은 사간다.

이 맵은 어차피 롤러코스터 입장 수익을 못받지만 돈 더 벌 수 있는데 안 할 수는 없는 법.

 

아니 근데 사실 편의점에서 우산 사려고 해도 만원대인데 놀이공원 굿즈로 파는 우산이 20달러면 싼편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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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테스트 돌려둔 우든 롤러코스터의 수치가 나왔다. 흥미도 7.49 / 격렬도 7.72 / 멀미도 5.03 이라는 아주 훌륭한 수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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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이 공원의 가치도 수직상승했다.

 

 

손님 모으는 게 목표인 시나리오는 롤러코스터를 많이 짓는 게 제일 좋다.

그래서 이어서 바로 롤러코스터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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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로 버지니아 릴이 나와서 지었다. 흥격멀은 555로 무난하게 뽑혔다.

이 맵에서 쓰는 롤러코스터들 중 우든을 제외한 나머지 롤러코스터들은 브레이크를 쓸 수가 없어서 속도 조절을 잘 해야한다.

(내가 잘 만들어서 수치 좋게 나왔으니 칭찬해 달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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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맞은편에 상점가 겸 쉼터를 만들었다.

이 맵이 은근히 비가 많이와서 우산 판매가 쏠쏠하게 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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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옆, 우든과 버지니아 사이에는 고스트 트레인을 설치했다.

공포테마를 이용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카라이드와 다를 바 없는 기구다.

그 공포테마라는 점을 살려서 주변을 꾸미면 좋긴하지만,,, 뭐 이미 숲이라는 좋은 자원이 있으니 나무를 빽빽하게 심어서 대충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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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뒤쪽으로는 작은 호수를 만들어서 보트라이드도 만들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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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출구들을 통나무 테마로 바꿔줬다.

그것만 했는데도 많이 꾸며진 것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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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늘어났으니 입장료를 35달러까지 올렸다.

 

롤러코스터나 기구 지을 때 마다 조금씩 올려서 50달러까지 올렸는데, 그 쯤 되니 안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결국 40달러에서 멈춰뒀다.

 

많이 발전한 이후에도 가격인상을 하지 않았더니 혜자 놀이공원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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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릭션도 지어줬다.

이 롤러코스터가 골때리는 점이, 트랙에 열차가 고정되어있지 않아서 빠른 속도로 언덕을 지나가면 탈선해버린다. (정확한 조건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오르막 끝나는 지점에서 속도가 50km/h인가 이상이면 그런다.)

거기에 회전할 때 뱅킹을 넣을 수도 없고, 브레이크도 따로 없어서 만들기는 어려운데 흥미도 얻기도 꽤 어렵다.

어쨌든 흥격멀 563으로 나쁘지 않게 만들어서 개장했다.

 

버섯 숲 2021-03-11 21-32-21.jpg

여기까지 공원 전경

 

이 때가 2년 4월까지 진행했을 때다.

 

 

이러고 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아까 만들었던 보트 라이드 호수를 너무 대충 만들었던 탓인지...

 

모든 배가 저렇게 껴서 못움직이게 되어버렸다.

놀이기구 닫기를 두번 누르면 기구가 고장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타고있던 모두를 자동으로 내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닫기를 두번 눌러서 강제로 하차시키고 레일을 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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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길게 뻈는데

모양이 별로 안 예뻐서

020.jpg

그냥 플랫폼을 줄여서 공간을 많이 확보하는 걸로 해결했다.

 

이러고나서 한동안 놀이기구 짓는 걸 멈췄다.

돈 벌리는 것도 좀 기다리고, 롤러코스터와 놀이기구 개발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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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손님들 생각을 봤는데 비가 와서 비오는 동안에 롤러코스터 안 탄다는 의견은 별 필요없는 의견이니 무시하고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는 부정적인 생각이라 공원 등급을 떨어뜨리므로 빨리 해결해야한다.

해결책은 길을 넓게 펴고 그 곳에 놀이기구나 상점 등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퍼뜨리는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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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만을 다른 행복으로 채우는 방법도 있다.

엔터테이너를 잔뜩 고용해서 사람 많은 곳에 배치하면

사람이 붐비는 것에서 오는 불만(-)과 엔터테이너를 보면서 즐거운 기분이 들어 생기는 행복(+)가 상쇄되면서 공원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길을 넓히지 않고 그냥 엔터테이너를 좀 더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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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점가 근처에 메이즈를 4개 지었다.

1칸짜리로 4개 지어 뒀다. 1칸짜리 메이즈를 지어두면 메이즈1칸에 입구, 출구 각 1칸해서 3칸을 쓰는데 입구와 출구는 공짜이므로 길을 깔아두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놀이기구 입장료를 받을 수 있으면 값 싸게 톨게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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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심심해서 사이드 프릭션에 터널 구간을 돌로 꾸몄다.

잘 못 꾸미는 사람들은 진짜 그냥 저렇게 돌로만 채워둬도 꽤 그럴듯 해보이니 써먹기 좋다.

물론 너무 남발하면 롤코타 초보티가 많이 나지만, 난 초보가 맞으니 남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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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돈이 또 모여서 우든 와일드 마우스도 지었다.

흥격멀도 784로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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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든 와일드 마우스 옆에는 작은 상점가로 채워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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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마우스 코스터에도 터널을 만들고, 가운데에는 동양분위기의 탑을 넣어서 꾸몄다.

터널은 아까 사이드프릭션처럼 돌로 또 채우려고 하다가 너무 초보인 티를 내는 것 같아서 적당히 건물처럼 보이도록 꾸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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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는 반전코스터를 짓는데, 우든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으면 멋있을 것 같아서 우든 근처에 지었다.

우든이랑 반전이랑 같이 꼬여있는 모습이 예쁘게 됐으면 좋았겠지만, 우든을 지을 때 다른 코스터를 섞을 생각을 하고 지은 게 아니라서 두 개를 꼬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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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적당히 잘 완성했다.

 

버섯 숲 2021-03-11 22-18-52.jpg

현재까지의 공원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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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프로모션, 광고, 마케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모자르다.

광고가 손님 모으는 데 효과가 진짜 좋다.

 

참고로 무료 입장권과 반값 할인 쿠폰을 이용한 광고는 광고비 자체가 얼마 안 들지만, 실제 손님들이 입장료를 반만 내거나 안 내므로 그 손해까지 생각하면 그렇게 싼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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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래프트도 지었다. 

오르막 코스도 못 만들고 커브도 큰 커브밖에 없는 노잼 기구라서 잘 안 만드 기구인데 이번에 한번 만들어봤다.

 

이 리버래프트를 짓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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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릴에 충돌 사고가 나버렸다.

사망사고 때문에 아래 스크린 샷에서 공원 등급 그래프가 1/4정도 떨어진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괜찮다.

어차피 사람들은 사고따위 금방 잊고 무료 입장권, 반값 쿠폰 뿌리면 놀이공원에 놀러와 행복해하며 공원 등급을 다시 올려준다..

 

.....

 

그랬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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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가 뜨면서 공원 등급이 또 떨어져 절반 이하까지 떨어졌다.

이 게임이 오래된 게임이라 AI가 썩 좋지 않아서 길들을 잘 이어주지 않으면 손님들의 길을 잃기가 쉬운 편이기는 하다.

특히 공중과 지하로 길을 폈을 때 더 심하게 길을 못찾는다.

그런데 이 맵은 그렇게 길이 복잡하지는 않는데도 저렇게 떠서 의아해하며 서로 떨어져 있는 길들을 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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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발견했다.

리버 래프트 출구에서 나가는 길을 연결을 안 해 놨던 것이었다.

나무에 가려져서 못봤었다.

바로 연결해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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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서 화난 손놈들이 의자를 부수고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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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시뻘겋게 화난 Akira P.와 Bonnie M.을 특별 구역에 몰아넣고 엔터테이너와 먹을것, 마실것, 화장실을 제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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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어느정도 풀린 모습이다.

 

이렇게 특별 대우를 좀 해주면서 화를 풀어줬더니 다시 공원등급이 원상복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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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 샷에서 첫째 하락이 사망사고, 둘째 하락이 길 연결 안해서 생긴 공원등급 하락이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은 타인의 죽음보다 자기가 길을 잃은 것에 더 화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차피 죽은 사람들은 이미 죽어서 공원에 불만을 가질 수 없으니 살아있는 사람들만 잘 챙기면 된다.

 

 

여튼 이후로는 짓고싶은 것들을 지어가며 여유롭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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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플 체이스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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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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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카랑 미니골프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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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기차까지 지었다.

이 타이밍에 손님 2500명 조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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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후룸라이드로 지었다.

이때는 손님2700명으로 아주 많은 상태라서 대충 방치해뒀다.

어차피 숲이라서 꾸밀 것도 많이 없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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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게임 켜두고 똥싸고 왔더니 클리어 되어있었다.

 

버섯 숲 2021-03-11 23-37-49.png

 

클리어 한 이후의 공원 전경 (클릭하면 커짐)

 

 

 

 

12개의 댓글

2021.03.14

난 맵이 평지에 포토섹션 있는 코스터 있으면 존나 창렬로 감 ㅋ

0
2021.03.14
@올그떠사냥꾼

롤러코스터 입장료 받는 맵이면 나도 창렬 많이 지음 ㅋㅋㅋ 효율이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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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이 맵 은근히 좀 빡빡하더라구

입장료만 받는 맵인데 나무때문에 뭐 지을라하면 나무 제거비용까지 드는데다가 손놈도 2500명이나 받아야됨 ㅂㄷㅂㄷ

근데 입장료맵은 손놈들 시공으로 보내버리면 새 손님으로 물갈이되서 돈 걱정은없어서 좋더라

0
2021.03.14
@네테

최대한 시공으로 보내는 건 안 하고 있는데 나중에 힘든 시나리오 나오면 할 수도...

0
2021.03.14
@한글깨짐

시나리오 다 할생각임?

최고의높이 기대하고 있겠읍니다

0
2021.03.14

요샌 이 게임 다운은 어디서 받을수있나여?

0
2021.03.14
@삼성동역삼동

스팀에서 팔고있어요~

0
2021.03.15
@삼성동역삼동

모바일로도 할수있음 만원도 안함 폰은 좀 그렇고 태블릿으로 할만함

0
2021.03.15

스팀판임? 아니먼 스팀판에 openRCT 적용?

0
2021.03.15
@lIlIlIllI

어릴 때 샀던 롤코타 CD에 openRCT적용했어요

0
2021.03.17

롤코타특) 클리어한거 건들기 귀잖음

0
2021.03.21

보니M? 라스푸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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