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파밍으로 어느정도 자원이 풍족해져 메인 미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목표는 하베스터라 불리는 괴생명체의 사진을 찍는것이 메인 미션 그 괴생명체를 호위하는 4마리를 죽이는게 서브 미션이다. 

 

거리 자체는 이전에 갔던 마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하베스터 자체를 한번도 보지 못한데다가

 

목적지 또한 이전에는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주의가 필요할듯 싶다. 

 

 

 

 

 

 

 

 

 

 

 

 

 

 

총알 소모를 줄이기 위해 들고다니던 착검한 SKS를 내려놓고 화력 강화를 위해 M4를 들고가기로 한다. 

 

한손으로 쏠 수 있는 MP5K는 반 필수로 항상 들고 다니고 있다 .

 

 

 

 

 

 

 

 

 

 

 

 

목적지까지는 느리거나 약한 크리처들인 스폰 프래그먼트 들이 주된 적이어서 무리가 없었지만 

 

도착하고 난 뒤에 총을 쏘는  크리처인  미믹의 기습을 받아 체력이 많이 줄고 체력회복키트를 예상치 못하게 많이 사용하게 됐다. 

 

날도 어두워 적을 식별하기 어려워 일단 적당한 위치에서 침낭을 피고 밤을 보내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음료수 한캔과 칼로리바 하나로 허기를 채운뒤 길을 나섰다.

 

 

 

 

 

 

 

 

 

 

나를 발견하면 순간이동하며 순식간에 접근하는 크리처인 슬라이더를 만났다.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이동하지 않고 잠을 잔것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여유가 있을때는 탄약과 총기손질은 필수다. 언제 크리처의 무리가 덮쳐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지도에 표시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도 하베스터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그 주변을 굉장히 넓게 돌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나지 않는것을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게임 내 시간으로 거의 반나절을 돌아다녔지만 하베스터의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고 주변의 크리처만 정리하게 됐다.

 

 

 

 

 

 

 

 

 

그런던 중 지도에 표시된 지점과 전혀 상관없는 지역에서 하베스터를 발견했다. 

 

멀리서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호위 크리처를 처리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아무리 접근을 해도 코어를 공격해도 하베스터가 반응을 하지 않았다. 

 

반응은 커녕 이동조차 하지 않는 모습에 나는 당황했다. 호위 크리처는 하베스터가 직접 소환을 하는데

이렇게 무반응이면 서브미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장을 했다 불러오기도 해보고 직접 촉수에 접근하여 공격도 받아봤지만 하베스터는 움직일 생각도 소환을 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결국 하는 수 없이 코어를 공격해 하베스터를 처리했다. 총알은 최소 100발 이상을 사용한거 같지만 그 소비가 무색하게도 아무것도 떨어지지 않았다.

 

 

 

 

 

 

하베스터를 처리한뒤 곧바로 도로를 따라 캠프로 복귀했다. 

 

서브미션을 처리해야 돈을 더 받을텐데 총알과 회복제를 잔뜩 쓴 보람도 없이 완전히 적자가 나는 미션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크리처를 잡은 코어에 대한 회수 미션이 괜찮게 떠서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다음 메인미션은 지하묘지 조사인데 총알과 체력회복제를 보충하기 위해 파밍이 좀더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