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공! https://www.dogdrip.net/247183889

2. 재회 https://www.dogdrip.net/247325193

3. 파인밸리 전투 https://www.dogdrip.net/247662713

4. 산맥으로 https://www.dogdrip.net/249209288

5. 마지막 저항 https://www.dogdrip.net/249217474

6. 대서양을 건너서 https://www.dogdrip.net/250241097

이전 내용

때는 시애틀 침공으로 부터 몇 달 전, 소련이 일으킨 제3차 세계대전이 유럽을 휩쓴지 몇 주 된 후.

러시아 전차들이 서독으로 진격하던 순간에도 고위 외교관 회담은 진행 중이었음.

회담은 곧 실패했고 그 실패는 그대로 군대가 떠맡게 됨.

처음 벌어진 전투에서 미해군 제6함대는 박살났고 그 결과 러시아군은 프랑스 마르세유 근처에 상륙할 수 있게 됨.

모종의 이유로 해임되어 귀농한 소이어 대령은 프랑스 상륙 작전을 위한 사령부의 긴급 호출로 다시 복귀하고 파커, 배넌과 함께 프랑스로 파견됨.

마르세유 근교 리비에라에서 프랑스(NATO)군과 첫 작전을 펼치게 된 소이어는 그곳의 지휘관인 사바티에를 만남.

지뢰를 밟아 사망한 NATO 장교가 있다는 말을 사바티에에게 전해 들은 소이어는 그 빈자리를 파커에게 넘김.

사바티에는 자신의 군대를 미군이 지휘하게 되어 크게 반발하지만 소이어에게 묵살당함.

파커가 지휘를 맡는 첫 작전이었기에 소이어는 큰 기대를 한 데 반해 배넌은 이를 시기함

포병대가 배치된 언덕 위 등대를 먼저 점령 후 방어 진지를 구축, 소련군의 재탈환 작전이 있었지만 기대를 받던 파커의 지휘 능력 덕분에 작전은 무사히 성공하고 사바티에는 자신의 군대를 잘 지휘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함

파커의 독백 (나무위키 번역 대체)

러시아군은 강한 적이었다.

놈들은 지역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야 후퇴했고, 우린 지역을 확보할 때 마다 높은 댓가를 치러야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소련군 전선에 틈새가 생기자 소이여 대령은 몇개 중대를 그곳으로 보냈다.

소련군 사령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린 소련군 사령부를 가능한 빨리 파괴해야했다.

만약 우리가 성공한다면 소련군 방어선이 무너지고 프랑스가 해방될것이었다.

만약 우리가 실패한다면 우린 고립되어서 전멸할것이었다.

대령의 상징과도 같은 대담한 작전이었다. 대령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언제나 치명타를 먹이려 해라. 그 외의 행동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다."

그 모토는 대령의 모든 결정에 깃들어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언제나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아니었다.

배넌 대위는 변수 중 하나였다. 대위는 통제불능과 같았다.

우리 모두는 어떻게하면 그를 통제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로웠던 미션이다. 보통 난이도라면 그냥 마음 편하게 전차만 뽑아서 밀고 올라가면 되는데, 난이도가 어려움 이상이 되면 대전차 공격이 너무 따끔하기 때문에 보병으로 유닛 구성을 바꾸고 다시 올라가보았다. 네이팜이나 생화학 폭탄을 꽂아넣는 멀티플레이 유저가 상대는 아니기에 크게 신경 쓰이는 것은 없었지만 중간 중간 건물 안이나 숲 속에 있는 스나이퍼는 또다른 빡침을 유발했다. 스타크래프트 테란 캠페인을 하면 사람 유닛인 마린 하나 하나에 감정을 이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한 명이라도 픽 쓰러지면 괜히 마음이 아픈데, 이 게임에서도 그런 걸 유발해서 여러모로 보병을 쓰는 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다. 다른 탑승 장비도 사람이 다 타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가.. ㅠㅠ 하여튼 영차영차 올라가면서 매복 공격이 들어오는 건물에는 바로 벙커버스터로 삭제하는 식으로 클리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