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음 어디까지 게임 진행상황을 연재해볼까 생각하다 마라타까지만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랜 시간끝에 새직장 구해서 현실을 강제로 즐겨야하고 마라타만 조지면 나머지는 땅따먹기 수준이라
노잼화 될것 같아서요. 깔끔하게 10화 연재로 쫑내는게 재밌지 않을까? 해요.
인도 고아지방에 많은 병력을 모아놨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북미병력들도 불러오고 최정예 엘리트 군단도 불러옵니다.
인도에 집중하기 위해 스웨덴에 핀란드를 넘기고 휴전을 합니다.
당분간은 조용하겠죠.
지원대 1진 출발
ㅗㅜ 심상치 않은데? 또 스웨덴/오스만이 개소리를 쳐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다행히 선전포고는 안하네요.
북미의 병력들이 속속 고아로 집결중입니다.
이쯤되니 점점 턴렉이 분단위로 넘어가기 시작..
그래서 저도 그냥 더 부르고 더 생산합니다.
ESF에디터로 턴렉 손보는건 포기했습니다. 그냥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해야죠.
개소리의 끝이 선전포고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3700원따위 껌값이니깐 바로바로 수락합니다. 이 때 이미 턴당 수입은 4만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술 패널티가 꽤 되는데 개발을 할까말까 했는데 그냥 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 노예란 이제 없습니다.
노예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민주주의를 '배달'해줄 뿐.
ㅄ.
인디언들과의 첫 전투라 찍어봤습니다.
자동전투는 불리하지만 이정도면 무난하죠.
일격필살의 기세로 적 장군을 킬하는 포병대..
아무리 측면으로 들이치려 해도 전장 끝을 방어선삼아 버티는 이상 피해는 미미합니다.
기병, 보병 가릴것 없이 신나게 쳐맞는 원주민들.
나름 머스킷총병도 마련해놨었네요.
민주주의의 총탄을 머릿속에 심어줍니다.
-편-안-
이제 마라타와 한판 뜰 때입니다! 거침없이 선전포고!
너무 많은 병력이 밀집되어 있어서 군단선택-명령-이동-전투배치 전환에 엄청난 렉이 생겼습니다.
심하면 1분? 짧은게 10초이상이니까...
음. 증원군이 9465라니. 더 기다립니다.
포위 후 수동공격을 하려 했으나 경로가 차단되버리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전투를 바로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공화국군 144,000 vs 8967 마라타 공화국군
배치 미스로 장군이 앞에 있어서 호다닥 뒤로 빼주고 포병대로 무지막지하게 화력을 쏟아부어줍니다.
다행히 수비입장이라 저 끔찍한 언덕을 올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언덕위에도 그렇고 오른쪽으로도 드글드글하게 몰려오네요.
야포로 한방에 적 포병 1개부대를 박살냈습니다.
무식하게 다가오는 놈들은 납탄맛을 보여주고요
전투가 시작됩니다. 좌익은 약간이나마 언덕 이점을 가지고 있고, 우익은 숲때문에 명중 패널티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뒤로 뺀다고 뺐는데 힘드네요.
결국 탄약을 다 소비하고 백병전에 돌입했지만 역시 근접공격 스펙은 마라타가 더 높아서 궤멸됩니다.
궤멸한 부대를 증원군이 메꾸기 시작합니다.
아군의 모든 부대가 동시출현하지 않는건(=대규모전투 조작불가) 엠파이어 토탈워의 유일단 단점이라 생각해요.
동맹군은 다 나오는데.
우익의 나머지 병력들도 탄약을 모두 소비하고 백병전을 개시합니다.
증원군으로 도착한 장군의 호위대로 사선돌격을 감행합니다.
우익은 이미 무너졌고 약간의 덤불지대에 위치한 포병대가 지형적 이점으로 겨우겨우 산탄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
불행중 다행으로 증원군이 기병대 먼저 투입되어서 추격기병과 창기병대로 신나게 돌격을 해댑니다.
창기병대이고 돌격 스펙도 추격기병대보다 높은데 밀어내는건 추격기병대가 더 잘하는 아이러니.
아무래도 돌입 직전 사격하고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좌익에서도 점점 탄약을 다 소진한 부대가 나타나 백병전을 개시하고
기병의 도움으로 간신히 전선을 유지합니다.
중군에서 끝까지 버텨주던 야포 부대들이 끝끝내 퇴각을 개시하고 곡사포는 자기 코앞에 적을 쏘는 일이 생깁니다.
다행인것은 적 부대들이 바로 좌익으로 안오고 중군의 곡사포를 향해 갔다는것.
슬롯위치때문에 후속 증원군이 보병대가 아닌 포병대가 들어오기 시작..
이와중에 장군이고 뭐고간에 기병대를 죄다 긁어모아 돌격을 개시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아마 마라타 전열보병도 순차/소대별 사격이 가능했다면 이미 패배한 전투였지만 그 기술이 없는 덕분에 가까스로 버티는데
그 와중에 장군 전사.
불행중 다행으로 적 장군도 전사합니다.
아군은 아직 장군이 두명이나 더 남았기 때문에 사기쪽에서 유리합니다.
전투 중 1차 증원군으로 온 장군의 부대도 전사를 하고맙니다.
증원군들의 포병 지원사격과 기병대의 목숨을 도외시한 돌격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프랑스는 군단 하나가 통째로 날라갔고 마라타는 약 4개가 날라갔네요.
승리의 무게추는 프랑스로 기울었습니다.
그 와중에 장군 특성 했다고 왼쪽에 좌르륵 뜨는거 보셈..어휴
더 볼거 있나요 이제 자동전투로 시원시원하게 밀어버릴 시간입니다.
수도 점령 후 거침없이 주변 잔당을 소탕합니다.
뱅골도 점령해줍니다.
베라르를 점령하는 한편 시설을 파괴하려한 부대를 차단하여 섬멸합니다.
휴런족 박-살.
러시아-오스만전쟁에서 오스만이 조금 밀리는 분위기네요.
아마드나가드도 가뿐하게 점령합니다.
턴당 수입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으니 거칠게 없습니다.
압도적인 병력 수로 잔당들을 소탕하는 한편 북미 인디언 부족도 같이 토벌하기 시작합니다.
러시아와 동맹인 관계로 선전포고는 못하고 무역협정을 요청하네요. 수락.
반군이 생기기 무섭게 민주주의를 배달해줍니다.
반군은 마라타 연합왕국 국기를 매단걸로 봐서 독립을 했다면 음 볼만했을지도?
마라타가 했던짓을 프랑스로 시전해줍니다.
응 안해.
그냥 두들겨 패줍니다.
내가 임마! 구자라트도 먹고! 으이! 힌두스탄도 먹고! 으이! 말와도 먹고! 으이! 다했어 새꺄!
어휴..
라즈포타나를 먹고 국력을 살펴봅시다.
모든 국가의 군사력을 합쳐야 프랑스 군사력이 될듯 싶네요.
해군은 최소한으로 유지중이고.. 경제와 계몽분야는 뭔짓을 해도 밀리네요.
텍사스와 뉴멕시코 점령을 위해 푸에블로 부족에 선전포고합니다.
왜 자꾸 이러는지 몰라.
머리수로는 많이 불리한데 쌔하네요.
역시 거리를 유지했어야 하는데.. 막 무너집니다 막..
장군이 죽었으면 게임 끝난거지. 모랄빵으로 승리합니다.
프랑스군은 그곳이 북아메리카던 인도이건 끊임없이 진격한다.
원주민들이 이거 지어놓으면 참 좋더라구요. 행복도 팍팍 올려줘서.
신드를 점령하고 3번째 수도 펀자브지방도 접수.
잔당 소탕은 충실해 해야합니다. 안그럼 귀찮아서 골아파요.
최정예부대가 홍해를 거슬러 올라와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획득합니다.
북미도
인도도
그곳이 히말라야라도 프랑스군은 갑니다.
인도 지역의 마라타 마지막 거점. 아프가니스탄입니다.
마라타의 병력은 이제 없습니다. 카불함락을 끝으로 드디어 마라타가 멸망하고
속령들은 각기의 국가 또는 반군으로 독립합니다.
프랑스 만세.
남자간호사
취업 축하해 핫산
이글스의구대성
고맙다...
아나키즘활동
행님 스웨덴 너무 짜증나는데 후딱 밀고 전체 지도 함 보여주고 끝내면 안됩니까?
그나저나 저 턴렉 땜에 못해먹겠음 엠토는
이글스의구대성
땅따먹기 끝내고 올릴게요
근데 턴렉은 해결하는법이 있긴 함요.
https://cafe.naver.com/twcenter/54143
턴렉의 주범인 1부대 1군단을 처리할때
1. 1턴을 넘기고나서 부대들을 병합시키거나
2. 그냥 다 해산하고 바로 저장 후 esf 에딧
하는 법이 있는데 1번을 하면 다른 국가의 부대들이 잘개잘개 쪼개져서 또 턴렉을 일으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