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이거 보고 알았는데 유령자객을 누가 써놓은게 있네, 그래도 쓸내용이 많고 이번 패치로 많이 바뀌었으니 그냥 쓰겠음)

 

자 이번에 써볼 영웅은 

 

 

아...앗...

 

이건 전모델링이고 모델링패치로 이뻐진 '팬텀어쌔신' (번역명 유령자객/민첩영웅)이야

 

 

고우시다...

도타는 모델링 패치를 많이 하고있는데 모델링이 시급한 영웅들 말고도 제우스나 슬라다같은 남캐나 괴물을 리모델링해줘서 원성이 자자한 편이야

그중 모두가 공감하는 리모델링이 절실한 영웅 원탑은

 

믿기지 않겠지만 영웅이야 몬스터 아니야 (미라나 / 민첩 괴물)

 

 

 

여튼 배경스토리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베일의 자매들은 신성한 점술 의식을 통해 길러낼 아이들을 선택한다. 그들은 암살 행위가 자연의 질서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명상과 신탁으로 암살할 대상을 찾아낸다. 그들은 계약도 하지 않고, 정치적인 이유로 목표를 쫓지 않으며, 돈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들은 뚜렷한 의도 없이 완전히 무작위로 살육한다. 권력을 쥔 자도, 농부도, 우물을 파는 잡부도 누구든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다. 암살에 어떤 원칙이 있는지는 오직 그들만이 알고 있다. 그들은 피해자를 제물로 여기며, 자신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유령 자객들은 베일의 자매들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런 알려진 것이 없으며, 누구라도 다른 유령 자객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그들의 수조차 베일에 가려져 있다. 어쩌면 많을 수도, 어쩌면 적을 수도 있다. 유령 자객의 베일 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단 한 명만은 예외이다. 이 유령 자객은 주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사람이 없을 때, 가끔 베일을 흔들며 모르트레드라는 금지된 이름을 속삭인다고 한다."

 

암살.

 

암살이란 뭘까? 뭐에 맞았는지도 모른채 한방에 끔살당하는걸 말하는게 아닐까?

 

롤이나 히오스에도 암살자가 많지만 이 암살이란 키워드를 잘녹여낸 건 도타라고 생각해

 

왜그런지는 스킬셋을 보며 말해보자

 

Q : Stifling Dagger 질식의단검 (액티브)

 

1명에게 단검을 던져 물리데미지를 주고 느려지게하는 스킬이야

 

심심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영웅이 가진 아이템과 스킬에 영향을 받는 온힛 효과가 있어

 

근접캐릭터인 유령자객이 미드도 갈수있게해주는 아이템이야 쿨타임도 짧기 때문에 

 

언덕위에서 Q로 CS를 챙기는거지

 

라인전 단계에서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스킬대부분이 평타강화인 유령자객이 라인전을 버틸수 있게해주는 스킬이야

 

W : Phantom Strike 유령타격 (액티브)

 

상당히 긴 사거리를 점프하여서 2.5초동안 공격속도를 증가스켜주는 스킬이야

 

심지어 주문면역상태도 뚫지

 

그 전 까지는 타격횟수에 제한이 있었는데

 

7.2패치로 그 제한이 사라지고 2.5초간 높아진 공격속도를 유지하게 되어서

 

유령자객이 떡상한 첫번째 발판이야

 

근접기로도 훌륭한데 아군에게도 탈수있어서 탈출기로도 좋은편이고

 

공격속도를 스킬에서 보충하기때문에 유령자객은 공격속도아이템보다는 깡뎀을 올리는 쪽으로 빌드를 짜는편이지

 

E : Blur 눈속임 (패시브/액티브)

 

본래 패시브는 다찍을시 평타를 회피할수있는 50퍼센트의 확률을 주고 미니맵상에서 유령자객이 안보이게 해주는 스킬이었어 (맵으로 보면 보임)

 

하지만 7.2패치로 액티브 능력을 주었는데 25초간 주변의 영웅이 없을시 맵상에서도 사라지는 액티브야

 

심지어 적 영웅이 있어도 0.75초간 사라질수 있어서 스킬도 회피할 수 있게 되었어

 

이걸 지금 어떻게 써먹냐하면

 

(이렇게 정글몹이 유령자객을 인식하지못해서 유령자객이 행복파밍을 한다던가, 이건 로샨(도타의 바론)에도 적용)

 

(저거넛의 타겟팅 궁극기인 옴니슬래시를 중간에 풀어버린다던지)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있어 가득이나 회피패시브로 인해 맞다이로는 잡기도 힘든 유령자객이 더욱 까다롭게 되었지

 

유령자객 떡상의 두번째 발판이야

 

R : Coup de Grace 최후의일격 (패시브)

 

15프로의 확률로 마스터시 피가 촥! 튀기면서 450퍼센트의 크리티컬데미지가 뜨게 해주는 패시브 스킬이야

 

'암살'이라는 키워드를 잘살렸다고 한게 이 스킬 때문이야

 

멀리서 Q를 맞아서 느려진 적에게 W로 붙어서

 

(염동력지팡이라는 자신이나 상대를 밀어주는 아이템으로 붙어서 한방에 인보커를 죽여버리는 유령자객의 유명한짤)

 

(짤에서처럼 Q의 단검에도 궁극기가 터질 확률이 있기때문에 단검이 추가로 2개더 나가는 특성을 자주채용함)

 

(도타에서 탱커로 분류되는 높은방어력의 벌목꾼도 유령자객 앞에서는 샤베트, 도와주러온 서포터 라이온도 단2대로 사망)

 

단박에 크리티컬로 죽여버리는거지

 

짧은 쿨타임으로 물린걸 보고 도와주러온 서포터들도 싹다 죽여버려서 목격자도 없는

 

'암살' 그자체야

 

"엥? 15프로? 그정도면 한게임내내 크리티컬 안뜰수도있겠네 ㅡㅡ 도타좆망겜이네 ㅡㅡ"

 

이럴수도 있겠지만 유령자객은 W로 얻은 높은 공속도 있고 

 

도타시스템상 확률스킬은 첫타격시 안터졌다면 다음타격에는 그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일은 없어

 

특성 쪽을 보자

 

10레벨의 데미지와 체력은 아무래도 회피를 믿고 데미지쪽으로 가는거같아

 

15레벨의 가르기(평타데미지가 광역으로 퍼짐)는 하향(가르기데미지가 방어무시→방어에감소)때문에 타격시 방어감소 채용율이 많이 늘었어

 

20레벨의 단검이 나가는갯수가 3개로증가 vs 흡혈은 어차피 흡혈을 생각하면 흡혈템을 가기때문에 특성으로만 얻을수있는 단검특성을 많이 가는거같고

 

25레벨은 궁극기의 확률 추가가 크기때문에 회피율 증가보다는 궁극기쪽에 힘을 실는쪽으로 가는거같아

 

아이템이나 특성, 픽률, 스킬효과 같은 경우 

 

dotabuff.com 

 

이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거같아 도타사이트중에서도 큰편이야

 

좌측 최하단에 보면 한국어도 있으니 도타 다시시작하기전에 한번씩 참고해서 하도록하자

 

 

 

당해보면 육성으로 얶! 소리가 절로 나오는 

 

조작하기 쉽고 쌘 유령자객은 전티어대에서 픽률이 많았던 영웅인데 

 

이번 패치로 떡상하고 나서는 픽률이 33프로로 전체 영웅중 2위이며 이렇게 많이하면 승률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53프로로 14위에 위치하며 

 

그위용을 과시하고 있지

 

하지만 민첩캐리로 체력이 낮기때문에 누킹이나 제압기에 취약하기때문에

 

첫 코어템으로 높은 깡뎀과 방깎이 있는

심판도를 간후엔 빠르게

10초의 마법면역을 주는 칠흑왕의지팡이(처음엔 10초 다음은9초 이런식으로 쓸수록 5초까지 떨어짐) 를 가는편이야

 

혹시 도타하는데 BKB(Black King Bar, 칠흑왕의지팡이 영어이름)를 안가는 유령자객이 있다면 

 

puta ina bobo를 울부짖어 주도록하자

 

 

 

다음 시간에는 영원한 공방학살자, REAL 코리안시크릿웨폰

리키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럼 빨래해야대서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