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거울전쟁 악령군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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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과거로 돌아와 악령군이 숲에서 늑대를 고용하고 , 북쪽 극지대로 올라가 적룡을 만나러 갈때의 이야기다.

마법도시 고르굴에서 쿨루레루 데스모네의 여마술사가 기존의 썩어빠진 장로회의 운영방식에 질려버린 나머지 반란을 일으킨다.

장로회가 막아보려했지만 강력한 쿨루레루의 힘앞에 고르굴은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고르굴에는 이제 쿨루레루에게 동조하는 세력밖에 남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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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는 쿨루레루에게 굳이 이렇게 다 학살하면서 진행해야했나? 라며 왕좌의게임에 핸드같은 소리를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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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레루는 기본적으로 장로회를 혐오하고있었다.

사실 리네크로힐을 봉인한다는 작전은 쿨루레루가 아닌 장로회의 결정이었던것.

그정도 규모의 봉인을 행할사람이 쿨루레루밖에 없고 장로회를 거부할 힘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했다지만. 그안에서 악령군에게 죽어나간 사람들을 보고 장로회에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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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거아님? 이라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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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레루는 바로 사상검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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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도 나름 쿨루레루를 떠봤다고 볼수있겠다. 단순히 사리사욕에 미친년이 아닌가 확인해보고 싶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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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레루는 인간의 기본적인 불완전성을 극도로 싫어하는 마술사였다.

즉 정말 쉽게말하면 쿨루레루는 혼자서 다 하고싶어하는 스타일이었다.

이에 라미레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원하는것을 모두 보고 통신할수있는 팔라니아의 수정을 얻을것을 제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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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레루는 팔라니아의 수정보다 신성도시 미르에있는 갈라타델 미러라는 물건을 원했다.

이것이 바로 흑마술파가 악령군과함께 미르를 공격하고, 한동안 움직이지 않은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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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술파의 첫 미션이기때문에 설명충이 등장한다.

악령군과 자원 및 생산시스템이 조금 다르게 돌아가는데

 

악령군의 유닛생산은 모조리 민간인 자원만을 사용한다. 흑마술파는 유닛을 생산할때 젬이라는 추가자원이 들어간다.

건물점령도 조금 다른데, 악령군은 어떤 유닛이든 들어가서 점령만하면 자원생산이 가능했다.

하지만 흑마술파는 연금술사라는 유닛이 건물에 들어가서 추가로 연금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젬이라는 자원을 얻게된다.

이 젬은 모든 유닛을 뽑는데 민간인 자원과 같이 들어간다.

이렇다고 흑마술파가 자원만 쳐먹는 쓰레기 종족이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악령군보다 확실히 쌔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한 유저라면 이쪽이 오히려 속은 시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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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굴내의 세력들을 가뿐히 물리치고나서 쿨루레루는 라미레스에게 나에게 왜 협력하냐고 질문한다.

아무래도 반란직후라 그런지 사상검증을 제대로 하는 모습이다.

라미레스는 쿨루레루라는 가문이 예전부터 실력이 월등했으나 시대를 잘못타고나서 악명만 얻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이번에야말로 쿨루레루가 일으킬 변혁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는 답변에 만족하며 라미레스를 믿는다.

 

 

 

 

3개의 댓글

종족이 총 몇개여?

0
2018.10.05
@아와비아의투쟁

3개 -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군

0
2018.10.05

연재글보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운받아 해봤는데 해상도도 답답하고 속도가 너무 느려서 스토리 2개깨고 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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