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친을 따먹고난뒤 커지니까 우리들을 경쟁국으로 선정하는 해서여진.
하지만 부족제라는 원시적인 사회체계에 머물러있는 저들은 결단코 사회주의 혁명을 이루어낸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따라올 수 없을것이다.
이번 DLC로 인해 새로이 추가된 기능중 하나 더.
계층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각각의 계층의 충성도를 얻게될경우 국가 전반에 광역버프가 걸리기도 하지만.
영향력이 너무 높아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지고.
충성도가 떨어지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충 이벤트 뜰때마다 수치보고 적당히 조절해주면 어지간해서는 문제터질일은 없다.
사회주의 낙원을 홍보하는것은 입과 총칼로만은 부족하다.
때로는 주체혁명의 우월함을 자랑하기 위해서 다소 비생산적인 궁전을 지을 필요도 있는것이다.
김정일 장군동지께서 궁전을 원하신다!!! 궁전!! 궁전을 지어라!!!
남조선이 우리들을 흠모해 계속해서 제국주의적 개수작을 부리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다.
북한 인민들을 악착같이 수탈해내 우리 군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취하고 있으니.
이제는 더이상 만만한 먹잇감이 되어주지는 않을것이다.
장군님께서 사회주의로 속삭이셨다!!!
반동!!! 모든것이 아오지를 맞이할 것이라고....
반란 터지는거야 하루이틀일도 아니니까 그냥 터질때마다 가서 조져주자.
일성장군님을 대신할 새로운 장군님.
준수한 스텟이다.
일성장군님이 너무 개쩌는 나머지 빛이 바래는것같지만.
장군님으로부터 축지법을 일부분이나마 전수받은 기동성이 뛰어난 새 장군님은 동에번쩍 서에번쩍 반란수괴들의 모가지를 쳐 효수할것이다.
반란군을 모두 죽이지는 않더라도 반란군은 자동적으로 전투에서 패배하면 사라지게된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든것이.
이들이 그냥 마법처럼 뿅하고 사라지지는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무언가의 뒷처리에 의해 이들 와해된 군대가 처리된다는 사실인데.
과연 우리들의 자애롭고 위대하신 김정일 장군동지께서는 이들에게 어떤 처분을 내리셨을까?
숙청?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위대한 존안을 보면 이분께서 아무리 반란군이라고 하더라도 무자비한 고통을 가하는것을 즐기실거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반란군도 원래는 인민의 일부.
결국은 이들 또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에서 구제하고 평등하게 대우해야할 이들중 하나라는 의미이다.
그렇다.
이들에게는 교화의 기회를 주는것이 분명하다.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장군동지께서는 이들에게 기회를 하사하사.
이들에게 국가에게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주실것임에 틀림이 없다.
암 그렇고 말고.
반란군들을 토벌하시면서 안그래도 축지법으로 신출귀몰하신 장군님이 더더욱 기동성을 얻으셨다.
그 말인 즉슨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반란군들을 더 신속하게 찾아가 더 신속하게 '교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회주의 아래 만인은 평등한 법이지만.
현실은 리상적인 사회를 닮아가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완전이란 영원히 우리 주체혁명 사회가 추구해야할 목표이지만 도달할 수는 없는 장소인것이다.
때로는 더 효율적이고 안락한 인민들의 삶을 위해 타협할줄도 알아야만한다.
사회내에서 지속적으로 더 나은 통치법에대한 토론이 오고가고있다.
우리는 모두 이미 옳은길이 무엇인지 김정일 장군동지와 김일성 수령동지꼐서 알려주었기 때문에 확실히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구하는것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바로 바르게 된 사회라는것이다.
주체사회에 경사가 났다.
그렇다,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지도자이신 김정일 장군꼐서 후계자를 얻으신 것이다.
새로운 후계자의 이름은 정남.
김정남이 될것이다.
어쩐지 나중에 폐위되고 숙청될것같은 이름이지만 신경쓰지 말자.
중국이 우리에게 보조금의 제공을 중단하였는데.
이제 슬슬 중국의 보조가 없이도 자립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들이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자.
김정일 장군님의 반려께서 조금 능력이 있다고 깝치시는것같은데.
닥치라고하고 그냥 우리 장군님한테 알아서 맡기자.
우리가 선제공격을 때릴수는 없으니 남조선에는 지속적으로 모욕을 걸어서 우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자.
그 와중에 우리 인민군이 적들에게 위용을 떨치며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쁜 일이다.
이런 더러운 세상에서는 항상 뒤를 봐줄 친구가 필요한 법이다.
해서여진에게 크게 억압받고있는 야인여진과 동맹전선을 맺는다면.
해서여진과의 전쟁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웅에게 삼처사첩은 흔한법이다.
하물며 김정일 장군동지같은 분이야 뭐.
김정일 장군동지께서 정복자 특성을 얻으셨다.
정...복... 전쟁.... 피...
김정일 장군께서 피를 원하신다!!!!!
먼저 하늘에 전쟁승리를 기원하는 피의 제물을 바치자.
제물은 김정일 장군님의 장남.
김정남이 될것이다.
피!! 영토!! 정복!!!
김정일 장군님꼐서 피에 굶주리셨다!!!
인민군!! 진격!!!!
급하게 부대를 여럿으로 나눠서 지랄하기보다는 하나씩 차분하게 먹는쪽이 좋다.
어짜피 국경쪽에 요새도 두개나 있고 몽골이랑 오이라트는 도착하려면 한세월이 걸린다.
인민군 대신 해서여진에게 쳐맞아주고있는 야인여진의 모습.
구해줄 필요 없다. 약해빠진 것들은 우리들의 뒤를 따라올 자격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쟤들이 공적이 없을수록 쟤들한테 전쟁 끝나고 떼어줘야할 땅도 줄어든다.
까먹었을까봐 다시 말하지만.
북한은 철저하게 군사특성에 몰빵한 국가로 설정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규율이 +15%상태에 뭐 기타 오만가지 잡스러운 군사특성이 탑재되어있다.
생각보다 훨씬 잘싸운다.
말똥냄새나 풍기는 야만인들은 가볍게 짓밟아주자.
새로운 후계자를 얻었는데 이번 후계자도 어째 좀 애매하다.
그래도 일단 이름은 붙여줘야하니까 정철.
김정철이라고 이름붙여주자.
적군 주력병력이 2번정도 박살나고나면 승기는 완전히 우리쪽으로 넘어오게된다.
그 다음은 그냥 뭐 땅따먹기나 다름없다.
승점을 채우고 땅을 쌔벼오면 끝난다.
해서여진에게 그들의 어부지리와 급성장은 모두 우리들의 위대하신 지도자동무인 김일성 수령동지와 김정은 장군동지의 혜안에서부터 비롯된 부산물이였음을 똑똑히 새겨주자.
이걸로 해서여진은 반병신이 될것이다.
동맹을 끌어들여 전쟁을 벌였으면 적당히 동맹근처 땅도 쌔벼줘야 쟤들이 알아서 지들이 원하는 땅 가져가고 불만없이 끝낸다.
내쪽 땅만 잔뜩 가져가면서 독식하면 불만쌓여서 결국 동맹이 터져버리니 적당히 배려해주자.
초창기에 비교하면 영토가 3배이상으로 확장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하지만 대부분이 그다지 수익성이 좋지않은 땅이기에 생각보다 성장폭은 어마어마하지 않다.
감히 우리 장군님의 아드님의 혈통에 의문을 품어?
저 역겨운 간나새끼 잡아!!!
전후 처리에는 돈이 많이드는법이다.
군대를 보충도 해야하고.
새로 편입된 영토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혼란따위도 고려해야한다.
국가적 빚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혹시라도 중국에게 뭔가 도와줄 수 없냐고 물어보려고 시선을 돌리자.
우리보다 훨씬 더 끔찍한 개판 5분전의 상태가 눈에 들어왔다.
니들은 뭘 어쨌는데 그렇게 또 개난장판이 벌어졌니?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중국이 중/국이 되는날도 별로 멀지 않은것같다.
물론 중국똥이 우리쪽으로 넘어오는건 쬬큼 마음에 안드니까 대비는 해주자.
.......
중화의 힘은 어디가지 않는다.
순식간에 정리되어가는 반란군들.
봐서 기회잡아서 중국에게서부터 사회주의의 천명을 찬탈하려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다음으로 미뤄야할것같다.
기어코 그 많은 반란군들을 정리해내는데 성공한 중국.
하지만 베이징을 반란군들에게 한차례 따먹힌만큼 타격이 없지는 않을것이다.
그래야만한다.
사실 중국이 분열되지 않으면 나로서는 좀 답이 심하게 안나온다.
중국을 치기전에 후방쪽도 안정화를 시켜주자.
괜히 뒤통수에 뭔가 우리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놈들이 남아있으면 또 군대 상주시켜야해서 불안해진다.
애초에 해서여진한테 거하게 털리고 찌꺼기가 된 여진인지라 터는데 그다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다.
모두 주체사상앞에 무릎을 꿇게될것이다.
기쁜마음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받아들이는 인민들의 모습이다.
기쁜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이들은 이제 남아있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그런거다.
반란 진압된지도 얼마안된 중국이 좀 무리를 하는 모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 저거 좋은꼴로 끝날것같지는 않다.
반란군이 전국각지에서 터질정도면 국토내 불만도 관리가 제대로 되고있지 않는다는건데.
거기서 확장패널티로 불만도가 더 상승하고 안정도가 하강하면.....
남걱정할때가 아니였다.
김정일 장군동지께서 오래살다보니 노망이 나셨다 정신나간 짓거리들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어떻게든 업적이 더 많으니까 커버가 가능하지만.
언젠가는 퇴위를 시켜야할지도 모른다.
후계자의 특성은 나쁘지 않게 잡힌것같다.
스텟은 다소 아쉽지만 뭐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이고.
김정일 장군님의 잔혹한자 특성때문에 여기저기서 반란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완벽한 인간은 없는법이라 하였거늘.
아주 자그마한 지도자의 흠결을 찾아내어 그것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역도들의 무리는 죽어 마땅하다.
명나라가 기어코 대규모 확장을 하고말았다.
이 확장이후 반란관리에 성공한다면 명나라는 더이상 통제가 불가능한 패왕이 될테지만.
실패한다면....
미래의 가능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면
지금 해서여진을 조져놔서 최대한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영토와 국력을 확보하는것이 옳을것이다.
명나라의 도움을 기대할 수는 없는 전쟁이지만.
저쪽도 몽골이 명나라한테 존내 쳐맞고 쭈구리상태라 참전하지는 않을것이다.
그다지 어려운 전쟁은 아니다.
우리가 멸망시켰던 야인여진이 다시 해서여진에서부터 분리된걸보면 내정관리도 제대로 안되는듯하고.
군대도 형편없는 상태인지라 조금만 밀고나가면 금방 이기게된다.
보았느냐? 이 붉은 적색의 물결을?
이것이 바로 인민들의 고혈의 색이요.
주체혁명을 위해 자발적으로 피를 바친 숭고한 희생의 상징이다.
보아라, 그리고 느껴라.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 낙원인 것이다!!!
낙원화된 해서여진.
이번 플레이 종료시점에서의 주위 정세.
명나라가 북쪽으로 불안정한 확장을 계속하는 가운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위대하신 김정일 장군동지의 기적같은 치세속에 북부의 광활한 대지를 손에 넣게되었다.
사회는 풍부한 식량으로 가득해 불만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주민들의 유일한 불만은 남조선에서 고통받고있는 같은 한반도의 한민족의 안위뿐이다.
매일같이 군대로 자원입대하는 청년들의 애국심이 군대를 가득 채우는 가운데.
북조선은 강성대국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있으니.
과연 적화통일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끝-
이번 회차에서는 멸망한 지구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이곳은 지구07-2인 상태입니다.
천명도 빨리 사던가 해야겠네.
한 4끼쯤 라면만 먹으면 살 수 있으려나?
Sead
아조시 레즈마르요 레즈마르
저주캐
복잡해서 시름. 걍 정품 돈주고 지르는게 더 간단하고 편함.
Dignitas
쵸센 빨리 때려뿌시자 게이야
저주캐
생각보다 쟤들 단단해서 잡는데 오래걸림. 유목민들은 의외료 약골인데 한국은 포병부대가 있어서...
포 1번포수
포방부..화포덕후 조선이 또오...
남자간호사
ㅋㅋㅋㅋㅋㅋ
저주캐
강성대국이 멀지 않았습니다.
감자깡
조선이 북한 후려팰만한데 아직 기 모으는중 인가보네ㅋㅋㅋㅋ
저주캐
중간에 빼먹긴 했는데 보니까 일본 오다랑 싸우고있더라.
샌님김선생
다렉 할인 시즌 ~~~
저주캐
오 진짜네 ㄳㄳ
드림라이너
아조시 계층은 코자크 디엘씨에서 추가댔어양
다만 다르마 나오면서 기본적인 계층 메카닉은 모두에게 무료로 풀림
저주캐
이번에 샀던게 코샥임ㅇㅇ 전 패치기준이 아니라 본인이 구매한 dlc기준으로 씨부리는거임요.
드림라이너
아항
아와비아의투쟁
왜 김정은은 낳지 않은건가?
저주캐
김정은이 셋째더라고요
검붉은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