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땅이 왜 개지.랄났는줄 앎? 격아에 비해 너어어어무 편의성, 숙제량, 난이도가 개선되서임. 격아는 레이드는 잘 만들었는데 초중반이 너어어어무 재미가 없음. 이안이 잘하고 있는거 전부 기존 유저 입장에서 그렇지. 라이트 유저나 뉴비입장에서 템렙을 빨리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게임에서 재밌고 좋은 경험을 가지는게 중요한거임. 지금 와우 하는 사람이면 사사게에 370증강용 알꺼임. 그게 왜 일어나는줄 앎? 템렙은 값어치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거야. 어차피 일주일 빡시게 돌리고 쇼핑좀 하면 엔드 템렙에 가까운 435+ 금방 찍는데? 그렇게 되면 유저가 더 빡빡하게 레이더 보고 로그로 나눌 수 밖에 없어. 즉, 시스템적으로의 과도한 개선과 퍼주기는 와우 문화를 망치는데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

저 사람들은 애초에 저 단계를 시도할 실력도 기존 와우 시스템상 시도 조차 할 수도 없었기에 포기하게 해야되는데 바뀌면서 도전해보다가 좌절하게 만드는거지

왕년에 pvp도 2200+점대에서 놀고, 레이드도 군단까진 패치마다 레이드 영웅 업적 매번 북미섭 막공으로 받아왔지 말입니다...

막 Raider io 이런거로 기본적인 ui 이상으로 '이력서' 같은거 관리 해야 할게 많아지고, 대학원 끝나고 사회생활 하기 시작하면서 시간도 없어서 라이트 유저가 된 캐이스..

그냥 지금 와우는 '허리'구간이 없고, 그런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도 없고, 라이트 유저 컨텐츠와 하드코어 컨텐츠의 난이도랑 플래이 스타일이 너무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게 문제라고 봄.

아니 그니까, 그런 의미에서 컨텐츠 진입 난이도가 작살난 상황이라고...라이트 유저가 혼자 노는 기본적인 컨텐츠 제외한 다른 컨텐츠에 도전을 해보려 해도 요구치가 지랄같이 높고, 허리구간도 없으니 배울 기회도 적으니 답이 없는거지.

지금 접속해서 던전 파인더 키니까 이번주 주간퀘 도는거 제외하면 대부분이 쐐기 15+ 이상 그룹만 보이는데, 지금 쐐기/레이드 시작 해보려는 유저들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냐? 인맥 있는거 아니면 힘들지.

내가 하려는 말을 잘 이해 못한거 같으니까 다시 설명 해볼깨.

지금 와우 문제는 라이트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랑, 써드파티 애드온까지 써가면서 고인물화 되어간 와창 컨텐츠 중간 단계의 컨텐츠가 없는게 문제라고.

그렇게 차근차근 본인 돌로 올려가며 레벨 높은 쐐기를 도는게 목적이고, 지금같이 허리 구간이 없는 상황에 그걸 뚫으면 그건 이미 라이트 유저가 아니지.

당장 본인 돌로 차근차근 올리려고 해도, 허리구간에 사람이 없으니 그만큼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더 늘어나는데? 지금 와우 켜서 던전 파인더 키니까 사람 3~4명 시작해서 금방 사람 차서 리스트에서 사라진 고단이랑 다르게 저단은 그냥 사람 한두명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있음.

그나마 탱커나 힐러면 비교적 손쉬워도 딜러면 더 빡쌔지, 딜러면 그렇게 투자할 시간이 엄청 늘어나는데...

컨텐츠가 자연스럽게 정규분포 벨 커브가 생기게 만들어야 하는데, [라이트] - [와창] 이렇게 두개만 있고, 중간 단계가 없어서 문제라고.

당연히 유저 숫자가 더 많은 라이트 유저들은 라이트 컨텐츠 소모 다 하고 다음 레벨의 컨텐츠 찾으러 갔다가 와창 입구컷에 커트 당해서 빠지고 접는게 패턴이고.

일반이랑 영웅 사이에 난이도는 없지? 공찾이랑 영웅 사이의 일반 말하는거?

그나마 그게 좀 허리 구간 컨텐츠긴 한데, 그것도 레이드 파인더 찾아보니까 영웅 팟이 더 많고, 일반 팟도 내 경험상 AOTC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을탠데?

북미는 일반 나부랑이에서 뭘 요구해?

그냥 만렙에 템만 너무 누더기 아니면 다 받아가는게 일반 아닌가

북미는 오리 시절부터 길드 위주로 공대 짜서 가는 문화라 그런건지, 유저 평균치가 더 낮아서 거름망이 추가로 필요 했던건진 몰라도, 옛날부터 공팟이 까다로웠음.

학원팟이나 골팟 이런것도 없는것도 한몫 하는거 같고.

그래? 의외네.. 북미는 막공이 자유롭다고 한섭막공 구인 까다롭다고 욕하는 사람 많던데 사람사는게 다 비슷했구나

한국쪽 와우는 못해봐서 1:1 비교는 잘 못하겠음.

아마 북미 막공이 자유롭다고 느끼는게, 한국처럼 까다롭게 구는 정공같은 막공 돌리는 애들은 그냥 길드팟 돌리거나 서드파티 웹사이트를 통해서 막공 스캐쥴 잡고 돌리고, 나머지 막공 애들은 그냥 업적 요구만 하는식의 기본적인 거름망만 사용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음

대충 내 경험상, 북미에서 써드파티 애드온이나 웹사이트 사용하지 않고 막공 가장 쉽게 했던 시절이 골팟(GDKP) 잠시 유행했던 리분 막바지.

마지막으로 영웅 레이드 막공으로 달렸던게 군단땐데 (레이드 5개 다 AOTC), 그땐 진짜 와우 내부의 공찾 시스템으론 제대로된 막공 찾기 힘들어서, 다른 서드 파티 웹사이트 통해서 막공 스캐쥴 잡고 레이드 함.

로그나 레이더 점수 올리면 해결되는디 그게 좀 어려울순 있지..

그렇게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게 싫고 그거 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룩변만 간간히 모으면서 스토리만 즐기는중.

그래도 1시즌 3주? 4주?까지 달렸고, 첫주에 바로 영웅레이드까지 뛰면서 뺑뺑이 돌았었는데 갖고있는 골드는 딸려서 템은 못먹지, 티어는 안나오지, 템렙 올라가려고 도는 쐐기에서는 저런일만 발생하지.. 이러니 전 현타와서 접었읍니다...

레이더 애드온 쓰면 반쯤은 되잖어

유저 계층화가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니까 할사람은 하라는 취지에선 지금처럼 깔아서 볼사람은 보고 신경안쓰는 사람은 안쓰고 하는게 더 낫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