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헌책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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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을 산다는 것은

책이 아닌 누군가 밤을 지새운 흔적을 산다는 것.

그러나 100여쪽을 지나자 그의 희미한 자취는 찾아 볼 수 없었고

나는 안타깝게 여길 뿐이었다.

어째서 자취를 더 이상 남기지 않았는지

어째서 이것이 헌책방으로 오게 된 것인지.

28개의 댓글

2018.12.03

헌책 좋아하는디 대전 헌책방이 뒤쟈부러쓰 ㅠㅠ

알라딘 중고매장이 짱무거부러쓰

2018.12.03
@붕벽붕

인터넷에서 헌책을 봤다면 저런 흔적을 보고 살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2018.12.03
@붕벽붕

알라딘 중고매장? 은행동에 잇는거?

2018.12.04
@펭꾸인

알라딘 중고매장 서울에 한두개가 아닌데...

2018.12.04
@관제탑

대전 헌책방 얘기하길래 ㅎㅎㅎ

2018.12.03

비상금 나올줄 알았는데

2018.12.03

어째서 자취를 남기지 않긴! 읽기 귀찮아서지! 헤헤

2018.12.03

나도 저렇게 남들이 남긴 글같은거 읽는거 좋아하는데, 도서관 교재도서에 밑줄 쳐진 건 꼴뵈기싫더라 ;

젤 좋았던 건 기증도서 였던거 같은데 소설책 맨 앞 표지 뒤편에 짧막한 편지글 적혀있었는데 감성 충전 지대로 했었음.

2018.12.04
@실례지만지금

공공서적에 밑줄치고 낙서하는 사람은.. ㅓㅜㅑ..

2018.12.04

책에 달라붙어있는 코딱지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올까

2018.12.04
@뻘소리닷컴

코딱지 없는거 사면되지! 책에 코딱지 붙어있으면 헌책방 아저씨들도 안받아줄듯 ㅋㅋㅋ

2018.12.04
@나헌

300페이지 한페이지씩 검수함? ㄷㄷ

2018.12.04

광주에 헌책방 많았는데 충장로 알라딘 생기고 싸그리 망함.

그런데 망할만 한게 고등학교 교재만 팔고 헌책 같은거 사러오면 그즘 새책에 가까운 돈을 내라고 하니 살맛도 안나고 무엇보다 책 상태가 씹구림

2018.12.04
@로히림

부산 갈 기회가 있다면 보수동 책방거리를 들려보세요. 문학인들의 성지입니다. 단지 그런쪽으로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12.04
@나헌

아뇨 일반화가 아니고 참 아쉽다는 느낌으로 쓴건뎅... 부산 한번도 안가봐서 안그래도 가게되면 그쪽 책방거리.노리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다큐 3일 프로그램에서 봣는데 맘을 확 이끄더라구요 ㅎㅎ

공부를 도와주시네 ㅎㅎ

2018.12.04

집에 오래된 죄와 벌 있는데 내가 필기 존나 해놓은 거...

한 40년 지나 다시 읽어보려고 생각중 ㅎㅎ

2018.12.04

대학교 입학할때 다시 쓰는 우리역사인가 중고거래했는데 3사관 생도가 파는거 삼 ..... 시발 존나 깨끗함

헌책 더러워서 어케 쓰냥 지인한테 사는거 아닌 이상 찝찝해서 못씀

2018.12.05

알라딘 필기 자국 있음 매입 안함

역활 .. 불편 ..

2018.12.05

용산역 뿌리서점 가봐라

 

추천한다 헌책방임

2018.12.05

책 내용 어때요? 왠지 이끌리는데 시 쓸 때 도움 될까요??

2018.12.09
@모임별

문예사조사가 시 쓰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긴 어렵지 않을까?

문예 사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는 알 수 있을테지만

2018.12.05

순천은 형설서점

2018.12.05

역활에 맞았다

2018.12.08

고등학교때 보수동 근처에서 학원다녔어서 책방골목 맨날 다녔는뎅 나름 재밋음 거기 나름 헌신적으로 하시는 젊은 사장님 한분 계셔서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으로 헌책 팔고 그러셨음

2018.12.09

옛날에 마산에 수출자유지역 입구 앞에 큰 창고가 있었음.

어린시절 내 느낌에 진짜 조오오온나 커서 무슨 작은 운동장만큼 큰 창고였는데 그 창고가 전부 헌책방이었음. 그 큰 곳에 책이 꽉차있고, 무수한 서가들이 만든 좁은 복도들, 그 많은 서가도 부족해서 길막하는 책더미들.... 어린 마음에 안에 들어가서 길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음. 항구도시의 헌책방이다보니 외국책도 많았고 야한책도 많았음.

어렸을 때 자주 갔음. 규모가 크다보니 어린애가 안에서 뭘 뒤적거리든지 주인은 신경도 못 썼던거 같음.

서른 넘어서 생각이 나서 찾아갔더니 없어졌더라. 상호라도 알아둘걸, 그냥 헌책방이라고만 불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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