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반도체가 모여 컴퓨터가 되기까지 0편 - 논리회로

 

안녕 얘들아 나는 컴퓨터 시스템 설계 쪽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놈이야

현재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IT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기는 바로 컴퓨터이고,
이 컴퓨터들을 반도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대충 다들 알고 있을 거야

그렇다면 이 IT산업 쪽의 뉴스들을 보다 보면 접하는 단어들
(디지털, 이진수, 반도체, 컴퓨터, CPU, GPU, 논리회로, 트랜지스터, 메모리 반도체, 삼성, 소프트웨어) 등등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궁금해봤던 적이 있어?

그래서 난 반도체라는 것들을 어떻게 뽕짝뽕짝해서 지금도 너희가 보고 있는 이 컴퓨터가 동작하는지 몇 개의 글들을 통해서 설명해줄까 해.

* 나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고, 잘 못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으니 지적해주면 적극 반영하도록 할게,
그리고 맞춤법 좀 많이 틀릴 거야 아마… 최대한 고쳐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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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편 - 논리회로

전기전자나 컴퓨터 공학을 배우게 되면 전공 기초과목으로 전세계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디지털 논리회로.
오늘 다루는 내용은 이 논리회로가 왜 컴퓨터, 전자기기에서 중요한가를 다룰꺼야

 

1. 불 대수, 논리연산

19세기 중반에 불 대수(Boolean algebra)라고해서 이진연산, 논리연산이라고 불리는 수학체계가 개발 돼. AND, OR, XOR 등등의 연산자를 가지고 계산되지. 기존의 곱하기, 더하기, 같은 사칙연산 기반의 연산이랑은 좀 다른 대수 체계야.

1.PNG

 ​​​​​<논리식 예제, 복잡해 보이지만 어차피 0아니면 1임>

이 논리연산은 그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고, 수학자들의 열띤 연구 결과, 이 논리연산 만을 가지고 실제 수학에서의 사칙연산까지 모두 흉내 낼 수 있게됨(물론 이진법으로 나오겠지만)

그러다가 19세기 말에 진공관이라는 게 개발됨. 이게 뭐냐면 평소에는 전기가 흐르지 않다가 일정 전압을 주면 진공관 안에 자유전자가 생기면서 전류를 흐르게 만들어 준다는 거야. 일종의 스위치라고 할 수 있지.

그러면 전류를 흐르거나, 흐르지 않는 상태, 두 가지로 나누어서 각각 0,1로 만든다면, 이 것을 이용하여 위의 논리연산을 실제 기계로 만들 수 있겠지???? 이게 초기 컴퓨터의 시초임

컴퓨터(computer)의 어원은 계산기잖아? 초기 컴퓨터는 이런 논리 회로를 통해서 복잡한 계산을 자동이며 훨씬 빠르게 푸는 기계에 불과했음. 그 때부터 컴퓨터라고 명명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지 ㅎㅎ

 

2.PNG

<최초의 컴퓨터 ABC(왼쪽)와 한 때 최초의 컴퓨터라고 불리우던 애니악(오른쪽)>
위의 ABC와 애니악 모두 진공관 기반의 연산장치임

 

2. 논리회로

무튼 이렇게 논리연산을 회로로 꾸릴 수 있게 되면서, 논리연산만을 위한 회로도 체계가 구축되는데 그 것이 바로 논리회로야
이 논리회로는 현대의 전자기기, 컴퓨터 등의 모든 디지털 기기들의 근간이야

가장 기초적인 연산자(gate라고 부름)는 밑에 그림에 있는 AND, OR, NOT(inverter) 세가지이고 이 것들을 이용해서 각종 연산기들을 짜는거지

 

3.PNG

<논리회로 삼대장 AND, OR, NOT>

간단하게 덧셈기(adder)를 설계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 논리회로를 설명해줄께.
이진법 더하기 혹시 해본적 있어? 십진법 더하기 보다 훨씬 단순해 

5.png

<10001 + 11101 계산>

이렇게 하는데, 우리가 보통 더하기 할 때랑 똑같이 계산하지? 단지 10이 2로 바뀌었을 뿐이야 ㅎㅎ
예를 들어 저기서 오른쪽에서 두번째 자릿수만 봐보자, A+B일때 A와 B는 0이고 이전 자릿수에서 올라온 1이 더해져서 1이 되었지?
덧셈에서는 저렇게 올라오는 숫자를 Carry하고 하거든.
그렇다면 한자릿수 이진법 더하기를 식으로 표현하하면 A+B+Carry가 돼, 세번째 자릿수를 예로 들자면 A(0)+B(1)+Carry(0) = 1 이 되는거지.
위에서 논리식 예제라고 써놓은 식이 이 adder에서 입력과 출력을 논리식으로 표현한 것이야.
이런 입력들의 경우의 수에 따른 출력들을 다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은 표(논리연산에서는 진리표라고함)로 표현할 수 있어

8.PNG

<더하기 진리표>

실은 논리회로라는게 그냥 내가 원하는 조건(input)에서 원하는 결과(output)만 나오도록 짜면 장땡인 거거든,
그래서 보통 저렇게 표부터 만들고 식은 저 표를 토대로 만들어 ㅋㅋ
일단 저 식이 출력되면 논리회로로를 짜는 것은 쉬워, 

1.PNG

 ​​​​​<Full adder 논리연산식>

논리연산식에서 동그라미에 더하기가 겹쳐있는 기호는 XOR라고 부르고, 더하기기호는 OR, 곱하기(AB = A x B)는 AND야
이 식을 이용하여서 논리회로를 그리면 

9.PNG

<Full adder 논리회로 도식도>

이렇게 그릴 수 있어 OR 게이트에 줄하나 더 그어져잇는게 XOR임.
시간 남으면 한번 제대로 나오나~하고 따라가 봐도 괜찮음 ㅎㅎ

지금까지 설명한 것이 한 bit에 대한 덧셈을 표현한 것이야. 위 그림에서 S는 더하기 결과이고,
Cout이라는 건 다음 자릿수로 올려주는 숫자를 뜻하지.
그렇다면 위 회로를 똑같이 두 개를 준비해서 첫번째 회로의 Cin에 두번째 회로의 Cout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A1A2 + B1B2 이런 두 자리(bit)의 더하기를 할 수 있는 덧셈기가 만들어지는 거지. 

밑에 그림은 위에 있는 한 자릿수 덧셈기(1-bit adder)를 연결시켜서 총 8 자릿수까지 연산 가능한 8-bit연산기야
8bit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 숫자가 255니깐 0~255까지의 결과를 같는 모든 자연수의 합은 연산가능하지

 

 

4.PNG

<논리회로로 그려낸 8bit 덧셈기>
현대 CPU안에는 저걸 32bit나 64bit로 계산할 수 있는 연산기가 들어있음

 

(여담)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어봤을텐데, 보통 아날로그의 반대되는 개념이야. 디지털은 0,1 이렇게 딱딱 끊어지는 신호을 통해서 연산하는 것이고, 아날로그는 0~1이렇게 이어지는 신호를 통해서 연산하는 방식을 말해

5.PNG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

3. 반도체

그런데 이러다가 반도체라는 것을 논리회로에 접목하기 시작해. 반도체는 전기가 흐르기도 하고(도체), 안 흐르기도 해서(부도체) 반도체라고 불리는데, 이 전기가 통하고 안 통하는 시점을 우리가 조절할 수 있어. 딱 각이 나오지? 게다가 진공관보다 부피도 훨씬 작고 가격도 싼 편이라 빠르게 기존의 진공관에서 반도체 트랜지스터로 바뀌게 돼

반도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대학원생 개드리퍼가 좀 자세히 써놨더라구(https://www.dogdrip.net/173592229) 이 글을 한번 읽어 보는 걸 추천해, 나보다 훨씬 잘 쓴 것 같아....

아무튼 이렇게 기술 발전을 통해서 집적도가 매우 높은 MOSFET 같은 트랜지스터 형태가 개발되고, 위의 논리연산자들을 MOSFET의 조합(CMOS)으로 표현이 가능해 지면서 컴퓨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지….

10.PNG

<MOSFET transistor들로 그린 NAND, NOR, NOT 연산자들>

지금까지 AND, OR, NOT으로만 설명하다 갑자기 앞에 not을 붙인 NAND, NOR를 그림을 보인 이유는
MOSFET transitor으로 설계하는 논리연산자들의 가장 기초 연산자들이 NAND, NOR, NOT이기 떄문에야 ㅎㅎ

 

11.PNG

<NAND gate를 실제로 만들기전에 그리는 물리 도식도>
그림을 보면 몇 층으로 쌓이게끔 만들어져 있고 각 색마다 물질 종류도 다르지
실제로도 실리콘 위에 저런 물질들을 쌓아서 만들어.
저기서 어디가 어떻게 트랜지스터냐고? 사실 난 거기까지는 몰라... 회로하는 사람들은 알꺼야 ㅎㅎ

12.png

<1-bit adder layout>
위에서 한번 다루었던 한 자릿수 덧셈기임. 생긴건 완전 딴 판이지? 단순히 논리 회로 도식도와는 다르게
공급전력(Vdd), 그라운드(gnd) 바이어스 등등도 필요하고 실제로 물질을 연결시켜서 만드려니 이렇게 완전 딴판일 수 밖에 없어 ㅎㅎ
이런거 다 그릴수 있도록 해주고, 이렇게 설계하면 소비 전력 어느 정도 예측되는지까지 뽑아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하지만 저 걸 설계하고 그리는 것은 다 설계하는 사람들이 해야하지 ㅎㅎ 삼성 메모리 사업부에 DRAM, FLASH 설계하는 사람들은
저런거 다 마스터한 사람들이지....  대단한 분들이야....

 

위에 그려진 NAND gate를 모든 곳에서 다 쓰는 것은 아니고 저기에 각 물질들의 두께나 게이트의 면적 등의 수치들을 바뀌어서
면적에서 강점을 가지는 NAND gate, 속도에서 강점을 가지는 NAND gate등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 수 있어.
실제 CPU나 연산 chip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들 chip의 목적에 따라 각자 입맛에 맞는 연산자들을 사용해 ㅎㅎ

 

음... 이 쯤까지 설명했으면 반도체로 논리회로를 설계하는 것까지는 조금 이해 갔으리라 생각해.
마우스 매크로 써봤어?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는 마우스 패턴을 아예 매크로로 정해서, 그 행동을 클릭 한번으로 처리하는 거지.

반도체로 컴퓨터를 구성하는 과정도 똑같아.

1.가장 작은 요소는 전기가 통했다 안통했다하는 스위치(현재에는 반도체 트랜지스터)지만
2.이 반도체를 통해서 논리연산 gate들을 만들고
3.이 gate들을 이용해서 연산기들을 만들고
4.이 각종 연산기들을 이용해서 CPU, GPU, 메모리등의 장치들을 만들고
5.이 장치들을 다 합쳐서 컴퓨터를 만들고
6.이 컴퓨터들을 함쳐서 서버나 슈퍼 컴퓨터를 만들지....

여기까지 생각만 해봐도 되게 컴퓨터라는 장치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아?
난 가끔가다고 컴퓨터라는 장치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보통 컴퓨터를 5세대에 걸쳐 발전했다고 말하는데 이 가장 작은 요소인 스위치를 어떤 것을 썼냐에 따라 나뉘어
1세대(진공관)->2세대(트랜지스터)->3세대(집적회로)->4세대(고밀도집적회로)->5세대(초고밀도집적회로) 임 ㅎㅎ
MOSFET은 3세대부터고 그때부터 면적이 줄고 밀도가 높아지면서 고밀도, 초고밀도로 가게되는거야

 

여기까지 일단 현재 전자기기의 근간이 되는 논리회로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역사를 살펴 봤어.

담엔 현대 컴퓨터 구조의 가장 중요한 장치인 연산장치(Processor)에 대해서 알아볼께

 

[세줄요약]

1. 이진수를 통해서 실제 사칙연산을 흉내내거나 다른 연산을 할 수 있는 논리연산이라는 개념이 생김

2. 스위치를 통해서 전류를 통하거나 안통하게 해서 이 상태를 0,1로 나누면 논리연산을 실제 기계로 구현할 수 있네? -> 컴퓨터 탄생

3. 스위치로 쓰는 장치가 점점 발전되면서 작아지고 더 복잡한 논리연산을 할 수 있게 됨.
    그 결과 더 빠르고 복잡한 연산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개발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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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받고 조금 더 보강하고 고쳤어~

 

41개의 댓글

2018.09.04

어디까지 다룰 생각?

@foon

논리회로-general purpose processor-CPU-메모리시스템-소프트웨어...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2018.09.04

완전 겉핥기같지만 3줄요약 ㅊㅊ

오타수정) 5세대(초고민도집적회로) -> 5세대(초고밀도집적회로)

@블루투스 너마저

땡큐! 밤에 고칠께!

2018.09.04

집적회로 작아지는거 한계가 있다고 양자 머시기 그거도 다뤄줌?

2018.09.04
@깁기

노이만식 컴퓨터가 직렬계산밖에 안되는 한계를 가지고있어서 양자효과를 이용해서 병렬계산을 하려고 시도하는게 양자컴퓨터라고 알고있음. 그리고 회로가 작아지면 터널링효과가 일어나서 전자가 회로 밖으로 튀어나가는 현상도 있고 리소그래피공법상 일정크기 이하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서 다른 돌파구를 찾으려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양자컴퓨터임.

@깁기

그 거까지는 다루지 않을 꺼임

너가 궁금한 그 사항은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JhHMJCUmq28

여기서 매우 잘 나와있으니 한번 보는 걸 추천해 ㅎㅎ

 

2018.09.04

논리연산과 회로에 대해 조금만 더 알려줘

 

반도체의 원리도 알려줘

 

다음글 계속 기대할게

@4edg587

저녁에 조금 더 추가해서 올릴께 다시보니 부족한게 많네 ㅠ

2018.09.04

저 회로로 어떻게 덧샘연산이 가능한거임? 찾아봐도 잘 안나오내.

2018.09.04
@루피나

가산기 검색 ㄱㄱ

@루피나

있따가 저녁에 글을 좀 수정할껀데 저거 덧셈기 설명 추가할께

2018.09.05
@미친듯한존재감

신기하내 전날 월급루팡하다가 덧글썻는대 출근했더니 알람 너무 많이떠있어서 놀람 ㅋㅋ.

나는 화학전공이라 그런지 진리표 보니까 뭔가 행렬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내. 뭔가 연관이 있는거겠지.

2018.09.04
@루피나

Half-adder/Full-adder라고 찾아봐라

@루피나

추가함! 아주 제대로 추가함!

2018.09.05
@루피나

8비트 덧셈기라고 올려둔게 있는데 저거 하나가 8비트 숫자끼리의 덧셈 결과를 내보내준다.

실제 계산기에서 덧셈 동작을 한다면

 

1. 버튼을 눌러서 숫자, +, 숫자를 눌러준다.

2. 입력한 두개의 숫자를 2진수 숫자로 바꿔서 덧셈기에 넣어준다.

3. 덧셈기에서 결과로 나오는 2진수 숫자를 화면에 표시해준다.

 

이 동작에서 1번과 3번은 사용자에 따른 인터페이스(UI) 문제니 상황마다 가변적인거지만

(LCD 창에 표시를 하건, 2진수 숫자를 빠르게 읽고쓸수 있는 노오오예가 받아적고 불러주건)

2번 동작은 실제 계산이 진행되는 부분이지.

 

and, or 게이트라고 하는건 각각 3개의 핀이 달린 반도체 칩을 얘기하는거고, 두개의 핀에 전기적 신호를 주는거에 따라서 세번째 핀에 흘러나오는 전기적 신호가 바뀌는데, 저 위의 논리회로 그림처럼 복잡하게 구성하는거로 단순 신호입력에 따른 반도체 칩들의 반응이 덧셈 결과가 나오게 구성하는거.

 

어떻게 덧셈연산이 되냐면 덧셈연산이 되게 배치한거라고밖에 말 못하지.

2진수 숫자 더하기하고, 저 덧셈기에 대입해본 결과랑 비교해보면 됨.

2018.09.04

ㅊㅊ

2018.09.04

이런거 알고싶었는데 감사 압도적 감사!

2018.09.04

내가 얼마전에 알아낸건...

트렌지스터가 0, 1 로 디지털방식으로 동작하는게 아니고...

약간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작함.

단지, 0, 0.5, 1로 3단계로 구분하는게 쉽지 않아서 논리회로가 반올림해서 0, 1 로 써왔던거고.

 

이제는 기술적으로 0, 0.5, 1 3단계, 그 이상으로 분류하는게 가능해졌으니 DDR메모리라는게 나왔겠지 아마.

@기타치는찰리

세상에 완전한 디지털이라는건 없어 0->1되는 부분도 확대해서 보면 결국에 기울기가 있는 아날로그 신호이지.

하지만 0,1말고 0~1인부분을 딱 캐치하는 건 범위로 매우 좁을 뿐더러 매우 힘들어

전류가 통하냐 안통하냐는 구분하기 쉽지만 중간 정도로 통한다는 따로 구분하기가 어렵거든

(물론 flash memory의 MLC TLC는 이런걸 하지만 얘네는 그 애매한게 구분되는 걸 다시 증폭해서 확실히 구분하는 추가작업이 필요함, 연산기 같은 빠른 연산을 요하는 회로에서는 너무 오버헤드가 큼)

게다가 지금 연산기는 논리회로을 근간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거는 2진 연산만하기 때문에 3단계 이상 분리하는게 필요 없음.

 

실제로도 트랜지스터에는 0도아니고 1도 아닌 상태가 존재하는데, 논리연산에서는 이거를 무시함. 아예 사용하질 않아

2018.09.04
@미친듯한존재감

플로팅인가 먼가하는 상태인것임? 어떨때 그런 상태가 됨?

2018.09.04

ㅋㅋ 대학 들어와서 그전까지는 컴퓨터는 그저 막연히 작동한다고만 생각했는데 디지털공학 처음 배울 때 엄청 신기하더라 ㅋㅋ

2018.09.04

저 길게 그려진 회로도가 어떻게 실제 기계로 표현되어잇음?

2018.09.05
@엑세쿠탄스

and나 or 게이트라고 써진거 하나하나가 트랜지스터 칩임.

중반 이후에 반도체 설계쪽 나온건 칩 하나에 전선대신 금으로 회로를 그려서 전기를 연결하고 그 위에 게이트별 반도체 칩을 올려서 칩셋을 만들게 되는거지.

옛날에 진공관이 하는 역할이나, 라디오 조립할때 볼 수 있는 트랜지스터가 하는 역할을 작게작게 만들어서 얹어버리는 것이여

2018.09.04

타이밍회로 그리느라 피토하던 기억에 ptsd가 올라칸다...구웨에에엑

2018.09.04

그래서 모스펫이뭔데 씹덕이 설명좀

2018.09.04
@뚝배기사냥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99084&cid=43121&categoryId=43121

더 자세한 내용 알고 싶으면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봐라

2018.09.04

논리회로를 배울때 저런 부울대수보다 난 좀더 회로적으로 먼저 봐야한다고 생각함 and or게이트가 하드웨어라지만 논리회로만 배운사람들은 이게 회로로 어케 생긴지 부터 아무도 모를걸

2018.09.04
@생고기튀김

ㄹㅇ 나도 예전에 수업들을때 존나 뭔지 하나도 몰랐잖어. 마인크래프트 하다가 배움 ㅋ

@생고기튀김

반영해서 조금 추가했어!

2018.09.05

오랜만에 대학생때 배운거 생각나네

2018.09.05

논리회로만 배웠을때

아니 시발 그래서 어떻게 이걸 적용시키냐고 이랬다가

전기회로에서 모스펫으로 착착착 회로짜는거보고

지려서 여긴 내가 두각을 보일곳이 아니다하고 튀었다.

미친 새끼들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2018.09.05

컴공 새내기인데 이런 거 알고 싶었어 ㅠㅠ 디지털회로개론이 2학년인가 3학년에 있더라구 고마워서 추

2018.09.05

그런데 우리가 쓰는 컴퓨터의 구조가 흔히 폰노이만 구조에서 기인됐다고 하는데 혹시 그외에 다른 구조가 존재하는건지, 그리고 왜 폰노이만 구조가 사용되는건지 혹시 설명해줄수있음?

2018.09.06
@냥프시롤

실제로는 폰노이만구조랑 하버드구조가 다 쓰이고 있긴 한데

둘다 쓰이는 이유는 쉽게 설명하기가 힘드네...

일반적으로 폰노이만 구조에서는 하나의 메모리를 잘 관리하면 용도에 따라 프로그램(인스트럭션)과 데이터의 크기를 조절해서 쓸 수 있다는게 장점인 대신에 로컬리티(이걸 뭐라고 번역해야하지...)때문에 보통 인접한 공간에 프로그램과 데이터가 위치하므로 병목이 올 가능성이 높지

반대로 하버드 구조에서는 데이터영역이랑 인스트럭션 영역이 나누어져있으니까 버스를 따로 두면 동시에 입출력 처리를 할 수 있는 대신에 용도별로 나누어져있으니까 한쪽은 꽉 차고 한쪽은 텅텅 비는 경우도 있지

그래서 L1 캐쉬 같은 고속 저용량의 메모리에서는 하버드 구조를 쓰고 L2캐쉬부터는 폰노이만 구조를 쓴다고 보면 됨

2018.09.07

어려운걸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진짜 제대로 알고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내가 전자공학과라 그런진 모르겠다만 진짜 비전공자도 알기쉽게 잘쓴거 같아!! 대학원생개붕이 멋져

2018.09.07

ㅡ우와아아 무슨 일 하세요? ㄷㄷㄷㄷ

2018.09.07

not게이트, or게이트 원리가 뭐임?

2018.09.07

캐리캐리~

2018.09.08

오랬만에 보네

MPW 했을대가 재미있었는데 추억이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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