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 요약 -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나"로 지칭되는 사람은 제레드 다이아몬드 본인을 말합니다.

 

< 프롤로그 >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다.

 

1972년 7월, 뉴기니의 섬에서 생태학자로써 조류를 연구하고 있던 나는 그곳의 남다른 정치가로 알려진 얄리를 만났다.

얄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나는 얄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들었다.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쇠도끼, 성냥 등 서양에서 가져온 많은 이로운 물건들을 지칭)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때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이 질문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다.

그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 25년 간 인류의 진화, 역사, 언어 등 복잡하고 다른 여러 측면을 연구했으며 이 책을 통해 답해보고자 한다.

 

인류 발전은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

얄리의 질문을 확대시켜서 보면, 현대 세계의 존재하는 불균형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발원한 유럽과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과, 북아메리카로 이주한 사람들이 현대 세계의 부와 힘을 독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인을 포함한 다른 민족들은 그들보다는 뒤쳐져 있거나 심한 경우 멸족당하기도 했다.

그것은 유럽의 식민지 확장이 막 시작되던 기원후 1500년 경의 각 지역의 발전 차이로 인한 것이었다.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던 대략 기원전 11000년 경에는 모두 동등한 상태로 시작했을 것이었으므로

결국, 기원전 11000년부터 기원후 1500년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각 지역별 발전속도가 달랐던 것으로 불평등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인류가 발전했는가?"를 밝히는 것이 주요한 문제가 된다.

 

문명 연구의 동기는 문명의 우위 찬양이 아닌 단순한 역사 이해

얄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전에 이 논의에 대한 반대 의견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첫째, "민족 간의 지배 과정을 설명하는 데 성공하면 지배를 정당화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해하거나 설명하려는 것은 그러했던 원인을 찾음으로써 인과관계의 사슬을 끊기 위함이다.

둘째, 유럽중심적 접근이나 서유럽인에 대한 미화 등을 의미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유럽 역시 창조해낸 것만이 있지 않고 새로운 것을 전해받은 것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문명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문명이 뒤떨어졌던 사회는 비참하거나 문명이라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는 그릇된 인상을 주는 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명의 축복이라는 것은 언제나 장점만이 있지 않고 단점도 있다.

즉, 나는 비교를 통해 뭐가 더 나았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단지 역사 속에서 일어난 것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암묵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종차별주의

얄리의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널리 알려진 것은 민족 간 생리학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설명일 것이다.

그러나 인종차별주의는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석기 시대의 사람이라고 해서 산업화 시대의 사람보다 지능은 낮지 않다.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다.

 

유전적, 발달상의 불이익을 극복한 서양인

인종차별주의를 증명하려 했던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첫째, 성인의 인지 능력은 성장하면서 경험한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즉, 선천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

둘째, 인지 능력 검사는 대부분 문화적 학습 내용을 측정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문화에 대해 무지하다면 당연히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뉴기니인 사회에서 33년 간 겪어본 나는 오히려 서양인보다 뉴기니인의 지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짐작해볼 수 있는데,

첫째로 유럽인들은 문명사회에서 수천 년 간 살아왔으므로, 전염병을 제외하면 잠재적 사망원인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날의 서구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은 자신의 지능이나 유전자에 관계없이 대부분 무사히 성장해서 자식을 낳는다.

그러나 뉴기니인들은 잠재적 사망원인들로부터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능이 낮거나 유전적으로 불리하면

대를 잇지 못하고 사망하기 쉽다.

둘째는 오늘날의 서구의 아이들은 능동적인 자극보다는 수동적인 자극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뉴기니의 아이들은 능동적인 자극이 더 많이 노출된다.

능동적인 자극이 많을수록 정신적 발달이 촉진되는데, 그러한 발달이 이후 정신적 기능에 더 영향을 미친다.

이것만 봐도 문명인들이 비문명인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은 틀린 주장이다.

 

아직도 불분명한, 민족간의 역사적 운명이 달라진 궁극적 원인

얄리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유전적 설명 뿐만 아니라, 기후도 이야기할 수 있다.

찾아본 바에 의하면 건조성 기후의 강변 저지대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포함되는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강의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나일강의 이집트 지역, 황허 지역, 인더스 지역 모두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상세한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정교한 관개시설은 중앙집권적 관료체계와 병행되지 않고 상당히 시간차가 있었다.

즉, 정치적 중앙 집권화가 먼저 어떤 원인에 의해 발달했고 그로 인해 정교한 관개시설이 건설되었다.

 

또 다른 설명은 다른 민족을 지배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이 된 총이나 철로 만든 무기 등을 이야기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단편적이므로 완전한 설명은 어렵다.

 

이렇듯, 이러한 것들에 대한 의문은 예로부터 많은 역사, 지리학자에게 주목받았고 대표적으로는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라는 책이 있다.

그러나 그는 얄리와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았으므로 역사에서 광범위한 경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외에도 아직 그렇게 광범위한 종합적인 이론을 완성한 경우는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어떤 상세한 설득력을 가진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역사의 진행 차이는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위와 같다.

그러나 환경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많은 역사학자들이 찾지 않는다.

그러므로 환경에 어떤 것들이 속해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 살펴볼 때가 되었다.

얄리에게 대답하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우연히도 그러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다.

이제 수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얻음으로 얄리의, 그리고 나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보려고 한다.

 

역사란 '지겨운 사실들의 나열'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인간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로 세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700만 년 전부터 최종 빙하기가 끝난 13000년 전까지 인류의 진화와 역사를 가볍게 훑어본다.

2장은 시간과 공간을 축소시켜 섬의 환경이 그 곳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간단히 고찰한다.

3장은 서로 다른 대륙의 민족들이 충돌하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2부는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로 4장부터 10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4장은 스페인 정복군의 피사로가 승리하게 된 요인들이 식량생산이 수렵/채집 대신 농업/목축을 하는 것에서 궁극적으로 비롯되었음을 살펴본다. 

5장은 각 민족간의 식량 생산 형태의 차이를 본다.

6장은 각 민족간의 식량 생산 형태가 왜 변하거나 변하지 못했는 지의 여러 원인을 탐구한다.

7~9장은 선사 시대의 동식물로부터 가축화, 작물화된 과정을 살펴본다.

10장에서는 식량 생산의 전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 지를 지리적으로 살펴본다.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은 11~14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1장은 궁극적 원인에서 직접적 원인으로 이어지는 관계 중 병원균의 진화를 살펴본다.

12장은 문자 체계가 발달된 원인과 퍼져나가게 된 상황을 살펴본다.

13장은 기술이 발달하고 퍼져나가게 된 상황을 살펴본다.

14장은 식량 생산으로 정치가들이 성장할 수 있으며 정치 체계가 발달한 과정을 살펴본다.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은 15~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5장은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기니 섬의 역사를 고찰한다.

16장과 17장은 15장을 토대로 동아시아 본토와 태평양의 섬을 포함하는 드넓은 지역을 검토한다.

18장은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의 충돌 문제를 더 자세히 살펴본다.

19장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세계 역사와의 차이와 놀랄 만한 유사성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나는 이 책을 토대로 모든 역사를 다 설명했다고 착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여기서 설명할 수 없었던 나머지 원인들을 꾸준히 밝혀내고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에필로그인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에서 그 나머지 원인 중 몇 가지를 열거하고 있다.

 

역사에는 광범위한 경향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설명하고 탐구하는 과정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기도 하다.

 

48개의 댓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나는 이게 훨씬 논리가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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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인문도서인줄 알고 읽고있는데 논문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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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운빨좆망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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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一旦过时就不爱穿了

스타팅위치빨 ㅈ망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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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책 읽는데 토나오는줄 그래도 재밌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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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군대에서 시간때울려고 반입했는데 진짜 재미있게 본 책

2
@까미앙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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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야 이걸 요약하겠다는 생각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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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이 책을 요약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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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의 발달로 인류 전체의 유아생존율이 점차 높아져 갈텐데 이말인즉 인류의 지능과 신체능력 생존력은 퇴보할 가능성이 있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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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요도에아몬드빼빼로박음

이미 그러고 있는 것 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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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아 너무 재밌게 잘 요약했다...

한 번에 완결까지 읽고싶어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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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총균쇠의 가장 한계점이

 

동서양 즉 유럽과 동아시아(황인)들의 발전의 차이에 대해서 너무 뭉뚱그려 설명한다는 점임

단순히 지형적인 것으로 설명하기에는 저 둘의 차이를 납득시킬수가 없어.

 

결과적으로 저 책을 읽는 한국 독자들 아니 주 독자들은 대부분 왜

유럽의 백인들의 발전과 달리 황인과 흑인들은 발전하지 못했나에서 출발하는데

 

황인과 백인의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거든 그래서 대부분 아시아 독자들은 거기서 많이 실망한다고 보면 됨

 

혹여나 총균쇠를 읽었거나 읽을 사람이 있으면

같이 서포트할 책으로 에이미 추아의 제국의 미래를 읽어보길 바람

 

저 책에서 동서양의 발달사가 어떤 부분에서 갈렸는지 왜 벌어지게 되었는지

알수가 있음

 

단순 지형적인 측면과 자연환경적인 측면으로 해석하기에는

 

각 문명의 선진도는

 

초고대-이집트

고대-유럽

중세-동아시아

근세기 유럽=동아시아

근대 유럽

현대 미국과 유럽의 패권과 그에 양분하는 동아시아 삼국

 

대략 이런식으로 각 세기별 선진도가 나누어지는데

 

이러한 특이점들을 총균쇠는

 

단순히 지형이 완만하고 통일되어져서 동아시아는 발달했다가 몰락하고

유럽은 그렇지 않아서 꾸준히 발달했다라고

 

한페이지에서 두페이지 선에서 짤막하게 설명하고 끝내버리거든;

 

그동안 자신의 자연적인 특성에 대한 발전의 차이를 말하기 위해

몇백페이지동안 여러가지 적도 섬을 예시로 들어가며 설명을 했는데

정작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동아시아 파트에서는 갑자기 전문성이 결여되버리는게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가장 큰 문제점이지

3
2020.06.08
@러브루비

총균쇠가 답하는 건 아시아와 유럽의 차이가 아님. 전세계 문명의 차이를 개괄하는 것이고, 그걸 가장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시도가 바로 이 책임. 특히 지리학자나 역사학자가 아니었음에도, 지리를 통해 역사를 개괄했다는 점은 칭찬받을 만함. 쉽게 폄하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반박받은 적도 없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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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말머리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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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러브루비

개붕이가 궁금증을 가진 신대륙과 구대륙 문명의 차이는 크게 났지만 동서양의 차이는 근대까지 미미한 이유도 총균쇠를 통해 알 수 있음. 구대륙은 동서방향으로 길기 때문에 가축과 작물의 교류가 오갈 수 있었고, 이는 유럽 문명과 아시아 문명이 근대까지 비슷한 속도로 발달하는 데 큰 영향을 줌. 중세 유럽의 부진 중 한 원인은 가축에서 온 균(페스트)에서 비롯한 것이고.

0
2020.06.08
@말머리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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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러브루비

총균쇠의 관점, 즉 지리적 환경이 인간 문명 발달 속도 차이에 원인이 되었다는 관점에서 더 이어서 말한다면, 근대에서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화석연료가 유럽에는 노지(토탄)에 노출되어 그 사용이 더 간편했다는 것도 지리적 요인으로 들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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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말머리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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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러브루비

요약하면, 1. 총균쇠는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를 말하기 위함이 아니라, 구대륙 문명과 신대륙 문명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2. 총균쇠는 문명 발달 속도의 차이를 지리적 환경에서 찾은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한 책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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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말머리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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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말머리

기사 필기끝나서 기말고사 끝나면 책 한권 오랜만에 진득하게 읽어볼까 하는데 추천해줄만함 이거??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들어서 ㅇㅇ 너무 두꺼운책이라 엄두가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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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햄버거와콜라

난 이 책 읽는걸 추천함

 

정말로 멋진 책임

 

근데 호불호가 갈릴수밖에 없는게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지리적 환경을 통해 인류의 발전사와 인종의 차이를 설명하는 참신함과 새로움을 보여주었지만 그만큼 지리적 자연환경으로만 설명해야한다는 한계에 빠지는게 좀 있음

 

그래서 내가 그 부분인 황백 인종차이에 대해서 위에서 지적했고

 

근본적인 종의 차이와 발달사에 대해서는 아주 정확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지만

 

백인의 산업혁명과 동양문명의 발전사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설명해주질 못함

특히 르네상스 이후의 유럽의 발전사는 단순히 지형적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까다로운 특이케이스라...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고 읽으면 아주 완벽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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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러브루비

무조건 적인 완벽한 책이긴 힘들겠지 ㅋㅋ 고맙다 확실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네 이렇게 사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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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러브루비

하 근데 백인의 산업혁명 이 부분이 진짜 궁금한건데 ㅋㅋ 그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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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햄버거와콜라

여러 견해가 있지만 내 생각도 그렇고 일부 견해를 말해주면

 

1. 중국은 통일왕조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유럽은 통일왕조라는 것은 로마제국 이후로 존재한 적이 없음

통일왕조가 지속되면 사회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진보가 급속도로 이뤄지진 않음

현 시점에서 유지해도 국가는 유지되며 경제력은 그 당시 농업에 치중되었지 과학이나 기술이 메인이 아니었음

그러나 분열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대방을 물리칠 기술, 방법, 과학에 목을 매게 됨.

특히 유럽은 통일왕조가 지속되지 않았으면서도 이슬람 세력이라고 하는 강대한 세력에 계속 압박 받아왔음.

이슬람 세력은 그 규모나 세력 면에서 유럽보다 더 컸고 기술도 발전한 나라였기에 유럽에 끊임없는 자극제가 되어옴

 

2. 유럽은 많은 점에서 결핍이 있는 지역이었음 그러나 동아시아는 결핍이 심한 지역이 아니었음

결국 유라시아 지역이 빠르게 발전한 이유 중 하나는 동서로 대륙이 길어서 교역이나 교류에 적합한 형태였다는 것이 총균쇠의 의견 중 하나임.

그래서 자연히 교역, 교류가 발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유럽은 기타 지역에 비해 특산품도 지극히 부족했고

압도적으로 뛰어난 무언가가 없었음

그렇기에 결핍된 것을 어떤 방법으로든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는데 집중했지만

중국은 그러지 않았음

중국은 대륙이 워낙 넓었고 동남아시아와도 가까운 축에 속했기 때문에 결핍이 없이 상당 수 많은 자원이 확보되는 지역이었음

그래서 화약이나 이런 것들을 빠르게 발명할 수 있었음에도 그 이후 발전이 더뎠음

 

3. 통일왕조를 유지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많은 국력이 소모됨

넓은 지역을 통치한다는 것은 지금에야 어떤 방식으로든 과거보다 쉽게 하지만(물류, 통신 등이 과거보단 쉬우므로)

과거는 그러한 것을 유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국력이 소비됨

중국은 그러한 통일왕조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낭비된 사회임

(여기서 낭비라는 표현은 왕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포함임. 왕권 유지를 위해 기술 발전을 저해한다던가, 개혁을 저지한다던가도 결국 긴 시간의 흐름의 관점에서 보면 낭비라고 판단될 수 있음)

하지만 유럽은 그런 통일 왕조가 없었기에 그정도로 낭비된 사회는 아니었음.

중간에 흑사병 등으로 인해 급격히 쇠퇴하는 경향은 있었으나 그래도 극복했음.

 

4. 이슬람이 등장한 시점부터 동서 교류가 거의 단절되다시피함.

이슬람이 등장하면서 실크로드라 불리는 동서 교역선이 거의 단절됨.

그들이 독점하고자 하는 야욕이었는지는 명확치는 않지만 교역이 거의 끊김.

그래서 서양쪽의 정보가 동양쪽에 흘러들어가지 못했으므로 동양쪽, 특히 중국이 서양에 대해 무지한 것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음.

청나라 시절 홍콩 지역에 대한 영국의 전략이나 이런 점들도 중국이 서양에 대한 정보가 무지한 탓이 매우 컸음

그들의 군사력을 매우 과소평가 했으니까.

 

5. 유럽은 중국을 위시한 동아시아권 세력에 위협을 받은 적이 있지만, 동아시아는 1500년 경 이후로 근대에 이르기 까지 위협을 받은 적이 없음

4번과 맞물리는데, 동아시아권은 유럽에 자신들의 힘과 위력을 충분히 과시했고, 그들이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경험까지 함

(몽골의 유럽 원정)

그러므로 그 때 얻은 정보를 맹신할 수 밖에 없었음(쉽게 말해서 방심했다)

그러나 유럽은 그 때 얻은 피해로 인해 동아시아의 세력이 얼마나 강대한 지 깨달았고

(마르코폴로의 동방원정기 등의 정보도 한 몫)

그러한 차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음.

 

비전공자라 내가 주요하다싶은 것들을 나열했는데 이게 전부는 아닐거임.

그러나 정황상, 결과론적 상 이러한 것들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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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햄버거와콜라

비판적으로 읽으면 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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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말머리

너만 읽은게 아니라 나도 읽어서 알아.

 

총.균.쇠가 가지는 한계를 말한 것뿐이다.

 

단순히 산업혁명과 유럽문명 즉 백인문화의 발달사와 황인문명의 발달사를 논하기에는

지리적으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음

 

비단길을 통한 중국의 패권부터 시작해서 중세에 등장하기 시작하는 해상패권등

다양한 정치적 입지와 문명과 각 국가의 판단에 의해 다지선다로 갈라지고 분화되는게 문명의 발전사들임

 

그리고 그게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그런 결과가 됬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총.균.쇠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거지 그렇기에 총.균.쇠를 서포트할 다른 책을 같이 참고해서 읽어보라 한거야

 

기본적으로 총.균.쇠는 왜 인종마다 발전사가 다를가에서 시작하여 인종간의 선진성이니 우월의식에 관한 것을 부정함

오직 자연적인 환경을 토대로 필연적으로 인종들의 발전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왜 다른가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총.균.쇠가 답하는 건 아시아와 유럽의 차이가 아니라고 네가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각 발전사의 차이를 설명하려면

이 차이 역시 제대로 설명해주었어야만 함

 

총.균.쇠의 관점으로 보자면 황화문명은 다른 연결된 문명지역들과는 달리 폐쇄적이기에 가장 늦게 발달한 문명이고

다른 문명과는 달리 독자적인 발달과 동시에 타 문화권에서 오는 정보의 유입과 공유가 늦을수밖에 없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화문명권이 중세시대에 들어서면서 최선진적인 발전을 이륙하여 선진궤도를 달리게 되는 기이한 발전사가 있는데

 

총.균.쇠는 이 부분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해

 

단순히 황화문명내의 지리적인 이점을 통해 중앙집권화가 쉽다라고 뭉뜽그려 설명할 뿐이지

 

중앙집권화로 통해 권력자 즉 황제가 말하는대로 바뀌어서 황화문명이 흥했다가 몰락했다라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이렇게 설명한건 솔직히 좀 심했어'

 

다른거는 다 디테일하고 펙트적인 참신함으로 설명해주어서 읽으면서 정말로 놀랐는데;

동아시아 파트에서 이건 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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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러브루비

이 책의 주제를 다르게 생각한 것 같다.

이 책은 '왜 인종마다 발전사가 다를가'가 아니라 지리적 차이에서 오는 발전사를 다룬 책이야. 오히려 중간에 인종별 IQ를 제시하면서 인종과 지능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인종의 차이를 부정하고 있지. 

그리고 중세시대에 동아시아 문명이 서양을 압도했다고 보는 시각은 동아시아의 시각이지 보편적인 시각은 아닌 것 같아.. 통일국가를 유지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동아시아 문명이 서양을 압도했다고 볼 수 있을진 모르겠어. 특히 '중세시대'라는 개념이 워낙 모호하기도 하고. 

내 생각엔 제래드 다이아몬드가 중세 이후 동아시아 문명과 서양 문명의 발전 속도 차이를 굳이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은, 그저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아. 실제로 동아시아 문명 중에서는 프러시아나 러시아 만큼 중세에서 근대로 진입이 빨랐던 일본이라는 사례가 있기도 하고.  

물론 굳이 '산업혁명이 유럽에서 일어난 이유'를 들자면 더 이상 지리적 요인이 아닌 여러 이유가 있으니(신교도 박해부터 등등) 그 부분은 제외한 것 같아. 물론 토탄이라거나 중세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자원의 배치가 또 차이 나긴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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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말머리

아니 동아시아 문명이 중세시대때 서양을 압도했던건 펙트이자 학계의 정설인데

무슨 동아시아의 시각이라는 소리를 함? 너가 모른다고 모호한게 아니다.

 

당장에 중세시대의 개념을 파헤치고 들어가면

같은 동아시아인 중국은 당나라부터 한국은 통일신라부터 들어가는 차이점은 존재한다.

 

유럽의 중세시대는 476년부터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는 한국은 신라, 백제 시절의 고대시대였고 중국은 한나라 시대였으니까

중국의 중세의 시작이라는 당나라의 건국은 618년의 기점으로 시작된다.

 

근데 여기서 핵심적인게 동아시아 문명은 기원전부터 종이를 발명해내어 사용하고 있었고 후한 105년경에 종이 제작법의 체계화를 통하여

정보, 지식의 축적 후에 715년 탈라스 전투로 인해 이슬람세력으로 제지기술이 넘어가게 되었고 1100년경에 유럽에 종이와 제지기술이 들어왔다.

 

정보의 축적기술이 천년이나 앞서있고 대다수 분야에서 동아시아가 압도적이었는데 어떠한 보편적인 시각이 필요함?

당장에 화약만 해도 동아시아는 2세기부터 사용하였고 군사적으로는 당나라 말때부터 운용했는데 유럽같은 경우는 14세기때 본격적으로 활용했는데

 

 

사실상 중세유럽은 고대 중국(한나라등장시점) 근소하게 우세했거나 대동소이했고 당나라가 세계 패권국의 지위에 오르면서 유럽이 르네상스 이후 해상패권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동양이 압도했던게 보편적인 시각이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나 발전을 볼때 순차적으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순으로 발전되었고 이 문명들이 황하문명과의 시대적 격차는 천년넘게 차이날뿐더러 황하문명과 달리 저 세 문명은 서로간에 영향력을 끼치며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근데 그럼에도 후발주자인 황하문명이 어째서 저 세 문명보다 더 발전했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주 중요한 난제 아님?

프러시아나, 일본의 근대 진입에 대한 사례를 주장했는데 근세기부터 인간이 지형적인 특성을 넘어 문물을 교류하기 시작했는데

 

한계적인 정보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하게 된 고대, 중세의 황화문명과 문물의 발전을 통해 정보를 원활하게 유입받는 근세, 근대와

비교하는게 진심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해? 일본과 프러시아가 유럽의 선진물물을 그대로 받아들여 성장한거지 기존의 문물을 적인 연속성을 통해 발전시킨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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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러브루비

먼저 개드립 간 글 잘 읽었다!! 양질의 글 고맙고, 추천까지 박았음.

하지만 동아시아 문명이 중세시대 때 서양을 압도했다는 시각이 팩트이자 학계의 정설이라는 건 아직 잘 몰겠다;; 종이의 발전을 예로 들었는데, 종이의 발전이 지식 전달 및 보존에 정말 뛰어난 '발명'인 것은 맞지만 한 사회를 압도적인 문명으로 이끌어내지는 못했음. 일례로 몽골은 종이가 없었고, 고려는 종이로 유명했는데, 몽골이 쓴 역사서인 몽골비사에서는 몽골이 고려를 침공한 이유가 '쿠빌라이 칸이 종이를 원했다'는 이유로 나와(잭 웨더포드). 종이나 나침반 같은 중국의 발명이 대단한 것은 맞지만, 그 발명이 압도적인 문명을 이룩했냐고 볼 수 있을까 싶어.

내가 여기서 말하는 압도적인 문명은, '총.균.쇠'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전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문명'이고.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그 상징적인 의미로 '총'을 제시한 거지.

총을 가지지 못한 문명은 총을 가진 문명을 절대 이길 수 없으니까.

송나라가 동시대 대비 압도적인 문명 발달을 이룩한 건 맞지만 그 발달 대부분은 송나라 내부에서 끝난 게 사실이지. 송나라는 거란이나 티벳 같은 다른 문에도 쩔쩔매는 게 역사적 사실이었잖아. 실제로 유목 민족에게 멸망한 것도 송이고.

산업혁명 이후 영국이 주도한 서구 문명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과 송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우리나라가 직지심체요절, 또는 그 이전부터 금속활자를 만들었지만 결국 인쇄혁명은 구텐베르크가 일으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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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말머리

아니 개드립 간 내 글이랑 지금 내가 주장하는 글이랑 전혀 상관없고 의도도 다른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냐?

 

중세시기 패권국인 당나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왜 내가 여기서 말하지도 않은 송나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거냐?

 

힘빠져서 그냥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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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러브루비

내가 개드립은 어디까지 글을 써야 짤리는지 몰라서;; 하나만 더 달아볼게.

일본을 예로 든 것은, 저자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문명은 인종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얘기한 거야. '폴리네시아 사람도 인디언도 환경이 갖추어졌다면 세계 문명의 주인이 되었을 것이다'가 이 책의 주제잖아. 일본처럼 동아시아 국가도 문명 유입이 있으면 충분히 스스로 현대화된 국가, 심지어 우리 입장에서는 좆같지만, 식민 지배까지 가능한 제국까지 만들 수 있었다는 거지.

 

네 말처럼 황하 문명이 후발 주자이긴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발전 속도와 고대 문명의 발전 속도를 볼 때, 황하 문명이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근대 이후로도 후발 주자로 남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건 나도 동감하고.

 

정보의 축적 얘기를 했는데 어차피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시점에서 양피지와 종이는 결국 큰 차이를 이끌어 내지 못했던 것 같다. 인쇄물을 통해 정보의 보급이 이루어진 건 인쇄혁명 이후지.. 화약이나 나침반 역시 동아시아에서 먼저 만들어졌지만, 결국 후발주자였던 유럽 문명의 손에서 세계 문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던 것이고.

 

개인적으론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딱히 중국에 대해 서술하지 않은 건, 그 향방을 언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 책 전체의 주제를 놓고 봐도 굳이 동아시아 문명과 서구 문명의 우열을 다룰 필요가 없으니까. 네가 잘 아는 것처럼 오히려 중국이 서양보다 먼저 화약 무기를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저자 입장에서 동아시아 역시 '총.균.쇠'에 해당하는 문명의 발달 정도는 다 이루었다고 본 거지. 굳이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지 않고 '유라시아'라는 명칭을 쓴 것도 그 이유라고 봐.

 

그 이후의 문명 발달의 차이는 책 한 두 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방대한 주제니까. 학부 때 강연 영상을 들었던 기억으로 저자도 서양이 동아시아보다 산업 혁명을 먼저 일으킨 건 우연이라는 시각으로 말했던 것 같다. '총균쇠'의 주제는 중세(또는 근대) 문명까지 이루지 못한 대륙들, 미주 대륙이나 태평양 섬들을 주로 다루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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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러브루비

전공이라서 풀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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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말머리

왜 띄워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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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러브루비

아마 쓰고 나서 곱씹어보니까 아 이거도 얘기해야겠네

곱씹으니까 또 이거도 얘기해야겠네 하는 전공러들의 생각이 여실히 드러나는 댓글이라고 여겨져 ㅇㅇ

 

총균쇠가 명저라고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이전까지는 적어도 지리적, 환경적 측면이 이토록 문명의 발전을 가르는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책이 없었어

그저 역사는 그냥 흘러온 역사 그 자체로만 바라봤을 뿐, 원인이 뭘까? 하고 고찰한 적이 없었다는 거야.

 

근데 이 책은 적어도 원인이 뭘까하고 고찰해보자고 파고들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차원에서

(쉽게 말하면 깔거리가 부족하게끔)

서술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

나도 역사 전공을 마치진 못했지만 꽤나 해온 사람으로써

이 사람이 시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야.

 

당연히 최초 시도이므로 개붕이 말처럼 부족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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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숨은음은

난 이 책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아.

 

총.균.쇠 만큼 완벽하고 참신하게 문명의 발전사를 설명한 책은 여지껏 없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만큼 신선함을 갖춘만큼 한계성 역시 도드라지기에 그걸 지적한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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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러브루비

한계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나도 그건 부정하지 않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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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숨은음은

ㅇㅇ 학계에선 최초로 이런 관점으로 볼까? 하면서 깃발꽂기 하는것도 꽤 중요하더라. 나머지는 후속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더 밝혀질 부분... 어쩌고 블라블라(논문 트라우마 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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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괭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후배 학자들이 그 연구할 여지를 남겨주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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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요도에아몬드빼빼로박음

ㅇㅇ이런쪽으로 연구할 거리 생기면 그만큼 연구비 타먹기도 좋아지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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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괭이

그맛에 연구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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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총균쇠 비판글

https://m.blog.naver.com/epalflcl/2201792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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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qeeezzz

대충 읽어봤는데 역사라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한 사람 글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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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qeeezzz

영국이랑 뉴질랜드의 지리적 요인이 같다고 분석한 것부터 지리 및 역사에 대해 무지할 뿐더러 책도 제대로 안읽은 사람임.. 환경론 반박하는 것도 그냥 '환경론은 안되니까' 라고 동어반복하는 논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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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아몰랑 인종이나 국민탓이야 빼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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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lIlI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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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내기억엔 이거 너무 한쪽에치우쳐진 방향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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