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 요약 - 3장

<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근대사의 가장 큰 충돌 아타우알파 생포 사건

근대에 이르러 가장 규모가 컸던 인구 이동은 유럽인의 신세계 이주와

그로 인하여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정복되거나 수적으로 감소하거나 대부분의 집단이 사라져버린 일이었다.

1장에서 설명했듯이 아메리카에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1000년 경이다.

알래스카와 같은 진입로에서 멀리 남쪽에 이르기까지 아메리카에는 차츰 복잡한 농경 사회들이 생겨났다.

구세계의 복잡한 사회와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발전이었다.

아메리카와 유럽의 접촉은 기원후 986~1500년 경까지 극소수의 스칸디나비아인들이 그린란드에 들어왔던 것이 고작이었다.

그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 가시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발전된 구세계 사회와 신세계 사회가 본격적으로 충돌한 것은 1492년의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밀집해 살고 있던 카리브 해의 여러 섬을 발견하면서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그 후 전개된 유럽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관계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1532년 11월 16일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와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페루의 고지대 도시인 카하마르카에서 최초로 마주친 사건이었다.

 

아타우알파는 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국가의 절대 군주였고

피사로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스페인 카를로스 1세)를 대신하고 있었다.

피사로 군은 168명의 스페인 오합지졸을 거느리고 낯선 땅에 들어섰는데, 그는 그 지역 주민을 잘 몰랐고 가까운 곳에 있던 스페인인들과도 연락이 완전히 끊어져 있었다.(가까운 파나마까지 가려면 북쪽으로 1600km나 가야했음)

반면에 아타우알파는 수백만 백성이 있는 자기 제국에 버티고 있으며 더구나 다른 원주민과의 전쟁에서 막 승리를 거둔 8만 대군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럼에도 피사로는 아타우알파를 사로잡았고, 8개월 동안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뜯어내고 아타우알파를 처형했다.

아타우알파를 잡은 것은 유럽이 잉카 제국을 정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타우알파는 잉카족이 태양신으로 숭배하는 존재이자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어 백성들은 아타우알파가 인질이 되어있는 와중에서도 아타우알파의 명령에 절대 복종했다.

그것을 이용해 피사로는 탐험대를 통해 잉카에 대해 앎과 동시에 파나마로 지원군을 요청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근대사의 가장 큰 충돌이자 결정적 순간이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그보다 일반적인 측면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왜냐면 피사로가 아타우알파를 사로잡을 수 있게 만든 요인들은, 본질적으로 근대에 세계 각지에서 이주민과 원주민 사이의 수많은 충돌 사건의 결과를

결정지었던 요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타우알파 생포 사건은 세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넓은 창문인 셈이다.

 

"그대가 패하여 포로가 된 것을 모욕으로 생각하지 마시오"

그 날 카하마르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명의 스페인 측 참가자들이 그 내용을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한 여러 진술한 목격담들을 모아 사건을 재구성 해보기로 하자.

 

스페인 사람들의 여러 뛰어난 능력은 기독교도에게 기쁨이요 이교도에게는 공포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톨릭 황제 폐하께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신은 이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저희는 하느님의 성스러운 인도하심에 힘입어 무수한 이교도를 정복하고 성스러운 가톨릭 신앙으로 이끌었습니다.

저희는 여러 싸움에서 승리했고, 이러한 땅을 발견하여 정복했으며 이러한 부를 전화와 기독교도에게 바쳤으니 이는 기독교도에게 기쁨이자 이교도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세계 만방이 경찬하게 한 일입니다.

 

그 누가 우리 스페인의 위업에 필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 수가 200~300명, 때로는 100명 밖에 되지도 않았지만 엄청나게 드넓은 땅을 정복했습니다.

다만 이 정복 과정에서 일어난 일만 기록하겠습니다.

 

피사로 대장은 정보를 얻기 위해 카하마르카에서 온 인디언들을 고문하여 아타우알파가 카하마르카에서 대장을 기다린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자백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피사로 대장은 카하마르카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가는 와중에 발견한 카하마르카의 인디언 숙영지는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대략 대장은 40,000명으로 추산했지만, 이는 사실 저희를 격려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실제는 80,000명이 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피사로 대장은 아타우알파 사자에게 뵙기를 청한다고 전하고 카하마르카 광장 주변에 병력을 매복시켰습니다.

정오 무렵, 아타우알파는 들판 전체에 가득한 인디언을 이끌고 그곳으로 찾아왔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한 금관과 은관 등으로 장식한 인디언도 있었습니다.

피사로 대장은 아타우알파를 만나 성경을 전했고, 아타우알파는 성경을 받아들고 잠시 보더니 얼굴이 빨개지고는 책을 던졌습니다.

그를 신호로 피사로 대장은 매복해둔 병력에게 공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비록 수가 적었지만 말과 총으로 무장한 저희들의 공격에 인디언들은 금새 겁에 질려 혼비백산했습니다.

도망가다 깔려죽는 인디언도 있었고, 저희가 칼로 베어 넘긴 인디언들도 많았습니다.

20~30km에 걸쳐 계곡 전체가 인디언으로 뒤덮였고, 인디언들은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대장은 망설이지 않고 아타우알파의 가마로 뛰어들어 아타우알파를 생포했고, 우리는 밤이 될 때까지 수많은 인디언을 쫓아 모두 죽였습니다.

아타우알파가 모욕적인 상황에 놓여있자, 피사로 대장이 말했습니다.

"그대가 패하여 포로가 된 것을 모욕으로 생각하지 마시오. 여기 있는 이 기독교인들은 비록 그 수는 적지만, 나는 이들과 더불어 그대의 왕국보다도 큰 왕국들을 정복하고 그대보다도 강력한 군주들을 무찔러 우리의 황제 폐하께 복속시켰소. ...(중략)"

 

어째서 스페인인은 원주민들을 참패시킬 수 있었을까?

이제 이 비범한 대결에서 작용했던 인과 관계의 사슬을 더듬어봐야겠는데, 우선 직접적인 사건들부터 살펴보자.

카하마르카에서 그 둘이 만났을 때 아타우알타의 압도적인 대군이 피사로에게 참패했을까?

또한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을 보자면, 아타우알파는 어쩌다가 카하마르카로 오게 되었을까?

어째서 아타우알파가 카를로스 1세를 생포한 것이 아니라 피사로가 카하마르카로 와서 아타우알파를 생포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보기에 명백한 함정이었는데 아타우알파는 어째서 멋모르고 그런 함정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그러한 만남에서 작용했던 요인들은 과연 범위를 넓혀 구세계와 신세계 및 그 밖의 민족들 사이의 만남에서도 똑같은 역할을 했을까?

 

우선 어째서 피사로가 아타우알파를 사로잡게 되었을까?

이는 군사적 이점이 피사로에게 컸기 때문이었다. 우선 무기의 차이는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유럽인의 정복에 여러 세기 저항할 수 있었던 원주민들은 말과 총을 구하여 능숙하게 다룸으로써 그러한 차이를 최소화한 부족들 뿐이었다.

스페인인의 승리는 단순히 한 번뿐은 아니었으며 아타우알파를 데리고 잉카의 수도 쿠스코로 향하는 동안에만 네 번의 전투가 있었는데 모두 압도적인 차이로 스페인인들이 승리했다.

이는 단순히 아메리카 원주민 동맹 세력들이 스페인인에게 협조했다던가, 무기가 생소함에 따른 심리적 효과였다던가, 혹은 잉카족이 스페인인을 신의 현신으로 착각했다는 요인만으로 그렇게 스페인인들이 연전연승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강력한 정복 요인 말, 쇠 무기, 총, 갑옷

1700년대에 이르러 유럽인 침략자들과 아메리카 원주민 및 기타 원주민의 싸움에서 칼 대신 총기가 주요 무기로 사용되면서 유럽측이 더욱 유리해졌다.

스페인인이 잉카족을 정복할 때만 하더라도 총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화승총은 장전이나 격발이 까다로웠고 그 수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필요할 때 발사할 수만 있어도 심리적 효과는 충분했지만.

그러나 그보다 훨씬 중요했던 것은 갑옷이 부실했던 원주민에게 사용했던 쇠 무기였다.

또한 기동력과 충돌력을 갖춘 말의 역할도 상당히 컸다.

겨우 수십 명의 기병이 수천 명의 원주민 부대로 돌격하여 황제의 최정예 부대를 몰살시킨 사건도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갖추지 못한 원주민들에게 스페인인들이 엄청난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승리를 거두었던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타우알파는 어쩌다가 카하마르카로 오게 되었을까?

그의 군대는 잉카족을 분열시켰던 결정적인 내전에서 막 승리를 거두었기에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피사로는 그러한 분열의 이용 가치를 재빨리 파악하고 십분 활용했다.

잉카족의 내전의 원인은 천연두의 유행 때문이었다.

그 전염병은 스페인 이주민들이 파나마와 콜럼비아에 도착한 후부터 남아메리카 원주민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해서

1526년에는 잉카 황제 우아이나 카팍과 대부분의 신하, 그리고 그의 후계자로 정해져 있던 니난 구유치까지 죽게 만들었다.

그들이 죽어버리자 아타우알파와 그의 이복 형제인 우아스카르의 제위 다툼이 시작되었다.

만약 그러한 유행병이 없었다면 스페인인은 하나로 단합된 제국과 싸워야 했을 것이다.

이렇게 아타우알파가 카하마르카에 들어와 있었다는 사실은 세계사를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인 하나를 제시한다.

그것은 상당한 면역성을 가진 침략자들이 면역성이 없는 민족에게 퍼뜨리는 질병이다.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흑사병을 비롯한 유럽 고유의 전염병들은 다른 대륙의 많은 민족들을 몰살시킴으로써 유럽인들의 정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예로 아즈텍 황제 몬테수마와 쿠이틀라우악 역시 천연두로 사망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콜럼버스 이전 인구의 95%가 그러한 질병들로 사망한다.

그러나 그러한 전염병이 유럽인들에게 유리한 환경만을 제공한 것은 아니었다.

열대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뉴기지 등지의 말라리아 등의 각종 질병들은 유럽인들이 그와 같은 열대지방으로 이주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피사로는 또 어쩌다가 카하마르카로 오게되었을까?

반대로 아타우알파가 스페인을 정복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피사로는 유럽의 해양 기술 덕분에 카하마르카에 올 수 있었다.

그 기술로 만들어진 배가 있었기에 스페인에서 대서양을 건너 파나마로, 파나마에서 태평양을 따라 페루로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타우알파에게는 그러한 기술이 없었으므로 남아메리카를 벗어나 해외로 팽창할 수 없었다.

 

또한 기술 뿐만 아니라 중앙 집권적 정치 조직도 필요했다.

그래야 자금을 마련하고 배들을 건조하고, 선원도 고용하며, 장비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잉카 황제도 그러한 정치 조직은 있었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잉카의 관료 체계는 신과 같은 존재인 절대 군주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는데, 아타우알파가 생포되어 명령 계통이 마비되었으며

나아가 아타우알파가 죽으면서 송두리째 와해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스페인인들이 페루에 올 수 있었던 요인은 문자의 존재였다.

잉카 제국에는 문자가 없었지만 스페인에는 문자가 있었다.

정보는 구두로 전달하는 것보다 문자를 사용할 때 더 빠르고 멀리, 정확하게 전파할 수 있다.

콜럼버스의 항해와 코르테스의 멕시코 정복에 대한 정보는 문자로 빠르게 스페인에 전해졌고, 스페인인들은 곧 아메라키로 밀려들었다.

 

치명적인 계산 착오의 함정 속으로 뛰어든 원주민 지도자들

아타우알파는 왜 함정 속으로 걸어들어갔을까?

여기서 궁극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문자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타우알파가 스페인의 군사력과 그들의 의도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갖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그가 들은 정보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정보로, 이제 막 상륙해서 지치고 피로한 스페인인들을 발견할 당시의 정보 뿐이었다.

그 정보를 전달한 자는 그들이 결코 그들이 전사가 아니며 수도 200명 정도로 맡겨만 준다면 모조리 잡아들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니 아타우알파는 진실을 알고 있을 턱이 없었다.

또한 잉카 제국과 1000km도 안 떨어져 있는 파나마를 이미 1510년부터 스페인인들이 정복하기 시작했음에도

1527년 피사로가 페루 해안에 처음 상륙할 때까지 잉카족들은 스페인인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었던 듯 하다.

게다가 치명적인 실수는 피사로에게 사로 잡힌 이후에도 계속됬는데, 아타우알파는 순진하게도 그들에게 몸값을 제시하면 풀어줄 거라고 믿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그러한 자기들의 영토를 영구적으로 정복하기 위한 선봉이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이었다.

 

피사로 역시 잉카 제국에 대해서는 1527년과 1531년에 만난 잉카인을 심문하여 얻어낸 정보밖에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인들은 책을 통해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동시대의 수많은 문명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한 피사로가 아타우알파를 잡으려고 매복했던 것은 바로 코르테스가 이미 앞서 아즈텍에서 성공했던 작전을 모방한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 문자 덕분에 스페인인들은 인간의 행동과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타우알파는 스페인인들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한 격차 때문에 아타우알파는 순진하게 그 속으로 걸어들어갔던 것이다.

 

유럽인들이 신세계를 식민지로 만든 직접적인 요인들

이상과 같이 피사로가 아타우알파를 생포한 사건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유럽을 식민지로 만들지 못하고 유럽인들이 신세계를 식민지로 만들게 된 직접적인 요인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직접적인 원인에는 총기, 쇠 무기, 말 등을 중심으로 한 군사 기술, 유라시아의 고유 전염병, 유럽의 해양기술, 유럽 국가들의 중앙 집권적 정치 조직, 문자 등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총, 균, 쇠"는 그러한 직접적 요인들을 함축하고 있다.

그 요인들 덕분에 근대의 유럽인들이 다른 대륙들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어째서 그와 같은 직접적 이점들이 신세계보다 유럽에 더 편중되었을까?

그와 같은 의문들은 이 장에서 살펴보았던 직접적 인과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이 책의 2부와 3부에서 다루게 될 궁극적인 인과 관계에 대한 문제다.

4개의 댓글

2020.06.15

이건 요약이아니라 책을 옮겨놓은거 아님?

0
2020.06.15
@고급노예

3장은 22쪽, 11장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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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잘읽고갑니다 읽기엔 너무 딱딱하고 무겁던데 나눠놓으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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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총균쇠 ㅈㄴ 재미없을줄알았는데 군대에서 정말 재밋게 읽은 책 중 하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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