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려사 한 걸음 2

고려사 한 걸음

 

 

일반역사가들의 견해

 

1). 김철준 교수의 견해

 

 김철준 교수는 시대 구분의 기준을 생산 관계에 국한시키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등 제면을 살펴 고려는 고대사회인 신라와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른 중세사회라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위 주장에 대한 근거로는

 

A. 신라하대(780년을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품제의 붕괴 (고려시대 골품제 폐지를 사회의 변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려는 공식적으로 골품제를 폐지했다는 기록은 없으며, 사회의 변환에 따른 자동적 폐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B. 새로운 호족세력의 등장 (대표적인 예로는 궁예 견훤 왕건으로 생각하시는 게 이해하기 빠릅니다.)

가 있습니다.

 

추가로 후삼국시대를 중세시대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은 고대사회에서 중세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의 단계로 보고 있기에 중세사회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세사회의 시작을 직접 정하셨는데, 후삼국시대의 종식과 고려의 국가운영체계가 마무리 지어지는 고려 성종(982~997) 이후를 중세사회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고려사회가 중세사회라고 불릴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태조 왕건의 노비 속량(몸값을 받고 노비의 신분을 풀어 주어서 양민이 되게 하던 일), 취민유도(取民有度 : 백성들을 수취하는 데에는 법()이 있어야 할 것), 장상들의 녹읍민 수취에 대한 제한을 명한 것, 골품제도의 조직원리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유교 정치이념의 정립, -송 제도를 주축으로 하는 중앙집권적 정치체제 형성, 친족집단 규모의 대폭적 축소 등입니다.

 

2). 이기백 교수의 견해

 

이기백 교수는 서구식의 일원적인 역사법칙에 의해 시대를 구분하는 데 반대의 입장을 표명해왔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사의 체계화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하여 체계화하든 간에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고 있는 한 시대 구분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기백 교수는 왕족 중심의 귀족사회, 전제왕권의 성립, 호족의 시대 - 문벌귀족의 사회 등등으로 시대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기백 교수의 한국사신론에 나타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이어서 일반 역사가들의 견해를 들고 왔습니다. 중간에 빠진 내용은 있지만 내용이 짧아 일부러 빼놓았습니다. 오히려 넣었다가 이해를 헤칠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궁금하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짧지만서도 어떤 견해가 있었는 지 알려드릴테니 부담없이 댓글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3개의 댓글

2020.01.04

친구야 그 단어(괄호)조사 이런 식으로 쓸 때, 조사는 단어 따라가는거야. 기자들도 엄청 틀리더라. 괄호는 부수적인 내용이므로 본 문에 해당하는 단어를 따라 조사 쓰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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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국정치사연구

다시 읽어보니 틀린 부분이 상당 부분 있군요. 수정한다고는 했는 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죄송합니다.

0
2020.01.04
@국정치사연구

맞다기진새끼들 그거 전나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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