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사상
맹자(이하 맹): 인 - '군군신신부부자자'. 군주는 군주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비는 아비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것을 어질다고 함. 나아가 각자의 이름에 맞게 상호간 행동하는 것을 '예'라하며 어진 행위로 숭상.
묵자(이하 묵): 겸애 - '겸'은 차별의 반대말로 권력, 신분, 재산 등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모든 인간을 똑같이 존중하며 차별없이 사랑할 것을 주장. 단, 신분제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가 존재하되 평등하게 사랑(존중)할 것.
- 구제안
맹: 역성혁명 - 임금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임금은 인을 져버렸기에 더 이상 '임금'이 아니며 어진 이가 이를 치는 것은 정당함. (주발은탕 고사: 주무왕이 은탕왕을 친 것은 탕왕이 정사를 게을리하고 주색을 탐한 시점에 이미 '임금' 자격을 잃은 것. 즉 주무왕은 일개 필부를 내쫓은 것에 불과)
묵: 비공 - 국가이론으로서 공격을 아니한다는 의미. 겸애설을 국가단위로 확장하여 부지런히 일하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라는 사상. 완전 평화주의가 아니라 공격전쟁에 대한 반대로서 전쟁으로 인한 인력/물자의 손실이 엄청나니 이를 금하자는 사상. 실제 묵가병법이라하여 묵가에 수비전, 수성전의 달인이 많았다고 함.
- 세계관
맹: 귀신은 없다. 살아있을때 잘해라. 조상께 예를 표하고 그 모습을 자손에게 보이는 게 모범적인 행동이다. 강자를 약자가 섬김(사대)으로써 천하의 혼란을 줄이는 것도 '예'에 포함된다. 조공해라 좁밥들아.
묵: 하느님도 있고 귀신도 있다. 그러나 정해진 운명이란 없다. 귀신이 cctv처럼 항시 널 지켜보다가 하느님한테 꼬질러서 나중에 뒈짓하니까 착하게 살아라. 운명이란건 없으니 로또사지말고 땀흘려 노오력해라. 나라들끼리 싸우지말고 섹스해라
- 상호비판
맹: 겸애가 예의에 차별을 두지 않으니 애비도 노비도 똑같이 대해야겠네. 묵가놈들 애비도 없는 새끼
묵: 일진-찐따 구분해서 삥뜯는게 어질다고 예의 타령하네. 엄석대 앞에 알아서 수구리는게 평화라고 믿는 힘의 논리에 찌든 씹선비 새끼.
.
.
.
.
쓰다보니 갈수록 문체가 인터넷화 됐다.
엄진근하게 쓰려니 넘 길어질꺼 같아 핵심만 끊었으니
이해해주길 바라~
동정꼬꼬마
킹개드립
마오쩌둥 주의 에서 떠오름
공산주의 + 묵가가 자주 거론됨
맹자는뭐
하도 많이 보고 듣고 느꼇으니까 알껀데
궁금한게 있슴
군자는 어린 아이같은 것이라고 공자가 말했는데
왜이렇게 유교는 대단히 권위 주의 적임 ?
번의군생활
쌍놈은 쌍놈답게 사대부는 사대부답게 굴어야한다는게 전제임
그러다보니 나중에 주자가 성리학 만들면서 명분론을 더 발전시킴
사농공상이라고 아예 사회적, 직업적 한계를 명시해버려서
선비가 쨩이다~라고 못박아둠
이걸 왜란, 호란으로 자존심 상한 조선씹선비들이
화이론에 접목해서 자기네들 소중화 선비뽕 딸치는데 써먹음
제왕해룡
즉 공자의 논어는 물려받은 이놈의 십쇼키 들이 말귀를 좀 알아듣길 바람 그게 인,예,악
오해하지 말자 맹자 이야기 지만 맥락은 공자이기에 한말이고
당시 시습주의적 환경에 대해 일침을 놓은거니깐 (환경은 바꿀 수 없느 니들을 바꾸자)
레나짱카와이
근성가이
FcTlis
학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은딩...
개중에 꼴통들도 있긴 하지만
번의군생활
고기도 먹어본놈이 잘먹는다고 나이, 위계질서에 찌든 일반적인 유학자들은 틀딱처럼 대우받으려고 안달나있었을듯
january
불타오르네
애민사상이 선민사상에서 파생되어서
에휴 얘네들은 날때부터 천하고 무식하게 태어났네 ㅉㅉ
불쌍하니까 똑똑하고 잘난 우리가 잘 케어해서
말잘듣고 문제 안 일으키게 "계몽", "선도"해주자
january
자애롭게 대해주어야 할 대상이 상류층이였다 하면서
묵자의 겸애와 유가의 사상을 대비시켰던게 기억나
이분 최소 어제 광복
왈라비
단콤보
바라트 성계 자치령
도라이들
세레브민주공원
TheREaLdeW
세레브민주공원
CU편의점
해양미생물
옛 성인들은 존나 쎘다는 속설이 있드만
강한 신체에 강한 정신력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GodKimchi
KimLip
올바른 개소리
신박하게 돌려까고
논리를 확확 비트는 맛이 있더라
불타오르네
현실주의 vs 자유주의/구성주의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