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알아두면 쓸데없는 정신과 잡학사전 - 공격성

힘세고 강한 아침, 만약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프렌들리 네이버후드 정신과 의사.


추워서 피곤한건지 피곤해서 추운건지 잘 모르겠는 한 주간이다.


오늘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공격성이야. 영어로는 어그레션(aggression)


이게 생물학적인 의미랑 심리학적인 의미랑 약간 뉘앙스의 차이가 있어.


생물학적인 측면에선 주로 한 객체가 다른 객체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려는 성격을 얘기하지.


게임으로 치자면 선공몹이냐 후공몹이냐라고 볼 수도 있겠네.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본질은 비슷해. 한 객체가 다른 객체를 공격하려고 드는 성질.


그러나 이게 야생의 동물이 아니라 인간에서 이루어지는 이상 '공격'의 정의가 너무나도 넓고 다채로워져.




공격성이란건 누구나에게 다 있고, 보통 특정 대상을 향해 생기는 속성이야.


이 대상이란건 한 개인일수도 있고 집단일수도 있어. 집단의 개념이 좀 추상적일 수도 있지.


예를 들어 '여성'에 대한 공격성이 큰 사람도 있는 반면 '나보다 학력이 좋은 사람들'에 대한 공격성이 클 수도 있고


'김철수'에 대한 공겨성이 큰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거지.


저번 글에서 전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 아주 짧게 복습하자면 사람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떄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에서 유사한 특성을 끌어다 생각하게 된다고.


공격성이 발현되는것 역시 전이와 관계가 있어.


애초에 공격성이란건 왜 생기는걸까? 제일 큰 이유는 내가 먼저 공격당했기 때문이야.


보다 정확하게는 내가 공격당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지. 상대방의 의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예를 들어 대기업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쳐. 그 사람들이 날 왜 떨어뜨렸는지와는 별개로 이 불합격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


누구는 '아, 내가 스펙이 부족하구나. 내가 많이 병신이어서 떨어졌어' 라고 생각할거고


누군가는 '이 적폐 개새끼들 분명 임원 아들, 딸들이나 쳐뽑고 앉아있겠지' 라고 생각하겟지?


전자보다는 후자가 해당 기업에 대한 공격성이 더 쌓일거야. 이게 나아가서는 모든 대기업들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지.


이 두 사람이 어느날 뉴스에서 또 다른 대기업에 대한 나쁜 뉴스를 봤을 때 반응하는것도 다르겠지?


전자는 '와, 저 큰 기업이 왜 저리 나쁜 짓을 했데?' 정도로 반응한다면


후자는 '역시 똥은 하는짓도 똥같네, 다 망해라 개새끼들' 이라고 반응할 수 있을거야.


공격성의 개념이 대충 감이 오지?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공격성 자체는 그리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거야.


날 미워하는 대상을 나도 미워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 그렇진 않아. 아주 인간적인 일이지.


그러면 공격성의 무엇이 문제일까.




첫번째 문제는 공격성을 품는 대상이 잘못되는 경우야.


사람은 누구나 합리화를 하며 세상을 살고 있어. 기본적으로 인간은 무언가의 잘못이 '내 탓' 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지.


이게 현대사회에 와서는 더욱 극심화되고 있어.


사람들이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며 일상생활의 영위 자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되다보니까


한 집단에서의 잘못을 같이 커버친다라는 개념이 엄청 약해졌지. 인간이 집단을 이루기 시작한 최초의 이유가 이득와 손해의 분산인데 말야.


어쨌든 요즘 세상엔 나쁜 일이 일어나면 그 일을 해결하는것보다 먼저 하는게 '책임자'를 찾는거야. 누군가 한명이 '책임을 져야'만 일이 끝나게 되지.


이렇게 되면 반대로 아무도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풍조가 일어나지. 책임을 진다는 무게가 애초에 너무 크거든.


얘기가 약간 삼도천으로 빠지고 있네. 각설할게.


어쨌든 사람은 '내 탓'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나의 실패를 딴 사람에게 탓하는 일이 많아.


위에 대기업 면접에 떨어진 사람 중 전자를 볼게. 그 사람은 자신의 스펙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


그러나 그게 자신의 탓이 아니라 자신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않은 부모의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이 경우 이 사람의 공격성은 부모를 향하겠지? 그런데 이게 올바른 방향일까?


또 다른 사람의 예를 보자. 여자친구랑 잘 사귀다가 여친이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진 김철수씨.


여기서 나쁜건? 당연히 바람핀 여자친구겠지?


그런데 김철수씨는 '여자는 원래 이래. 좀만 더 나은 조건만 찾아다니는 개년들이야' 라고 모든 여성에 대한 공격성을 품었어.


올바른 일일까? 딱 봐도 아니겠지?




두번째는 공격성을 표현하는 대상의 문제야.


공격성이란건 위에 서술한대로 보통 특정 대상을 향해 품기 마련이야.


그러나 공격성을 표현하는건 또 약간 다른 문제지.


쉽게 이해하자면 짜증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


내가 A 때문에 짜증이 났어도 B한테 그걸 풀기도 하잖아?


공격성으로 가득찬 사람은 폭탄같은 존재가 되지. 이걸 누구한테 풀 계기만 찾고 있는거야.


그런데 현실에서 공격성을 마구잡이로 풀어대다가는 문제가 생겨.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지.


마구 욕하고 때리고 화내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러니 내가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공격성을 풀 수 있는데가 있으면 좋겠지? 내 익명이 보장되고, 내가 아무리 분탕쳐도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만한 곳....


그래 맞아. 인터넷 게시판이야말로 공격성을 표현하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곳이야.


이곳에선 내 개인정보란 존재하진 않지. 내가 이상한 성벽을 얘기하건 정치성향을 드러내건 날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쌍욕을 하건 상관이 없어.


그렇기에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공격적인 글들, 댓글들이 많은거야. 이걸 비꼬아서 방구석 여포라고 표현하기도 하지.


그럼 이 사람들은 그냥 둬도 되지 않을까? 자기 혼자 막 분탕치는거니까 그냥 무시하면 큰 문제가 아니지 않아?


커뮤니티의 입장에서 보면 맞아. 세상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있을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인터넷에서 공격성을 표현하는 개인 하나하나를 보면 이건 너무 슬픈 일이지.


인터넷에서의 '나' 는 일종의 허상이야. 아바타잖아. 진짜 내가 아니라 내가 만들어낸 나의 이미지같은 존재야. 그렇기에 데미지를 안 입어.


그런데 이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내가 아무리 공격성을 품고 이걸 쏟아부어도 상대방 역시 아바타일 뿐이야.


내가 진짜 공격성을 품은 (그것이 내 상사건 부모건 친구건) 그 대상에 데미지가 가는건 아냐.


그렇기에 내 마음속 공격성이 진짜 풀릴까? 안 풀리지.


오히려 공격성은 그대로고 난 공격성을 푸는 행위만 반복해서 학습하게 되는거야.


이게 계속되다보면 현실에서도 반사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현실의 진짜 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겠지?





평상시보다 좀 더 쉽게, 좀 더 짧게를 모티브로 했는데도 꽤 길어지네.


결국 하고싶은 말은 그거야.


내가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싶다. 일단 욕이 먼저 튀어나가려고 한다.


이런 순간에 한 번 더 생각하자고. 과연 여기서 내가 욕을 하고 화를 내는게 맞는가.


내가 화가 나는게 저 글의 글쓴이가 맞는가. 만약 맞는다 할지어도 내 욕이, 내 화가 현실의 저 사람한테 닿는가.


또 반대로. 내가, 또는 내 글이 욕을 먹고 있을때 상대방은 정말 나를 욕하는걸까. 저 욕이 내 마음까지 닿도록 허락하는게 맞는가.


그저 상대방이 시즈박은 탱크처럼 여기저기 쏘아대고 있는 공격성이 나한테도 우연히 맞은 것 뿐인데, 난 그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닌가.




욕을 하는 친구들아. 욕은 해도 좋지만 그 행위로 너희가 더 행복해지는지 한 번 더 생각해줘.


욕을 먹고 침울한 친구들아.  그 욕은 너라는 개인을 향한게 아니니까 심려 말고 삶을 살아가. 인간의 가치는 욕 좀 먹는다고 사라지지 않아.

47개의 댓글

2018.01.30
늘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고로 ㅊㅊ
0
2018.01.30
오옹 재밌다 요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라는 신경학? 책 읽고있는데 엄청 재밌더라. 뇌, 심리랑 관련된건 파도파도 재밌는 듯
0
별거 아닌걸로 싸우면 안되는거져. 항상 말하기전에 3초간 심호흡
0
2018.01.30
[삭제 되었습니다]
2018.01.31
@인간언저리
그렇게해서 풀어지면 쳐도 좋지만 아마 안풀어질걸? 정말로 화가 날만한 일이면 화를 내면 되지만 애초에 그게 화를 낼만한 일인지부터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이야.
0
2018.01.31
후 망해라! 정병 의새 깽깽이 새기들!! 적폐 개새기들!!
0
2018.01.31
데미지 입엇니??
0
정말로 공감하는 부분이 요즘 것들은 경제적으로 위험오거나 부담되면" 이게다 이명박근혜 때문이다" 라면서 난리부르스를 치는데, 지분수 모르고 허영과 과소비에 처붓는건 모르더라고? 정권바껴도 지 대가리는 그대로인데 말이지!
0
2018.01.31
@
[삭제 되었습니다]
0
2018.02.01
@마틴 릭스
번개를 저래 맞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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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로 번개맞은놈
그렇지 너도 이러한 공격성을 불투명한 젊은 친구들에게 풀고있내 ㅎㅎ 너또한 저부류에 속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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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엉덩이안의신조
동문서답 할꺼면 다스 주인이나 찾으러가 이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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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로 번개맞은놈
어딜 봐서 동문서답인지 모르겠내 그냥 지적을 해준것뿐인데 ㅎㅎ 너자신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거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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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센세~ 마침 공격성에 대한 얘기를 하셨으니까 화에 대해서 한번 서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당
난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걸 잘 못하고, 스스로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인데
그게 오히려 마음속에 화를 더 쌓아놓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거등요
정신분석학적으로 화를 참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싶어요
0
2018.01.31
@김치바게뜨
어려운 주제네. 내가 이쪽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글을 싸지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볼게.
0
2018.01.31
글 잘 읽고 있어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인지 아닌지 긴가 민가한데 일단 물어나볼게요
심리검사 해서 R/O Depressive Disorder NOS 진단을 받았는데요. 선생님이 약 같은 건 성기능 저하나 식욕감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병원은 추천하지 않으셔서 일단 상담만 받고 있어요.
근데 아직도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을 정도로 정신상태가 좋지않은데 병원에 일단 가봐야할까요?? 진짜 성기능 저하나 식욕감퇴가 되는 약이 있나요??
0
2018.01.31
@알고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약을 먹는게 맞겠지.
항우울제는 계통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특히 많이 쓰이는 SSRI 계통은 성기능 저하, 식욕감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이게 부작용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 효과를 보고 조루 치료나 식욕억제제로 쓰기도 해.
성기능 저하의 경우 발기가 조금 어려워질수 있고 (술 마신 것처럼) 사정이 지연되고 (지루처럼) 심한 사람은 애초에 성욕이 좀 떨어질 수 있어.
식욕저하의 경우엔 약을 먹고 속이 더부룩해서 먹기 싫다는 사람들도 있고 아얘 식욕이 정말 떨어져서 먹고싶은 생각이 안 들 수도 있어.
그런데 우울증 자체도 식욕저하가 증상으로 있기 때문에 이건 좀 조심해서 봐야돼. 그 경우엔 약을 꼭 먹어서 치료해야지.
항우울제로 인한 식욕감퇴는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어느정도 적응을 하기 때문에 좋아지거든. 우울증으로 인한 감퇴는 더 오래갈 수 있지만.
참고로 식욕감퇴도 성기능저하도 약 끊으면 다시 돌아온다.
0
2018.02.01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다만 공격성이 정말 짙은 여포들은 이런 긴 글 잘 안 읽는 다는거.. ㅠ
0
2018.02.01
방구석 여포로서 말하건대
나의 공격성은 소위 '정상적이고 건전한 방법'으로는 절대 해소될 수 없지
오히려 가상과 현실 사이에 확실하게 선을 긋는 능력과
상대방의 아바타를 최대한 열 받게 하는 파이팅 스킬을 계속해서 연마하는 것이
나와 같은 사람에겐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돼
어차피 나의 공격 대상은 상대방의 아바타일 뿐이니까 상대방에 직접적인 데미지가 가해지는 건 아니잖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무조건 옳고,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
즉 나의 합리화를 방해하는 자는 나의 적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며 살겠어

글 잘 읽었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0
2018.02.01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먹어도 신체적 허약이나 기타 신체증상들이 없어지지 않는데

운동밖에 답이 없는건가? 그래서 하루2시간씩 운동하는 중
0
2018.02.02
@서정시인
잘하고 있음. 운동은 언제나 좋지. 과하지만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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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Solian
고마워여 선생님~!!!!
0
2018.02.02
울 아빠도 정신과의사신데 어떻게 말하는 어투가 이렇게 똑같냐 ㅋㅋㅋㅋ 중도 제 머리 못 깎는단 말 있듯이 센세도 자기정신상태나 심리상태를 잘 파악 못할때가 많나요?? 울 아빠가 그렇단 뜻은 아닌디 궁금해서리..ㅋㅋ
0
2018.02.02
@미세레레
간간히 내가 왜이랬지? 하고 되돌아보게 될 때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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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요약없어서 ㅂ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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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리플리
미안. 지나친 요약은 내용의 곡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앞으로도 요약은 없을 예정이야. 부멉은 달게 받겠어.
0
2018.02.02
우리나라 3차 예방 어떻게 생각함? 시설 봉사 가고 정신재활 사업이 그냥 유치원 수준에 머물러있는거같음
0
2018.02.02
@정신건강간호
예산도 시설도 인력도 전부 너무 부족함. 일단 국가단위의 사업에서 정신재활에 대한 개념이 아직 부족하고 민간에 의지하는 실정인데 그 민간이 정신재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많은 희생을 요구함.
0
2018.02.02
일단 붐업줄게

솔직히 뭐라는건지 1도 모르겟음
0
2018.02.02
@슌대
미안. 다음엔 더 쉽고 읽기 좋게 써볼게
0
2018.02.03
@Solian
좀 많이 노력해야할듯
0
2018.02.02
형님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한 지식도 한번 풀어주십쇼
0
2018.02.02
@오스키퍼
어우 그건 진짜 왕건이 주제인데... 고려해볼게
0
2018.02.02
난 글쓴이가 제일 밑에 쓴 화내고싶을 때 대처하는 법을 잘 인지하고 실천하고 있어. 하지만 이게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내가 정작 화를 분출해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거나, 화를 지나치게 억누른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어. 일종의 욕구불만 같은거야. 따라서 이게 진짜 삶의 정답인지 의심이 들기도 해.
이건 다른 차원의 문제겠지?
0
2018.02.02
@RedBaron
아냐.. 사실 인간 사는게 그런거지 뭐. 내가 쓴것도 결국은 하나의 이상향일 뿐이야. 사람인 이상 화를 분출할 필요도 있고 감정을 쏟아낼 필요도 있어. 전혀 문제되는거 아냐.
0
2018.02.02
아조씨 저 이제 본1가는 의린이인데 정신과 페닥도 자리많아요? 개원하는 사람도 많아용?
0
2018.02.03
@laziestboy
그건 여기서 다를 토픽은 아닌것 같다 후배님이여
0
2018.02.03
뭐라는거야
0
2018.02.04
개소름돋아 미띤
1
2018.02.04
[삭제 되었습니다]
0
2018.02.04
@주째 잉여
비정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것도 아니지. 누가 너를 칼로 찔렀는데 피가 나는게 비정상은 아닌것처럼.
보통 그정도로 힘들면 병원 방문을 꼭 추천하는데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함부로 뭐라 조언하기기 힘드네. 그래도 힘든게 너무 오래 지속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더 없어지니 취업준비도 잘 안될수 있어. 도움받는걸 고려해봐.
0
읽판 오랜만에 와서 처음 읽는 글인데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임.
0
2018.02.06
빨리 글을 더 올려달라 닥터 핫산
0
2018.02.08
닥터프로스트나 쳐 읽으러 가라!
라고하면 너한테 공격하는거라는 말이징?
0
2018.02.08
@이과수학
응. 근데 그건 연재중일때 재미있게 잘 봤어.
0
2018.02.08
@Solian
다음시즌은 언제 연재할까
마지막반전이 쏘오름이였는데ㅎ
0
2018.02.08
@이과수학
그러게. 작가님이 오래 쉬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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