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안경, 렌즈 그리고 눈에 대하여 - 2. 원시

안녕 개붕쟝들

우리 학교는 3학기제인데

지난주에 1학기가 끝나서 2주간의 짧은 방학을 즐기고 있는 중이야

호주는 최근 확진자수가 10명대로 줄어서 코로나 제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야

한국과 다른 나라 사는 개붕이들도 빨리 코로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래

 

첫 글에도 썼지만 본인쟝은 아직 학생입니다

만약 안경사/검안사/안과의 개붕이들이 글에서 오류를 발견한다면

얼른 댓글 달아주세요 수정할게

 

 

 

1. 원시

 

오늘은 원시에 대해서 araboza

지난 글에서 근시, 원시와 난시는 굴절 오류중에 하나라고 했지

그 중 근시와 난시는 잘 알려져 있고, 굉장히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는 분야인데

원시는 그 둘에 비해 덜 조명받고 있지

 

그 이유는 아마 원시 특유의 '잠복기'때문인 것 같아

근시는 가까운 것이 잘보이는 대신, 먼 것이 안보이는 반면

원시는 먼 물체는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데 가까운 것이 더 흐려보임

hyperopia ray diagram.png

위에 있는 그림이 장거리 물체가 상이 맺힐 때,

아래 있는 그림이 단거리 물체가 상이 맺힐 때임

두번째 그림의 빛이 모이는 점이 망막에서 뒤로 더 멀지?

그러니까 망막에 맺히는 상이 더 부정확하고 흐리게 됨

 

원인은 근시의 정반대라 할 수 있음

안구의 길이가 너무 짧거나, 아님 각막, 수정체 등의 굴절체가 너무 약하거나

보통 전자의 이유가 압도적으로 많음

더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3세 아이들한테 일어나는 정시화 (emmetropisation) 과정이 누락된 것 같다고도 해

 

 

 

2. 미래를 망치는 원시

 

원시는 흔히 학습장애로 이어지기도 해

안그래도 공부가 싫은 아이들이 많을텐데

설상가상으로 책상 위의 책이 안보이니 배울 의욕이 저하되고

다른 아이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려지는 거지

실제로 호주에서는 다른 굴절 오류 환자에 비해 원시 환자의 평균적 학력이 가장 낮고, 교도소 내 수감자의 비율도 가장 높다고 함

 

 

 

3. 잠복기

 

위에서 원시의 잠복기(Latent hyperopia)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건 수정체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눈의 수정체는 홍채 뒤의 모양근(ciliary body)라는 구조에 zonule fibre로 매달려 있음

ocular anatomy.jpeg

출처: vision and eye health

 

개붕이들 주변의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이

돋보기 안경이나 다중초점렌즈 안경을 쓰시는 걸 본 적 있을거야

그건 나이들면서 노안이 오기 때문인데

노안의 주된 원인은 수정체의 밀도 변화야

우리 눈이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것을 보려면

카메라가 초점 맞추듯 렌즈가 두꺼워져서 망막에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해

이 과정을 accommodation이라고 해

 

수정체는 평생 그 핵에서 끊임없이 섬유를 생산하는데

그 섬유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점점 축적되면서 렌즈의 밀도가 높아져

그 과정에서 수정체가 불투명하게 변하고, 모양도 변하기가 어려워짐

그말인즉슨 어릴수록 accommodation이 잘 된다는 뜻임

 

어린 아이들의 경우, 어렸을 때는 정상시력으로 보이는데 나이가 들수록 원시 도수가 점점 세지는 경우가 있음

이걸 latent hyperopia, 잠복 원시라고 부르는데

사실 없던 원시가 생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있었던 도수가

어렸을 때는 넘치는 accommodation으로 인해 가려지다가

성장하면서 점점 굳어지는 렌즈로 인해

렌즈가 커버치기를 포기하고 ㅈㅈ치면서

차차 드러나는 거임

 

잠복 원시가 문제가 되는 점은 바로 눈에 심한 피로를 준다는 점이야

개붕쟝들 모두 손가락을 코 가까이에 대면서 눈을 모아본 적 있지?

원래 눈은 가까운 데 초점을 맞출수록(=accommodation을 할 때) 모이는 경향이 있어

잠복 원시를 가진 아동은 항상 accommodation을 하고 있는데

그말은 눈의 근육이 항상 긴장하고 있다는 말도 됨

그래서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눈이 가운데로 쏠리는 내사시(esotropia)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사시로 인해 시야가 두 개 이상으로 겹쳐보이는 복시(diplopia)가 발현될 수도 있어

만약 시야가 딱히 흐릿하지는 않지만 공부하면서 눈이 빠개질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 개붕이가 있다면

검안 받는 것을 고려해보자

 

 

 

4. 교정

 

이런 잠복 원시에 의해 어린 아이의 안경/렌즈 처방은 다소 까다로운 점이 있어

원래 도수보다 더 낮게, 마이너스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거든 (e.g. 원래 도수는 +2.00D인데 +0.25D로 뜬다거나)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모양근을 마비시켜서 accommodation을 없애고

숨겨진 굴절 오류 도수를 드러나게 하는 마비제(cycloplegia)를 써

마비제는 보통 검안 30분 전 넣고

검안 후 몇시간 동안은 accommodation의 부재 때문에 시야가 흐릴 수 있음

호주의 검안대학은 모든 미성년자들에게 모양근 마비제를 써서 검안을 하라고 하지만

진료 시간의 부족과 마비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모두에게는 쓰지 못하는 상황이야

 

출처: psyc.ucalgary.ca

 

원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볼록렌즈를 사용해

망막 뒤에 모이는 빛을 망막으로 가져오는 원리지

도수는 +로 기록하고, 노안 교정을 위한 돋보기 안경과는 다르게

상시착용을 권장하고 있어

 

출처: eyedolatry

 

볼록렌즈는 물체를 확대시켜 보여주는 효과가 있어

그래서 일정 도수 이상의 볼록렌즈를 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주변이 확대되어 보이기 때문에

비구면렌즈를 추천하게 됨

 

 

 

5. 분류 기준

 

전 글의 댓글에서 고도 근시의 기준에 대해서 말했는데

저도, 중도, 고도의 기준은 사실 논문마다 조금씩 달라

대체로 -3.25~-6.00D까지를 중도, 그리고 -6.00D를 넘어가면 고도 근시로 분류해

원시에는 다른 기준이 적용됨

+2.25~+5.00D까지를 중도, 그 이상을 고도로 분류하는데

그 기준이 조금 낮은 이유는 보통 중도와 고도 원시가 근시보다 덜 흔하고 까다롭기 때문임

 

 

 

많이 쓴 느낌인데 생각보다 글 양이 별로 없네

개인적으로 근시보다 원시가 좆같은 이유는

노인들 안경 맞출때 누진다초점이랑 돋보기 안경 도수가 오지게 올라가기 때문임

맞추기 힘듬 엉엉

30개의 댓글

2020.05.15

스마일 라식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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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약시도 알려죠!

오른쪽 1.5에 왼쪽 0.3인데 교정도 불가능하다는데 이게 뭔소리야ㅑㅑㅑㅑㅑㅑㅑ

0
2020.05.15
@번디스크탈출

예아ㅏ 이번 학기에 배운 거네요

약시는 성장기가 지나면 교정하기가 힘들어요

어렸을 때 최대한 빨리 찾아서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0
2020.05.16
@년차검안학도

아쉽지만 20살넘어서 알게된거라..

어릴때 내가 뭔가 이상해서 말했는데 부모님이 별거아닌줄알고 넘어가서 나한테 무지 미안해 하시지

진짜 성인약시는 교정불가능이야?

0
2020.05.15

사시는 딱히 안경관련이 아니라서 안쓰겠지? 난 사시수슬을 드번해서 부작용으로 눈에 힘을안주면 상이 두개로 잡히는데 안경이랑 관련된 부분은 없을까? 참고로 사시+근시+난시라서 안경은 평생 썼음

0
2020.05.15
@겨울나기엔귤

사시 수술이 제가 생각하는 게 맞다면 그건 사실상 미용수술이고 기능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배웠어요

어릴 때부터 꾸준히 눈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일정 나이가 지나면 효과를 별로 못본대요

 

안경 부분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개붕쟝같은 분들 안경을 몇번 맞춰보긴 했는데

다 평범한 안경이었지 사시를 위한 특별한 렌즈 같은 건 못봤어요

0
2020.05.15
@겨울나기엔귤

사시 수술같은경우는 만7세 미만이면 우리나라에서 보험으로 잡힐만큼 시기능에 영향을 주는 수술이 맞음 단순 미용 목적은 아님

흐트러진 안위로 인해서 유발되는 복시나 약시등의 문제점을 야기시키는것도 물론이고 안정피로까지 유발하기에 사람에따라서는 교정이 필수적인 사람도 있음

보통은 교정의 방법으로 한다하면 프리즘 방법이 일반적이긴한데 실력 좋으신 분들은 pd를 인위적으로 조절해서 렌즈로써 프리즘을 유발시키는 안경사 선생님들도 있다하더라(델타p=절대값d*이동시킨 광학중심점mm)

그래서 안경처방할때 주의해야하는게 pd oh라는 말을 거듭해도 지나치지 않지

0
2020.05.16
@혀닝

궁금한 게 몇가지 있어요

1. 사시 수술 후 해당 EOM이 도로 늘어나는 경우가 잦다고 들었는데 그럼 개붕 센세가 말한 아동의 사시 수술 목적은 정상적인 시기능 발달을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거죠? 이미 뇌 발달이 끝난 성인에게는 미용 목적이 맞고

 

2. 프리즘 교정도 근시나 난시 교정같은 의미고 장기적으로 사시 자체를 개선해주는 효과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3. 제가 일하는 가게에선 사시더라도 복시 증세가 없는 분들은 프리즘 없는 도수를 처방 받았던 것 같은데 (크게 다른 monocular pd 제외하고는 일반 안경) 혹시 거기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0
2020.05.17
@년차검안학도

1.성인도 꼭 미용목적만이라고 말하긴 애매한게 프리즘량이 근소한 사시나 사위의 경우 시축을 맞추려는 근육의 움직임들이 있어서 안정피로를 유발하고 안진이나 복시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의학적인 목적을 아예 배제할수 없음

사시를 미용적으로 본다하면 내생각엔 굴절교정술이 더 미용적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함

2. 아니죠 프리즘이 하는 역할이 모에요??

상을 시축 방면으로 밀어주는건데 안위의 배열이 틀린건 어쩔수 없지만 시력적 퀄리티로는 개선됐다 라고 말할수있죠

3. 사시 있고 복시 증세가 없는 사람들은 주로 단안시 합니다 때문에 거리감 입체감이 없는거죠

사시안에서 억제가 일어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력도 약하구요

때문에 안경사 재량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안경처방에는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해서 잘못된 처방이라는 말을 웬만하면 쓰지 않아요

실상안경처방에서 쓸수있는 파라미터들이 넘나 무궁무진하잖아요

따라서 밑에 개붕이처럼 제대로된 안경 없다 이런말 있는데 저는 나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가장 중요한건 착용자의 만족도를 우선으로 봐야죠

0
2020.05.17
@혀닝

앙 2번에서 의미한 건 사시의 정도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mono pd가 36/30 일 때 장기적으로 착용해온 프리즘 안경이 pd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없는 거죠

 

1번은 신기하네요 : o 제가 만난 교수님들이랑 검안사들은 하나같이 사시교정술이 미용목적이라고 하셔서 그런 효과도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Lens induced myopia/hyperopia 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들에게 인위적으로 빛이 모이는 지점을 조작하면 안구가 그 방향으로 더 자라거나 덜 자란다는 보고가 있었잖아요 근데 그 실험대로라면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근시 도수를 underprescribe해서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그런 관행이 있었고요) 왜 현실에서는 오히려 진행을 가속시키나요?

 

0
2020.05.17
@년차검안학도

추측컨데 공부하시는 나라가 검안의랑 안과써젼이 따로 나뉘어져있어 영역에대한 불완전한 이해와 영역관련된 자존심 부분때매 그렇게 말씀들으신거같은데 한국내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소아사시영역이 따로 있을정도로 사시에 관한 비중이 크고 미용으로 사시수술을 한다기엔 너무 리스크가 커요 근육들을 잘라내는수술인데 당근 기능적인게 바탕이되는거죠...... pd자체엔 영향을 주지 않죠 다만 중요한건 아까도 언급했던 환자의 시력의 질과 만족도가 우선이니 개선됐다라고 보는겁니다

아래 내용은 자이스에서 아마 이름을 그렇게 지어서 주로 mc렌즈라고 불리는 가입도있는 근시교정용 안경을 말하는거같은데

제생각은 1. 근시 발생에 가장 큰 요인은 유전(안축장을 결정해버릭때문) 2. Mc렌즈를 처방받아 쓰는 아이들중에 메뉴얼적으로 근거리 작업을 할때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시선만 아래로 깔아 근거리 작업을 하는 아이가 없고 그게 가정에서 관리도 어려운점 3. 잘못 조제된 안경일 가능성(생각보다 누진렌즈 조제에는 기술이 많이들어갑니다;저도 물론 누진렌즈 가공은 못해요)가 원인같고

가속시키는건 말이 좀 잘못됐고 억제를 못시키는거지 가속 시키진 않음

실제로 근시진행억제에 목적을 띄고 나온 ortho-K렌즈 착용자만 추적해도 근시진행 곡선이 완만한 애들 많이봄

이게 추적이 어렵다는게 안경원의 한계점이여서 저도 그렇다한 평균치를 찾지못했지만

가속은 아닐듯 쌍둥이 둘 놓고 하나는 mc씌우고 하나는 안씌운채로 키웠을때 성인된 쌍둥이중 mc쓴쪽이 그래도 근시진행이 덜 되었을꺼다 라고 자부함 아무래도 근시진행 기전중 외계의 망막에 닿는 빛자극에 의한 안축장의 증가는 맞는 이론같으니까요

0
2020.05.17
@혀닝

아 그 렌즈가 아니라 예를 들어서 검안한 도수는 -2.25D인데 처방을 -1.75D로 하는 걸 말하는 거예여

 

관련 논문 두고 갈게요

https://pubmed.ncbi.nlm.nih.gov/18405895/

Lens induced myopia/hyperopia에 관한 글이고

https://pubmed.ncbi.nlm.nih.gov/25000870/?from_term=Underprescription+of+myopia&from_exact_term=under+prescription+of+myopia&from_pos=1

본문에 undercorrection의 경우 근시진행이 더 이루어졌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상반되는 보고라 물어보고 싶었어요

 

누진렌즈가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건 다른 개념으로 알고 있어요

0
2020.05.17
@년차검안학도

논문은 오늘 시간이 없어서 담에 읽어볼께여

저도 저 개념은 생소해서 저는 4년간 ar없이 레티로만 검사를 진행했었고 저도 저교정을 많이 처방내린 사람으로써 과교정만은 피하되 저교정은 안경적응상 문제때매 많이 써왔던 처방입니다

F/u 결과 보통 6개월에 -0.50~-0.75정도의 이동폭이 대부분이고 저정도면 노말하게 변동됐다라고 보는 편이고 저교정으로 인한 두드러진 근시의 변화폭에대해서는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저는 레티를 이용해서 검안을 했기때매 나름 제값에 엄청난 확신이 있는 편이였고 하면서 특이점으로 느껴졌던건 난시는 교정을 따로 안해도 값이 변동적이지 않았던것 그리고 저교정에는 별다른 문제를 찾지못했던것

과교정이 문제가 되었던건 과교정된 안경을 쓴 사람은 늘 조절값이 걸려있다는거

이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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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재미있게봤어! 렌즈삽입술이나 라식고민중인데 다뤄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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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후배야 반갑다 형은 안경원 오픈도 해보고 8년정도 안경업계에서 있었다 동남보건대 졸업했고 궁금한건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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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쥬시한쥬지사의쥬지와쥬지스님쥬지는맛있쥬

거대하다 크고 우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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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노안의 기전은 아직도 분분한데 가장 큰 요인은 수정체의 탈수라고 나는 배운거같은데 탈수로 인한 경화 그리고 수정체소대의 힘이 떨어지는것

너말대로 섬유화라고 하면 노화에따른 콜라겐 생성의 지연은 우려할 일이 없지 않나?

콜라겐도 그렇고 수정체섬유들도 그렇고 다 아교세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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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혀닝

앗 수정체 소대랑 zonule fibres가 약해지는 건 생각만 하고 쓰지 않았네요

 

1) reduced diffusion of water from the outside to the inside of the lens and from its cortical to its nuclear zone; 2) crystalline change due to the accumulation of high molecular weight aggregates and insoluble proteins; 3) production of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lipid accumulation, reduction of reduced glutathione content and destruction of ascorbic acid

 

논문에서 긁어온건데 솔직히 1 3번은 배우고 시험치자마자 까먹었고

본문 쓸 때는 2번+fibrin 배열 흐트러지는 것만 기억하고 썼어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집에 가면 본문 수정할게요

0

안경사 믿을수가없다 진짜. 현직교수겸 30년안경사 집을 가봐도. 20년안경사 집을가봐도 렌즈나 안경도수처방이 잘못되어있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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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화나게만들기잘함

검사용 안경테에 미리 렌즈 껴서 보고 도수 처방 확정해달라고 해보세요! 웬만해서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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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글 잘 읽었어! 원시 처방은 안경원에서 처방검사값 그대로 조제하는 경우는 드물지, 어지럽다고 컴플레인 거는 경우가 있으니까. 원시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와 안경사의 적극적인 권유 및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문에서와 같이 단순 보이고 안보이고가 아니라 눈모음 운동, 조절등 근거리 시생활에 중요하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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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원시 누진렌즈 같은 경우는 원용도수가 원처방보다 상당히 낮게 처방하여서 add가 높게잡혀 있는경우가 많더라고 그러면 비점수차구간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적응의 어려움 때문이겠지 다음 글도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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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렌즈 알아보는대 안검하수 생길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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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저는 난시에요.... 안경끼고있는데 렌즈사고싶어요ㅠㅜ 재난지원금렌즈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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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잘 읽고 간다. 질문좀 해도 돼?

자이즈렌즈를 쓰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른 렌즈로 바꾸려 함. 추천할만한 렌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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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명란파스타

무슨 렌즈 쓰시는데요? 렌즈 회사마다 강점이 조금씩 달라요 (eg. 양면비구면은 세이코가 갑이라고 들었어요)

제 최애렌즈는 호야고 에실러, 니콘도 대체로 괜찮은데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가격에 유통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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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년차검안학도

브랜드 이름이 자이즈 인데...zeiss 오피스 뭐시기 1.74인데 80마넌 넘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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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나는 초등학교때 왼쪽 눈 원시로 시력 0.4 나오고 오른쪽은 1.5나와서 원시용 돋보기 안경 쓰고다녔는데 어릴때 안경으로 종이에 불 많이 붙였지..

지금 시력도 안경 벗고 0.5 1.2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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