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암호화폐 논쟁이 너무 올라와서 아예 제대로 정리해준다

아는 사람 페북 글인데 펌질 상관 안한다고 허락받았으니

읽기 불편해서 링크 안하고 그냥 통째로 복붙 긁어왔다.

불펌 아니니 신고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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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공으로 IT 서비스 업계에 있는 사람이다.

암호화폐는 그 명칭으로도 설왕설래가 많은데 

난 이것을 화폐로 보지 않기 때문에 명확히 '암호통화'라는 용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흔히 쓰이는 단어가 대화에는 더 좋으니까 암호화폐라는 말을 사용하겠다



암호화폐 논쟁은 다 섞여 버무러져 있지만 사실 여러개의 논쟁으로 나뉘어 있다.

그래서 싸움이 끝이 없는 것.


사실은 총 3개의 개별적인 주제가 있다.

1) 암호화폐가 실질가치가 있는가

2) 암호화폐가 투자가치가 있는가.

3) 암호화폐가 블록체인과 함께 기술적 가치가 있는가.


이걸 서로 엮어서 물고 늘어지는게 코인 도박꾼들이 하는 논쟁 물타기인데 

여기에 얼레벌레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명확히 구분부터 하고 가자.



1. 암호화폐가 실체적 가치가 있는가

블록체인인지 뭔지 기술인지 뭔지 아무 관심도 없는 일반인들의 실질적 관심사다.

암호화폐가 실체적 가치가 있으면 사서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이고, 그 가치가 오르면 차익이 날 것이고, 그럼 그걸로 끝.

기술을 규제한들 뭐한들 싸운들 만들 무슨 상관인가. 가치가 있으면 사면 된다.

이건 딱 한가지 주제로 귀결된다. 

[실제로 나중에 돈의 형태로 치환되어서 쓰일 것이냐 아니냐.]

이걸 증명하면 모든 논쟁은 한방에 끝난다.

그래서 이것이 화폐로 쓰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논쟁이 시작된 것이다.

교환 수단의 역할과 안정적인 가치 척도 역할. 이게 요즘 논의되는 쟁점이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이 역할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암호화폐는 화폐가 아니라 상품이기 때문이다.

화폐는 교환 수단으로 매개된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실물화폐를 수단으로 하여 그 교환 대상으로 매개된다.

이건 상품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금은 교환 수단으로 매개된다. 심지어 교통카드도 교환 수단으로 매개된다.

이걸 우리는 가치가 결속되었다고 한다. 

금은 현금으로, 교통카드는 한국의 교통인프라에 대한 이용 권리에 결속되어있다.

그럼 암호화폐는? 투기꾼들의 믿음과 결속되어 있을 뿐, 그건 가치가 없다.

즉 교환 수단으로 매개될 수 없고, 돈을 지불하여 교환 대상으로 매개된다.

주식은 그 자체가 돈인데도 불구하고 화폐라고 하지 않고 상품이라고 한다.

주식은 교환 대상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암호화폐도 그런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런 다음에 언급할 전혀 다른 주제에 대해 물타기 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암호화폐가 "실체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었기 때문이다.

결론으로, 암호화폐는 실체적 가치가 없다.



2. 암호화폐가 투자가치가 있는가.

실질가치와 투자가치는 완전히 다른 실체다.

실제로는 가치가 전혀 없는 가상의 물건이라도 아무튼 나한테는 돈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암호화폐가 어딘가 72차원의 평행 우주에 사는 고양이 똥이라고 해도 아무 상관 없다.

어찌되었든 차익을 내서 돈이 되면 나는 오케이.

그런데 이건 증명이 어렵다. 

도박이라는 것이 어쨌든 누군가는 반드시 돈을 벌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가치 없음에 대한 반례는 반드시 나타난다.

'이건 다 죽는 길이다!'라고 주장해도 '아닌데? 나는 벌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것.

그러나 1명이 3백억원을 벌었다면 1억원을 잃은 사람이 반드시 300명은 존재해야 한다.

즉, "너희들이 돈을 먹을 것이냐 잃을 것이냐"에 대한 확률의 기대값을 얻어내면 논쟁은 끝난다.

다행스럽게도 대박친 사람과 호구 잡힌 사람의 규모는 얼마든지 비교할 수 있다.

주식회사는 청산시에 잔여재산을 분배하게 되어있다.
즉, 주식을 샀다는 건 조금이나마 회사의 일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주식으로 손해를 본건 매매중의 시세 손실이지 주식 자체로 손해를 본 게 아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아파트 가격이 폭락해서 손해를 봤어도, 손해본 건 시세 차익이지 아파트를 손해본 게 아니다. 
아파트는 형광등 하나 안 없어지고 제자리에 그대로 있다.
정확히 알아야 할 건 투자자가 손해본건 시세에 대한 차액이라는 것이다.
주식은 처음에 주식회사의 자본으로 부터 시작했고, 아파트는 토지와 그 정착물로부터 시작했다.
투기를 통해 당신이 얻거나 잃은건 실체와는 무관한 전혀 별개의 돈이다.
주가가 오른걸 주식의 가치라고 착각하는 순간 모든 논리는 꼬인다.
주식으로 번 돈은 사실 투기 자본의 증액이고,
진짜 주식과 관련된 재산은 배당금과 회사의 가치와 함께 늘어난 주주의 권리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아파트 가격 = 토지와 건물 가격 + 투자 가치 가격"
우리가 얻거나 잃는 것은 "투자 가치 가격"의 부분이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은 처음에 "아파트 가격 = 토지와 건물 가격"에서 시작했다. 
당신이 투기에서 모든걸 다 잃어도 그저 최초로 돌아간 것 뿐.
말하자면 상품가격에서 유통 마진을 잃은거지 물건을 잃은게 아니다.
그럼 암호화폐를 들여다 보자. 
암호화폐는 처음에 0원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투기 가치 가격"을 안고 증가했다.
"암호화폐 가격 = 실체 가격 0원 + 투기 가치 가격"
그럼 주식회사가 청산 절차에 들어가듯 처음으로 돌아가면? 그렇다. 0원이다.
주식은 회사 성장이라도 하지. 회사가 가진 자본과 부채로 어지럽게 얽혀라도 있지.
암호화폐는 진짜 완벽하게 제로썸이다. 이보다 더 정확히 산술적으로 떨어질 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에 새는 돈이 있다. 바로 수수료.
거래소라고 불리우는 곳의 상거래 수수료와 암호화폐 거래의 알고리즘적 수수료(채굴비용이라고 부른다)
카드 수수료도 무서워서 장사하기 어렵다는 판에, 
암호화폐는 무시무시한 비율의 수수료를 중간에서 어마어마하게 떼어가고 있다.
그럼 간단하다. 제로썸이 아니라 마이너스썸이다.
절대 버는 사람의 총액은 잃는 사람의 총액보다 클 수 없다.
그럼 기대값은? 어떻게 구해도 당연히 마이너스다.
게다가 세상 어떤 것 보다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도박 아닌가.
따는 사람보다 잃는 사람이 훨씬 다수다. 그리고 시가 총액이 어마어마하다.
즉, "나는 땄는데?"보다 "잃었는데.."가 훨씬 더 많고,
딴 볼륨보다 잃은 볼륨이 항상 크며,
계속해서 시가총액이 증가하여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무한히 잡아먹으며 증액할 수 있지 않은 이상 게임은 언젠가 끝나며,
청산 시점에 실물 가치는 0이다.
그리고 채굴업자와 거래소는 거래액만큼 부자가 되어있겠지.
단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신화처럼 종종 생길수는 있다만
중장기적으로, 전체 규모내에서 볼 때, 투자가치는 없다.
결론으로, 도박을 하려는 사람은 매우 좋은 도박장이니 열심히 하고, 투자를 믿는 사람은 하지 마라.


3. 암호화폐가 블록체인과 함께 기술적 가치가 있는가

이게 투기꾼들의 핵심 떡밥이다.

마치 블록체인이 과학 발전에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도박을 장려해야 된다고 말하는 이상한 논리.

여기에 정재승 교수가 엮이는 바람에 곤란한 입장에 처해있기도 하다.

이건 매우 단순하고 명료하다.

유시민 작가가 방송에서 여러번 말했듯이

암호화폐 없이 블록체인이 살아날 수 없다면 블록체인은 그 자체로 무가치하고,

암호화폐 없이도 블록체인이 발전할 수 있다면 같이가겠다고 떼를 부릴 이유가 없다.

거래소를 비롯한 암호화폐 투기꾼들의 주장은 기술 발전 뒤에 숨어서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주장이므로 각설해도 무방하고,

정재승 교수의 주장만을 놓고 보면 별로 큰 문제도 아니다.

그의 주장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기술을 규제하면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라는 아주 근원적인 주장인데,

근원적이라는 것은 현실에 나오기 위해서 이데아를 벗어나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핵물리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핵무기를 개발할 것인가"

"뉴턴 역학의 예술적 결정체인 총기를 규제하면 우리의 물리학은 도태되는가"

"도심지역의 드론을 규제하면 항공 기술의 발전이 저해되는가"

아니다. 전혀 아니다.

우리가 막고자 하는 것은 전기톱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전기톱으로 사람을 죽이는 행위이고,

우리가 막고자 하는 것은 건축 기술과 과학 기술이 아니라 쓰나미에 노출되는 원자력 발전소이다.

다시 말해서 핵물리학이 기술적 가치가 있는 것이지 핵폭탄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이 아무리 큰 가치가 있다고 해도 암호화폐가 그 가치를 나눠갖는 것은 아니다.

기술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블록체인이란 하나하나의 개별 기록을 각각 조작할 수 없도록 전체 기록을 모두 한 덩어리로 엮어버리는 개념이다.

전체를 조작하거나 아니면 조작하지 못하거나. (남자들은 다 알겠지. 적벽대전 연환계)

단지 이것 뿐이다. 어떤 기반 기술이 숨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논리적인 기술이다.

거기에 암호학의 지식들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뿐.

반드시 돈일 필요는 없다. 

한 건, 한 건의 기록이 존재하는 내역인데 부분 조작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싶다면 블록체인 컨셉을 가져다 쓰면 된다.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아쉬운 면이 있다. 진짜 기술은 그 안에 들어있는 암호학과 수학이다.

기반이 되는 사이언스는 엄청난데 엔지니어링은 별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그런 것.

그러니까 여기저기에 처음 보는 기술자들이 쉽게 거래소를 세우는 것이겠지.

정재승 교수가 바라는 기술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는 좋다.

그러나 기술의 응용마저 모두 가치있는 기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재승 교수는 학자의 착각에서 빨리 빠져 나오면 좋겠다.

암호화폐는 사이언스가 아니라 엔지니어링이다. 

화폐의 가치를 대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이제 이건 과학자가 끼어들 이유가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학자인 정재승 교수는 블록체인 투기 협회와 같은 공간에 엮이지 말기를..

결론으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과 엮어서 기술발전을 막지 말라고 생떼를 부리는 일은 핵물리학을 발전시켜야 하니까 핵폭탄에 투자하자는 것과 같은 말이다.




마무리로 재밌는 얘기를 하나하고 끝내겠다.

삼국지연의 적벽대전에 유명한 계책이 나온다. 연환계.

이게 블럭체인이랑 너무도 똑같은 건데,

블록체인이 바로 하나씩 깨는건 쉬우니까 못 깨게 한 덩어리로 묶어버리는 거다.

암호화폐는 입출금 기록을 한 덩어리로 묶어버리는 건데 그래서 중앙통제가 필요없고 거래기록이 안전하다고 믿는거다.

그런데 거래기록만 안전하게 지킬 뿐, 

암호화폐 기술은 통장 명의자의 신분과 통화의 물가는 보증하지 않는다. 전혀. 조금도.

즉,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제갈량이 조조군을 다 태워버렸듯이 너의 재산도 활활 타버릴 수 있다.

마치 베네수엘라 화폐처럼 순식간에.

거래기록만 보증되는 사회가 무슨 의미가 있나. 재산 가치가 보증되어야지.

당신이 백억원을 주고 1 비트코인을 사든 10원을 주고 1 비트코인을 사든 장부에는 1 비트코인을 받았다는 기록만 있다.

복식부기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오고 간 물건의 가치도 함께 기록되지 않으면 입출금만 적혀있는 장부는 크게 쓸모가 없다.

언젠가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복식부기형 암호화폐를 만들기를 기대하지만 그래봐야 첩첩산중이다.

1 비트코인을 살 때 지불한 백억원의 가치는 여전히 대한민국 정부만 보증할 수 있으니까.

즉, 아직 한참 멀었고 한참 남았다. 

사이언스는 어느 순간 갑자기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링은 계속해서 그 시대의 요구사항을 맞춰나갈 뿐이다.

그러니 당장의 투기는 해도 되겠지만 가치 투자 같은 허튼 소리는 그만둬라.




세 줄 요약

1. 아직 불법 아니니까 투기는 맘대로 해라

2. 그러나 투자는 절대 아니니 나중에 정부탓, 사회탓 하지 마라

3. 그리고 코인꾼들은 합법적인 도박 만들자고 생떼 부리지 말아라


31개의 댓글

2018.01.19
일확천금 원함 , 근데 세금내기싫음 ㅋ 어떤 이유건 시세 떨어지면 누군가에게 화풀이 해야함
0
2018.01.19
그런데 화폐가 큰범위고 그안에 통화 즉 유통화폐가 있는거 아님?

암호통화면 결국 암호화폐도 맞는거아닌가?
0
2018.01.19
@쏯쑻씇
그런가 모르겠어 난 그런건 모르니깐
0
2018.01.19
@쏯쑻씇
암호통화는 통화로써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
창조과학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과학이 아닌 걸 생각하면 돼
0
2018.01.19
@순수여섯글자
오잉 아니 내가 말하고싶엇던건 이 개드립퍼가 퍼온 글의 원 저자가 있을거 아니야

그 저자가 암호화폐라고 생각되지않고 암호통화 라고 생각된다는데

통화란 개념이 화폐의 소개념이니, 결국 암호화폐도 된다라는 말 아니엿어...
0
2018.01.19
@쏯쑻씇
아 글싼놈이 그렇게 썼구나
그럼 니 지적이 맞음
0
2018.01.19
훌륭한 글인데요 감사합니다
0
2018.01.19
잘정리해줬다. 암호화폐 얘기하면서 블록체인이랑 떨어트릴수 없는것 처럼 얘기하는 무식한 애들이 좀 읽었으면 좋겠다. 멍청한애들 돈잃는다고 불쌍해하면 안돼지
0
2018.01.19
글잘쓰시네용 추천
0
2018.01.19
이런 씹알못 소리에 끄덕끄덕할 가치가 있음? 모두가 다아아아 개소리로 점철 됐는데?ㅋㅋ 그냥 지가 컴터관련자라고 진짜인지도 의문이 든다만 정작 상관도, 알지도 못한걸 걍 씨부리는 수준이네.

일단 먼저 3번째부터 박살내보면 블록체인은 각 거래결과를 묶어서 개별 거래기록만을 수정하지 못하게 만든건 맞음. 따라서 거래기록을 임의로 수정하려면 전체를 수정해야하지. 그럼 만약 예시로 든 시스템을 수정하려면 어떻게 하면될까. 단순하게 그들이 유지하는 특정 노드를 장악하먼됌. 결국 특정인이 관리 하는 노드는 결국 한정될수밖에 없고 어디에있는지 노출되어있지. 전부다도 필요없이 51퍼센트의 노드를 장악하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 그냥 다 깡그리 폭탄을 날리면? 걍 블록체인이고 나발이고 거래기록은 0

반면에 퍼블릭은?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지. 막말로 개나소나 채굴하게되면 그 수많은 노드를 어떻게 일일히 박살낼래. 애초에 누군지 알고.? 51프로 장악? 과거 초창기 비트코인이 단 한번 단일 세력이 그랬던 적은 있긴 있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이야기 규모가 커진만큼 참여자가 증가하고 이익 갈등이 생기니 같이갈수가 없지.

분산화된 시스템 거기에 코인보상이 없으면 누가 참여 등등은 이제 하도 이야기 해서 안함.

첫번째 교환가치가 있는가? 시장에 이미 거래가 되는데 이 글쓴이 가 인정 하던말던 교환가치는 이미 있는거야. 1억이든 2천이든 500만원이든 있는건 있는거다
금 을 예시로 드는데 실제가치?? 어떤걸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용가치가 있는가에 대한기준으로 생각하겠다 금을 먹거나 석유처럼 태우거나 등등 기타를 할수있냐? 경제학 경제학 이야기 하는데 경제학 기본적 가치 판단의 기준준도 모르면서 물과 다이아몬드의 가치논쟁은 아냐? 가치는 수요에 의해 정하고 수요의 의한 선호는 함부로 정의 내릴수가 업는게 기본중에 기본이다. 금이 화폐로 교환되는 이유? 갯수 한정 불변. 등등 있겠지만 그저 사람들이 가치를 인정하고 거래하기 때문일뿐 다른 이유는 부수적인것이다. 즉 시장에 거래되기 시작한이상 그 것은 이미 가치를 띄는거다. 무지랭이같은 글 같으니 교통카드는 개소리 별 그상관도 업는 비유니 언급조차 하기싫음

투자가치? 그건 위와 같다. 이미 시장에서 거래되면 가치는 부여된거고 현재 상태가 과열인가 혹은 여력이 있는가는 아무도 알수 없고 그저 매순간 매순간이 개인적 판단일뿐. 그것이 결코 진리가 될 순 없다. 비트코인이 300만 찍은시절. 그 가격은 이미 갓 거래가 시작한 때에선 수천배가 오른상태고 17년 초부터 계산해도 20배 넘게 오른 상태였다. 다들 투기라 했고 이런저런 악자로 반까이가 됐지. 지금은 하락에서 1400만 이 되었지. 그럼 300만원은 투자고 1400만원은 투기냐? 정작 300만원때 사람들 이건 미쳤네 투기네 한사람이 9할은 넘었다.

투자냐 투기냐 과열이냐 아니냐 는 오로지 개인의 추측과 판단이고 그건 존중할수 있다. 뭐 500만원도 갈수 있겠지.. 반대로 1억도 갈수 있다. 그건 개인에 판단 에 불과한거지 어느쪽방향이건 그게 마치 진실이고 진리인양 떠들면 그저 선동꾼에 불과한거다 거기다 이렇게 근본도 불안한 글따위를 쓰면 더더욱
0
2018.01.20
@dedede
1번부터 거른다 무슨 저게 증명이라고... 암호화폐가 상품이라고 단언하고 상품이라 실체적 가치가 없다고 이끌면서 동시에 주식을 예로 들며 같은 상품으로 이야기하네 그럼 주식도 실체적 가치가 없냐? 저거 완전 빠가사리새끼같은데
스스로 설정한 실체적가치라는 개념의 정의가 존나게 궁금하다 신기한건 그안에는 나중에 가치가 오른다 라는 속성이 전제된단다 ㅋㅋ 어떤 투자나 혹은 투기의 대상이 가치가 미래에 오른다 안오른다를 척도로 현재의 실체적 가치를 판단한단다 ㅋㅋㅋ 아주그냥 미래에서 오셨죠 저런 빈약한 논거랑 논리전개로 무슨 종결을 하니마니 하는거 보면 역겹다 진짜
0
2018.01.20
@장삼봉
혹시 코인이야기만 보면 불타서 댓글다는 친구들때문에 덧붙이자면 나는 논리전개만 가지고 트집을 잡는것이다
개인적으로 코인광풍은 투기적인 성향을 띄고있다고 생각하며 정부/제도권의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0
2018.01.20
@dedede
맞음 정리해준다 해놓고 편향되게 자기생각만 줄줄 늘어놈
0
2018.01.20
@dedede
씹리얼 ㅋㅋㅋㅋIT서비스업 폰팔인가보지머
0
2018.01.21
@dedede
너 코인 글에서 자주 보이던데 포폴 좀 알려줘봐. ㅋㅋㅋ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래
0
사실 이 논쟁은

암호화폐를 무가치로 보는 사람/ 코인거래자를 코인충으로 매도하는 사람 vs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람의 끝없는 논쟁이 될것이다.

너네가 글로 왈가왈부 할 문제 아니다.


어떤 투자회사에서 예상한 것처럼 2018년말에 비트코인이 6천만원이 간다면 코인충으로 매도한 사람들의 패배일 것이고, 거래소 폐쇄 및 비트코인의 가치 폭락일 시 비트코인 투자자의 패배일 것이다.

싸우지 마라 시간이 해결해준다.
0
그 페북 링크좀
0
2018.01.19
비트코인 하지도 않고 할생각도 없는 사람인데
글 자체는 뭔가 IT업계 종사자같지 않게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그다지 근거가 와닿지도 않고
0
페북에 올린거라면 링크가 있을텐데 링크좀 줘보세요 대단하신분같아서 팔로우좀 해두어야겠네요
0
2018.01.20
it기술자 같지는 않은데
0
2018.01.20
필력 보니 또 이과가 이송합니다 한거야?
0
2018.01.20
섹스
0
2018.01.20
실질가치 0
하지만 교환가치는 있다
투자가치는 뭐 개인적 판단이니 논외
0
2018.01.20
물론 정부가 개입하는것도 정부의 책무고
공인된 시장이 아니니
정부가 뭔 지랄을 해도 정부의 책임이 아님
공인된 시장에서 누가 지랄하면 지랄한 당사자의 책임이지만 비공인이니
0
2018.01.20
너무 무지해서 할 말이 없다. 어디 전문대 나와서 코딩머신처럼 일하는 사람은 아니잖아? 왜 그러냐

경제관력 책좀 읽어봐라 300억을 번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잃은사람의 총 합이 300억이 된다니 ㅋㅋ 이게 무슨 개 똥같은 1차원 초딩의 생각이냐
0
2018.01.20
그냥 미국이 결정하는대로 암호화폐의 가치는 정해짐 ㅇㅇ
0
2018.01.21
아니... 전 세계 금융업계 헤드들이 비트코인을 상품화하려고 안간힘인데 무슨 "IT 업계 나부랭이"들이 전문가인척 글싸지르는거니? ㅋㅋㅋ
투기건 투자건 남 탓 안하고 곱게 한강을 가던 타워펠리스를 가던 할테니 시장이나 좀 놔두라는게 이해가 안가나??
0
2018.01.21
코인소지자를 다 사형하면 해결됨 ㄹㅇ루다가
0
2018.01.21
이글은 주식도 모르고 블록체인도 모르는 사람이 쓴거임

물론 거품이고 투기는 맞음 근데 본질을 모르고잇네
0
2018.01.22
300억 어쩌고 저쩌고 하는소리는 너무 무식해보인다

되게 이송하네..
0
2018.01.25
이건 쓰레기 같은 개소리가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연환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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