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스압) 도쿄 올림픽, 방사능에서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사능에서 안전하다.

 

먼저 말하자면, 나는 일뽕도 아니고, 일제 식민지 옹호하는 새끼들 보면 빡쳐서 매번 반박한다. 

나도 방사능 올림픽은 보기 싫어서 안전하다는 주장에 반박하려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결론은 그렇다.

 

방사능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고 오해하고 있는게 있어서 미리 얘기해두자면, 

방사능은 우리 몸에 축적이 되어서 쌓이면 위험해지는거야.

 

1. 방사선은 에너지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물론 냄새도 없다.

2. 방사선피폭이란 에너지를 받는 것으로서 겨울철 양지바른 곳에서 햇볕을 쬐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방사선은 자연에도 있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4. 방사선은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숨을 쉬는 공기에도 들어 있고,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물에도 들어 있으며, 땅 속에도 있고, 지구 밖 우주에서도 지구 안으로 날아 들어오고 있다.

5. 이 지구 위에서는 누구나 자연에 있는 방사선에 의해 내부피폭과 외부피폭으로 방사선피폭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내부피폭으로 받은 방사선량과 외부피폭으로 받은 방사선량을 더한 값이 우리가 받는 총 방사선량이다.

6.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른이건 아이이건 누구나 자연에 있는 방사선에 의해 일년에 평균적으로 약 3밀리시버트 정도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

7. 자연 방사선이건 인공 방사선이건 방사선피폭으로 받은 방사선량이 우리 몸에 미칠 수 있는 해로운 건강 영향의 정도는 우리 몸이 받은 총 방사선량의 크기에 비례한다.

8. 받은 방사선량이 100 밀리시버트가 넘으면 해로운 건강 영향이 나타난다는 것이 의료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100 밀리시버트 이하에서 해로운 건강 영향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연구가 계속 진행중이다.

 

- 우리는 항상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선에 의해 받은 것이나 인공 방사선에 의해 받은 것이나간에 그 에너지의 크기가 100 밀리시버트보다 크면 암에 걸려 죽을 확률이 똑같이 있게 된다.

 

- 라돈과 같은 자연방사선이나 또는 CT나 세슘과 같은 인공방사선 모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암과 같은 해로운 건강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 몸 밖으로부터 받은 외부피폭이나 또는 몸 안에서 받은 내부피폭이건간에 암에 걸려 죽을 확률은 똑같이 전달받은 에너지의 크기에 비례할 뿐이다.

들어오자마자 우리 몸을 때려서 몸에 상처가 남고 그런게 아냐.

 

자연에 우리가 사는 지구 전역에 존재하고, 그 수치가 자연적으로 평범한 양이면 아무 문제 없는데, 그 이상이면 우리 몸이 견디지 못해서 DNA가 파괴되기도 하고, 그게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함.

 

방사능은 우리가 x-ray찍을 때, 전자레인지 돌릴 때 등 어디서나 있어.

 

그게 평범하게 일년에 3-5밀리시버트는 항상 우리가 받고 있는 중이고, 100밀리시버트 이상일 때 확실히 위험한거야.

 

그래서 수치적으로 후쿠시마 2주간 체류했을 때 0.1 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되니,

 

우리몸이 그로 인해 영향 받을 일은 없다 라는걸 계속 얘기하고 있는거야...

 

Q. 방사능을 내부피폭하면 암이 생기나요?
  
A. 내부피폭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피폭을 하건 외부피폭을 하건 방사선이 우리 몸에 전달한 에너지의 총량이 어떤 일정량 이상일 경우에만 우리 몸에서 암이 생긴다는 것이 지금까지 역학 또는 방사선생물학 연구 결과로서 현재 확인되고 있습니다.
  
즉 내부피폭을 해도 방사성물질로부터 받은 에너지 총량이 그렇게 크지 않을 때에는 암이 생긴다는 증거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내부피폭이나 또는 외부피폭을 해서 방사성물질로부터 받은 에너지 총량이 매우 클 경우에 암이 생긴다는 증거가 잘 밝혀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세포와 DNA는 방사선 에너지가 우리 몸 안에 있는 방사성물질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우리 몸 밖에 있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온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합니다다만받은 에너지의 총량이 클 경우에는 손상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두 살된 어린아이가 아빠의 뺨을 만지는 것과 타이슨과 같은 헤비급 권투선수가 날린 주먹을 얼굴에 맞는 것의 차이와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인체 세포와 DNA의 손상으로 암이 생긴다는 증거가 확실히 밝혀진 경우는 방사성물질로부터 받은 에너지 총량이 100 밀리시버트보다 큰 경우입니다이는 많은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많은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받고서도 살아남은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자폭탄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60여년동안 계속 추적 조사 연구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린아이이건 어른이건 누구나 자연에 있는 방사성물질로부터 내부피폭과 외부피폭을 합쳐서 일년에 밀리시버트 정도의 방사선 에너지를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3 밀리시버트 중 절반 이상이 음식물과 라돈에 의한 내부피폭입니다.
  
이와 같이 100 밀리시버트보다 훨씬 낮은 정도로 방사선 에너지를 받는 경우에는 이로 인해 암이 생긴다는 증거가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이제 도쿄 올림픽이 방사능에서 안전할지 알아보자.

 

우선, 방사선 방호 전문가의 글을 대충 소개 해주겠음. 

 

 

출처: https://blog.naver.com/radsafe/221618761757 

 

문체위 간사 "도쿄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IOC에 증명 요구할 것"

2019.08.16 16:0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6/2019081601821.html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관련, (선수단) 안전보장 문제에 대한 데이터 증명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가 일본 시민단체에서 나오고 있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에서도 안전하다는 어떠한 자료도 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단의 식자재는 자체 공수해서 자체 센터에서 운영하겠다"며 "배편으로 한국에서 식자재를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관련 검역을 간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사실 이 문제는 우리나라 많은 분들께서 지금 걱정하고 계시고 내년에 도쿄올림픽에 참가해서 메달을 따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밤낮으로 땀 흘리며 오직 훈련에만 열중해온 많은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오늘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독일 정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면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독일에는 독일 환경·자연보전·원자력안전 연방 정부 (Federal Ministry for the Environment, Nature Conservation and Nuclear Safety (BMU), https://www.bmu.de/en/) 산하에 방사선방호연방청 (The Federal Office for Radiation Protection (BfS), http://www.bfs.de/EN/home/home_node.html)이 독립적인 과학기술 전문 연방 정부 조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안전위원회(http://nssc.go.kr/nssc/index.jsp)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일 BfS는 우선 “후쿠시마 사고의 결과로 초래된 일본 환경에서의 방사능 현황”을 2019년 4월 1일자 자료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BfS - Fukushima - Environmental consequences of the Fukushima accident_ Radiological situation in Japan.pdf

 파일 다운로드

자료 링크 : 독일 BfS의 “후쿠시마 사고의 결과로 초래된 일본 환경에서의 방사능 현황 (2019.4.1.)

http://www.bfs.de/EN/topics/ion/accident-management/emergency/fukushima/environmental-consequences.html

 BfS - Fukushima - Environmental consequences of the Fukushima accident: Radiological situation in Japan

Environmental consequences of the Fukushima accident: Radiological situation in Japan After the reactor accident in Fukushima, released radionuclides contaminated the environment. With regard to radiation exposure , the short-lived radioactive isotopes of iodine and tellurium were of importance duri...

www.bfs.de

 

우선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습니다.

1.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배출된 방사성물질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켰습니다.

2. 방사선피폭 관점에서 아이오딘(I)과 텔루리움(Te)과 같은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핵종들은 사고 발생 이후 수주 이내 기간 동안에 중요하고, 장기적으로는 방사성세슘(Cs-134와 Cs-137)이 중요합니다.

3. Cs-137이 어떻게 주변 환경의 지상 땅에 퍼져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도가 있습니다. 사고 이후 그동안 방사성핵종의 자연 붕괴 소멸과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제염 노력의 결과로 주민들이 받는 방사선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4. 장기적으로 일본 정부는 지표면에 있는 방사능으로부터 주민들이 받는 방사선량이 연간 1 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어지는 분문에서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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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블로그 들어가면 원문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팩트체크 하고 싶으면 확인해보고, 

 

도쿄 올림픽 방사능은 방사능 전문가들은 괜찮다고 보고 있음

 

방사능 때문에 올림픽을 보이콧 한다는 건, 청와대에 방사능 전문가가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주장하면 안 됨.

 

도쿄 올림픽 방사능 관련 문제제기를 정부에서 하는 게 오히려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만 받고 국제 사회의 동의도 얻지 못해 외교적으로 더욱 고립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되고, 유럽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독일도, 미국도 후쿠시마 관련 문제제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럼.

 

후쿠시마에서 2주간 체류하더라도 최대 0.1 밀리시버트 정도를 받을 것이라는 것이 독일 정부의 평가 결과이고, 독일 대표팀은 방사능 때문에 올림픽 참가를 거부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함.

 

‘우리나라와 독일 사람들은 누구나 자연에 있는 방사능에 의해 외부피폭과 내부피폭을 합쳐서 일년에 평균적으로 약 3 밀리시버트를 받으면서 살고 있고, 지역과 생활습관에 따라 최대 5 밀리시버트 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방사능 얘기하는건 사실 정부나 우리나라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이 있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크지도 않고, 애초에 우리나라나 전세계 어디를 가도 방사능은 항상 있음. 그게 조금 더 클 뿐인데, 거기에 수십 년 동안 사는 게 아닌 이상 피폭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나도 솔직히 일본 방사능만 생각했었는데 근거 찾아보려고 보니까 방사능 때문에 일본 안간다는건 좀 이상한 말이더라. 직접 방사능 쬘 게 아니라면 한국에 있는거랑 똑같음

 

한국에서만 혼자 문제제기 하는건 좋을거 없음

 

 

그렇다면, 그 수치를 일본 정부가 조작하거나 하지 않았을까?


http://realtime.safecast.org
https://blog.safecast.org/
http://safecast.org/tilemap/
     
실시간 측정 자료이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누구나 방사선 측정기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Safecast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일본 각 지역에서의 방사능 수준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global open data network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운영하는 실시간 방사능 정보 제공 사이트도 있다.
http://iernet.kins.re.kr/
     
     
(참고) 
1. 위 싸이트들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방사능 값은 시간당 몇 마이크로시버트 또는 나노시버트 단위로 제공되는 공간감마선량률 자료입니다.
     
2. 1 시버트(Sv) = 1,000 밀리시버트(mSv)
     
3. 1 밀리시버트 = 1,000 마이크로시버트
     
4. 1 마이크로시버트 = 1,000 나노시버트

 

 

 

https://news.joins.com/article/23556139

 

가장 최근에 2주전에 우리나라 기자들이 직접 후쿠시마 원전 10km 밖에서 직접 선량계들고 측정해봤는데 시간당 0.3 마이크로 시버트 나옴

 

그럼 24시간으로 계산하면 7.2, 1년 365일 계산하면 2628 마이크로 시버트.

이걸 밀리 시버트로 바꾸면 2.628 밀리시버트가 됨

 

IAEA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일반인에게 권고하는 연간 방사선 허용량 기준치가 1밀리시버트임

 

즉 기준치보다 2.6배 정도 더 나오긴 하는데, 이건 1년 내내 거주했을때 경우고

실질적으로 올림픽이라는 짧은기간동안 받는 외부 피폭량은 거의 영향없는게 맞긴 맞음..

 

다음.

 

Q. WTO 판결에서 한국이 이겼는데 그건 수산물이 방사능 범벅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인정한거 아니냐?

 

A. 

WTO에서 이겼던 것도 방사능 피폭 때문이 아니라, ‘한국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을 한 게 부당하다’라는 1심 판결을 뒤집었을 뿐이고, 이건 ‘일본 후쿠시마현 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속의 방사능 오염 수준이 여전히 후쿠시마 사태 이전의 오염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을 뿐임.

 

판결문 원문에 대한 해설을 발췌해보자면,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수산물 섭취로 인한 방사선량이 비록 일반인 선량한도인 연간 1 mSv를 만족한다고 할지라도, 일본은 방사선 방호의 수준을 “합리적으로 달성가능한 낮게”(ALARA) 유지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1심에서 우리나라가 패소했었던 이유인 우리나라의 3번째 요구 즉 “연간 선량이 1 mSv를 초과하지 않을 것”은 상소기구에서도 여전히 만족하는 것으로 보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이 후쿠시마 근해 수산물을 수입해서 섭취한다고 해도 연간 방사선량이 1 mSv를 초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WTO에서도 후쿠시마 수산물을 섭취해도 연간 방사선량이 1mSv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보았음.

 

https://blog.naver.com/radsafe/221511938268

 

농산물 관련해서도 글이 있으니 궁금하면 봐

 

"일본의 방사능토양 오염 상황과 관련해서 국내에서 자주 언급되는 데이타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https://minnanods.net/maps/?pref=prefs17&m2_kg=kg&time=today&sum_137=sum

 

위에 데이타는 minnanod project라는 일본의 시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건데요. 이곳에서 일본의 각종 식품의 방사선 오염과 관련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중 쌀과 쌀 가공식품 관련해서 2017-2019년 현재까지의 모니터링한 결과입니다.

 

https://data.minnanods.net/mrdatafoodsearch_without_201xxxx?page=1&rows=200&clubid=mds2&mds_scatid=c%3A1010100&bq_min=&bq_max=&kakusyu=&mrdate=1&year_s=2017&month_s=1&year_e=&month_e=&mds_att5id=&food=&order_by=mrdate&order_by_desc=1

 

...

 

단순하게 계산을 한다고 해도 1년동안 해당수치 (예를 들어 검색된 결과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4 Bq/kg)를 매일 그만큼 섭취한다고 해도 평생에 걸쳐 기껏해야 18 마이크로시버트 정도 밖에 피폭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

 

수치적인 데이터니까 IAEA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일반인에게 권고하는 연간 방사선 허용량 기준치 따라서 보자면 문제 없어...

 

다음.

 

Q.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 규제를 다른 나라도 하고 있는데 그게 방사능 쩐다는 이야기 아니냐? 일뽕새끼냐?

 

A.

그냥 일뽕으로 보지 말고, 정보로 봐주길 바람.

 

나도 일본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 규제한 50여 개 국가들 중에 한국만 콕 찝어서 제소했던 것도 한국만 존나 만만하게 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했고, 그건 지금도 어느정도 맞는거같다고 생각하고 좆같았음.

 

나도 일뽕 존나 싫어하고, 특히나 역사 문제에서 식민지 정당화하는 새끼들 존나 싫어해서 매번 반박하는데 이것도 반박하려고 찾아보다가 알게된 거임.

 

다른 나라들이 하고 있는 규제가 검사 증명서를 떼오라는거야

 

일정 지역 수산물 수입 시 방사능(세슘)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 미국, 러시아, 레바논, 홍콩,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이고

 

이중 한국, 중국, 대만, 미국 등 9개국은 지역을 특별히 정해 수입금지도 병행하고 있음

 

방사능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될 때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 1개국이고

 

이 정도면 한국만 유독 반대하는거 맞아...

 

그리고 이 글에서도 나왔듯이 올림픽 참가하는 193개국 중에 유일하게 한국만 문제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건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야

 

 

마지막으로, IOC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하다고 했다는 글에 한 개붕이가 쓴 의견에 격하게 공감함.

 

"오히려 위험하다는 쪽이 더 근거가 없잖아 조작되었든 아니든 저기는 방사능 검사표와 기록이 있는데 우리는 없잖아

조작되었다는 기록도없고 일본이 로비를 했다는 증거도 없어 근데 ioc에서는 우리가 주변에 방사능 터졌으니까 위험하다

조작이 분명하다 라고 주장해도 증거가 없으니 자기들 알빠가 아니야 어짜피 ioc는 돈만 보고 일하는놈들로 전락했거든

심증은 존나 많은데 물증이 없어 하다못해 계속나오는 후쿠시마 환자들도 방사능떄문이라고 증명을 못해 우리는"

 

[취재파일][단독] IOC "후쿠시마 방사능 안전하단 확약 받아"

방사능 안전 문제 제기에 다른 회원국들 호응 없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13261

전 세계 193개국 단장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 방사능 오염 문제를 제기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었습니다.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의 호응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측의 문제 제기가 힘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IOC가 심리적 부담을 느껴야 도쿄조직위를 설득하든, 압력을 넣든 할 텐데 아직까지는 우리만 강력하게 방사능 안전 검증을 요구하는 상황이니까 쉽지 않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주 안으로 대한체육회가 요구한 방사능 수치 자료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거의 차이가 없는 '기준치 이하의 수치'만을 전달할 것이 거의 100%입니다. 이에 따라 IOC가 특별한 결심을 하지 않는 한 제3국의 전문 기관이 나서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방사능 수치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3줄 요약

 

방사능 전문가들은 방사능에서 안전하다고 봄.

도쿄 올림픽 방사능 관련 문제제기를 정부에서 하는 게, 오히려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만 받고 국제 사회의 동의도 얻지 못해 외교적으로 더욱 고립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되고, 유럽의 맹주라고 할 수 있는 독일도, 미국도 후쿠시마 관련 문제제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126개의 댓글

2019.09.02
@김약

그래서 너가 하고 싶은 말은 일본 도쿄 올림픽은 안전하지 않으니 우리 정부에서 혼자 방사능을 근거로 이의 제기 하는 게 괜찮다 이거야?

 

나는 본문에도 썼지만, 아무리 위험한게 맞다고 해도, 우리는 근거가 없고, 일본은 조사자료라든가 근거가 넘쳐나.

 

게다가 193개국 중 우리 의견에 지지해주는 나라도 하나 없고, 나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불완전한 정보로 방사능만 얘기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거지. 다분히 정치적인 거고.

 

그리고 너가 말했듯이 기준치 넘는 음식으로 계산을 했잖아? 그래도 수치적으로는 안 높은게 팩트잖아? 너는 거기서 그 수치마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수준인거고, 너가 말한 협회에서도 아직 근거는 없지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웬만하면 조금의 방사능이라도 피하는 게 좋다는 의견인거고.

 

그래서 그 작은 수치가 어느 정도인가를 계속 얘기하는데 너는 왜 내가 쓴 댓글은 보지도 않고 앵무새처럼 같은 얘기만 반복하고 있냐...

 

그 수치가 어느 수준인가를 비교해보자고. 니 말대로 그 작은 수치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게 ct 몇 번 받는 수준과 비슷하다고. 

 

그러니 ct의 방사능에 대해 두려워하는 딱 그 정도로만 두려워해도 된다고. 그 이상의 막연한 두려움은 지양하자고...

0
2019.09.02
@깨우치다

슬슬 니가 바보같단 생각이 든다

아니면 계속 댓글 다는 내가 바보인걸까

 

위험성 따질땐 추가되는 양을 따져야지 니 말대로 ct몇번의 차이라 하자 그럼 자주 여행 다니고 건강검진 자주 받는 사람이 일본에 거주하는 경우는?

이렇게 고려를 해야지

 

그리고 수치가 어느정도냐니 우리나라에서 빡빡하게 잡는 100베크렐/kg 웃도는 농수산물 존나 많아서 거기서 나는 나물이고 생선이고 잘 막고 있더라

수입금지된 지역이 딱 2018년 공개 자료에서도 방사선 검출 빈도가 증가한 지역이어서 초동 대처가 잘됐다는 증거라고 봄

이거 다 댓글로 말했던거 아닌가 왜 또 얘기를 해야하지

 

또 시바 내가 언제 우리나라 혼자 태클거는게 옳고 그르단 얘기를 했냐

여러 연구 보고 객관적으로 그런 음식이 나는 곳에서 살면 요즘 말 나오는 저선량 피폭 기준 충족하는걸로 보여서 위험한게 맞다 이랬지

자꾸 한국 일본 시바 장난하냐고 내가 엮었어? 대처가 옳다 그르다 니가 얘기했지 내가 했냐고

 

내가 한 말이라곤 리스크 늘어서 거기 음식 먹는거 안좋다고 말하면 자꾸 정치발언으로 엮어서 빡친다 그렇게 따지면 8년 지난 사건장소 부흥시키려고 국제경기에 이용하는 일본이 정치적 의도가 불순하다고 욕먹어야되는거 아니냐? 이건데 내가 엮었음?

 

우리나라는 자료가 없어? 내가 참고한 논문만 해도 국내 의대에서 체르노빌 추적한 유럽 연구 참고해서 의료방사능이랑 연관지여서 결론 내린 후쿠시마 이전 내용이었고 2018년 기준치 상회하는 생산품 지속적으로 나오고 그 중 축산물은 전량 검사를 해야 수출 가능해서 전체 검사량의 85%가 축산물이었는데 6400베크렐 이 난리다 라고 한것도 일본이 공개한거 국내 원전 반대파에서 정리하고 발표한거였음

 

넌 댓글에 폐쇄적인 체르노빌때랑 달리 어느나라에서든 접근 가능해서 공개된 연구가 많다 어쩐다 해놓고 왜 한국은 아는게 없다는 식으로 개병신 취급함? 니가 했던 말도 기억을 못하니

 

마지막으로 수치가 안높은게 팩트라는데 기준치 강화하자는 움직임이 있고 기존 허용치인 1000베크렐/kg 넘는것도 현지에선 생산되고 있고 저선량 피폭도 장기적인 영향 아직 연구중이니까 피하자는게 팩트다

니가 손가락 놀리면 다 팩트야?

0
2019.09.02
@김약

거 참 답답하네.

 

니 말대로 8년 지난 사건장소 부흥시키려고 국제경기에 이용하는 일본이 정치적 의도가 불순하다고 욕먹어야된다고. 그걸 욕 하자는거고.

 

저선량 피폭도 장기적인 영향 있을 수 있으니 아직 연구중인거고. 니 말대로 피하자고, 그럼.

 

그 수치가 한국에서 내내 먹고 사는거랑 비슷한 정도라면 그정도 저선량은 우리가 매일 받는 정도니까 그 정도 수치는 안전하다고 보자는건데, 연구가 덜 되었으니 위험할 수도 있다라고만 자꾸 반복하네. 내가 부정하는게 아닌데. 

 

너가 봤을 땐 그럼 어느 정도가 안전하다고 보는거냐고...

한국에 살면서 피폭되는 정도는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니야? 그것도 계속 위험하다고 할 거면 방사능이 없는 행성으로 가야지. 

지구 자체가 너가 말한 정도의 저선량 방사능은 어딜 가나 있는건데 

 

넌 그냥 내 댓글이나 글 안 읽는구나

 

니 맘대로 생각해. 더 이상 힘 빼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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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깨우치다

비슷하다고 니가 정하잖아 자꾸

공개된 자료도 수출을 위해서 몇가지 품목 의무적으로 검사한 내역인데 그 중에서도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왔고 내부피폭 외부피폭 위험성 따로 보자는 연구 있다고도 내가 말했고

일본에서 흙 갈아엎은거 유치원 근처에 놔둬서인지 애들 급성 백혈병 걸려서 학부모들 인터뷰한거 개드립 몇번이나 갔냐

지하수로 얼마나 갔는지 모르고 그저 퍼졌을거란 말밖에 못하는 상황이라 현지 위험성이 증가된다고 얘기한건데

 

마지막 니 댓글만 보면 내가 이전에 일본 가면 뒤져요 라고 한줄 알겠다

먹어서 맞으면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더라? 일본에서 나는거 유럽 기준으로도 대여섯배 높은 베크렐/kg 나온다고 하더라? 안전한 수치라도 그게 일시적으로 피폭될때 안전한거지 저선량으로 장기피폭돼서 총량이 같아지면 1/3~1/100000 정도의 위험성을 가진다고 하더라? 이런거 종합해서 일본 가면 어 어느나라에서 사는것보다 위험한거야 라고 결론 내리고 여태 얘기한거임

 

그리고 니가 뭘 반박을 위해 알아봐 내가 최근 연구 동향 물론 정설은 아니지만 우려하는 목소리 나오는거 말해주니까 쌉무시하고 이전 허용치 얘기만 하잖아

애초에 답 정해두고 보면서 니가 무슨 객관성을 논함

니가 답답해? 처음부터 현행 기준만 옳고 새로 나오는 얘기들은 규모가 어느 정도든 연구가 몇번 진행됐든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말했으면 내가 삼일에 걸쳐서 댓글 썼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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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깨우치다

저선량 그것도 이미 내가 적은거임

일본 사례 말고도 이미 정상 가동중인 영국의 원전 근처에서 백혈병이랑 유방암 발병률 증가한거 유의미하다고 보고 연구해서 발표한 협회장이 우리나라 초대돼서 강연했거든

내가 적은 유럽 리스크 어쩌고에서 저선량 피폭 위험성 경고했다는게 그거임

니 말대로 어느나라에서나 자연방사선으로 인한 위험성이 비슷하다면 이 경우 원전에 의한 추가 피폭으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냐?

추가되는거 고려하자는게 이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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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김약

우려하는 목소리는 나도 낼 수 있어. 어떻게 그게 근거냐,

 

니 말대로 위험할 수 있으니 추가적인 방사능에 피폭되는 건 웬만하면 피하자고.

 

그러면 어느 정도가 안전하다고 보냐 이거야.

나는 한국에서 내내 사는 정도랑 비슷하다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거고.

 

니 말대로 한국보다 방사능이 수십배 높거나,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높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갖자. 그래.

 

나도 생각해보니 니 말대로 경각심은 가지면 가질수록 좋다고 봄.

 

그래서 난 담배도 웬만하면 피할거고, 씨티 촬영 등 방사능 노출도를 일부러 높이는 짓은 안할거야.

 

니 말대로 작은 선량도 경각심 갖자는거 동의해.

 

그런데 그건 방사능에 영향 안 받으려는 내 선택인거고, 어느 정도가 안전하다는 기준을 너도 제시 못 하고 있잖아.

 

그러니 나는 한국에 내내 지내며 받는 피폭량은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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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깨우치다

그정도 피폭량까지도 위험하다고 얘기하면 할 말이 없지...

0
2019.09.03
@깨우치다

아 존나 짜증나네

학자가 연구하고 논문 결론에 우려를 표하는게 일반인이 의견제시하는거랑 같음?

 

현행 기준치 상회하는게 현지에서 나는데 식단에 뭐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식수엔 얼마나 있는지 알게 뭐야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그 기준치마저도 더 빡세게 해요 이런다는 학자들 얘기가 최근 들어 있으니 일본에 머무는건 위험성 증가다 이런 얘기를 몇번을 하냐

뭘 보고 존나 자꾸 같다는거야 니 뇌피셜이 같다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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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깨우치다

그 정도 피폭량? 거기서 살면서 쳐먹는걸로 늘어난 피폭량 니가 계산 해봤어?

하루에 한끼 고등어 먹는거 얘기하겠지 또

물도 안마시고 다른 음식 없이 하루에 한끼만 먹고 사나

쳐먹어서 피폭되는거 따로 보는거 어떠냐고 유럽학회에서 얘기했다고 존나 세 번 말했는데 이건 이번에도 귓등으로 거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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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김약

아니 시발 니 말대로면,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르고, 한국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도 모른다면서 그냥 위험하니 아무것도 하지말라 그 소리냐

 

음식물에 얼마나 들었는지는 검사 결과 공개하고 있잖아.

 

그게 별 차이 없으니 괜찮다고 본다고

 

기준치 넘고 그런건 지금 없잖아

 

먹어서 피폭되는게 시발 0이랑 비교하는거면 몰라, 지금 우리가 피폭되고 있는 거랑 비교를 해야지.

 

0이랑 비교하면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해도 방사능 있는 음식 먹으니 위험하다고 말 할 수 있는거 아니냐

 

그래서 넌 지금 우리가 일본꺼 다 피해도 위험하다고 보는거냐고

1
2019.09.03
@깨우치다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이건 인정하는데 그 차이가 크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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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깨우치다

일단 너가 작은 차이라도 위험할 수 있다. 경각심 갖자. 한건 이해해. 나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근데 내가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잖아

0
2019.09.03
@깨우치다

일단 ‘기준치 넘고 그런건 지금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근거를 얘기해줘

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고 수산물 농산물 축산물 각각 기준치 상회하는 항목 나왔다고 그것도 2018년 자료라고 얘기한건데 넌 어떤걸 근거로 얘기하는지 꼭 알고 싶고

 

방사능 물질 자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은 영국에서 정상 가동중인 원전 근처에서도 백혈병 유방암 발병률이 올라서 저선량 피폭도 위험성에 큰 기여를 한다고 연구한 결과가 최근에 나왔고 내부피폭 외부피폭 위험성을 따로 평가하자는 공격적인 학자도 있다는걸 보고나서 거주시의 리스크를 얘기한건데 니가 말한 ‘인정하는데 그 차이가 크지 않잖아’ 이건 어떤걸 보고 차이를 비교한건지 얘기한건지 말해줬으면 하고

 

방사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지 100년도 지나지 않아서 현행 기준을 고집하기보다 강화하자는 학자에다 자연 방사선을 제외하면 아예 접하는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극단적인 학자도 있고 지금처럼 피폭량과 위험성을 단순 비례 그래프 모델로 표현할게 아니라 피폭이 늘면 위험은 훨씬 더 늘어나는 지수형 모델로 바꿀때가 왔다는 협회도 있는데 지금 기준으로 선형비례한다고 봐도 무조건 피폭이 늘면 염색체 손상은 늘어나는거 인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거주하는것보다 일본 현지에서 음식을 접하면 당연히 돌연변이 확률 높아지는게 맞고 모든 손상이 암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그 확률 자체가 높아진다고 내가 계속 얘길 하고 있는데 마치 근거가 없다는듯 자꾸 고등어 계산하면서 무시하고

위험성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일본 다녀온다고 달라지는거 없을거다’ 라고 니가 말한게 리스크 증가를 아예 부정한게 아니고 뭔지 설명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어제 격하게 댓글 달아서 미안하다

오늘도 댓글 달려있길 기대하면서 로그인 했음 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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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김약

우선 계속 답글 달아줘서 고맙다

나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음.

 

어쨌거나 너나 나나 방사능 관련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으로서 피폭 관련? 일본 관련해서 알아본게 시작이었던 거니까 굳이 한 쪽 입장에만 집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우선 내가 수치적으로 가장 놀랐던 부분은 한국에서도 피폭을 받고 있는 중이구나, 이거랑 담배 관련해서 피폭되는 양을 보고 놀랐음.

 

어떻게보면 그 수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라고 올려놓는게 니 말대로 원전 찬성론자들?이 근거로 들려고 올려놨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시간 좀 지나보니 나도 그 부분에 경도되서 한쪽 주장만 했던 것도 있는거같고...

 

우선 너 말대로 아직 연구가 필요한 분야니 무턱대고 안전하다 부르짖는 것도 틀린거같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무작정 두려움만 갖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봐. 방사능 무섭다고 ct를 안 찍을 수는 없으니...

 

결국엔 어느 정도가 괜찮냐, 어느 정도로 피해야 하냐를 생각해볼수밖에 없을거같아.

 

니 말대로 확률적인 부분이니까, 확률을 굳이 높일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피하는게 맞을거고, 그것도 수치적인 정보가 정확하게 있다면 그것도 고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또 거기에 내부피폭은 다를수도 있으니 그건 더 조심해야 한다는 부분도 공감가고...

 

차이가 크지 않다는건 일단 먹는걸 고려 안 했을 때는 노출되는 방사능량이 비슷하니 그건 막연히 두려워할 필요 없을거같고, 먹는 건... 내가 본 건 일본에서도 기준치를 20배 정도 올렸지만 그렇게 계산을 때려도 담배피워서 노출되는 방사능량의 1/3도 안되는 것 보고 생각했던거야. 담배도 어차피 같은 내부 피폭이니까, 비슷한 두려움을 갖든지, 굳이 일본 농수산물만 엄청나게 위험하다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거고

 

너 말 들어보니 정부에서 한국음식 공수해가는건 마냥 욕할 수는 없겠다.

 

내가 일본 다녀온다고 달라지는거 없다는거는 당장 이번 도쿄 올림픽 전후에 올림픽 선수들 건강에 차이가 안 보일 거라는 거였음.

 

실제로 더 나쁜 영향을 계속 줘서 앞으로 암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건강도 크게 나빠질 수 있다고 해도, 당장 2-3주로는 확인이 안 될거잖아?

 

그렇게되면 우리가 아무리 올림픽 선수들 갔다오고 난 뒤에 피폭량이라든가 뭐 다 검사를 해도, ‘거 봐라 나빠지지 않았냐!’ 하고 외칠만한 근거는 안 만들어질거라는거지.

 

영향 있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확인이 안 되니, 보상이건 뭐건 얘기를 할 수 없다는거지.

 

일본 정부도 그걸 알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거겠고...

 

그래서 원래 내 생각은 그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혼자 이의제기 하면서 왜 싸우려고 드나 했던거야. 어차피 질 싸움인건 뻔하잖아.

 

근데 니 말도 듣고보니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라도 하는게 맞는거같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거 글 쓴 것도 내가 한 쪽에 경도되어서 쓴 측면도 있는거같아

 

너 말대로 반대 부분도 생각은 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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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깨우치다

아항 객관적으로 보자고 해놓고 정작 내가 눈 멀어서 니가 다 부정한다고 하고 있었네

 

니가 이번 태클에 대해 한국에서 근거로 댈거 없이 감정적으로 대처한거 같다는 얘길 한건데 괜히 한국 언급하면서 일본은 그에 비하면 안전하다 이러는줄 알고 여태 편견 가지고 니 댓글 읽은거같음

내가 말한거 전부 종합해도 기준이 바뀌지않는 이상 당장 다른 나라 정부를 끌어들일 내용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니 말대로 팩트를 찾자고 시작한건데 어느 순간 답을 정해놓고 자료를 보기 시작한거같음

말 험하게 한거 미안하고 나도 반성하고 다시 생각해보겠음

 

이번 연휴에 삼촌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 삼촌이 방사선사라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좀 배우려고 함

평소에도 자기 애 때문에 좀 걱정이라고 무섭다는 말 많이 해서 치우친 얘기만 듣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내가 인터넷 뒤지는것보단 많이 아는 사람이니까 잘 걸러 듣고 오겠음

 

연휴 잘 보내라 다시 한번 말 격하게 한거 미안함

1
2019.09.04
@김약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맙다.

너도 연휴 잘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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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깨우치다

그럼 위험이 없으니

일본산 음식 잘 드시겠네요? 리얼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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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본문에 준 링크 들어가서 후쿠시마 방사선 측정해서 올리는것들 봤는데 수치가 왜케 널뛴다냐 이쪽인가 저쪽인가에서 주작질이라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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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일본관련되면 정상적으로 사고를 못하게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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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근데 후쿠시마가 체르노빌보다 큰규모의 사고 아니었음? 어떻게 10년도 안되서 정상화가 된거야?

체르노빌은 방사능에 적응한 동식물들이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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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정치적으로 반일 이용하는거 맞아. 그리고 체르노빌이랑 다른점은 체르노빌은 아예 폭발해버렸어 부왁하고 폭발해버려서 방사능이 공기와 접촉해서 이온화되서 연기가 뭉게뭉게 났고 후쿠시마는 해일이 와서 원자력 제어가 안되고 반응로 동작이 멈춰서 질질 새는거고 그냥 유출 방사능양만 보면 후쿠시마는 체르노빌의 10분의 1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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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내가 쓴 댓글 열심히 인용하고 있었구먼

 

나도 현직 방사선사임. 난 병원에서 일해서 사실 저 분야 프로페셔널은 기기학이나 관리학으로 밥벌어먹는 사람들이겠지만

어쨌든 현재 짧은기간 체류에 큰 문제 없다는 의견에 동의 ㅇㅇ

 

지금 현지에서 피폭자들이 질병 일으키는건 초~중기 제염작업이 완전하지 않았을때 과다피폭된 사람들이 겪는 증상인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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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웃고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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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아니 흙더미만 좀 제대로 멀리 치우면 뭐라 안해요 내가..... 그런데 제염한 흙더미 그냥 그대로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게 현실이지.

공기중으로 나오는 방사선 양은 안전한겠지. 근데 가정집 군데군데 있는 제염한 흙더미 비닐로 덮은거는 어쩔껀데.

그리고 산은 제염 못한거 알고 있지? 누가 쌀 갖고 뭐라하나. 산에서 나는 산나물 버섯 이런건 제염 안한 흙에서 고대로 자랐다는게 정설인데. 그게 내부피폭들 원인이라는데.

외국 사람이야 고기만 먹고 야채는 잘 안먹으니 피폭당할 일이 적다 쳐도, 아시아 국가 사람들은 야채를 상대적으로 많이 먹는데 그런 위험도 있겠지.

 

뭐 짧게 갔다 오는거야 별 문제 없겠지. 글쓴이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음.

근데 일본새끼들이 왜 맘에 안드냐면. 에브리씽 이즈 안다 껀트롤이라고 했단 말이야.

도대체 뭐가 에브리씽이야. 그래서 글쓴이 글이 기분이 안좋게 다가오는건, 이걸 일뽕새끼들은 날조해서 도쿄올림픽 안가고 일본 놀러 안가는게 ㅄ인거 마냥 만들게 뻔하니까 짜증난다는거야.

객관적으로 보게끔 일을 만들지를 말던가.

방사능 폐기물 초등학교 지하에 몰래 보관하고 지원금 쳐받아 먹게하는 나라이기에 객관적으로 봐도 개 쓰레기 국가라 보이고,

후쿠시마 농산물이 아니더라도 몸에 안좋은거 일본 놀러 오는 한국사람한테 일부러 더 쳐먹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어 편들어 주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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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지역 어린이들의 방사능 관련 질명 수치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 여전히 산림 지역은 제염 작업이 안되어 바람이 불거나 비가 와도 방사성 물질이 떠내려오는 형국인데. 전 세계 전문가들이 후쿠시마는 위험하고 올림픽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하는 중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방사능에 대해선, 어찌되었던, 최소노출이 중요하다 이말이야. 적고 많고가 아니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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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찝찝한데... 아파서 CT, 엑스레이 자주찍을때도 신경쓰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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