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상)우리나라 더위의 발생 형태 4가지.

어쩌다 보니 예전에 읽판에 써 놓은게 있어서 시리즈물이 될 것 같은 냄새가 남.

여기도 사이즈가 있는 사이트다보니 분명 진짜 전공자 있을텐데 암튼 우리나라 고등학교 자연계 졸업한 기상학 비전공한 일반인 수준(개론 수준)에서 알 수 있는 수준으로 최대한 쓴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거.

 

<이전글>

1. (기상) 열대요란에 대해서 알아보자.(열대요란 분류체계) : https://www.dogdrip.net/2802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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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들 더운데 더워진 김에 더위 발생 원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써 보려고 해

 

사례별 일기도 같은 보조자료가 있으면 더 좋겠는데 일단 그거까지 선 긋고 하는건 너무 귀찮아지는 관계로 그냥 간략하게 이런식이구나... 정도만 보면 될거(펜 태블릿 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북태평양.png

1.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전통적인(?) 우리나라 여름 더위 발생원인이야. 일단 이 녀석이 여름철 더위 원인의 기본 베이스를 깔고 들어가는 녀석이라 보면 될거.

북태평양 고기압은 큰 틀에서 보면 지구 대기 대순환(해들리 순환)에서 중위도 고압대를 이루는 구역에서 발생하는 고기압으로 그 고기압의 높이는 해발 6천미터에 이를 정도로 키가 큰 특성이 있고, 바다 위가 본진이다보니 덥고 습한 기운을 사시사철 품고 있는 특성이 있어.

 

여기서 사시사철이라고 했는데 겨울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권이 우리나라에서는 한참 남쪽인 북위 20도선 부근까지 쪼그라들거든.  참고로 보통 이거 위치에 따라서 열대지역의 수렴대도 같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일종의 건기와 우기에도 영향을 주더라고.

 

아무튼 이 고기압은 6월부터 본격적인 북상과 세력 확장을 시작해서 6~7월 장마 이후인 7~8월 무렵에는 북태평양 전역을 덮으면서 그 과정에서 한반도 부근 혹은 그 위쪽까지 고기압 내부에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나오는데 이 경우 전형적 여름 더위인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게 되는거지.

 

보통 지상 일기도에서는 고기압 세력이 남동쪽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확장해 들어온 모습으로 나타나고, 상층 일기도 중에서는 500hPa영역의 5880gpm선을 그 경계선으로 보고 그 세력범위를 가늠하면 얼추 맞아 떨어짐.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한 더위 특성은 매우 무덥고 습하고 짜증나는 더위인데 그래도 워낙에 온난습윤하다 보니 내부 수증기가 상승기류를 일으킬 경우 우리나라가 이 가장자리 부근에 있을 경우에는 상층 찬 공기나 제트기류 등에 의해 주로 야간에 더위를 일시적으로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꽤 많은 특성이 있고 종종 낮 시간대에도 뭉게구름이 자주 보이는 경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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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열고기압

 

여름 무더위는 끝는 9월인데 갑자기 미친듯이 더워지는 경우가 있지? 이런 경우 일기도상에서 중국 베이징 부근에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만일 500hPa영역 일기도를 열어봤는데 내몽골이나 만주쪽에 고기압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고, 온도선도 주변보다 좀 높거나 아예 온난핵인 W를 품고 있으면 100% 이 녀석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거.

 

내몽골 지역의 경우 사막이 펼쳐져 있는데 이 지역이 강한 일사량으로 뜨겁게 달궈질 경우 이 부근 대기 전체가 뜨거워지면서 상층에 매우 뜨겁고 건조한 열적 고기압이 형성되는데 이 녀석의 덩치가 커질 경우 우리나라까지 이 더운 기온의 영향을 받게 되는거지.

 

애초에 육지 자체의 비열은 바다보다 훨씬 작은 상태인데 여름철 높은 태양고도로 인해 달궈진 대지 위의 공기로 인해 발달하는 고기압으로 그 아래 있으면 작열하는 태양이 뭔지 바로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될거야.(공식 기온으로도 40도를 찍고, 비공식적으로는 이론상 50도도 가능한 수준)

 

우리나라에는 봄철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저 녀석의 영향인데, 여름철에는 상층 기압골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낸 다음에 더위가 꺾이는 시점에서 저 녀석이 발달할 경우 가을 초입인데 갑자기 늦더위가 찾아오는 경우에 해당할거야.

 

특히 저 고기압이 우리나라 바로 부근에 자리하고 그 양 옆으로 기압골(절리저기압)이 끼어들어와서 대기 이동이 정체되어 버리는 상황이 될 경우 강한 더운 열에 하강기류까지 같이 발생하면서 더위를 가속화시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그냥 열로 말려죽인다고 생각하면 됨)

 

다만 기원 자체가 대륙성 기단이다 보니 밤에는 또 빠르게 식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우리나라 쪽에는 매우 큰 일교차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밤에는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거야.

 

dufeha.png

3. 열돔

2018년 무더위로 인해 꽤 유명해진 용어이고 이후 열돔이 미친 더위의 상징처럼 굳어져 버린것 같기도 하더라.

 

일단 열돔이라는것은 아까 1번에서 언급한 북태평양 고기압 위쪽 상공에 티베트 고기압이 이불을 덮듯이 겹쳐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두 고기압 사이에 끼어있는 지역에는 지상부터 대기 최상층까지 고기압권에 완전히 들어가게 되고 이게 일종의 돔과 같은 것을 형성하는 모양이 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될거야.

 

아까 북태평양 고기압은 고온 다습한 공기덩어리가고 했었지? 이것만으로도 더운데 이거 위쪽에 티베트 고기압이 밀고 들어올 경우에는 얘기가 또 달라지게 됨.

 

일단 티베트 지역의 특성은 평균 해발고도가 4000~6000미터에 이르는 고원지대가 넓게 펼쳐진 지역이고 격해도도 상당히 높은 대륙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지역이야. 이 지역의 경우 여름철에는 남쪽 히말라야 산맥이 몬순계절풍을 가로막고 있어서 꽤 건조한 상황이 되고, 지표면은 높은 일사량으로 순식간에 뜨거워지는 상황이 되는거지.

 

여기서 아까 중국쪽 열고기압이랑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문제는 이쪽의 해발고도가 이미 4천을 찍고 시작하는 동네인지라 지표면이 달궈지면서 떠오르는 공기 덩어리는 바로 대기 최상층부 16000미터 상공부터 차곡차곡 아래쪽으로 쌓이는 상층 열고기압이 형성되고, 여름철에는 12500미터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그 세력을 확장하게 돼.

 

발생 위치와 기원 특성상 대륙성 열기단에 해당하는데 이 내부 공기는 매우 뜨겁고 건조한 특성을 가지고 티베트 본진의 지상일기도에는 열저기압이 발달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그 위치는 땅속에 해당하는 가상의 열저기압으로 이 고기압을 식별하려면 최소 200hPa영역 고도는 되어야 보일거야(여름에는 보통 12480선이나 12520선을 쓰고 한여름철 100hPa영역에서 보면 16920선 등으로 아주 뚜렷하게 그 본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어쨌건 아까 북태평양 고기압의 범위 내에서는 그래도 대기불안정 현상이 일어나서 적운형 구름(뭉게구름)이나 야밤 소나기 같은 것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었지? 근데 그 위에 티베트 고기압이 덮어질 경우 대기 상층에서 아래쪽으로 찍어누르는 하강기류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구름 발달 자체를 완전히 흐트러뜨려버림.

 

즉 고온 건조한 공기가 내부 습기를 몽땅  뺏어가 버리고, 하강기류로 인한 단열승온이 발생하면서 아래쪽을 가열해 버리고 아래쪽으로 들어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더 뜨겁고 건조한 공기로 바꿔버리는거지.

 

굳이 비유하자면 에어후라이기를 최고 온도로 맞춰놓고 계속 돌려버리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려나? 아무튼, 이 열돔이 형성되면 대기 자체도 매우 안정되어 버리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사량도 늘어나서 지열도 미친듯이 올라가고, 거기에다 위 아래에서 뜨거운 공기가 계속 공급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거지.

 

거기다가 티베트 고기압의 경우 대기 최상층부에 알박기를 시전하면서 태풍 상층 발산류까지 억제해 버리는 역할이 있어서 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온 태풍은 발달 자체가 제한되어 버리고, 두 고기압이 겹쳐진 구역에서는 하층부터 상층까지 죄다 발산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태풍 자체가 이 열돔 내부로 들어갈 수도 없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거야.. 만일 이걸 확실하게 깨려면 고기압 영향권 밖에서 최소 3~4등급까지 (곤파스~볼라벤 수준)발달한 태풍이 아니고서는 부근에 접근하는것 조차 쉽지 않을거고.

 

하여간 한반도 상공에서 두 고기압이 겹치는 열돔이 생기면 말 그대로 지옥불반도가 되는거라 보면 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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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푄 현상

이건 지금 시점인 2021년 7월 말 뜨거운 더위 원인이라 보면 될거(지금 더위의 원인이 열돔이 아닌 이유이기도 하고)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남쪽에 저기압(여름철엔 열대저기압 혹은 태풍)이 지나고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인데 지금 상황이 딱 여기에 들어맞는 상황이라 보면 됨.

 

한국지리시간에 졸지만 않았다면 높새바람이라는 용어를 들어봤을거야. 보통 장마철 이전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상에 북동풍이 발달할 경우 풍상에 해당하는 동해안은 한랭습윤한 날씨(진짜 높새불면 산맥에 안개끼고 비 많아 옴)가 발생하고 태백산맥 서쪽은 풍하지역에 자리하게 되면서 대기 단열 승온이 발생,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영서지방 일대로 불어내면서 5월달 가뭄현상을 유발한다... 정도 개념으로 기억하고 있을거.

 

근데 여름철에도 동풍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북동풍보다는 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분다는 차이가 있고, 동해안 지방 날씨도 사이좋게 같이 더워진다는 차이점 정도가 있어.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자리하게 되고, 남쪽에 저기압이 자리할 경우 두 기압 사이를 타고 남동풍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이에 우리나라 한가운데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어오면서 백두대간 북서쪽 지역인 충청, 영서, 수도권 일대에 뜨겁고 건조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집어넣게 되는거지.

 

산맥을 타고 넘어오는 공기가 워낙에 건조하다보니 2021년 7월 중순에 이 기압배치가 형성되기 이전에는 그래도 상층 기압골이나 제트기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 현상이 발생하면서 오후에서 밤 시간대에 소나기라도 왔었지만 이 배치가 굳어지면서는 소나기조차 완전 실종되어버리고 그냥 뜨겁고 건조한 날씨(낮 습도가 30%대까지 떨어짐)가 지속되면서 일사량과 자외선량이 증가하면서 폭염지수만 올려놓는 악순환이 며칠째 이어지게 된거지.

 

거기다 이번 더위의 원인 중 하나인 6호 태풍 인파의 이동 속도가 워낙에 느려터진 수준(이제 가속이 붙은게 시속 15km가 채 안됨)으로 거의 일주일동안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 머물러 있었고, 동해상 고기압도 세력이 열돔에 가까울 정도로 키가 크게 솟아있어서(300hPa영역에서도 보일 정도) 그 세력이 견고한 상황이어서 열돔도 아닌데 열돔 못지않은 날씨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게 된거라 보면 될거.

 

보통은 태풍 전면부 열기가 남쪽에서 우리나라쪽으로 밀어올려지면서 일시적으로 더워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더위는 태풍이 통과하면서 다시 그 더위를 쓸고 가버리기 때문에 일시적인 기온 상승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상황은 이례적으로 6호 태풍 인파가 굼벵이 속도로 이동중이라서 그런 현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결과적으로 푄만 더 강화되면서 이례적으로 푄이 오래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면 돼.

 

한국 기상청 500hPa영역 일기도

 

실제로 이건 2021. 7. 24. 21:00 기준 500hPa 영역 일기도인데, 북태평양고기압은 저기 베링해 쪽에 본진이 있고(오른쪽 빨간 선) 우리나라 동해쪽에 고기압이 솟아있고, 중국 상하이 인근에 6호 태풍 인파가 자리하고 있으면서 위 모식도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기압배치가 이루어진 상황이라 할 수 있어.

 

이 상황이 해소가 되려면 저기 북쪽 상층 기압골이 동해상 고기압을 밀어내든지(블로킹당해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아니면 6호 태풍 인파가 산둥반도 이북까지 북상하면서 기류 방향을 좀 바꿔주던지, 아니면 일본쪽으로 접근중인 8호 태풍 네파탁이 동해상 고기압 자리로 밀고 올라가는 식으로 기압 배치 상황이 좀 많이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임.

 

어쨌건 동풍 기류가 발달할 경우 풍상측인 남동쪽보다 풍하측인 북서쪽의 기온이 최소 2~3도 정도는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애초에 풍상측에 아열대성의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있다보니 이보다 온도가 올라가는 풍하측(수도권 중심)은 완전히 익어버리는 후라이팬이 되어버리는 것이라 보면 됨.

51개의 댓글

2021.07.25

지금 그럼..지구가 망가져가서 이렇게 많이 더운게 아니고 그냥 기상때문에 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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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그리즐리

정확히는 지구가 망가져서 이게 더 심해지고 있고 극값이 극단적으로 나온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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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마리괭이

그럼 이제 ㅠㅠ 점점 더 심해지겠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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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그리즐리

일단 어떤 현상이건 나타나면 극으로 가는거지. 근데 평균 자체는 야금야금 올라가는지라 평균값 맞추려면 반대쪽 극값도 극단적으로 갈 가능성이 생겨... 동계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북극쪽 기류가 뻥뻥 뚫리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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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마리괭이

무슨 말인진 잘 못알아듣겠지만...아무튼 점점 심해져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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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그리즐리

그니까 연평균 기온이 예를들어 원래 0도 였다면 지구온난화로 연평균 기온이 1도로 올라간거면 별거 아니라 생각될거. 근데 그해 여름 평균 기온이 원래 25도쯤 하는 동네였는데 연평균 기온이 0도 맞으려면 겨울철 연평균 기온은 -25℃ 찍어야 한단 소리잖아. 근데 다음해 여름 평균 기온이 35℃를 찍었는데 연평균 기온이 0℃에서 1℃로 딱 1도만 올라간다면 그 해 겨울철 평균 기온은 -34℃로 반대쪽 극값도 미친듯이 갈거라는거지. 그래서 평균 기온만 봐선 얼마 안올라갔네? 이럴 수 있지만 실제 기온값 기록을 뜯어보면 사람 미치는 상황이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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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겨울부분은 쉽게설명해서 냉장고문을 열고있는거라고 보면됨

냉장고(북극),문(제트기류) 그래서 한반도는 얼어뒤지고 북극은 빙하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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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선장입수

ㅇㅇ 맞음 결국 고립계의 경우 전체 기온은 더워지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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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전체온도가 올라가는거 그 자체의 온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 온도로 인한 온도,습도,기압 등등의 변화가 지구온난화의 핵심 결과인거같음 북극도 진짜 지구 전체가 더워져서 빙하가 녹는것보다는 지구가 더워짐->고위도 중위도간의 온도차 감소->그로인해 제트기류 약해짐->약해진 제트기류가 북극의 찬공기를 못가두고 질질셈->북극 더워짐 + 중위도 추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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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선장입수

악순환이지 뭐....화산 집단 폭발로 인한 전지구적 기온하강이라도 바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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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내생각엔 지구공학 쓰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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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선장입수

그러니까 냉각제를 일단 충분히(?) 뿌려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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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그래서 냉각제를 국제적으로 계산한걸 미국놈들이 그램을 온스로 착각하고 무더기로 뿌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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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선장입수

리터를 갤런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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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설국열차엔딩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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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Co2 어캐 안하면 9년안에 지구 온난화로 망태크 확정이라는데 막을수있을까

날씨 겁나 미친거같음 전년도보다 더 사막가튼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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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사막여우

내가 봤을 땐 이미 트럼프가 당선되고 미친짓 하기 시작한 순간에 임계점 넘은거 같음. 그 때부터 극단적으로 탄소배출량 줄였어야 어느 정도 가능성이 나오는데 지금 추세는 뭐.... 끝났지 뭐..... 거기다 중국이랑 인도 둘은 노답이고... 인구대비로 따지면 우리나라 배출량도 장난 아니고(그나마 우리나라는 최근 2년동안 줄이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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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마리괭이

아직 살날이많은데!!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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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마리괭이

핵융합! 핵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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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마리괭이

더 뒤로 끌면 2000년 대선때 고어 v. 부시 판결 때문에 좆됨

 

공화당 씨발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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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마리괭이

코로나로 시간좀 벌었나 싶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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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뉴스랑 비슷한 얘기 하는거 같은데 알아듣기 더 쉽다

항상 잘 보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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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쯤이면 날좀 풀릴라나 …? 너무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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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나어쩌면강할지도

중간중간 더위도 쉬어가는 구간이 있을 수는 있음. 물론 안덥다는게 아니라... 더운날 - 더 더운날 - 미친듯이 더운날 정도로 구분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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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유개랑 여기올리는거 잘보고있음... 이런거보면 ㄹㅇ 조별과제 하면서 억지로 끌어가는데 트롤링하는 몇몇 놈때문에 폭망하는 과정이 보이느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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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에어컨켜면 결국엔 전체적으로 더워질텐데.. 일단 나부터 살고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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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ㅋㅋ 이정도면 전공자인데? 대기모델링 하다가 도망감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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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반포역4번출구

전공자 아님... 그냥 태풍 파다가 보니 곁다리로 알게 된거라 말 그대로 "야매"야....ㅋㅋㅋ

애초에 수치해석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서 사례 모아가면서 이런 상황엔 이렇더라로... 귀납법 써가면서 무식하게 해석하는 중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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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황을 벗어나는 제일 쉬운 답은 태풍밖에 없는거야?

태풍이 와서 휘젓고 가버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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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비씨카드주식회사

직접 휘저어 놓지는 못하더라도 일단 주변 기압계를 조금이라도 이동시킬 수 있으면 됨.

다만 그러려면 어느 정도 세력 갖춘게 직접 들이받아야지.

 

아니면 계절적 요인을 기다리거나... 이를테면 티베트 고기압이 물러가는 시기가 8월 중순 이후거나 아니면 상층 기압골이 힘이 더 세져서 억지로 밀고 들어오는 8월 말 9월 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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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개붕이의 글 매번 잘 보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개붕이의 생각이나 예측이 어떨까 궁금한데 혹시 이거랑 관련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니?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위험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만큼 체감되질 않는게 현실이잖아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그런데 개붕이는 날씨에 대해선 척척박사니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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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7171771o

나도 전공자는 아니라서 정확하게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어려운데 여름이든 겨울이든 극과 극으로 치우침이 심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

 

일단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과 한대지방의 기온 차이가 줄어들면서 두 기단의 온도차이로 인새 발생하는 제트기류 자체가 약해지거나 사행(남북방향으로 흐르는 형태)이 자주 나타날텐데 그 틈바구니를 타고 북극쪽 극기단이 원래는 내려올 수 없는 중위도 지역까지 뻥뻥 뚫려서 나타나고 있거든. 이게 겨울에 나타나면 지난번 텍사스 한파같은 형태로 나타날거고, 여름에 발생하면 작년 우리나라에 나타났던 50일 넘는 말도 안되는 장마나 올해 유럽쪽에서 나타나는 물폭탄 같은 형태로 나타나게 되거든.

 

거기다가 적도랑 해양 온도가 올라가면서 북서태평양 대비 태풍(허리케인) 발생이 적은 북동태평양에서도 태풍이 자주 발생하거나(저쪽동네는 올해 이미 7호 허리케인까지 발생했음) 우리나라 북서태평양쪽의 몬순지수가 강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아열대폭풍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수가 있거든.

 

거기다 제트기류가 맥을 못추다 보니 태풍 이동속도도 느려지고, 온난화로 해수면 온도도 올라가는 바람에 에너지 공급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서 태풍이 발달할 경우 매우 폭발적인 발달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지난 2호 태풍 수리개 같은 경우 4월 태풍임에도 중심기압이 895hPa까지 내려가는 역대급 슈퍼태풍 세력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2년 연속으로 2월달에 꽤 강한 강도의 태풍이 발생하는 등 태풍 비수기에 발생하는 태풍이 점차 강해지는 추세가 되고 있음)

 

애초에 온난화 영향 범위 자체가 워낙 넓고 전지구적인 현상이다 보니 영향을 주는 범위가 한도끝도 없을것 같고 너무 포괄적인 답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일단 내가 보는건 대륙 단위 아래인 종관단위 정도 범위이니까 특정 이상기후 사례에 지구 온난화가 어떤 식의 메커니즘으로 발생하느냐고 물어보는게 보다 구체적인 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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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와우 고마워 고마워

 

그냥 흘러듣고 넘어갔던 이상기후들, 지난 장마조차도 나는 몇 십년만에 한 번 있을 어쩌다 한번 생긴 날씨현상이라고 생각했거든. 어디까지나 평균점도 있지만 양극단도 존재하니까

 

그런데 니 말 듣고 나서 점점 경향이나 추세가 증가한다고 하니까 다시 생각하게되너 ㅋㅋㅋ 정말 막연한 질문인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고맙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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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개붕스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어

 

1. 우리나라 여름이 더운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결국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 있어서

여름(6~9월)엔 북반구 쪽이 태양 각이 고각으로 올라온다는 게 가장 중요하지.

 

이게 왜 제일 중요하냐? 이거 때문에 지구 대기 흐름 전체가 바뀌어버리기 때문.

 

적도를 기준으로 위도 15도마다 풍향이 서로 반대인데

위도 30~45도 지역은

동절기에는 대기 흐름이 북서방향,

하절기에는 대기 흐름이 남동방향으로 변함.

 

이 변화 원인 주체는 결국 공전 위치에 따라 태양의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니까.

 

2.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위도 30~45도의 대류 방향도 매우 중요함.

 

대류가 동절기 북서, 하절기 남동이 아니라 반대로

동절기 남동, 하절기 북서이기만 했어도 우리는

하절기에는 고온건조 기후(중국 대륙 영향),

동절기에는 저온습윤 기후(북태평양 영향)였을 거임.

(현재 서안 해양성 기후, 유럽쪽처럼)

 

그러나 동절기 북서, 하절기 남동인 탓에

동절기에는 북서쪽 시베리아 기단에 의해 저온건조 기후가,

하절기에는 남동쪽 북태평양 기단에 의해 고온다습 기후가 나타나는 거지 뭐

 

이 두 개가 선제되고 난 이후에

기단들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게 순서상 맞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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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그건 종관단위가 아니라 그보다 넓은 범위인 지구단위나 대륙단위라서 너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아예 말을 안했네

나중에 기단에 대해서는 따로 써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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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우리나라의 대류 방향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대류 방향을 전제로 하고 왜 더운 지를 설명하면 더 깔끔했을 거 같음

 

위에 써놨지만, 대류 방향 자체가 달랐어도

우리나라 여름이 이정도로 고온이면서 "다습"까지한 기후는 아니었을테니까

우리나라가 개같이 더운 건 다습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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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중위도 지역 대륙동안기후가 원래 지랄맞은 날씨인건 맞지 뭐.... 거기다 서해는 얕은 바다인데다 산도 많은 지형이라 말이 좋아 반도지 격해도도 높아지는거고

근데 기류가 좀 꼬이면 다른 의미로 또 지랄맞아지는거 같더라....ㅋㅋ

몬순골이 북태평양으로 넘어와서 태풍제조기가 된다거나 고기압 블로킹으로 날씨가 한동안 고정되어 버린다거나...

 

아...그리고 대류 방향은 모식도 그리기 귀찮아서 언제 쓸지 모르겠네 ㅠ

 

사실 그림 그리는게 ppt질 하는게 전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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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ㅇㅇ 대류 수준이 아닌 기단 급으로 내려오면 엄청 복잡하지.. 기상도만 해도 어질어질하다 ㄹ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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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아무튼 다음 글 주제는 기단이나 기후에 대해서 쓰는거로 방향잡아봐야겠네...ㅋㅋ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나 고민이네

 

근데 이전글 써놓은 시점 보연 알겠지만 언제 쓸지는 모르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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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대류는 적도 기준으로 15도씩 썰어서 방향 크게 잡아주면 될 걸?

난 아직도 미스테리더라

왜 하필 15도마다 방향이 바뀌는가

20도도 아니고 왜 15도인가 싯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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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지구 자전이랑 자전축 기울어 있는거랑 묘하게 속도가 맞아서 그런거라 생각해야지 뭐....지구 크기는 덤이고

 

근데 삼각비 생각해 보면 20도 단위보다 15도 단위가 더 직관적이고 편하지 않을까?

 

적도수렴대를 빼더라도 보통 해들리 순환 걸리는 중위도 고압대가 30도선 부근이고 편서풍 한계선인 한대기단이 60도선 부근이잖아 대부분 요란현상(저기압)은 그 사이 범위에서 나오니까 대충중간쯤 잡으면 15도단위가 평균이겠네(파동현상 생각하면 딱 맞는 설명은 아님)

 

적도 부근 저위도는 순환장이 전향력으로 각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지점도 그 부근이고

 

다만 내가 대기역학을 배웠으면 수치로 확실히 이해하겠는데 말 그대로 비전공자라 대략적인 개념도로만 생각한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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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원인이야 밝혔겠지 뭐 ㅋㅋ

근데 그걸 쉽게 설명해주는 선생이 없더라고

네 말처럼 복잡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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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지구 크기가 하필 이 사이즈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목성이나 토성 꼬라지 생각하면...ㅋㅋ(그 띠의 숫자가 다 대류방향 바뀌는 구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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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여튼 신기해 시발.. 정 반대였으면 좋았을텐데

여름 북서 겨울 남동이었으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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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그러려면 중국이 우리나라 남쪽에 붙어 있어야지 ㅋㅋ 아님 남반구에 가 붙어있던가...

근데 애초에 중위도 고압대가 우리나라 남쪽에 형성되는거 생각하면 지금 지구에서 반대로 되는게 가능한 조건이 저거 말고 또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 대륙 서안도 여름에 북서는 불가능하고 남서풍정도는 가능할 듯 싶은데...

 

몰론 이따금씩 한랭저기압이 접근하면 일시적으로 북서풍이 들어올 수 있긴 한데 이게 들어오면 계절적으로는 여름이 끝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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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아 내 말은 지구환경적으로 봤을 때

그냥 처음부터 지구가 생겨나고 대기가 안정화 되는 과정에서

지금과는 반대로 작용했을 수도 있는 거잖아?

15도 씩 변하는 건 둘째치고.

 

그냥 그 방향이 반대였으면 좋았을 텐데임 ㅇㅇ;

 

중위도 지역이 현재 동절기 북서, 하절기 남동인건

"반드시 그렇게 불어야만 하는 과학적 이유"가 있는 느낌이 아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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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어...동서방향은 바다랑 육지 배치때문인건데 남북방향은 태양복사로 인한 대기 상승과 자전으로 인한 바람 꺾이는 한계선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압차에 의한거라서...남북방향은 고정이라 보면 될거 해양성 기후라면 연중 거의 일정한 풍향이겠지만 아무튼 대륙 옆이고 그것도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거라...

 

결국 기단 발생 원인으로 파고들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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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아냐 동서방향은 바다랑 육지 배치때문이 아님

그냥 무조건 중위도(30~45도)는 동절기 북서고 하절기 남동임

 

너 말대로면 대륙 서안은 우리랑 대류 방향이 달라야지.

근데 유라시아 서안인 유럽도 똑같이 동절기 북서, 하절기 남동대류임

 

그래서 그쪽이 여름에는 대다수 고온건조(지역마다 다르지만) 겨울에는 저온다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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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숨은음은

대류 방향은 고정이 아니라 계절적 요인으로 바뀌는건데 이건 일사량도 있지만 대륙과 해양의 비열차도 무시 못할 요인이야(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게 인도양쪽이긴 한데 우리나라쪽도 만만치는 않음)

 

대륙 서안은 동안하고는 좀 다른데 실제로 지금 대서양 기류 상황 보면 북대서양 고압대가 북위 40도까지 밀고 올라오면서 고기압 동쪽에 있는 스페인의 주 풍향은 북서풍에 가까울 정도야

 

반대로 북위 40도선까지 올라온 북대서양 고기압이 겨울철에는 북위 30도선 부근까지 오그라들게 되고 이로 인해 서유럽 편서풍의 주 방항은 북서풍이 아니라 남서풍 계열이 되게 되는게 일반적이야(지중해 연안쪽은 조금 달라짐)

 

우리나라도 서쪽에 대륙이 없었으면 같은 편서풍대에 속해있으니 남서풍 계열의 풍향이 불거라 생각되고(중국을 바다로 밀어버린다면 가을에서 봄 사이 베트남 부근에 자리잡는 아열대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지 않을까 싶음)

 

적어놓고 보니 동서방향이 아니라 남북방향이 더 크게 바뀔 수도 있네...

 

이외에 종종 겨울철 지중해 내부에 폭퐁을 동반한 북동풍이 몰아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도 유럽대륙 내부에 고기압이 자리하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지중해쪽에 저기압이 발달하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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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마리괭이

그건 대류가 아니라 대류 하위의 기단 움직임이지

기본적인 대기흐름은 고정값이야

그 고정값 내에서 기단들의 형성이나 움직임, 크기에 따라 약간씩 바뀌는 거고.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위도 따라

고정되어있어

 

편서풍은 우리보다 낮은 15~30도 지역을 말함

우리는 편서풍대 아니야

 

우리는 계절풍대지;

그래서 겨울에는 북서계절풍, 여름에는 남동계절풍이 분다고 표현하는 거고.

 

편서풍은 항시 서쪽편향바람 부는 지역을 말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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