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거머리가 못 쫓아올 정도로 빨리 걸어가면 상관 없음.
물론 식사도 걸어가면서 해야 함.

하... 볶음밥을 걸어가면서 먹어야한다니...

1000미터 이상급되는 산 정상에서 나무거의 없는곳에서 거머리가 서식 가능함?? 나 등산속도는 빠른편인데 무등산 정상에서 밥먹는데 정상에도 산거머리 있으면 이제 산 안타련다..

거머리는 거머리일뿐이야...

거머리 같이 생긴건 다 존나 혐오해서..
연가시 지렁이 등등 기생충류나 구더기 다 존나 싫어함..

민달팽이는?

나무가 없다면 살긴 힘들지. 응달과 습지에서 사는 생물인데.
타지에 비해 온도가 낮고 습도가 낮은 정상에선 아무래도 살기 힘듦ㅋ

나무 위에서 떨어지기도 함?

생물자원관 박태서 연구사 말에 따르면 독실산거머리는 나무 위에 붙어 있다가
온도의 변화나 공기의 흐름 등을 감지해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동물의 몸에 붙기도 하고,
바위에 붙어 있다가 동물이 지나가다 닿으면 옮겨 타기도 한다고 함.

일본 웹에서 6년 전 쯤에 본 글이 있는데, 오키나와처럼 덥고 습한 아열대 지역의 산지 나무들을 흔들면
나무 위에서 숲(산)거머리들이 몸위로 후두둑 떨어진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음.
또 산지 거주 주민들의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개체수가 많아서 퇴치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함.

우옹 재밌겠다;;

거머리 본적은 있지만 물린적음 없뜸 무슨느낌임?

아래댓글 변태처럼 기분좋음?

흡혈시 히루딘이라는 마취성분을 분비하기 때문에 느낌은 없음.
저 밑에 기분 좋다는 게이는 빨리는게 시각적으로 보이니까 기분 좋다고 느끼는 것 뿐.

거머리한테 물려봤는데, 물놀이 도중 물린다 해도 하루종일 모를 정도로 아무 느낌 없음.

응고 안되는 이유 쓴다 하고 잊었음.
그건 거머리 침샘의 히루딘이라는 항응고물질 때문에 피가 안 멈추는 거임.

나도 저번에 벌레썰 게이 생각나서 찾아봤었는데 삭제했는지 없었음.

거머리가 흡혈중에 피가 굳는걸 막으려고 항응고제의 성분을 분비하는데 그거 연구해서 심장질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함

레얼 거머리가 손이나 팔목위에서 쪽쪽빨고있으면 기분좋더라.
뭔가 시원시원하게 막힌게 뚫리는느낌.
물론 그렇다고 일부러 가따 대주지는않습니다.

이리왕 헠헠

나도 억지로 뗀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억지로 떼어내면 거머리의 이빨이
살에 박히거나, 살점이 떨어져 나가 상처가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떼는 것은 좋지 않음.
라이터로 지지거나, 소금을 뿌리거나, 마른 모래로 비비는 것이 퇴치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