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으면 덧글로 질문해. '아는 범위' 내에서 답글 줄게. 내가 모르는 범위면 어쩔 수 없고...
참고로 허리케인 샌디의 미국 북동부 상륙 당시 세력은 초속 39m(시속 139km)로써,
카테고리 1등급에 해당하는 세력이고, 그리 강하지 않은 세력이었어.(5등급에 최고등급이야.)
'샌디'의 최전성기 세력은 카테고리 3등급인데.
사실 이정도 세력은 북서태평양 태풍 입장에서는(북서태평양은 한국, 일본, 필리핀 등지의 해역) 매우 흔한 세력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가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샌디'의 강풍권역.... 즉 '크기'가 무려 직경으로 1700km 였어. 미국 본토의 3분지 1 정도가 영향권에 들 정도의 엄청난 규모였지.
(참고로 태풍의 강도가 강하다고 해서 태풍의 크기와 정비례하는 건 아니야.
소형급 태풍이어도 카테고리 5등급의 슈퍼태풍 세력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어. (예를 들면 2006년 슈퍼태풍 사오마이의 경우, 크기는 직경 550km 의 소형급이었지만 강도는 초속 72m(시속 260km)의 매우 강력한 세력이었어.)
'샌디'가 국제적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강도 때문이 아니라 '크기' 때문이었던 거야.
'크기' 만큼은 미국 북동부 허리케인 사상 100년만의 초대형 급이었지.
그리고 허리케인이 태풍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평균적으로 보면(그리고 최상위 랭크권에서 보면) 태풍이 허리케인을 압도해.
7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초보개드립퍼
ViolentTY
샌디가 미국 북동부로 북서진 전향할 당시 강풍역이 북쪽으로 치우쳐짐 때문에 사실상 안전반원이 무의미했다고 봐야겠죠.
다싼다
ViolentTY
그만큼 영향 받는 지역이 넓어지니.
일 동안 롤접음
ViolentTY
발생원리 비슷하고, 형태도 서로 비슷하고, 이동원리도 같고, 해상에서 발생하지.
태풍이랑 허리케인, 사이클론을 통틀어서 "열대성 저기압"이라고 통칭하는데,
이 열대성 저기압에 대해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대서양 동태평양에서는 "허리케인"이라고 불러.
아마 님은 "토네이도"랑 헷갈린 것 같아.
"토네이도"는 좁은 범위에서 엄청난 데미지를 주고, 육상에서 발생하지.
해상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과는 확실히 달라.
일 동안 롤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