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박쥐에 관한 잡지식

어느쪽에선 영웅의 심볼이고 또 한쪽에선 전염병 사태의 원흉으로 지목되는것이 뭘까요?

오늘 알아볼것은 박쥐 입니다.

 

1. 박쥐는 포유류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생물입니다. 물론 날다람쥐와 같은 생물은 활공으로 날아다닐수 있지만
활공하지 않고 스스로 날 수 있는 포유류은 박쥐 뿐입니다.

 

2. 박쥐는 표유류인데 손가락은 어디있을까요? 박쥐의 손가락은 날개의 뼈대역활과 손가락의 역활을 동시에 해내고 있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에 얇으면서도 튼튼한 막으로 채워져 그것이 뒷다리와 꼬리까지 연장 되어있습니다.
모양이 특수하여 날아다녀도 날갯짓하는 소리는 들을 수 없다고 하네요. 

 

3.이름에 쥐가 들어있지만 박쥐는 설치류가 아닙니다. 다양한 동물군이 포함된 로라시아상목의 초기에서 갈라져나왔거나
독자적으로 진화한것으로 보이는 동물입니다. 박쥐의 골격은 매우 연약하기때문에 화석이 되기 어렵고 발견된 화석중
가장 오래된것도 오늘날의 박쥐와 매우 흡사하기때문에 진화에 관한 연구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창조론을 내새우기 위함이라면 너무나 적합한 생물이네요.

 

4. 보통 박쥐는 눈이 퇴화되어 초음파로 장애물이나 먹이를 파악하는것으로 알고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초음파를 이용하는 박쥐는 보통 작은 박쥐들이며, '과일박쥐류'로 지칭된 큰 박쥐들은 
초음파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시각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5. 큰 박쥐가 있다면 가장큰 박쥐는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1000종이 넘는 박쥐의 종중에
지금까지 밝혀진 가장 큰 박쥐의 종은 '황금볏과일박쥐'입니다.


딱 봐도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이 박쥐는 윙팬스가 무려 1.7M까지 자라는 지구에서 가장 큰 박쥐입니다.
한국에 한 언론사에서 '사람 크기의 박쥐' 라며 오보한적이 있습니다만, 윙팬스가 1.7m일뿐 날개를 접으면
그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6. 박쥐 라는 이름은 눈이 밝은 쥐 라는 의미에서 밝쥐라 불렀고 그것이 박쥐가 되었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눈이 밝아 잘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던 옛 사람들은, 눈병이 나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박쥐를 약재로 썻다고 합니다.

 

7. 중국에서 박쥐는 볜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복을 푸 라고 하죠. 때문에 중국에서 박쥐는 행복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야생 박쥐를 즐겨 먹었는데, 가뜩이나 온갖 잡균을 가지고있어서 만지지말라고 주의하는 박쥐를 즐겨 먹는다니..
 

8. 만약 여러분이 박쥐를 만나게되면 절때 손으로 만지지마세요! 박쥐는 진드기, 빈대, 벼룩을 비롯해 무궁무진한 균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팥빵또한 잼민이시절 시골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산에서 날아온 박쥐가 공에 맞아 폭사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박쥐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나무 밑에 옮겨 두었는데, 그때 손으로 만지고 아무 탈이 없던게 정말 행운이네요.

 

9.그 자체로는 위험한 병균덩어리지만, 사실 박쥐는 엄청나게 이로운 동물입니다. 작은 박쥐는 하룻동안 자기몸무개의 1/3에 해당하는 먹이를 섭취해야 하는데, 집박쥐 몸무개가 7~9그램이니, 3그램의 모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 수가 무려 3000마리에 육박한다.
뿐만 아니라 과일박쥐는 꽃들의 수분을 돕고, 그들이 먹고 배출하는 변(똥)인 구아노는 동굴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귀중한 에너지공급원이 됩니다.

 

10. 박쥐는 왜 거꾸러 달려있을까요? 박쥐는 날기위해 몸의 쓸모없는 근육을 없애는쪽으로 진화했고, 그 결과 서 있을수 있는 근육마저 없어지고 힘줄만이 남아
거꾸러 매달려 생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거꾸러 매달리면 천적으로 몸을 지키기에도 유리하니 이득이네요.

 

11.사실 박쥐는 꽤나 귀엽습니다.

귀엽쥐.jpg

 

 

 

 

 

 

 

 

35개의 댓글

2020.02.18

역활 붐업

1
2020.02.18
@악마지망생

0
2020.02.18
@전사

힝은 무슨 힝이야 뭘 잘했다고 울어

역활이 아니라 역할이야. 알겠어?

8
2020.02.18
@악마지망생
0
2020.02.18
@악마지망생

알았엉 다음영상부턴 할이라고 할께

0
2020.02.18
@전사

또 또 또 그런다!

"할께"가 아니라 "할게"야. 너 자꾸 이럴래?

(•̀_•́)

7
2020.02.18
@악마지망생

맞춤법 빌런ㄷㄷ

0
2020.02.18

전에 뉴스공장에서 원종우 박사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박쥐들의 대화를 분석한 연구가 있다고 소개한 걸 들었는데, 맘에 안 드는 수컷이 찝쩍거리는 걸 불평하는 내용도 있다더라. 박쥐는 재미있는 동물이야.

 

0
@레벨밥도둑

ㄹㅇ? 꿀잼 스토리네 ㅋㅋㅋ

0
2020.02.21
@레벨밥도둑

원종우씨 박사 아님

0
2020.02.18

다른동물에 비해 유독 박쥐만 바이러스와 균이 많은 이유는 뭐임?? 동굴이나 습한곳에 사는건 다른 야생동물들도 마찬가지잖아

0
2020.02.18
@tillerstein

연구진은 박쥐가 ‘바이러스 최다 보유 동물’이 된 이유로 생활 방식을 지목했다. 박쥐는 동굴이나 폐광 등을 보금자리로 삼아 한 장소에 여러 종이 떼로 모여 산다. 이 때문에 한 마리만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무리 속으로 급속히 전파된다.

 

● 체온 38~41도 유지…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보균자’

 

박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병을 앓거나 죽는 경우가 잘 없다. 박쥐가 바이러스를 가진 채 생존할 수 있는 ‘좋은 보균자’라는 뜻이다. 박쥐 전문가인 박영철 강원대 산림환경보호학과 교수는 “박쥐는 다른 포유류와는 면역체계가 조금 다르다”면서 “박쥐는 바이러스의 활동으로 DNA가 손상될 것에 대비해 이를 막거나, 망가진 DNA를 복구하는 유전자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박쥐에게서는 사스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발견됐고,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특별한 시스템도 확인됐다. 박쥐가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기르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더라도 인간처럼 감염되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숙주가 된 것이다.

 

박쥐의 비행 능력도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돕는 비결로 꼽힌다.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는 박쥐는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체내 대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 이 때문에 비행 시 체온은 38~41도로 높게 유지된다. 높은 체온은 박쥐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0
2020.02.18
@tillerstein

이동할때 날개짓때문에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이 엄청올라감

때문에 병에 걸리지않고 보균만 하는거임

더구나 동굴이라는 습한곳에 따듯한 박쥐품속에 있으니 엄청 증삭하겠지

 

먼저 설명한 게이 있는거같은데 이건 그냥 내가 알고있는사실이니까 tmi댓글 읽는걸 추천

0
2020.02.18
@전사

엉ㅋㅋ 내가 물어보고 궁금해서 내가 찾아서 댓글달았음ㅋㅋ 꿀잼정보 잘 보고감미다ㅎㅎ

0
2020.02.18
@tillerstein

굿

0

힘들게 생화학무기는 왜 만든걸까..?

걍 박쥐잡아다 균 퍼트리면 되지않냐....??

0
2020.02.18
@민트맛파인애플

박쥐 몸에 신종균이 무조건 있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치료 가능한데 감염 위험을 무릎쓰고 굳이?

1
2020.02.19
@전사

무릎쓰고? 운동하냐 무릎을 쓰게

0
2020.02.19

윙팬스->윙스팬(Wingspan)

 

0
2020.02.19
@표범

쪽팔린다 ㅋㅋ

0
2020.02.19

껀가요 건가요

윙팬스 윙스팬

역활 역할

무릎쓰고 무릅쓰고

절때 절대

 

이런 글 쓸거면 맞춤법이랑 오타검수는 좀 해라 한두개면 모르겠는데 많이 엉망이네

0
2020.02.19
@미카엘요르단

윙스팬이였냐 앞으로 오타 검사 한번하고 만들께

0
2020.02.19

저거 다 영어로된 유튜브채널에 게시된것들인데

 

그냥 한국말로 재가공하면 한국컨텐츠 되네

0
2020.02.19
@저스틴비버

내가 다 찾아보고 자료모아서 만든건데 혹시 어디서봤는지 알려줄래?

0
2020.02.19
@전사

https://youtu.be/Ao0dqJvH4a0

0
2020.02.19

팁 주자면 읽판에 글 쓰려면 맞춤법 검사기에 글 한 번 돌리고 와라

여기 애들 얘민해

0
2020.02.19
@앎삶듦벎

그래야할듯 ㅠㅜㅜ

0
2020.02.24
@앎삶듦벎

얘미네 얘미네~~

0
2020.02.20

[삭제 되었습니다]

2020.02.20
@딩고

영상..에...나와..요...흙..흙..

0
2020.02.20
@전사

[삭제 되었습니다]

2020.02.20
@딩고
0
2020.02.20

꺼꾸러 > 거꾸로 도 있넹 ㅎㅎ 커여워 글 잘봤다 추천~

0

재밌네

0
2020.02.20
@중전차왕킹티거

콘돔에 관한 영상 제작중인데 마치면 또 업로드할께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87 [자연] These are cattails... 2 엄언희 2 6 일 전
186 [자연] 제주 사진 43 rosiee 11 18 일 전
185 [자연] 저출산 때문에 당장 현재 20살 애들이 겪을 문제 34 글안쓰고댓글만씀 21 24 일 전
184 [자연] [인체] 짧게 알아보자, 반회 후두신경이란? 9 LOGIE 9 2021.01.27
183 [자연] 개붕이 오이도 다녀옴 13 사리자 4 2020.10.11
182 [자연] 타일러 라쉬, “두 번째 지구는 없어요” 57 LG벨벳 12 2020.09.07
181 [자연] 태풍 시간대별. 9 뽀글이좋아 1 2020.09.06
180 [자연] 친칠라(쥐) 에 대해 알아보자 - 의식주(2) 15 개뻥쟁이 14 2020.08.27
179 [자연] 친칠라(쥐) 에 대해 알아보자 - 의식주(1) 46 개뻥쟁이 22 2020.08.25
178 [자연] 친칠라(쥐) 에 대해 알아보자 - 데려오기 전 20 개뻥쟁이 17 2020.08.21
177 [자연] 친칠라(쥐) 에 대해 아라보자 - 프롤로그 30 개뻥쟁이 12 2020.08.20
176 [자연]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2 11 라군이 5 2020.07.07
175 [자연]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 18 라군이 20 2020.06.29
174 [자연] 약혐) 단내 나는 개미 전쟁 25 한그르데아이사쯔 29 2020.04.19
173 [자연] 진화론 VS 창조론 1편 116 곤란 25 2020.04.18
172 [자연] 버뮤다 삼각지대 13 그그그그 10 2020.03.15
171 [자연] 박쥐에 관한 잡지식 35 전사 9 2020.02.18
170 [자연] 몰라도 되는 동물들의 소소한 이야기 34 보노에몽 14 2020.02.16
169 [자연] [시] Ozymandias / 오지만디아스 (유툽주의) 20 년차ASMR 0 2019.10.11
168 [자연] 걸어서 땅끝마을까지_25화(완결) 36 sjfhwisksk 29 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