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철학] 철학의 왕 미셸 푸코가 아동을 상대로 성착취를 행했다는 폭로가 떴음.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3/30/EPCWKRXQ3BHQBHYITJ4TO7X7AY/

 

철학계에선 은밀하게 알려진 사실이기도 했다는데, 푸코의 영향이 큰 만큼후폭풍이 꽤나 클걸로 예상.

 

개인적으론, 사람들은 푸코의 삶 자체를 모델로 삼았다기보단 푸코가 남긴 텍스트를 따라갔기 때문에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

하지만 그의 저서 내용 중 간접적으로 성착취를 긍정하는 자기 합리화의 늬앙스를 가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큼은 적확하게 비판해야한다고 생각.

 

17개의 댓글

2021.03.30

이미 죽은지 한참 된 사람 폭로하는 게 뭔 의미인지...설령 그랬다하더라도 증거나 증인이 남아있으려나.

0
2021.03.30

고대 그리스의 미소년 동성애에 대해서

(딱딱하고 정제된 글이긴 하지만)

매우 긴 페이지를 할애하면서 공을 들여 설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했던 게 어쩌면 본인의 그릇된 페티쉬를 합리화하려는 게 아니었을까 싶어짐

4
2021.03.30

푸코... 광기의 역사나 감시와 처벌 열심히 읽었었는데...

하이데거 부터 시작해서 믿을 놈이 없네

하여튼 글 어렵게 쓰는 놈들은...

설마 비트겐슈타인은 아니겠지

비트겐슈타인이랑 샤르트르는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3

생전에 13세 이상인 아이들과 성관계를 할수있는 법안에 찬성했다더라

프랑스가 식민지배 했었던 아프리카 나라에 가서 남자 아이들을 돈주고 사서 존나게 했다고 함

1

존나 더럽네

추악한 아동성애 게이x끼

1
2021.03.31

푸코가 철학의 왕? 데카르트, 칸트같은 철학자를 철학의 왕이라고 불러도 지랄할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푸코새끼를 철학의 왕? 시발 돌아버렷누 존나 빡치네 씨발

4
2021.03.31
@jbkfrejkh

기자 씨발새끼는 philosopher king을 철학의 왕으로 번역했네 돌았나 씨발

3
2021.03.31
@jbkfrejkh

ㅋㅋㅋ 이래서 교양 수업이 중요한 듯.

0
2021.03.31
@jbkfrejkh

정확히는 뭘로 번역해야함?

0
@번째드립인지

플라톤이 얘기한 철인정치 철인왕에 나오는 그 philosopher king이 저거랑 같은 뜻이려나?

2
2021.03.31
@시에는퇴근할거야

맞음

0
2021.03.31
@번째드립인지

철인왕 ㅋㅋ

0
2021.03.31
@개드립교수

아 그 철인왕이 저거였나... 대충 들은적은 있었는데 ㅋㅋㅋ

0
@jbkfrejkh

20세기 현대 대륙철학 한정으론 왕같은 존재는 맞지

0
2021.03.31

게이라는건 옛날부터 알려졌는데 소아성착취는 처음듣네. 머 저 사람도 우파라서 좌파 거물 푸코를 부관참시하고 싶었던 건가. 난 푸코 글을 제대로 읽어본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0
2021.03.31

막문단 내용 아주 의미있는 작업인듯. 같은 맥락에서 하이데거도 철학 자체에 나치즘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내용이 있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음.

1
2021.03.31
@죽을맛

ㄹㅇ 이거 진짜 필요함 하이데거도 존재와 시간 이후에 하이데거가 남긴 메모 같은거 연구한 학자들이 생각보다 하이데거가 나치즘에 상당히 많은 영향 받은거보고 충격먹음

푸코도 진짜 한번 파봐야함

2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27 [기타 지식] 카우치 사건은 정말 인디 음악을 끝장냈는가? 9 프라이먼 7 8 시간 전
5226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1 일 전
5225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 일 전
5224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9 2 일 전
5223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5222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4 일 전
5221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9 13 일 전
5220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3 일 전
5219 [기타 지식] 카이저라이히 다큐멘터리 E07. 왕관과 초승달 3 김팽달 0 16 일 전
5218 [기타 지식] 1편보다 나은 2편, 콥스 리바이버#2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1 지나가는김개붕 6 17 일 전
5217 [기타 지식] 애플 잭을 언급했으니 나오는 칵테일, 잭 로즈 편 - 바텐더 ... 1 지나가는김개붕 3 19 일 전
5216 [기타 지식] 얼려서 만드는 술, 애플잭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1 지나가는김개붕 6 21 일 전
5215 [기타 지식] 부드러운 입문용 버번, 우드포드 리저브 - 바텐더 개붕이의 ... 13 지나가는김개붕 5 21 일 전
5214 [기타 지식] 카이저라이히 다큐멘터리 E06. 영원한 제국 김팽달 1 25 일 전
5213 [기타 지식] 카이저라이히 다큐멘터리 E03. 불타는 브리튼 2 김팽달 3 28 일 전
5212 [기타 지식] 카이저라이히 다큐멘터리 E02. 유럽의 붉은 새벽 김팽달 1 28 일 전
5211 [기타 지식] 미술은 부자만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8 알라신1 10 28 일 전
5210 [기타 지식] 엄벌주의에 반대하는 6가지 이유 78 술콩 38 2024.02.24
5209 [기타 지식] 유명하고 인기도 많지만 잘 안 만드는 칵테일, 피나 콜라다 ... 7 지나가는김개붕 9 2024.02.24
5208 [기타 지식] 뉴올리언스, 그리고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4 지나가는김개붕 11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