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운동후기] 41일간 식단 및 운동으로 인한 체중변화 후기

다들 안녕.

주말 마다 운동후기 적는 32살 아재 직장인 개붕이야.

오늘로 벌써 6주차 후기를 적고 있음.

 

오늘은 매우매우 기분이 좋아. 기존에 설정했던 목표치를 다 채운 건 아니지만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넘긴 느낌이거든.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분으로 식단/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면 좋겠음.

 

앞서 적은 다섯 번의 후기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보실수 있음미다.

6일차  - 1주차 식단 및 운동

15일차 - 2주차 식단 및 운동

20일차 - 3주차 식단 및 운동

27일차 - 4주차 식단 및 운동

35일차 - 5주차 식단 및 운동

 

사진이 보통 5개라면
아침 - 점심 - 중간식 - 저녁 - 운동 후 순서입니다.

(1. 보통 하루 기준 1900 ~ 2000칼로리를 맞춰서 먹고 있습니다 / 기초대사량 1800 ~ 1830 기준)

(2. 보충제는 운동 끝나고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지 못했어요.)

 

- 최초 인바디(5/19)
체중 90.6 / 골격근 38.7 / 체지방량 22.3

 

- 6일차 인바디(5/30)
체중 85.6(-4) / 골격근 37.7(-1) / 체지방량 19.4(-2.9)

 

- 15일차 인바디(6/8)
체중 84.1(-6.5) / 골격근 37.5(-1.2) / 체지방량 18.2(-4.1)

 

- 20일차인바디(6/13)
체중 83.5(-7.1) / 골격근 38.0(-0.7) / 체지방량 16.8(-5.5)

 

- 27일차인바디(6/20)
체중 82.2(-8.4) / 골격근 38.2(-0.5) / 체지방량 15.1(-7.2)

 

- 34일차인바디(6/27)
체중 81.8(-8.8) / 골격근 38.5(-0.2) / 체지방량 14(-8.3)

 

이번 주도 앞선 35일 동안과 비슷하게 먹고 있습미다.

특별히 달라지는 부분은 없어요.

참고하시고 보시길 부탁드림미다.

 

1. 36일차(월)

월_아침.jpg

월_점심.jpg

월_중간식.jpg

월_저녁.jpg

월_운동후.jpg

한식 두끼 - 평균 435 칼로리
닭가슴살 4개 - 640칼로리
오트밀2.5 숟가락 + 아몬드브리즈 + 하루견과류 + 중간식 + 아메리카노 2잔 + 바나나 + 자두 - 넉넉잡아 400칼로리

보충제 - 150 칼로리

 

870 + 640  + 400 + 150 = 2060

 

웨이트 - 하체, 어깨 - 50분

유산소 - 50분

 

주말에 친구들이 와서 먹다 남긴 자두를 운동 후 추가했음.

요즘 자두철 이라는데 맛있는거 가틈. 다들 자두 먹으세요. 새콤 달콤 맛남.

 

트레이너가 월요일은 하체죠! 라고 해서 하체함.

 

2. 37일차(화)

화_아침.jpg

화_점심.jpg

화_중간식.jpg

화_저녁.jpg

화_운동후.jpg

한식 두끼 - 평균 435 칼로리
닭가슴살 4개 - 640칼로리
오트밀2.5 숟가락 + 아몬드브리즈 + 하루견과류 + 중간식 + 아메리카노 2잔 + 바나나 + 자두 - 넉넉잡아 400칼로리

보충제 - 150 칼로리

 

870 + 640  + 400 + 150 = 2060

 

웨이트 - 등 - 50분

유산소 - 50분

 

이날은 PT날이라 트레이너랑 같이 운동함.

몸무게 빠지는 속도등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물어보니

 

일주일 -0.8kg 정도가 적당하다. 

몸무게는 중요한게 아니라 근력량 유지, 상승 시키며 체지방을 빼는게 좋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시 근력량은 유지만 하고 있어도 엄청 잘한거다. 등

 

여러 이야기를 들음.

 

근력량이 38 ~ 38.5 왔다리 갔다리 하는 중이라 고민이였는데 약간 안심했음.

 

3. 38일차(수)

수_아침.jpg

수_점심.jpg

수_중간식.jpg

수_저녁.jpg

수_운동후.jpg

한식 두끼 - 평균 435 칼로리
닭가슴살 4개 - 640칼로리
오트밀2.5 숟가락 + 아몬드브리즈 + 하루견과류 + 중간식 + 아메리카노 2잔 + 바나나 + 자두 - 넉넉잡아 500칼로리

보충제 - 150 칼로리

 

870 + 640  + 500 + 150 = 2160

 

웨이트 - 가슴 - 50분

유산소 - 45분

 

이 날은 가슴운동을 함.

 

가슴운동 시작한지 이주째라 뭔가 나도 가슴빵빵한 근육맨 되고 싶은 충동에 열심히 했는데...

50kg(봉무게 포함. 조상님이 봉을 들어주는게 아님미다.) 12개 정도하니 힘들었음.

 

내 몸무게 정도 들려면 얼마나 해야하는지 앞이 깜깜 함미다.

 

4. 39일차(목)

목_아침.jpg

목_점심.jpg

목_중간식.jpg

목_저녁.jpg

목_운동후.jpg

한식 두끼 - 평균 435 칼로리
닭가슴살 4개 - 640칼로리
오트밀2.5 숟가락 + 아몬드브리즈 + 하루견과류 + 중간식 + 아메리카노 2잔 + 바나나 + 자두 - 넉넉잡아 400칼로리

보충제 - 150 칼로리

 

870 + 640  + 400 + 150 = 2060

 

웨이트 - 어깨 - 50분

유산소 - 45분

 

목요일은 PT날!

어깨 운동 5가지 정도 했는데 처음으로 하는 밀리터리 프레스 바벨 20키kg으로 15회씩 6세트 했음.

트레이너 曰 : 어깨 운동 중 이게 가장 중요해요.

라고 하길래 어깨 운동할때는 꼭 포함 할 예정.

후면을 선자극 하고 하는게 나한테는 좋을 것 같다고 하길래 다음부터는 후면어깨부터 하고 시작할 생각임미다.

 

그리고 돈이 한두푼 하는 PT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 다 열심히 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트레이너 피셜 PT받는 사람 중 열심히 하는 사람은 10~20프로 정도 된다고 했음.

 

역시 다이어트는 뭘 하든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음.

 

5. 40일차(금)

금_아침.jpg

금_점심.jpg

금_중간식.jpg

금_저녁.jpg

금_운동후.jpg

 

한식 두끼 - 평균 435 칼로리
닭가슴살 4개 - 640칼로리
오트밀2.5 숟가락 + 아몬드브리즈 + 하루견과류 + 중간식 + 아메리카노 2잔 + 바나나 + 자두 - 넉넉잡아 400칼로리

보충제 - 150 칼로리

 

870 + 640  + 400 + 150 = 2060

 

웨이트 - 등 - 50분

유산소 - 50분

 

이 날 운동은 등만 했음. 원래 계획은 등이랑 하체랑 하는건데 시간이 안됬으여...

풀업은 아직 밴드에 보조 받고 하는데 꾸준히 한 덕인지 점점 댕기는 힘이 좋아지는게 느껴짐.

PT 끝나기 전까지 보조 없이 풀업 1개 성공하는게 목표임미다.

 

바나나를 냉장보관 하는데 상태가 뭔가 메롱해 지기 시작했음.

맛만 좋으면 장땡이지 하면서 촵촵 맛있게 먹음.

 

6. 41일차(토)

토_아침.jpg

토_점심.jpg

사진은 아침과 운동 후 점심

 

웨이트 - 가슴, 하체 - 1시간 10분

 

오늘은 인바디 측정하는 날.

아침에 이빈후과 다녀오고 헬스장 바로 다녀옴

 

벤치프레스 60키로 넣고 하니까 10개 땡기니 이건 내 무게가 아니란걸 느끼고 50키로로 후퇴했음.

딱 1개만 하라고 하면 65 ~ 70키로 까지 할 것 같은데 이러면 의미가 있나 싶었으요.

트레이너도 저번 주 가슴운동 첨으로 할때 중량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니까 적당한 무게로 자극 많이 느낄려고 노력 중 임미다.

 

오늘은 유산소 못했음미다.

러닝머신이 꽉 차있는 탓도 있고 어차피 저녁에 1시간 30분 걸으로 나갈 것 생각해서 근력만 하고 집에 돌아왔음.

 

7. 결론

인바디_그래프.jpg

인바디_1.jpg

인바디_2.jpg

인바디 측정은 언제나 처럼 헬스장 간 다음 바로 측정했음미다.

 

- 41일차인바디(7/04)
체중 79.6(-11) / 골격근 38.2(-0.5) / 체지방량 12.6(-9.7)

 

드디어...드디어 70키로 대에 진입했음미다.

공복도 아니고 화장실도 다녀오기 전이라 실제 몸무게는 -0.5 ~ -0.3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좋음.

(사실 운동 끝나고 화장실 가니 양이 많더라구...)

아마 이번주에 인클라인 10으로 두고 러닝을 꾸준히 한게 평소보다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영.

운동 시작하기 전에 90을 넘게 찍었으니 앞자리가 9 -> 8 -> 7 로 3번이 바뀌었네유.

 

근력량은 다이어트 중인걸 감안해서 그나마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위안하고 있음.

하지만 더 빠지는건 조심해야 겠징...

 

오늘 저녁은 피자 + 스파게티로 작게나마 70키로 대로 진입한걸 축하하며 치팅할 예정임미다.

처음 다이어트 했을 때 부터 생각했던거라 기대됨.

(사실 다음 주는 되야 70키로대로 들어가지 않겠냐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라서 놀란것도 있지만...)

 

여튼 맛있게 치팅하고 다음주도 열심히 이어갈 예정.

이제 몸무게 주는 속도는 좀 늦추고 근력량에 신경써야 될 것 같아서 트레이너와 상담할 생각 중.

 

이번주 마무리 다들 잘하시고 다음주도 몸 건강히 잘보내시기를 바람미다.

 

그럼 안녕.

 

 

Ps.

1. 마춤뻡이 틀려도 이해해 주는 착한 개붕이가 됩시다.

 

2. 다이어트 중인 개붕이들에게

 

평소에 일하면서 평일에 개드립 조금씩 눈팅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고게나 익게에 다이어트 하고 있는 사람들 많더라.

 

나도 오래 다이어트 중인 건 아니고 아직 원하는 결과까지 도달한 건 아니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주위 사람들 말에 신경 쓰지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꾸준히 유지하길 바람.

 

내 주위에도 유난떠니, 그렇게 하면 요요 온다, 얼마 안가서 그만둘꺼다. 등등

좋게 말해주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놈 살뺀다고 뭔 짓이냐 하고 아니꼬운 눈초리로 보는 사람들도 있음.

 

하지만 별로 신경 안쓰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및 식단을 유지할 예정이야.

자기들이 못한다고 나도 못 할 이유는 없잖아?

 

다이어트중인 다른 개붕이들도 힘내서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길 바란다.

 

19개의 댓글

2020.07.04

첫주부터꾸준히봤는데 대단하고 먹는게 중요하다는걸 느낌

난 반대로 68에서 75까지 찌웠는데 운동6개월찬데도 운동한만큼 패스트푸드나 삼겹살처먹어서 7키로찌는동안 체지방은 계속20퍼 상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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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0191023

빼는것 보다 찌우는게 어렵다고 하긴 하더라.

되도록이면 클린하게 먹고 유산소보다 근력 위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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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0191023

나도 태생이 씹 멸치라 6개월에 170에 58에서 68까지 찌웠는데

 

식탐이 없는 편이라 칼로리 클린하게 채워서 살찌움

 

우리같은 멸치는 먹는게 진짜 일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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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오트밀 먹을거면 오버나이트오트밀로 해먹어봐 끓이거나 전자렌지보다 훨씬 먹기 수월함

오트밀+두유+견과류+햄프,치아,바질씨드 같은거 넣어서 하면 칼로리도 괜찮고

0
2020.07.04
@SNCL

오트밀은 이제 익숙해 져서 괜찮은거 같으요.

한달정도는 되게 맛 없었는데. 이제는 저 심심한 맛도 적응되서 먹을만 함.

 

꿀팁 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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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년차개발자

근데 오버나이트 오트밀이 진짜 괜찮음

나 오트밀 4키로 사놓고 안먹다가 요즘 매일 저녁으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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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다이어트 식단관리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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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골격근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ㄷㄷ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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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저는 골격근이랑 체지방이 같이빠지는경우가 디게많은데 뭐가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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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수면부족이지만잠을잘자고싶어

운동이 충분치 않고 단백질 섭취가 적거나, 너무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가 아닐까 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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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전에부터 봤는데 진짜 보기 좋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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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차라리 한 달로 해주면 안되냐 이건 뭐 일기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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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개드립은 개붕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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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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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박살면상v

감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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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아조시 글 꾸준히 보고 있는데 도시락 얼마정도 주고 사머거영? 지금 pt 3주정도 했는디 식단때매 너무 안빠져서 도시락으로 빡세게 줄여야되나 싶어서ㅠㅠ먹는게 너무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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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Muffin

도시락 2개 + 하루견과류 + 중간식 토마토주스 까지 해서 1만 6천원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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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년차개발자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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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Muffin

네. 회사에서 점심 식대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7천원 들어가네요.

다만 닭가슴살, 요즘 추가한 치밥, 보충제 가격은 따로 더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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