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스테로이드에 대해 대충 알아보자-3

개붕이들 안녕. 전 글에 말한데로 오늘은 스테로이드 중에 남성에 대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쓸게 거의 없더라고.. 글이 너무 짧아질 것 같긴한데. 이것저것 더해서 써볼께.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남성은 흡수 방출 속도 차이 정도라고 보면돼.

 

일단 이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프로피오네이트라는 놈이야

Testosterone-Propionate-Injection-small_0.jpg

이놈의 개발전엔 테스토스테론 서스펜션이란걸 사용했는데 이 서스펜션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하는 반면 이건 2~3일에 한번 맞으면 됬지.

 

그후 여러 개발에 따라 에난데이트 그 후엔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데이트(네비도)가 개발이 됨에 따라 10~14주에 한번씩 주사를 맞아도 되게 됬지.

 

물론 이건 의학적인 시각이고.

 

너무 느린 흡수 속도를 가진 네비도의 경우는 현제 보디빌딩에 어울리진 않아. 확확 약이 들어와서 활동하고 빠지고 하는걸 그것도 일주일에 주사 한번은 맞아야 되는 에난데이트 기준?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뭐 다이어트 할때 프로피 많이 쓴다 이러기는 하지만.

 

Sustanon-Sustamax-.jpg

이런 흡수 속도가 다른걸 블렌드한 서스타논이란 것도 나오고있지. 그래서 뭐가 제일좋은데 하면 사람마다 쓰는방법 다르니 이게 제일 좋다! 라고는 말은 못해. 뭐 언더가 아닌 제대로된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약이 제일 좋다 라고는 말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뭐 스택 가르쳐줄 것도 아닌데 남성은 그냥 이정도면 설명이 된것같아.. 두리뭉실하게 말하면 위에 썻던데로 걍 흡수되고 방출되는 속도의 차이다 정도로..

 

근데 너무 짧아지니 몇가지만 더 써볼려고.

 

123123.PNG

 

극복이라기보단 스테로이드를 넣게되면 몸에서도 호르몬을 맞추려서 남성호르몬이 오른만큼 여성호르몬을 방출 하게돼. 그래서 여유증같은 부작용이 오는거고 다른 부작용중 하나는 위에 썻다시피 고환이 일을 안하게된다

 

이제 이런 부작용들을 억제하기위해 HCG호르몬 놀바덱스 클로미펜 아리미덱스 같은 약들을 케어랍시고 주사하거나 섭취 하는데. 케어 말이 웃긴게 이건 약물을 써서 오는 부작용을 약물을 써서 막는거야.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게 써논 저것들의 대부분은 여성용 치료제야. 말 그대로 극복 이라고는 볼 수가 없는거지...

 

1122.PNG

운동 디지게 해서 한달에 골격근 1키로 얻는다? 그런놈은 프로 뛰어도 됨. 약 안꼿고 그냥 네츄럴 프로로 뛰어도 상 휩쓸고 다닐 수 있을껄.

 

니 몸이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 대충 니 키가 175cm인데 몸무게 80에 체지방 10% 정도 나가는 몸. 이런 몸은 1년에 골격근 1키로 얻으면 성공한거로 봐도 됨.

 

어느 정도 진입도 못했는데 골격근이 잘 늘지 않는다. 8할이 운동+식단+휴식이 개판인거고 2할은 유전임. 근데 이글 보는 대부분의 놈들은 앞에 8할 일꺼야. 대부분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애들보면 넌 니생각만큼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라는걸 알면 좋겠어.

 

미리 쓰는데 약에 대한 부작용은 개인따라 달러. 니가 제일 약한약을 써도 모든부작용이 올 수도 있는거고. 엄청 강한 약을 썻는데도 부작용 하나도 안 올 수 있는거야. 물 떠다놓고 조상님께 빌어보던지.

 

1. 나에 대한거...... 라고 해봐야 난 이제 운동 떠나고 간짜장 좋아하는 배나온 아저씨임. 사고나서 부상을 좀 입어서.

2. 스택질문(약 어떻게 써야됨)

3. 누구누구 약쟁이임?

4. 운동관련

 

빼고 질문 받음. 쥬지길이 관련 같은 것도 써보려고 했는데. 이건 반응 좋으면 다음글에.

39개의 댓글

2021.06.06

좋은 글 감사. '미리 쓰는데 약에 대한 부작용은 개인따라 달러.' 이 부분 이걸 결정하는 요인이 뭔지 혹시 알 수 있음? 아님 검색어라도?

그리고 쥬지길이. ㄹㅇ.. 언젠가 쥬지길이가 테스토랑 연관있다고 본거 같은데.

0
2021.06.06
@PainkilleR

요인은 몰라. 그리고 개붕이 20살 넘었으면 쥬지길이는........

0
2021.06.06
@모두까기인형

ㅇㅇ 알음 이미 고정된거 야발. 글고 보니 쥬지길이 관한 논문 희망편. 사람 대신 쥐였지만 ㅊㅊ하고 감

'저성선기능자극성성선기능저하증백서의왜소음경증에성장호르몬과남성호르몬이음경의정상화에미치는영향고찰.'

19년도, 서울대 의학박사 논문.

 

0

췌장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인슐린을 투여하는 환자가, 근육 강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짧게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함? (스테로이드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은 고려)

0
2021.06.06
@건강한육체에건전한정신

매우 안 좋게 생각함. 비뇨기과나 호르몬 관련 의사 선생님 찾아가서 물어봐도. 같은 의견일거라 생각함.

0
@모두까기인형

아이고 평생에 멋진몸은 못가지것구나.. ㅜㅜ

0
2021.06.06
@건강한육체에건전한정신

무적권 건강이 첫번째임. 일단 의사선생님하고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0
2021.06.07
@건강한육체에건전한정신

스테로이드 복용자 중에서도 근육합성을 위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좆되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

0
@적록색약

인슐린도핑하는경우는 보통 강제적으로 혈당낮춰서 식욕상승+섭취영양소 흡수율올리려고 인슐린넣는거아님?근합성에 직접적으로 작용을 했나???

0
2021.06.07
@사회복지공무원

니말대로 영양소 섭취를 늘리려고겠지. 첫댓글 경우에는 롤러코스터로 작용하니까

0
2021.06.07
@사회복지공무원

인슐린은 최고의 단백동화제임.. 근성장을 위해 왜 단백질만 때려박으면 안되고 탄수화물을 같이 먹어야하나 생각해보면 알꺼임.

0
@모두까기인형

탄수화물먹는건 즉각적으로 운동 에너지보충하려고 먹는건줄알았지...

0
2021.06.07
@사회복지공무원
0
@적록색약

그건 반대 경우고 나는 이미 췌장이 병신인걸

0
2021.06.06

다이어트은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음??

0
2021.06.06
@이쟁라구

적당한 복합탄수화물 + 충분한 단백질 + 양질의 지방 + 건강을 해치지 않은 정도의 고강도 운동.

0

소론도 같은 치료목적 경구용스테로이드도

 

먹으면 뻠삥가능?

0
2021.06.07
@마법부오러사무국장

1평을 읽고오셈

0
2021.06.07

경구약도 다뤄바라 클렌부테롤 t3 같은거

0
2021.06.07
@sabac

싫엉.

0
2021.06.07

골격근 46.5인데 4년전에 50이었음. 그때 114kg. 현재101kg. 골격근 1kg가 좆밥으로 보이는 애들은 운동 안해본 애들임

0
2021.06.07
@째규째규

나 골격근 120kg인데 너 조밥맞음

1
2021.06.07
@코너맥그리거
0
2021.06.07
@코너맥그리거

로니보다 괴물이누;;

0
2021.06.07

위에 1키로 질문 게이인데

 

이제 입문이라 프로틴 때려박고 하면서 첫달엔 1키로 못되게 늘렸는데 점점 줄어들겠지..

 

프로틴 보충 땜에 하루 3~4회 보충제 먹는데 문제 없을까? 85키로라 170g 맞추면서 편한 건 프로틴밖에 없더랑

 

벤치 85키로로 5회 2세트, 80키로로 5세트 간신히 할정도 까진 올라왔음..

0
2021.06.07
@얄무

딱히 프로틴 먹는거로 문제는 없음. 근대 내가 봤을땐 넌 기초적인 운동이랑 식단부터가 문제인 것 같다.

0
2021.06.07
@모두까기인형

아침에 식빵 3장, 점심 저녁은 회사 자연식

7시, 10시, 3시,8시 프로틴

 

3분할 가슴 삼두, 등 이두, 어깨 하체 요렇게 하고 있엉

 

중량은 8세트 1세트당 8회 자세 안틀어지고 겨우할 수 있는 무게로 하는 중인데 고칠거 있어?

0
2021.06.07
@얄무

4운동 질문 안받음. 말로 한다고 설명 할 수 있는게 아냐.

0
2021.06.07
@모두까기인형

아니 식단이나 무게 같은거

0
2021.06.07
@얄무

그니까 말로 설명 못한다고. 회사 자연식 써놨는데 그게 탄수몇 단백질몇 이런서 저울로 재면서 먹은적 있음? 몇회 몇세트 자세? 이거 말해주려면 실제로 너 붙잡아서 운동하는거 보고 하나하나 다 잡아줘야됨.

0
2021.06.07
@모두까기인형

아하 오키오키

사실 탄수랑 단백질 지방 그람단위로 관리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게을러서 그냥 회사에 주는거에 단백질 양만 맞춰 먹고 있엉..

 

 

0
2021.06.07
@얄무
0
2021.06.07

아 ㅋㅋ 약꽂으러간다

0
2021.06.07
@앙호호앙잉
0
2021.06.07

태릉 선수들이 네추럴 한계고 그것보다 좋아보이면 그냥 다 약쟁이라고 보면된다고 하던데 트루임?

0
2021.06.07
@안할거야

ㄴㄴ. 태릉선수촌은 그 종목을 잘하기 위해 하는 운동이라 보디빌딩 근육 키우는거하곤 다름. 피지컬적으로만 따지면 태릉이 압살하겠지.

태릉선수들이 보디빌딩식으로 몸을 만든다 하면 그게 거의 네츄럴 한계급일 것 같긴함.

0
2021.06.07

신장 안좋은 사람은 헬스 포기해야겟지?

0
2021.06.07
@dogh

아프면 병원먼저

0
2021.06.11

쥬지 길이써줘 PE 이런거쓰려는거야?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40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지나가는김개붕 0 2 분 전
5239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7 지나가는김개붕 11 13 시간 전
5238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7 Mtrap 3 3 시간 전
5237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5 Mtrap 10 13 시간 전
5236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5 일 전
5235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6 일 전
5234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7 일 전
5233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8 일 전
5232 [기타 지식] 1999년 도카이촌 방사능누출사고 대량 방사능 피폭 피해자들 ... 9 ASI 5 9 일 전
5231 [기타 지식] 진짜 레시피는 아무도 모르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편 - 바텐... 3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5230 [기타 지식] 통계로 보는 연애 상황에서 외모의 중요성 8 개드립에서가장긴... 11 11 일 전
5229 [기타 지식] 추울 수록 단맛이 유행한다, 위스콘신 스타일 올드 패션드편 ... 1 지나가는김개붕 8 13 일 전
5228 [기타 지식] '얼마나 걸릴까?'를 찾는데 걸린 시간은.. 1 동부전선이상무 5 13 일 전
5227 [기타 지식] '누구나 아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 9 동부전선이상무 20 17 일 전
5226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2 지나가는김개붕 5 20 일 전
5225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0 일 전
5224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32 상온초전도체 20 20 일 전
5223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3 21 일 전
5222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23 일 전
5221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31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