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술먹고 다니느라 바빠서 글 못썼다 ㅎ
오늘은 인생썰이라기 보단 러시아의 결혼문화라던지 와이프 출산할때 일임.
읽기전에 나는 한 지방에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다른지방 일은 잘 모른다. 대부분 비슷하기야 하겠지만 알아서 걸러들으셈
결혼문화는 뭐 별더 없이 작스에서 혼인신고 하고 식장에서 결혼하고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장소는 성당에서 할수도 있고, 뒷풀이는 어디 큰 레스토랑같은데서 친한사람들 부른다음에 술이빠이 마시고...
그 와중에 싸움은 꼭 일어나니깐 개붕이들도 만약 러시아 결혼식 뒷풀이 자리에 가게되면 팝콘하나씩 챙겨가자
와이프가 만삭일때 아무리 개차반이였던 나도 와이프의 수발을 들었었고 곧 출산예정일이 다가오자 와이프는 병원으로 갔다.
건강상태가 항상 좋다고는 못하는 와이프여서 제왕절개를 하기로 했고
병원에서 수술예정일을 기다렸었는데
와이프는 국립병원에서 공짜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였다.
마음 같아서는 돈주고 더 나은 환경에서 수술을 받고싶게 했지만
주머니 사정상 우리에겐 그게 어려웠었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딸이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날수 있었다
왜 태어나고 일주일만에 만났었냐면,아무리 내가 천하의 나쁜놈이지만
딸의 출산 장면을 보고싶어도 가족조차 못만나게 하는 러시아의 의료시스템 덕분이였다.
더군다나 국립병원은 밥도 안줘서 손수 미역국을 끓여 매일 아침마다 택시를 타서 와이프에게 전달했던 가슴아픈 기억이다.
와이프를 만나지도 못하고 일도 없었던 나는 친한 동생들과 함께
마지막 자유라고 생각하며 밤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5천원 정액인
피시방에서 일주일간 아침을 보고 귀가후엔 와이프에게 밥을 배달해주는 남편이었다.
아직까지도 미안한감이 있지만 출산이후 같이 아이를 보며 작년 초여름부터 현재까지 일을 쉬지않고 했으니 최소한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그래도 나쁜새끼임은 변하지 않지만..
그 뒤로는 그냥 한국으로 와서 계~속 일하고 있으니깐 별 내용 없다.
가족도 보고싶고 외롭지만 가장이니 참아야지..
마지막이 싱거워서 미안. ㅋㅋ..ㅎㅎ;;ㅈㅅ!!
이 글은 그동안 남편을 잘못만나 고생중인 와이프를 회상하며
나중에 이 글을 볼때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지 반면교사 삼기위해 썼기 때문에 가족욕 빼고 해도 좋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제일 이쁜 딸래미 자랑하기위해 쓴 글임 ㅋㅋ
섬노예
고마워 형, 애기만 보고도 살 보람이 나겠다
나도 좀 용기가 생기네
아몰라시발
좆 같은 소리
여전히 씨발놈 이네
아몰라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존 같노
그라나다
혹시 하바롭스크 사니?
체코가자
기승전딸
어둠
쑤까 쁠럇!
아집가고싶다
고생많다
번탈옥한마약사범
딸이냐?
딸이냐고 시바
너굴아너굴너굴
화이팅
샨티샨티옴샨티
한국에선 홀로 생활중이야 형?
롱뇽다리
와.....
년쨰빽수
한국으로 데려와서 한국에서 살어
화공열역학
딸램 엄청 귀엽네ㅋㅋ
newdua
그 와중에 싸움은 꼭 일어나니깐
뭐???
왜???
살자
아 볼따구 ㅜㅜ
육아왕
아기가 예쁘군.
하롱
아기 귀엽다..
전립선치료기구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아를 우째 엄마랑 혼자 놔두노...
나중에 마눌한테 잘해라 진짜
민블리
Я думаю, что твоя дочь очень милая. Вот почему ты должен взять на себя ответственность :) брать удачу!
금나방
모리건
스파씨바
바보똥개
아씨 찐빵들 졸귀
와이프 이쁘냥!!!
남남수수학학원원장장남남남수선생
형님 동양인 남성이 혼자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해도될까요?
민블리
글쓴이는 아닌데 러시아 위험한듯 안 위험해요ㅠㅠ 영어나 러시아어 둘중 하나 가능하시면 진짜 여행하기 좋은 국가에요~ 사람들도 한국인이라고하면 비교적 젊은 친구들사이에서는 호의적으로 대하고 모스크바같은 경우는 현지 교민들도 많으니 여차하면 교민들한테 도와달라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어 21시이후에는 슈퍼나 마트에서 술 안 파니 그전에 사서 집가서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네비두라
우리딸이랑 닮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