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투자] 돈, 적게 거는 사람이 이긴다. 손익비대칭성 이야기

에부리원.png

안녕 자은작투자은작작이애오

오늘은 손익비대칭성 얘기를 하러 왔어.

 

말이 어려워보이지만 별거없어

 

1. 손실과 이익은 대칭하지 않다는 거야.

 

예를 들면 10%손실을 보면 10%이익으로 메꿀 수 없어.

100만원중에 10만원 손실보면 90만원이 되잖아?

근데 90만원을 다시 100만원으로 만들려면 100/90=1.11111... 이니까 대충 11.11%이익을 봐야 메꿔져.

 

간단하지?

 

이런 현상은 손실이 커질수록 가속되는데, 손실을 50% 보면 남은돈으로 100%이익을 봐야 메꿔져.

손실이 75%면 남은 원금을 4배로 만들어야 회복이 되고, 손실이 99%면 남은돈을 100배로 만들어야 겨우 원금이 돼.

 

 

2. 그리고 하나만 더 알아둘게 있는데, 돈을 절반으로 걸면 이익과 손실은 정확히 절반이 돼.

100만원 들고있는데 10만원을 건다고 생각해봐.

 

10만원에서 이익이 50%나면 5만원, 손실이 20%나면 2만원이야.

이는 원금의 5%와 2%에 해당해.

 

5만원에서 이익이 50%나면 2.5만원, 손실이 20%나면 만원이야.

이는 원금의 2.5%와 1%에 해당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손실과 이익이 절반이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

 

 

이제 손익이 비대칭하다는 것도 알았고, 거는 돈을 줄이면 손실과 이익도 같은비율로 줄어든다는 것도 알았어.

 

실전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만약에 2000만원을 들고 있던 사람이 손해를 봐서 1000만원까지 계좌가 내려앉았다가,

다시 수익을 봐서 2000만원으로 만들었다고 쳐.

 

이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뭘까?

 

거는 돈과 리스크를 엄청나게 줄이는걸 먼저 해야겠지.

절반 혹은 반의반 혹은 그 이상으로 덜걸어야 해.

 

 

이유는 다음과 같아.

2000만원에서 1000만원 : 손실 50%

1000만원에서 2000만원 회복 : 이익 100%

 

이사람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아까 봤다싶이 손실 25%, 이익이 50%가 되지?

그럼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반의 반을 걸면 손실 12.5%, 이익 25%야.

2000만원에서 12.5% 손실을 보면 1750만원, 거기서 25%이익을 보면 2187.5만원이야. 

 

어때. 

아무짓도 안하고 거는돈만 줄였는데 계좌가 본전에서 +로 돌아섰어.

성과는 거대하게 개선되었고.

 

한번 화끈하게 매매해보겠다 싶어서 돈을 1.5배로 걸었다면 어떨까.

손실은 75% 이익은 150%야. 

손실 75% 보면 500, 이익 150%보면 750.

깡통이나 마찬가지야. 재밌는건 반대로 이익 150%보고 손실 75%까먹어도 750이야

결국 깡통이지.

 

 

아마 종목 고르는 안목은 괜찮았고 매매도 잘 했을껄.

근데 돈을 너무 많이걸어서 계좌가 줄어든다곤 상상도 못할거야.

 

이걸 알아보기 쉽게 엑셀 표와 그래프로 만들어 봤어.

 

원본성과.png

 

간단하게.

매매는 100번.

승패는 랜덤, 어차피 승패는 시장이 정하지 투자자가 절대 정할 수 없어.

랜덤으로 돌렸으니 승리와 패배 숫자가 나오겠지.

랜덤으로 돌린 승리가 100번중 54번인게 보일거야.

 

손익비가 0.926이라는 뜻은, 패배할 때 1을 잃으면, 승리할 때 0.926을 벌면 계좌가 유지된다는 뜻이야.

 

랜덤 승률에 맞게 정확한 손익비가 나오도록 계산해놨고, 승리할 때의 수익률에 1.1배를 곱해놨어.

단리일 때 양의 기대값을 갖는다는 거지. (횟수가 늘어날 수록 계좌가 +로 수렴함)

복리에서도 그대로 적용될까?

 

승리와 패배를 무작위로 반복하다보니 아쉽게도 최종 수익률은 -1.9%, 자산은 최대 65%나 까먹었네.

 

위험대비수익률은 총수익률/최대손실폭이야 그냥 나누기만 하면 돼. 숫자 클수록 좋아 -2.99니 별로 좋지않네. 

리스크를 지면 -2.9%의 성과를 가져온다는 거지. 좋지않아

 

 

이제 시작이야.

여기서 돈을 0.1배로, 0.25배로, 반만, 25%줄여서, 2배로, 4배로, 8배로 걸면 성과가 어떻게 변할까?

사용자금-자금변화.png

상당히 놀라운 결과가 나오지

 

원래대로 걸면 약간 손실이었는데

2배로 거니까 돈이 토막나서 회복이 안되고

4배랑 8배는 진작에 깡통차서 바닥에 처박혀있는게 보여?

 

신기하게 거는 돈 비율을 확 줄인 0.1,0.25,0.5,0.75는 아예 계좌가 +로 돌아서있어.

 

성과부분도 비교해서 보자.

최종자금및수익.png

거는 돈이 배로 많아질수록 성과가 바닥으로 박히는 걸 볼 수 있어.

 

근데 얼핏 보면 0.25배에서 0.1배로 거는 돈을 줄일 때 성과가 줄어드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어.

그러나,

손실폭 및 위험대비수익.png

최대로 자금을 깎아먹는게 확 줄어든 것은 당연한 것이고,(최대손실폭)

위험대비수익률이 엄청나게 개선됬어. 덜위험하게 돈을 많이 벌어온다는 뜻이야.

 

총정리표.png

 

이걸 표로 정리하면 이래.

4배이상부터는 아예 깡통인 것을 볼 수 있어.

 

그리고 자금배수 0.5면 총수익이 13.7%이고,  0.1이면 총수익이 4.89%인데 0.5가 제일 나아보일 수가 있어.

근데 잘생각해봐. 둘을 비교했을 때 거는 돈이 1/5로 줄었는데 수익이 13.7/5=2.74%가 아니라 4.89%야. 1.78배가 차이가나.

손익비대칭성이 반복해서 쌓이다 보니 강한 우위를 가져다 주는거지.

 

아까 봤던 2000만원->1000만원->2000만원 예시가 기억나?

이렇게 우위가 쌓이면 거는 돈을 반의 반으로 줄였을 때 최종적으로 2187.5만원이 아니라 훨씬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뜻이야.

 

 

결론은 장기보유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은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총계좌가 통상 20%이상 깎이지 않게 비중선정과 분산을 해야하고,

사고파는 사람들은 한번에 총계좌가 2%이상 손실이 나지않게 돈을 걸어야해. 

나는 1%이상 손실을 허용하지 않고, 여러분에게는 0.5%이하를 추천해.

 

 

엑셀자료는 rand()함수였나 아무튼 승리와 패배를 랜덤하게 뱉어네

그래서 여러번 돌려 봤는데,

자금변화2.png

자금변화3.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lGg4XinB1RTO3qKqhv5tlGyEpWQQWaCp 엑셀원본이야 쓸사람은 써

 

돈을 너무 많이 걸면 운이 좋아서 최대 얼마를 만들었든 파산으로 수렴해.

돈을 적게 건 친구들은 계속 +로 마감하고.

 

그럼 화끈하게 돈을 걸고 운 좋을 때 딴 돈을 2배가 되면 3배가 되면 매매를 멈추는게 맞을까? 10배가 되면? 아님 1.5배가 되면?

금융시장을 강원도 모 랜드라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기 힘들걸.

 

 

(참고자료 : https://www.dogdrip.net/238327098 누구나 아는 기법과 개인투자자의 심리) 中

매매는 통용되는 격언같은게 많아. 바둑을 두는 사람들을 보면 알겠지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첫 시작 몇수는 거의 정형화된 수를 두고 시작해. 이걸 정석이라고 하는데, 이 격언들이 정석이랑 비슷한 것이라 생각해주면 좋겠어.

 

-첫째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 둘째로, 절대로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라. - 워렌버핏

...(중략)

 

여러분은 골목식당을 자주 봐? 나는 가끔 눈에 띄면 앉아서 보는 편인데

백종원아저씨가 가끔 해외요리를 접목하거나 신박한 레시피를 개발해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도 많지만,

힘들어하는 식당들 조언해주는걸 다 들어보면 외식업에서는 정석으로 통하는 것들이 아닐까?

 

통용되는 맛, 동선, 원가관리, 마케팅, 메뉴, 가성비, 디자인 등등

 

나는 이런 조언들을 들어보면 업주들에게 '정석을 두라' 고 말하는 것 처럼 들려.

다짜고짜 호텔 수셰프나 유명 스타셰프들 수준까지 섬세하고 강력한 요리스킬을 만들어 내라고 하는게 아니야.

 

백종원님이 식당 업주들한테 가르쳐 주는 것들이 무슨 몰래 뒷돈을 받고 거래할 만큼 비밀스러운 것들이 아니야.

정석을 가르쳐. 이건 좋고 저건 나쁘고 가려서 들을만한 내용도 있었나 싶어.

근데 아예 안듣는 사람이 많았던건 확 와닿지 않았어?

 

자기 생각대로 다 하고 입맛대로 편한 것만 하고

시키지도 않은거 마구잡이로 바꿔놓고 이름도 팔지

 

경청이나 변화나 이렇게 어려워.

다들 듣기가 중요하다 경청해야한다 말은 쉽게 하지만 듣는게 정말로 어려워.

 

동 참고자료 中

터틀그룹의 리차드데니스와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해 

'우리 전략을 신문 광고에다가 내걸어도 아무도 따라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똑같이 생각해.

이런 글이나 자료나 몇명이 보든 돈 엄청나게 걸어대는 사람들 절대 줄어들지 않을껄.

 

내 주변에도 이것저것 매매하는 사람이 꽤 있어.

난 존버,가치투자,차트,장기보유,단타,사고팔기,스윙,추세,역추세,테마주,우량주,소형주,ETF 하고싶은건 다 해도 된다 말해. 다 괜찮다 싶어.

 

다 좋다고. 대신 가치투자면 가치투자에 맞게, 단타면 단타에 맞게 뭐든 알맞은 위험관리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어.

내가 쓰고 만든 자료와 의견을, 나랑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나에게 직접 듣고도 아직까지 실천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어.

돈 많이 걸면 짜릿하거든. 돈 많이 걸어서 빨리 회복해야 한다 하거든.

 

(참고자료 : https://www.dogdrip.net/249346091 가장 빠르게 투자에서 망하는 법 ) 中

위대한 투자자들이 간이 작거나 확신이 부족해서 큰 자금을 걸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걸어대면 가장 빠르게 계좌가 박살나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날 지는 몰라. 그런거 보장하면 사기꾼이고,

그러나 여러분이 위험관리를 잘 해낸다면 이거 하나는 자신해.

대다수 개미는 이기고 시작할 수 있어.

 

이미 게임을 진 상태로 시작하긴 억울하잖아?

 

읽어조서 고맙고 투자할 때 작은 아이디어로 도움이 되면 기쁘겟음니다 :)

 

 

-(추가)

비중은 매매상품별로 상대적이야.

내기준으로 외환은 자금의 60%이상 사도 안전한데 코인은 15%도 위험해.

장기투자와 단기투자 역시 사용하는 자금의 양이 크게 차이가 나.

비중이 절대적인게 아니라 전략과 상품별로 다르다는걸 쉽게 알 수 있을거야.

 

62개의 댓글

2020.05.07
@품질보증

메우!

0
2020.05.07
@작은투자자

아조씨 궁금한 게 있어요! 총 자산의 2프로로 손실을 제한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왜 하필 2프로인가요?

0
2020.05.07
@품질보증

가장 많은 트레이더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해서 그래오 저는 1% 사용해요

 

보통 2%리스크를 가져가면 40%이내의 최대자본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서 좋아요

 

본 글의 엑셀자료에서 성과 개선시점도 리스크가 5%이내로 들어왔을 때 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함니다

0
2020.05.07

이사람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아까 봤다싶이 손실 25%, 이익이 50%가 되지?

그럼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돈을 1.5배로 걸었다면 어떨까.

손실은 75% 이익은 150%야. 손실 75% 보면 500, 이익 150%보면 750.

=======================================

주식이 1000원일 때 2000만의 1.5배인 3000만원으로 주식을 삼

500원 됐을 때 반토막으로 평가금액이 1500만원이니

실현하면 남은 돈은 500만원(빌린돈 -1000만원)(손실 75%)

 

@@ 500만원 투자

다시 그의 절반인 250만으로 주식 들어감

그후 주식이 1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이 500만원이 되겠지(이 구간은 무조건 100% 수익임)

그리고 실현하면 남아있던 250 + 500 = 750

 

@@ 500만원 그대로 투자

다시 500만으로 주식 들어감

그후 주식이 1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이 1000만원이 되겠지

그리고 실현하면 남아있던 1000

 

@@ 500만원 투자

다시 그의 1.5배인 750만으로 주식 들어감

그후 주식이 1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이 1500만원이 되겠지

그리고 실현하면 남아있던 -250 + 1500 = 1250

 

@@ 1000만원을 갚지 않고 1500만원 투자 시 (95%의 일반투자자가 망하는 과정, 도박 중독자의 사고 방식)
다시 그의 1.5배인 2250만원으로 주식 들어감
그후 주식이 1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이 4500만원이 되겠지
그리고 실현하면 남아있던 4500 - 1000(빌린 돈1) - 750(빌린 돈2) = 2750

=======================================

내가 의문인 점은 손해 볼때는 1.5배를 걸었는데 이득 볼때는 0.5배를 걸어야 글쓴이가 적은 수치가 맞다는 거다.

손해볼때 1.5배 걸었으면 이득 볼때도 1.5배 걸어야 되는거 아니야?

 

글은 위에 어떤 분이 적어둔거에서 숫자만 바꾼거다. 엑셀로 만들어서 수식 그대로 하고 수치만 바꿔도 1250만원 나오더라.

0
2020.05.07

1. 손실과 이익은 대칭하지 않다는 거야.

 

조건이 -10%로 바닥일때 주식을 팔고, 바닥일때 또 주식을 구매한 다음 원금 회복도 안되었는데 팔아야 성립이 된다.

손실 볼때는 큰 금액으로 손실을 보고 이익을 볼때는 작은 금액으로 이익을 보니 원금이 점점 줄어들지.

 

1000원 짜리 주식을 사서 900원 찍었을때 팔고 다시 900원에 사서 990원에 팔아야 되.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원금인 1000원 회복하고 팔지 990에 파는 사람은 없어.

 

900원에 팔았다. (손해 100원)

1. 더 내린다. 언젠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기다렸다가 적당하게 내리면 산다.

~ 450원에서 구입을 한다면 900원으로 주식을 2배로 구입할수 있다. 주식이 1000원으로 회복 되면 주식이 2배로 증가한다. 조금 이라도 내렸을때 구입해서 원상복구가 된다면 이익이다.

 

2. 오른다. 원금 이상 오를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산다. 

~ 950원에 사면 1050원 이상 올랐을 때 팔연 이익이다. 

 

이런게 현실이기 때문에 손실-이익 비대칭이건 말이 안된다.

 

가장 쉽게 분산투자하면 끝난다.

 

1000원이 있으면 500원 짜리 주식 2개를 사.

하나는 +10%, 하나는 -10%되겠지. 그럼 합은 1000원을 동일하다.

손해 본거 없다는거야.

이걸 다시 합쳐서 분산투자하면 손실-이익비대칭은 생길수가 없다.

 

아니면 주식을 사서 가치투자라고 생각하고 가만 있었으면 손해도 없고 이익도 없어. 가진 주식이 내렸다가 원상복구 되었을 뿐이다.

0
2020.05.07

수익이 날 지는 몰라. 그런거 보장하면 사기꾼이고,

그러나 여러분이 '위험관리'를 잘 해낸다면 이거 하나는 자신해.

대다수 개미는 이기고 시작할 수 있어.

 

아무짓도 안하고 거는돈만 줄였는데 계좌가 본전에서 +로 돌아섰어.

돈을 적게 건 친구들은 계속 +로 마감하고.

승리할 때의 수익률에 1.1배(매매가 양의 기대값)

엑셀 파일 : 수익률 12.5, 손해 8.8%

 

첫째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 둘째로, 절대로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라. - 워렌버핏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익보장하면 사기꾼인데 엑셀도 그렇고 설명한게 모두 수익이 나야 맞아 들어가는데?

 

소액 걸면 수익이 난다는 것도 결국은 장기 수익률이 +라서 가능한거 겠지.

 

'위험관리'를 잘하면 대다수의 개미도 이기고 시작한다고? 위험관리란게 뭔데? 그냥 수익이 손해보다 높다는거 아냐, 손해만 안보면 이득본다는 소리 하려고 말도 안되는 숫자 붙여서 설명한거야? 섹쿨좌랑 별차이 없는 말이잖아.

 

소액이란것도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어.

 

A라는 사람이 1000만원 가지고 있다고 하자. 10%로 소액투자하면 이득을 본다 그거지.

빚을 내서 2~3000만원 땡겨서 투자하면 한두번은 몰라도 장기적으로 망하고.

 

그런데 B라는 100억 있는 사람이 있어. 이 사람의 10%는 10억이야. 이전에 내가 가진 1000만원의 100배지.

 

소액을 투자해야 성공한다는 그래프를 보자.

소액 투자는 성공하고 고액투자는 무조껀 망한다고 했지?

A와 B가 동시에 투자를 하면 B의 돈이 A의 100배기 때문에 즉각 망해야 된다.

 

이게 말이 되는거야?

 

대부분의 성공한 투자자들 도박에 연속으로 성공해서 유명해진 다음부터 안전 투자하는게 보통이더라.

처음부터 극도의 분산투자해서 수익 내는 사람은 거의 없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손실 볼때는 작은 금액을 투자하고, 손실의 2배의 수익이 있을 때는 많은 원금을 투자해서 수익이 나는 것 같은데 잘못 이해 한거야?

 

2번째 투자에서 원금은 3/4인데 수익율은 2배다. 그럼 6/4로 1.5배네. 손실과 이득은 그냥 별개다. 수익을 남길때 1.5배로 버니까 순이익이 발생한거야. 손해를 50%는 쉬워도 이익이 100%가 되는건 아주 힘든건 알고 있겠지?

 

1번에서는 주식을 사고 고정된 수익 손해를 반복해서 장기적으로 손해가 난다고 했어.

2번에서 설명할때는 2000만원의 절반인 1000만원으로 손해를 보고, 1000만원을 추가해서 수익을 봤단 말이야.

 

그럼 1번으로 돌아가서 -10%일때 1000만원을 쓰고 10%일때 +1000만원을 써보자.

100만원 손해를 보고 1900만원의 10%인 190만원 이득

 

수익날때만 추가금을 투입하니까 손익비대칭이 아니라 무조건 90만원 이익이네?

 

손익 순서가 반대로 라면 어떨까?

+10%일때 1000만원 투자해서 100만원 이익.

2100만원에서 210만원 손해 봐서 -110만원 손해보네?

 

분산투자 해서 위험을 줄이는건 좋은데 말이 좀 안맞는 것 같다.

 

소액 투자를 해서 무조껀 이익을 보면 이론적으로 주식을 최대한 쪼개서 사면 손해보는사람 아에 없겠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극한의 분산투자가 '모든 주식을 산다. '는 인덱스 펀드지?

이건 극한의 분산투자라서 사람도 필요없고 자동으로 오르고 내려.

웃긴건 인덱스 펀드 수익이 상위 10%라는거다.

 

걍 주식모르면 인덱스 펀드 하거나 주식 하지 말라고 하는게 답이다.

 

-- 승패는 랜덤, 어차피 승패는 시장이 정하지 투자자가 절대 정할 수 없어.

이런 말도 했는데 주식=도박=사람 심리 란거 인정한거지. 도박은 운빨인데 소액이건 고액이건 의미가 있을것 같아? 장기적으로 다 망하는데?

 

도박을 잘하는 방법 따위는 없어. 망할것 같으면 빨리 죽고 패가 좋을 때 엄청 걸어서 따는게 다야. 아니면 사기도박을 하던가..

주식가에서 주가조작이 일상인데 일반인이 따라 갈수 있어?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라고 하는 사람 보면 잘해봐야 도박꾼이고 아니면 주술사, 예언가, 사기꾼 이렇게 밖에 안보이더라. 자기한테 돈을 줄 사람 모집하는 다단계 직원이라거나.

1
2020.05.08

쉽게 말하면 물을 타라 이 소린가

0
2020.05.08
@밀당의달인

노노놉 물타기는 죰,,

0
2020.05.12

https://www.dogdrip.net/index.php?_filter=search&mid=doc&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차트&document_srl=239407996&page=1

 

형님 요 글에서요

제가 매매할때 5에 사는 방법으로 매매를 하는데 추세선을 긋고 손절을 잡거든요?

형님은 추세선은 방향만 의미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여쭙는건데 손절을 어디다 두시는지요

손절만 먹히는 경우가 많아 여쭙니다

0
2020.05.12
@2010101010

저는 ATR 2배빠지면 손절해오

파라볼릭이나 엔벨로프 이평선 기타등등 마음에드는거 잡고 쓰시면 되오:)

1
2020.05.12
@작은투자자

감사합니닷

0
2020.05.12
@2010101010

:)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40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지나가는김개붕 1 3 시간 전
5239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7 지나가는김개붕 11 16 시간 전
5238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7 Mtrap 4 6 시간 전
5237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8 Mtrap 13 16 시간 전
5236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5 일 전
5235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6 일 전
5234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8 일 전
5233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8 일 전
5232 [기타 지식] 1999년 도카이촌 방사능누출사고 대량 방사능 피폭 피해자들 ... 9 ASI 5 9 일 전
5231 [기타 지식] 진짜 레시피는 아무도 모르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편 - 바텐... 3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5230 [기타 지식] 통계로 보는 연애 상황에서 외모의 중요성 8 개드립에서가장긴... 11 12 일 전
5229 [기타 지식] 추울 수록 단맛이 유행한다, 위스콘신 스타일 올드 패션드편 ... 1 지나가는김개붕 8 13 일 전
5228 [기타 지식] '얼마나 걸릴까?'를 찾는데 걸린 시간은.. 1 동부전선이상무 5 13 일 전
5227 [기타 지식] '누구나 아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 9 동부전선이상무 20 17 일 전
5226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2 지나가는김개붕 5 20 일 전
5225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20 일 전
5224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32 상온초전도체 20 20 일 전
5223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3 21 일 전
5222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23 일 전
5221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31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