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영어에 대한 생각

halo, 나는 살면서 공부에 발만 담았지 성적이 좋다던가 뭔갈 잘하는 사람은 아니야.

 

그래서 현재 내 스펙은 23살에 삼수를 하고 겨우 강원대를 들어간 학생이지.

 

어쨌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내가 어떻게 영어에 대한 사고가 확장되었는지 서술하고 싶기때문이야.

 

우선, 크게 차례를 나눠서 작성해보도록 할게.

 

1. 나는 원래 어느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였는가?

 

위에 언급했듯이 나는 심각하게 공부머리가 없었어. 그래서 기숙학원에 머물면서 해도 영어를 2-3등급 받곤했지. 수능영어, 선생님들이 외우라는걸 달달 외워도 점을 찍듯이 외운것들을 갖고 시험을 봤거든. 그래서 나는 정말 영어 문법을 안다고 할수도 없고, 영어하면 how are you? im fine. 이거나 겨우 했던것 같아.

 

 

2. 하고 싶은 말이 뭔가?

 

음, 내가 들어간 대학에선, 여전히 have pp 나, ving와 be ving에 대한 것을 다루는것도 버벅이는 친구들이 많았었어.

수능으로 치면 4-6등급 학생들일텐데, 퍼센테이지로는 50%이상이 이런 상태라는 것 아니겠어? 그래서, 나는 이런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으면 해서 적게되었어.

 

3. 본론

 

우선, 나는 대학을 들어가서 사실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던것 같아. 그래서 1학년1학기에 영어도 그냥 대충대충 해서 b+받았는데, 위에 말한것처럼 b+을 받았다는것은 그만큼 형편없는 실력을 가졌다는거겠지?

 

나도 사실 have pp니, have been pp니 두리뭉실하게 알기는 하지만, 이게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런 수준이었는데, 어느날 학교 게시판에 영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가 있더라구, 나는 괜히 뭐라도 이루고 싶은 마음과 내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대회 일정 보고, 원고 작성하면서 뭔갈 막 열심히 했었어. 

 

근데 막상, 대회 수준은 꽤 엄청 났고, 내가 쓴 원고를 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형편없는 쓰레기라며 갈구더라구. 솔직히 나도 형편없다고 생각했어 ㅋㅋㅋ

 

그래도 막 아쉽더라고, 날짜는 다가오지 상금 받아서 뭐 할까 하는 묘한 기대감으로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 그래서 친구에게 진지하게 영어 다시 해보겠다고 말하고 나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서점으로 갔었어. 그리고는 영어문법코너로 가서 어려운건 쳐다도 안보고, 내 나름의 몇가지 기준을 갖고 고르기로 했지.

 

  1. 암기는 최대한 적은 책이어야 할 것
  2. 실전 영어보다는 응용할 수 있는 책이어야 할 것
  3. 내가 이해할 수 있을정도의 레벨

 

이정도의 기준으로 고르고 골라서 2권의 책을 골랐는데, 제목은 말 안할게

 

아무튼, 2권중에서 하나는 문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회화책이었서. 기준에는 조금 벗어났지만, 적어도 내가 문법책에서 배운걸 진짜 일상 회화에서도 쓰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어쨌든,

 

문법책을 보면서 막연하게 영어에 대해 두려워 했던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가산/불가산에 관사가 붙냐 안붙냐 같은 세밀한 것에 최대한 힘을 빼고, 당장 문장을 구사하는데에 있어서 Im a boy만 끝나는 공부가 아닌, Im a boy who loved her. 같은 좀 더 고차원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법에 매달렸던 것 같아.

 

그래서인가? 영어에 대해서 두려움이 사라지니까, 당장 눈앞의 대회보다는, 영어라는 언어자체에 흥미가 가게 되었고, 학교내에서 진행하던 원어민 교수님 회화 수업에도 참석하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던것 같아. 

 

그리고 나서 바로 외국으로 나가서 영어로만 생활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많이 구사할수 있게 되더라고.

 

이런 경험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토플을 준비하게 되었던 것 같아. 물론 9월에 본게 65점이었는데, 듣기나 말하는걸 게을리 한게 점수로 발현된거라고 봐 

 

4. 영어에 대한 생각? 사고?

 

  • 언어의 체계는 문자<단어<구/문장<단락라고 생각해. 나는 단어는 틈틈히 보지만, 문장을 쓰는 법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
  • 나는 집을 보았다 ->나는 (호수에 비친) 집을 보았다. 이런 식으로 문장내에서 정보를 늘리는 식으로 공부했어.

 

물론 적을게 더 있지만, 막상 적으려니까 잘안되네 ㅎㅎ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수식하는 말과 받는 말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문장뿐만아니라 단락과 단락끼리도 의미를 보충하거나 받으면서 하나의 생각으로 진화할수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

 

그런데 이렇게 공부한걸 바탕으로 다른 과목에도 적용하니까, 상당히 도움되었어. 

 

처음으로 내가 평소 생각하던 글을 적으려니까, 의미도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같고 하고 싶은말도 줄이고, 하다보니 읽기 불편할지도 몰라, 그래도 끝까지 봐줘서 고맙고, 혹시나 해주고 싶은말이 있으면 댓글달아줘! 언제나 배울 준비가 되있으니까!

71개의 댓글

2019.12.07
@할라피뇨통살버거

일단 제 글의 요지와는 별개입니다, 그리고 신고 넣었고요.

영어를 깨우치는 과정을 다루면서, 그 과정에 대한 서술을 했을 뿐입니다.

0
2019.12.07
@할라피뇨통살버거

요즘 세상에 영어+a는 프리토킹가능해야지ㅋㅋ 영어못한다고 그냥 내팽겨치고 한국내로 삶을 한정하려는사람은 오히려 불쌍해보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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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나도 학창시절 12년+대학+군대 기간동안 영어가 너무 싫었고, 결국 영어가 수능때까지 발목 잡았는데, 최근에 와서 각잡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자주쓰는 문장이나 영화나 팝송에 나오는 문구들 위주로 조금씩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별로 안 지루하더라

실제로 말해보고 재미 붙이다가 '아 '아마 ~였을꺼야'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지?' 이런 생각들어서 찾아보고 더듬더듬 찾아보는 3분이 학창시절이나 학원에서 조동사 have pp 외우던 몇 시간보다 훨씬 많은걸 배울 수 있었음...

생각해보면 한국어 배운답시고 수식어랑 어절 어구 막 이런거부터 했으면 나는 0개국어였을듯

용어가 너무 딱딱하고 소화가 안된게 내 12년[email protected] 영어공부를 다 조져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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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영어 어렵게 생각하면 끝도 없다. 우리도 한글 어렵게 생각 안하잖냐. 막 구개음화니 이히리기우구추니 그런거 생각 안하고 막 쓰잖아. 걍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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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언어는 이론이고 뭐고 따지고 들어가면 답이 없는듯

그냥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익혀서 뉘앙스를 외우는게 최고 효율인거같아

한국어도 개 핵 노답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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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언어라서 그냥 하면 늘거라는건 개소리임. 영어도 학원을 다니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겨우 늘까 말까함.

특히 외국생활 오래하면 잘할거라는 것도 환상임. 공부안하면 맨날 쓰는 말만 쓰고 결국 분위기로 대화하는 눈치만 생기는거임.

공부안하고 5년 외국 산 애랑 한국에서 영어만 1년 후벼판 애랑 보면 후자가 훨씬 잘함.

요행 바라지 말고 두달만 빡세게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 하면 늘게 된다. be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아이엘츠 7.0받고 석사 갔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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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픽시용

언어라서 그냥 하면 늘거라고 한 적 없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영어든 뭐든, 무작정 책을 펴서 본다고 잘할 수 없다는거야.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인물화를 그릴때 무작정 전체적으로 완성하려고 해서 잘그릴수 없고 그렇다고 세부적인것 하나하나 하기엔 중간에 목적을 잃기 쉽다는거야

 

따라서, 내가 글에서 개붕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건 목적없이 그리지도 말고, 또 사람의 얼굴에 맞는 기법들을 의미없이 받아들이지 말라는 뜻이었어.

 

요행이 아니라, 사고 체계의 발달과정에 대한 서술을 했을뿐이야.

 

물론 나는 아직 학부생이고 공부도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 틀린점이 많을거야.

 

그리고 네말도 맞아

 

단순히 오래살면 된다? 아니야, 그 상황은 단지 영어를 하게끔 하는 원인일뿐, 영어를 잘하게 하는 원인이 아닌거 알아.

 

또한 영어 체계를 배우는건 한국이 최고란것도 인정해. 나도 강남에 학원들 몇개월을 다녔는걸?

 

체계를 배우는건 좋지만, 결국 체화를 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이게 바로 내가 다루었던 내용이야.

0
2019.12.07
@장호갱

내가 한말은 댓글들 읽으면서 보통 한국인들이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들에 대해 이야기 한거지 니한테 한말은 아닌데. 니 글 솔직히 뭔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서 다 읽지도 않았음. 그림은 또 무슨 메타포인지 이해가 전혀 안되네.

어쨋든 니가 말한 체화라는것도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어야 가능한거임. 당연히 언어는 관련된 경험과 기억이 점진적으로 쌓이면서 느는거지. 근데 그 베이스가 어느정도여야지 충분할까? 니가 받았다는 토플 65점? 아이엘츠 7.0이 토플 100점 수준이고 나는 그때 나정도면 솔직히 영어 잘한다고 생각하며 유학갔다. 그런데 세미나나 학술적인 디스커션에서? 첨에는 뭔말인지 하나도 이해 못했다.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일단 이해가 안되는데 무슨 체화를 해.

물론 제네럴한 영어까지는 대충 하다보면 늘겠지. 그런데 그 이상은 공부해야됨. 마치 한국인들이 책읽고 논문쓰듯이.

아기들처럼 백지상태에서나 체화하는거지 나이 먹고 배운거면 결국 꾸준히 읽고 쓰고 공부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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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픽시용

뭐 그렇게까지 날을 세워서 말을 하냐

 

이해를 못하면 그냥 넘어가지? 그리고 도대체 공부를 얼마나 잘하고, 얼마나 잘나서 그렇게 콧대가 높냐?

 

65점이면 형편없는 점수라고 생각하는건 나도 마찬가지고, 나는 애초에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야.

 

내가 네 말에 동의한다고 하지 않았니?

 

아이엘츠7.0대단한거 알아 근데 내가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겠냐? 글도 제대로 읽지 않으면서 무슨 답변을 원하는거지?

 

우선은 그 어깨에 힘부터 빼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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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장호갱

아니 난 뭐 물어본적도, 니 답변 원한적도 없고 니가 적은 본문과는 무관하게 그냥 영어 관한 내 생각 댓글로 적었던건데 누가 먼저 날을 세웠지? 니한테 한말 아니라고 했잖어 ㅋㅋ

영어 공부야 각자 방식이 있는거지. 7.0이 대단하다고? 나도 빡대가리라 저 점수 받으려고 피똥싸가며 공부했다. 근데 여전히 내가 영어 잘한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게 사실이다.

어쨋든 미안 방금 글 다 읽었음 그런데 여전히 무슨말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네 ㅋㅋ 내가 이해를 못하니 그냥 넘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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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픽시용

[삭제 되었습니다]

2019.12.07
@나무식혜

그려~좆밥 찌끄레기한테 어거지로 시비걸길래 한마디 했는데 알아줘서 고맙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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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장호갱

망상인가 아니면 진짜 좆밥 찌끄레기라서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가? 배울 준비가 되있다면서 이런데 알량한 정보글 올리는 애들 알고보면 답장너인 경우가 많더라 그냥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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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픽시용

정보글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선생님^^

선생님 말씀에 동의도 했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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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장호갱

사실 이렇게까지 비꼴 생각은 없었는데 니가 첨부터 내 댓글 오해하고 혼자 방어적으로 나와서 괜히 그런거임. 마지막으로 다시 말함. 니 한테 한말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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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픽시용

미안 요즘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져서 괜히 민감하게 반응했어, 그래도 너무 비관적으로는 보지는 마. 다들 입장도 다르고 살아오고 배워온 방식이 다르니까 말이야. 헛소리 같아도 다들 나름의 합당한 생각을 갖고 말하는거겠지.

 

그리고 의견 고마워. 너가 말한것처럼 어느정도 지식을 갖추고 난 다음에 다듬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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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장호갱

전혀 헛소리라는 생각도, 비관적으로도 안봄. 이런데 글올리면서 같이 생각 공유하려는것만 봐도 얼마나 영어에 관심있는지 보인다. 나는 기초도 없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내에 유학을 준비했어야 해서 정말 불안한 상태에서 말그대로 피똥싸며 공부했었는데 유학와보니 그게 끝이 아니었었음. 사실 영어 공부는 끝이 없는거 같다. 잘난체 하려던게 아니고 그런 경험에서 쓴 댓글이니까 오해는 말아. 암튼 비꼬아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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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삭제 되었습니다]

2019.12.07
@나무식혜

예 선생님^^ 제가 참고 넘어갈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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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장호갱

[삭제 되었습니다]

2019.12.10
@나무식혜

헛소리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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