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신용불량자로 살아가는 방법

신용불량자.jpg

 

 

글을 연속으로 올리는 것 같지만

당분간은 너무 많이 올리지 않을게요..

죄송합니다.

 

본인은 신용불량자가 아니라고 본문에 썼습니다.

무언가를 참조했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여튼 감사합니다.

 

글 시작합니다.

 

 


-


뭐 제목으로 또 어그로를 끌어놨지만 별 얘기는 아닙니다.

신용불량자는 어떻게 되는지

진짜 신용불량자가 되면 인생이 실패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얘기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신용불량자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필자는 신용불량자가 아니다.

괜한 오해 말도록.

 

 

0. 신용불량자까지의 과정


뭐 간단합니다.

신용 대출을 많이 받고

갚지 못한다면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신용 대출에는 통신비, 수도세, 렌트비, 카드값을 비롯한 많은 개념이 들어가고

여러분들이 미리 사용하고 나중에 돈을 지불하는

모든 소비행위들이 여러분들의 신용을 담보로 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90일간 대출을 갚지 못하면

나라에서 신용불량자로 낙인을 찍어드리고

그 이후에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신규 대출이나 위에서 말한 일련의 행위들을

신규로 다시 만들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인생이 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낙인은 너무나도 무거운 족쇄가 되는 느낌이죠.


그런데 미디어에서 나오는 신용불량자의 느낌은

압류를 당하고 냉장고에 빨간 딱지가 붙는 것들인데

사실 그것들이 신용불량자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보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각 채권사는 돈을 못갚는 사람에게 "지급명령"이라는 일련의 법적 절차를 밟고

지급명령에서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1심에서 선고 받은 듯한 효과를 내어서

여러분들이 받는 급여나 은행의 계좌를 무자비하게 묶어놓습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급여나, 계좌에서 채권사들은 돈을 빼어가죠.

 

만약에 이의신청을 한다고 해도 다시 민사소송 1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을 버는 정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채권사는 여러분들이 사용한다고 가정하는 (체크카트 내역 등을 통해) 은행들에만

어찌보면 LOCK를 걸어놓기 때문에

수협이나 신협같은 비 메이저 금융사에서 예금통장을 만들어서 이용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1. 신용불량자가 된다면


별 것은 없습니다.

그냥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더 이상은 신규 통신회선을 만들기도 조금 어렵고

더 이상은 신용카드도 만들기 어렵고

더 이상은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도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예금같은 것들은 다 이용이 가능하시긴 한데

미리 언급드렸던 채권사의 지급명령 이후 급여나 통장이 막혀있다면

새로운 예금 계좌를 만드는 것 자체가 조금 어려우실 수는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로서 인생이 망한 것은 아니지만

신용불량자로서 대한민국에서의 생활이 매우 불편해지긴 하죠.


다 방법은 있습니다.

휴대폰은 선불 유심으로 교체하여서 번호를 바꾸면 되고

2금융권 같은 통장과 체크카드를 미리 만들어 놓는다면

지급명령이나 소송에 의한 예금계좌 정지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죠.


다만 실제로 무작정 빌린 돈을 갚지 않는 상황이라면

매일같이 채권사에서 연락이 올 것이고

실제로 지급명령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지급명령에 의한 송달을 위해 법원 측에서도 계속 연락이 갈 것이고

일상 생활이 조금 힘들 정도의 연락과 방문을

계속해서 겪으셔야 할 상황이 옵니다.


혹여나 부동산이나 채권, 본인 명의의 차량 등등이 있다면

모두 경매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두 없다면 여러분 집에 있는 가전제품 등등에 압류딱지가 붙기도 하는데

사실 요즘에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답니다.

가전제품이 본인의 소유인 것을 증명할 방법도 많지 않고

그런 제품들을 경매에 넘긴다고 하여도

인건비나 기타 부대비용을 따지면 무의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몇몇 기업들은 개개인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기도 하니까

취업에도 어느 정도 패널티가 있다고 봅니다.

 

 

2. 신용불량자를 벗어나는 방법


신용불량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진 채무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사실 채무를 해결할 수 있으면 신용불량자가 될 리 없겠죠.


당장의 채무를 해결하기 전에 신용불량자를 벗어나는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도하게 대출을 홍보하고

그것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 세금을 쓰는

참 좋은 나라니까요.


우선 신용회복위원회가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채무가 있은 지 30일 이상 90일 미만이라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워크아웃은 여러분들의 빚을 한꺼번에 묶어주고

신청을 하는 순간 채권사에서는 여러분들한테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프리워크아웃은 개인회생같은 것들과는 다르게

원금과 소정의 이자 (10%미만)을 모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거의 소송이 무섭고, 신용불량자행이 무서운 분들이 신청하는 경우가 많지요.


프리워크아웃이 확정이 되면 모든 채권은 신용회복위원회 측에 묶이는 효과를 가집니다.

그러니 총 채무액과 이자율을 신용회복위원회 측에 매달 꼬박 갚아가면 되는 것이지요.

특히 높은 이자율을 겪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근데 돈을 갚지 않을 것을 의도하여 돈을 빌리고 이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최근 6개월 이내에 대출액이 총 채무액의 30%가 넘으면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너무 많아도 심사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있지요.

정말 지금 내 소득 상에서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올 때만 신청할 수 있어요


90일이 지난다면 당연히 신용불량자가 되어있을테니

그때는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은 실제로 복잡한 부분들이 너무 많고

법무사나 변호사를 끼고 진행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니

적은 저의 뇌 공간으로는 이 요건들을 다 알 수 없으니 패스하겠습니다.


개인워크아웃은 90일 이상 채무를 가진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프리워크아웃하고는 다르게 연체이자와 이자는 모두 감면해주고

본인 상환능력에 따라서 원금도 최대 70%까지 감면이 가능한데

사실 70% 모두 감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본인의 재산, 급여, 상황 등등을 입증하고

그리고 채권사들도 이 사람이 채무 상환능력이 없어서

워크아웃 신청을 동의하고 확정할 때에만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채권사가 동의를 거절한다면

그리고 그 동의 거절이 정당한 사유라면

여러분은 그냥 그 채권사의 채무는 원래의 조건으로 갚으셔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면 내부적으로 따로 전화를 하시거나

외부적으로 금융감독원에 문의할 수는 있겠네요.

 

 

3. 형사소송의 가능성


사실 채권자의 돈을 갚지 않는다면 채무자가 당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지급명령과 민사소송이 전부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불법 사채를 쓰셨다면 실제로 영화에서 보시는 것 처럼

덩치 큰 분들이 당신들을 찾아서 배때지에 무서운 것을 삽입할 수도 있지만

거의 영화적 표현인 경우가 많지요.


형사소송의 가능성을 따지려면

여러분이 채무를 질 때 처음부터 채무를 상환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었는 지가 중요합니다.

돈을 갚지 않을 의도로 돈을 빌린다면

당연히 형사소송의 가능성이 농후해지겠죠.


돈을 빌렸는데 단 한 달도 갚지 않고 있다가

바로 채무조정 신청을 한다거나

취직한 지 한 달쯤 되어서 돈을 왕창 빌리고

그 다음 달에 퇴사를 한다거나 하는 것들은

형사소송의 가능성을 높여줄 뿐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겠지만

형사고소가 들어가는 순간

경찰 분들과 검찰 분들이 행적들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내비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채권사의 전화를 의도적으로 피한다거나

언제까지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못박아서 말해서 책잡힌다거나

한다면 채권자에게 좋은 증거물을 남겨줄 수 있기 때문에

형사소송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갚겠다고 피력은 하면서도 확실한 날짜나 시간을 말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4. 대충 마무리


신용불량자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지지만

신용불량자로서 살아가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다 있겠지요.


어떤 분들은 또 비판하실겁니다.

나는 성실하게 세금 꼬박꼬박 내는데

저런 새끼들한테 세금으로 빚을 갚게 지원되는 것이 말이 안된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분명이 타당한 생각입니다.


뭐 개개인의 이유들이 있는 것이니

일반화 하고 싸잡아서 어느 한 쪽의 편에서 비판할 수는 없지만

뭐 당장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선은 신용카드를 자르고

더 이상 돈을 빌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에 돈을 빌리신다면

목적을 뚜렷하게 설정하는 것이 상환하는 데에 유리하겠죠.

돈을 갚지 않으려고 은행이나 개인한테 돈을 빌리는 행위는 악질 중 악질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여튼 삶이 힘드셔도 불법 사채는 쓰시지 마시고

모두들 신용등급 1등급의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죠.

감사합니다.

 

 

-



57개의 댓글

@우리모두

직장동료 여직원이 카드 리볼빙을 무슨 카드사에서 선심써서 해주는것 처럼 말하고

300정도를 리볼빙을 돌리고 있더라고...그거 이자율 얼만지 아냐 물어보니까 그것도 모르겠데ㅋㅋㅋㅋ

 

확인해보니까 10프로 가까이 되던데 당장 그거 다 갚으라니까

안대여 적금 넣어야 대여~ 하는데

 

시발 적금이자 세금띠고 1.8프로 받는거랑 10프로 이자 내는거랑

장기적으로 뭐가 낫겠냐/차라리 마통을 뚫어서 그걸로 갚고

마통을 갚아라 마통이자 6프로대다 하니까

에에~~ 복잡해여 몰라요~하더라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금융이나 대출에서 새는돈에 무신경한 사람이 많더라

이래서 은행이 돈을 버는가 싶음

1
2019.10.17
@환자분의척추는제가가져갑니

생각보다 단순하게 사는 사람이 많음

어찌보면 절약하는 법 검소하게 사는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진짜 참 부모 이다

0
2019.10.16
@환자분의척추는제가가져갑니

신용카드 한도 1억 5천 실화임???

0
2019.10.17

이번에 차 남은 잔여할부를 다 갚았더니 사이렌으로 본 신용등급이 한등급 떨어졌는데 이유가 뭘까

대출늘어나는것도없고 연체도없는데 올해 신용 점점 떨어지는중....

토스나 카뱅으로 보는 신용등급은 다 2등급씩 올랐는데 사이렌만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중...

0
2019.10.17
@IlIIlIlllIlIlIIlI

신용은 일단 빚이 있고 그 빚을 잘 갚고 있다는 거에 점수가 올라감

빚이 없다고 등급이 올라가진 않더라

0
2019.10.17
@skkttt

전체 대출 3100정도중에서 올해 1600정도 갚았는데 신용이 4등급에서 6등급까지 떨어짐...

0
2019.10.21

수입은 한달에 300 넘는데 평잔이 50만원도 안되서 신용등급 3에서 5로 떨어짐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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