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아무런 쓸데없는 잡지식 모음 #15

위키백과에는 정말 아무런 쓸모가 없어보이는 정보를 모아놓는 "Unusual Articles"라는 컨텐츠가 있다 

 

띠용띠요옹은 언젠가부터 이 Unusual Articles 중 특히 요상한 내용을 다뤄보기로 하였다

 

모쪼록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한, #15부터 당분간은 의학에 관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니 드립이 조금 줄어들 것이며

 

사람에 따라 다소 혐오스러운 묘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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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hand syndrome

 

흔히 국내에선 외계인 손 증후군으로 자주 소개된 질환으로 정식 진단명은 아니다

 

인간의 뇌는 좌뇌, 우뇌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두 뇌를 이어주는 "뇌량"이라는 기관이 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뇌량이라는 기관이 손상되면 좌뇌와 우뇌가 따로 놀게 된다

 

그래서 좌측 혹은 우측의 팔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무의식에 따라 마음대로 움직이게 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자해 시도조차 통제할 수 없다

 

별개의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 치료하며, 치료할 경우 증상이 경감되거나 없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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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airy tongue

 

정식 명칭은 lingua villosa nigra로 국내에서는 "흑설병"이 정식 명칭이다

 

색소침착으로 인해 혀가 갈색 혹은 검은색을 띄며, 오돌토돌한 돌기(혀의 유두)가 정상 길이에 비해 길어진다

 

원인은 다양하며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 항생제 부작용, 과도한 흡연 등이 존재한다 

 

흑설병은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진 않지만 보다시피 미관을 해치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률은 0.5% 미만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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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Young's Ideal Rectal Dilators 

 

생김새부터 요상한 기운을 느꼈는가? 이 기계는 당신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할 것이다

 

이 기계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가정용 항문 확장기이다

 

변비 해결 및 기타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로 현대의 항문 확장기와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FDA에서는 이 기구의 안전성에 대해 경고했지만 큰 부작용 사례는 없었던 모양이다

 

다만 많은 변비 환자들이 이 기계를 사용하려는 의사들을 보고 매우 당황했다고 한다

 

아니 저는 변비를 치료하러 왔지 본격적인 께임을 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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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t lighting

 

네 방귀에 불 붙이기 맞습니다

 

방귀에는 연소하기 쉬운 메탄(황화수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방귀 양이 많기만 하다면 불을 붙일 수 있다 

 

또한 방귀에 불을 붙이는 행위는 의외로 의학적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Mark Richard Leary는 해당 행위를 하는 것이 통제력 상실 및 자만심과 연관이 있다는 저서를 쓰기도 하였다

 

해당 행위는 주로 젊은 남성 대학생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통계 역시 존재한다

 

연인과 방귀를 트고 싶다면 라이터를 이용해 방귀에 불을 붙여보자

 

어... 그리고 이건 매우 희소하고 별개의 사례긴 한데

 

결장 수술 도중 가스를 충분히 빼지 않으면 수술 도중 결장 내부에서 가스가 터져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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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second rule

 

음식이 떨어지면 5초 안에 호다닥 주워먹으면 안전하다는 그 5초 룰 맞습니다

 

이 규칙이 최초로 나온 출처도 불분명하며 의학적 합의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박테리아의 이동 속도 및 개체수에 따라서 5초 룰이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우선, 5초 룰을 적용하기 위해선 음식이 건조해야 하며 맨바닥이 아닌 카페트 등 다른 물체에 떨어져야 한다

 

즉 그러니까 바닥에 흘린 음식은 주워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어흣... 주인님 바닥에 흘린 건 주워먹지 말래요오오오옷 응기이이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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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grooming syncope 

 

주로 여아가 머리 빗질, 칫솔질, 머리 땋기 도중 실신하는 매우 희소한 증상

 

아니 위기탈출 넘버원도 아니고 무슨 머리 빗질 도중 실신이야!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미국에서만 111건 이상이 보고된 증상이다

 

대부분은 두피 및 목의 신경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다수는 일시적인 의식 상실이 나타나며 극히 희소한 경우 경련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고된 사망 사례는 없다

 

우리나라의 20대 남성은 학창시절 귀두컷을 통해 충격에 단련되었으니 발생할 일이 없을 것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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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oalgesic effect of swearing 

 

고통스러운 상황에 욕을 하면 고통이 경감되는 효과

 

고통스러운 순간에 욕설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증가하여 고통이 경감되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다만 왜 욕설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지 아직은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그런데 아프다고 치과나 정형외과에서 Sibal Sibal 할 수는 없잖아

 

치과 및 정형외과는 환자가 자유로이 욕설을 할 수 있도록 필터링 귀마개를 개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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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kem

 

쓸만한 사진을 찾는 작업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잠비아 및 일부 아프리카 지역 등지에서 매우 드물게 사용되는 환각제의 일종

 

인간의 대소변을 봉지 안에 섞어서 햇빛에 발효시킨 뒤 그 냄새를 맡는... 그런 것이다

 

황화수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실제 환각 / 환청 효과가 있으나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2000년대에는 미국에서도 한 자릿수 대의 사용 보고가 있었다

 

이게 그 업계 포상인지 뭔지 하는 그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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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orice 

 

한국어로 하면 "감초" 약방의 감초 그 감초 맞다

 

단맛이 나기 때문에 과자 / 사탕의 천연 감미료로도 사용된다

 

감초가 여기서 소개되는 이유는 감초도 중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심하거나 민감한 사람이 감초를 최소 50mg 이상 섭취할 경우 감초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감초는 에녹솔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이 성분을 과다섭취하면 저칼륨혈증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급성 신부전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감초의 이상적인 섭취량은 하루 10mg 미만이므로, 감초를 직접 구매해서 먹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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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ot Therapy

 

Jenkem과 함께 최상단에 경고문을 올린 이유

 

의료용으로 소독된 구더기를 활용하여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이다

 

주로 활용되는 구더기는 검정파리과(Calliphoridae)에 속한 파리들의 구더기이다 

 

주로 궤양 수준으로 커진 상처에 투입되며 FDA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효과를 검증받았다

 

역사도 깊어서 아메리카 및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상처 치료에 구더기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위트인들은 상처에 구더기를 올리고 싶지 않으면 크게 다치지 말자

 

 

 

 

출처 http://www.wetrend.co.kr/bbs/board.php?bo_table=wit_board&wr_id=1042279&sfl=wr_name%2C1&stx=%EB%9D%A0%EC%9A%A9%EB%9D%A0%EC%9A%94%EC%98%B9&sst=wr_num%2Cwr_reply&spt=-171126&page=1

11개의 댓글

2019.10.01

선후추감상

0
2019.10.01

바닥에 떨어진거 먹지말래요 응기잇은 어디 무슨 드립임?

0
2019.10.01

잘보고잇읍니다

0
2019.10.02

jenkem저거 구라로밝혀짐

0
2019.10.03
@려비

??? 영상매체에 나오는걸 봤는디??

0
2019.10.02

재밌당

0
2019.10.02

항문확장기 폰헙에서나 볼거처럼 생겼네...

그쪽 사용자가 더 많을듯

0

난 3초룰로 알았는데 5초였어?

0
2019.10.03

구더기는 우리나라에서도 하지 않나?

0
2019.10.03

황화수소 그거잖아 부산에 화장실에서 가스나와서 여학생 죽은거

0
2019.10.06

응깃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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