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향토사단 기동대대 작전병은 무엇을 했나

2000년대 후반 군번임.

 

고향이 지방이라 운좋게 고향 담당 향토사단 훈련소를 들어가고,

거기서 또 운좋게 해당 사단으로 분류 받았다.

 

향토사단의 경우 훈련소에서 크게 부대 배치(사단 or 여단 등 큰 부대 급으로 발령)이후

향토사단으로 떨어지면 사단 내 보충대라는 곳에서 사단 내 배치를 기다리게 된다.

 

나는 거기서 기다리던 중 기동대대라는 곳에서 찾아온 간부들한테 끌려서 기동대대로 끌려갔다.

 

기동대대는 전방으로 따지면 수색대대 역할을 하는 곳인데, 전시편제가 아닌 향토사단의 특성상 사단 유일 전투부대로서

그냥 사단에서 전방위로 부려먹는다.

향토사단 기동대대 썰을 푼 이유는 내가 사단 유일 전투부대 작전병으로 끌려가서 겪은 일 때문임.

 

전방 수색대대는 대부분 DMZ 투입이기에 아마 투입-훈련-투입-훈련의 연속일 것임.

후방 기동대대는 투입될 DMZ가 없잖음? 1년 내내 훈련함.

 

내가 소속된 작전과 내부에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계가 따로있는데, 나는 작전/교육계원이었음.

부대의 1년 과업이 1년 내내 훈련이다 보니,

작전/교육계원은 어느정도 짬이 차면 부대 운영의 핵심을 관리하게되고, 간부화가 진행되며, 권력이 막강해질수 밖에 없음.

내가 이등병때 말출 한달전이던 내 사수도 개 말년임에도 불구하고 권력이 아주 짱짱한, 사회에서 듣던 말년의 모습은 아니었음.

작전업무와 병행하여 1년 총 52주간의 연간훈련계획, 반기훈련계획, 분기훈련계획, 월별훈련계획, 주간훈련계획을 세우다 보니

부대 굴러가는게 손에 자연스레 들어올수 밖에 없음. 상병때 작성한 연간훈련계획은 내가 걍 작성하고 대대장이 싸인했으니

그냥 부대 일년 굴러가는걸 계원 한명이 뚝딱하고 만들어 낸다는 소리임.

 

거기에 기동대대의 No.1은 당연히 대대장이고, No.2는 작전과장임. 고로 대대장과 작전과장의 신임을 얻은 작전병은

주임원사 빼고는 건드릴 사람이 거의 없음. 이에 썰 몇개 풀어봄.

 

1. 소대장의 만행

 

1년 과업이 교육으로 점철되어 있다보니, 소대장들의 경우 본인이 진행해야 하는 교육에 대한 계획을 짜고 결과를 보고해야함.

보통 한 분기가 지나면 소대장 별로 작성해야하는 계획/결과 보고서를 합치면 한명당 한 30~40개가 되는데, 소대장들 중에 이걸 재깍재깍 작성하는

인간들이 하나도 없음. 근데 상급부대에서는 분기별로 불시에 검사를 나옴. 고로 나는 매 분기마다 미작성 보고서 리스트를 정리해서

양식까지 다 준비하여 소대장들한테 작성해달라고 뿌림.

 

하겠냐?

 

특히 그중에 아주 늦게 간부로 임관한 소위가 1중대 소대장으로 있었는데, 사회물을 어디로 먹었는지는 몰라도 아주 눈치가 없었음.

 

"소대장님, 훈련계획/결과 작성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뭐야, 이거 작전병이 할 일을 왜 소대장을 시키지?"

"아닙니다, 원래 소대장님께서 작성하시고 중대장님 서명 받으신 다음에 대대장님께 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소위는 참고로 지네 중대장과 군생활 20년한 행보관이 옆 책상에 앉아있는데 나한테 이렇게 말했었고,

욕설과 함께 내 이마를 지 검지로 톡톡 밀어내며 유세를 떨었다.

 

나는 그저 미소를 지은 이후 그날 저녁 결산때 1중대 : 1/4분기 훈련계획 작성율 4% / 1/4분기 훈련결과 보고 작성률 3%로

대대장님께 직접 보고를 드렸다.

 

중대장은 소대장을 불렀고 나는 1행보관과 함께 흡연장으로 가서 담배를 한대 태우고 옴 ^^

자세한 결말은 생략함.

 

이 사건이후 나는 제대할때까지 대대 중/소위들 한테 보고때 마다 호식이 두마리 치킨 밤에 얻어 먹고 자료 작성해줬다.

 

2. 지통실에서 담배피기

 

내가 일말때 새로운 작전과장님이 오셨는데, 전방에서 구르고 구른 아주 역전의 용사였다.

우리부대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사격훈련을 했는데, 작전과장이랑 특전사 출신 주임원사는 견착 안하고 총쏴도 만발 꼽겠다라고 생각했음.

체력도 엄청 좋아서, 보통 매달 하는 산악행군의 경우 새로 전출온 간부들은 좀 힘들어 하는 기색이 보이는데, 이 양반은 그냥 날아당김.

 

문제는 이 참군인은 작전과장 보직을 받았는데 행정업무가 젬병이었음.

이미 일년 가까이 우리 육사출신 깐깐보스 대대장과 함께 작전병으로 구른 나는 사실 작전과장이 뭘 해보겠다고 하는게 고역이었음.

보통 우리 대대에서 짬이 어느정도 찬 작전/정보/교육계원들은 대대장 보고 자료를 항상 3~4개 스타일로 준비했고,

그중 하나는 맘에 들어 했기에 작전계통에서 행정보고상 빠꾸란 존재하지 않았음.

 

그런데 이 과장님은 전방 스타일을 후방에서만 작전 행정으로 구르고 구른 우리 대대장에게 전방 스타일의 행정보고를 들이 밀었고,

폐급 간부로 지정되었음.

 

나는 매일 간부들과 함께 저녁 결산보고에 참석하게 되었고, 대대에 존재하지도 않는 작전장교(진)의 칭호를 획득했음.

대대장님이 퇴근하고 나면 항상 우리 비흡연자 작전과장은 지통실 안에 있는 작전과 사무실에 맛스타 캔을 재떨이로 비치했고,

나는 전 대대에서 간부/병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지통실에서 흡연하며 야근하는 인간이 되었음.

 

3. 대대장 vs 사병

 

사단 유일의 전투부대이다 보니, 사단 내에 큰 훈련이 있을때 마다 우리 대대장은 사단장님께 직보를 했었음.

아마 2스타에게 중령이 직보하는 경우는 향토사단 기동대대가 아니면 거의 드문일이라고 생각함.

 

물론 사단장님 보고자료는 내가 전담하여 만듬 ㅅㅂ...

월요일 아침이 다가오는 새벽 3시경에, 누가 곤히 잠든 나를 흔들어 깨움.

분명히 근무도 없는 날이라, 불침번이 후임이면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며 눈을뜸.

 

우리 대대장 ^^

 

아침에 사단장님이 사단 밖으로 나가시기 전까지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며 나를 깨움.

사실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라 자연스레 지통실로 쓰레빠를 질질 끌며 나갔고,

내 전용 재떨이인 맛스타 캔을 사무실 구석에서 꺼내어 디쁠 한대 물며 작업을 시작함.

 

사실 나는 그날 밤에도 대대장이 시켰던 일을 일요일 11시 까지 하다 잠든상태였고,

내가 작업해놓은 것을 새벽에 나와 본 대대장이 수정 지시를 내린 것이었음.

 

병장을 눈앞에 두고 상말에 전역일을 카운트 하는 상황에서도 무한이 이어지는 야근에 한참 지쳐있을때라,

멘탈이 아주 가루가 되기 일보 직전이었음. 왜케 D-100일이 가까이 와도 시간이 안갈까?

 

겨우 작업을 끝내놓고, 대대장에게 보고한후 아침 9시가 다되어 겨우 식당에 밥을 먹으러감.

더 서글픈 것은 아침 메뉴가 개 꿀메뉴였는데, 이미 밥이 다 떨어졌다는 것임.

 

나를 불쌍하게 여긴 급양관이 컵라면을 하나 꺼내어 주고는 취사병에게 계란후라이좀 해오라고 하는 찰나에,

우리의 역전 용사 작전과장이 헐레벌떡 식당으로 뛰어 들어옴.

 

"야 좆댔다!!"

 

대대장은 장표 하나를 수정하고 싶었는데, 내가 밥먹으러 갔다는 이야기에 본인이 장표를 고치려 하였으나

손속도가 따라주지 않았고, 그사이에 사단장님은 영외로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임.

 

나는 분명히 보고 이후 밥먹으러 가라 그래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보급 육개장을 쳐먹다가 대대장실에 끌려가서 갑자기 왜 밥을 쳐먹으러 갔냐고 쌍욕을 들으니 근 2년간 버틴 멘탈이 박살남.

+ 시발 내가 이 대대에 헌신한게 얼만데 밥쳐먹으러 갔다고 이 욕을 쳐 들어야 되나? 라는 자발적노예근성이 발동하며 뚜껑이 열려버림.

 

"대대장님이 식사하러 가라고 지시하셨지 않습니까!"하고 질러버림.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음.

 

내말을 들은 대대장은 어디 상병 나부랭이가 중령한테 대드냐며 영창을 보내겠다며 욕을 하기 시작했고,

대대장실 밖으로는 대대 전 간부들이 모여 수근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시바 남자가 이까지 와서 영창에 쫄면 되겠음?

 

"제가 이 대대 작전계원입니다. 알아야 할거 몰라야 할거 다 압니다. 영창 보내시려면 보내십시오!"

 

솔직히 그 부대 작전병이 제대하고 맘먹고 찌르면 난리남. 부대에 대해서 모르는게 어디 있겠음?

그 찰나에 우리 주임원사님이 대대장실을 노크하고 들어와서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나를 끌고감.

 

사실 나는 그때 눈물 콧물을 질질 짜고 있었음. 너무 억울해서 ^^;;;

 

우리 또 1중대 행보관 아조씨는 내 입에 디쁠을 물려줬고,

눈물 질질 짜며 아주 맛있게 한대 빨았음.

 

한시간쯤 뒤에 대대장이 불러서 나한테 본인이 말이 과했다며 사과했고,

나도 제가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했다며 처벌하셔도 달게 받겠다고 했음.

 

물론 씨바 진짜 영창보내면 국방부에 장문의 편지를 보낼라구 했음...

 

그렇게 내가 개긴 이후 한달뒤 내 부사수가 전입왔고 나는 제대전까지 부사수에게 일을 짬시키고

매일 교보재 창고에 짱박혀 소설책을 보다가 작전과장의 명령을 받은 5대기 소대장에게 잡혀가길 반복함...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한데 더럽게 길어졌네.

노잼이라 미안하다 ^^...

 

한줄요약 : 노예근성을 군대 작전병이 되면 매우 알차게 배울수 있따

 

37개의 댓글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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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새벽에 꿀잼 썰 잘 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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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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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개붕이 새벽에 잠 안자고 썰 푼거보니

야근을 했거나 힘든게 있었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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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3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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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냐? 얘 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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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나 구르면서 간부들 짬 다 맞다가

존나 친해진 소령(진) 작전장교에게 한풀이 했는데

 

다음날 주임원사가 부르더니 존나 힘드냐고 묻던만

여단장님께 다 말해뒀다고 내일 당장 4박5일 휴가 다녀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개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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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작전병쯤 되면 대대장한테 개길수 있다 싶긴 한데.. 실제로 실행한 너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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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나도 향토 35사 나옴

 

독립대대였는데 대대원이 50명정도되는 째깐한 부대였음

 

M60사수 행군 광광우럭욧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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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나후이

시불탱 후방이라 육공쓰냐.. 존나 달그락 거링거같애 존나 큰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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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ㅋㅋㅋ 고생했네

내가 있던 기동대대는 작전병들 개꿀빨면서 업무한답시고 훈련이랑 작업 다 빼고 커피마시면서 노가리 까던데

너무 부러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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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나는 32사 예하 연대에서 비슷한 짓거리함

예비군 부대라서 연초에 작계 짜고 훈련때마다 올라오면 정리하고 보고하고.. 인터넷 가능한 pc하고 문서작성 전용 pc따로 있어서 두대 동시에 쓰다가 걸린 척추측만증으로 아직도 고생한다 시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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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클래버타키온

나이번에 거기가서 예비군받는데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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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작전병은 뭐랄까 간부랑 샤바샤바가 가능한 보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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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그냥 개같이 굴렸네 시발 이게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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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쏘가리색기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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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기동 작전병은 힘들구나 요즘은 모르겠지만 전투병은 부조리 개쩔어서 근무작업 다 후임한테 짬시키고 훈련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근무표가 2장인게 대박이지 위장용이랑 실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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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대대장썰이 최고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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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군대에서 회사생활 대리짬까지 경험치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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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이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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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이런거보면 간부들이 병사 부려먹으려고 만든 프레임에 자연스럽게 녹아서 좋다고 떠들거나 나 군대에서 힘 좀 있었다는 썰 푸는걸 보는게 참 안타깝다. 어차피 간부들입장에서는 ㅈ밥 부려먹는 장난감 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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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산소가아깝

빠져나오질 못하는데 어쩌냐 그 기간 만큼은 적당히 빼고 적당히 적응해서 최대한 잘 지내다 나와야지

너도 다녀왔으면 머리 굴려야할때 안굴리면 손해라는거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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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산소가아깝

ㅈ밥 부려먹는 장난감은 절대로 아님;; 하는 일이 많아지면 계급과 상관없이 파워가 올라간다 특히 행정병. 영창? ㅋ 나 영창보내면 파탄나는 업무는 누가 책임짐? 간부들이 귀찮다고 자기 업무 병사한태 넘기고 이게 5년이상 넘어가면 새간부가 와도 그일은 아예 할줄 모르게됨... 이게 상위부대 제외한 대부분 부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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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미필이었으면 대대장얘기 안믿었을텐데

나도 훈련중이라 예민한 타 부대 대대장한테 원칙 얘기하다가 욕먹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갈굼 당하는중이었는데 대대장이 다시 그 병사 전화 바꿔달라해서 사과 받은적이 있어서 믿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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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대대라서 그런가;; 사단이었던 나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 일어나는 구나. 계원이 훈련계획을 혼자 다짠다고? 간부가 개 ㅂㅅ이었나 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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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그냥해본거임

사단급이랑 비교하면 개 ㅂㅅ맞음 ㅋㅋㅋ난 연대여서 둘다 왔다갔다보면 갭차이 어마어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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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51사 기동 나왔는데 군대 어디갔다왔냐고 물어볼때마다 설명하기 존나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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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qndrkzld

태행산 이웃을만낫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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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최후방 향토사단/육직부대들 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짓거리들이 많이 일어남ㅋㅋㅋ 진급포기한 말년들/시간때우는 ROTC들이 바글바글해서 병사들이 온갖 업무란 업무는 다하는 경우가 엄청 많다. 심지어 포상휴가 제작까지 CP 인사계원이 관리해서 포상휴가증 제작해서 말년들한테 팔고다닌 사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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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향토 기동=전방 수색이란 얘기는 나만 듣던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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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대대장한테 말하는거 깡 엄청난듯...;;나라면 질질 짜면서 했을텐데 존경스럼슴다 개붕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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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Zetpack

전역 얼마 안남으면 진짜 저거 가능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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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불행인

난 전역 전에도 진지공사 하다갔는뎅... 뭐라 대들질 못하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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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합참의장 업무보고자료 1달넘게 매일 야근하면서 만들었는데 사단장 표창 주기로 해놓고 간부들 줘야한다고 대대장 표창으로 내려서 포상 2박3일로 퉁친거 생각하면 10년도 넘은 일인데 아직도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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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개반갑네 ㅋㅋㅋ 나도 작전계원이엇는데 교육담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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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ㅎㅇ 난 기동대대 정보병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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