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출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k8i9if/nobody_wants_to_go_near_me_anymore/
더 이상 아무도 제 곁에 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저를 좋아했고 제 옆 공원 벤치에 앉아 저를 보면서 미소 짓곤 했어요.
여자친구나 아이들과 함께 와 편안히 쉬기도 했죠.
이젠 아니에요.
그 끔찍한 살인이 일어난 후로는요.
이제 그들은 저를 피하려고 멀리 길을 건너 돌아서 가고 혹시라도 저를 보게 되면 끔찍한 걸 본 것처럼 굴어요.
그들에게 저도 얼마나 미안해하고 있는지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무도 저를 비난하진 않아요.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그들도 제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이제 그들은 저를 힐끗 보는 것도 못 견뎌합니다.
저는 너무 외로워요.
제 옆에 누군가 앉아서 점심을 함께 해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오랫동안 그런 작은 일들이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어요.
전 그가 죽는 걸 볼 수밖에 없었어요.
그들은 그 남자의 목을 매달고 심지어 죽기도 전에 그 자리를 떠났어요.
그의 눈에서 생명이 사라지고 얼굴에 드러난 고통과 절망감을 볼 수 있는 건 저 뿐이었어요.
제가 그를 도울 방법은 없었어요.
그 공포에 빠진 눈동자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에요.
다가가서 그를 구하고, 그 살인자를 경찰에 알리고 그 끔찍한 사람들이 감옥에서 평생을 보내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하지만 전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절대 그럴 수는 없어요.
제 나뭇가지를 마음대로 구부릴 수 없고 제 잎사귀들은 오직 바람결에 바스락거리고 속삭일 뿐이에요.
번역: 개붕쿤
coffeedobby
어? 이거 여기 읽판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https://www.dogdrip.net/index.php?_filter=search&mid=doc&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A%B3%81%EC%97%90&document_srl=325902418&page=1
5월이면 인정이지 그럼그럼 ㅊㅊ
오이대가리
본거지만 추천 드립니다
이게될까
으엥...그렇네... 괜히 또...
우수수수
계.속.가.져.와
흰눈내리던그날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에 이거 비슷한 내용 있지 않았나
거기선 잎을 떨어뜨려서 소통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