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고딩랩퍼다.

군생활때부터 가위 많이 눌렸는데

전역하고 좀 고생하다.지금은 많이나아졌어

휴가때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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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우리집은  좀 구려가지고 안방 마루(주방겸) 작은방하나있었어

안방과 마루사이 그옛날 창호지바른문 있잖아? 드르륵하고 열리는거

그문이었는데 

내가 휴가를 나오고 안방에서 자고 있었어 

상말이라서 엄마도 나 신경안쓰고 놀러나가시고 그랬지

한 5 ㅡ6시 되었나 슬슬 하늘이 붉어지려는 시간쯤이었어

눈을떴는데 창호지사이로 조명빛이 들어오고 주방에서 도마질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난 엄마가 복귀했구나 했지

" 엄마 저녁 밥 뭐야? " 

탁탁탁탁 도마 치는소리

"엄마 저녁밥 뭐냐고~" 하고 외치는 순간

도마소리가 멈추고

누가 막 안방을 향해 뛰어오더라 발바닥 소리가 다다닥 들려왔지

드르륵 ㅡㅡㅡㅡㅡ 문이 열리고

얼굴은 안보이는데 그냥 여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가위눌렷으니 당연히 꿈이겠지만 )

깔깔케케키키?? 암튼 이렇게 웃으면서 내 잠든 몸을 점프로 넘어갔다가 다시 넘어갔다 아기사방 하듯이 미친듯이 뛰어넘었어...

그땐 리얼 기절해버렸는데

한시간후 다시 눈떠보니 엄마는 아직 안오셨더라

그래서 인나서 카오스 그롬 헬스크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