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2ch] 블랙 회사에 일하고 있는데, 이젠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 3부


NEET = 일본 신조어로 '취업 의사가 전혀 없는 백수'를 뜻함



혹시 글 보다가 모르는 단어 있으면 리플에 달아줘 추가 설명 붙일께






7 :1 ◆kmd7lCK4/M :2007/11/25(日) 15:53:26.87 ID:xZORwDLZ0
전편 봐준 사람, 얼마나 있으려나・・・
아침 6시까지 했으니깐, 아직 그리 없네.
암튼 부활했으니, 전편인 데스 마치편의 다음을 쓰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온 사람을 위해, 전편의 내용을 간략하게.

10년 전후 NEET로 최종 학력이 중졸인 내가, 엄마의 죽음으로 일한 결심이 생긴다.
직업은 프로그래머, 세상에서도 두려운 잔업 지옥업이다.
일단 말해두지만, 상류 SE나, 회사에 따라 다른 듯.
전 스레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우리 회사가 너무 이상하다는 얘기.
프로그래머를 노리는 사람은, 이런 회사는 장난 아니다 라는 정도로 봐주면 고마워
그런 중에, 내가 여길 포기하면 엄마를 볼 면목이 없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게 전해졌는지, 입사해 2주만에 프로젝트 리더가 되지 않겠냐라는 얘기가 나온 나.




어쩌지 나!?어떻게 되는 거지 나!?



8 :1 ◆kmd7lCK4/M :2007/11/25(日) 15:54:19.35 ID:xZORwDLZ0
리더
현 프로젝트 리더
연령 : 30 중반
머리 : 깍두기 턱수염이 진하다
체형 : 조금 뚱뚱
성격 : 운동계열. 자기중심적이라, 답이 없다. 내 시점으로는 최악인 인간

이데씨
선배사원. 리더랑 사이가 좋다
연령 : 30 전후
머리 : 대머리
체형 : 보통. 약간 말랐을 지도.
성격 : 시끄럽다. 일을 일이라고 생각 안 한다. 역시 최악인 인간. 스레에서는 인기 있는 모양.

후지다씨
선배 사원. 이 사람 덕분에 회사는 돈다
연령 : 29
머리 : 파마. 보통 얼굴은 아니다 (추남일지 미남일지는 상상에 맡긴다)
체형 : 말랐다
성격 : 진지함・인간 관계의 구축 방법이 우수. 동경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째서 이런 사람이 이 회사에 있는 거지.

우에하라씨
선배 사원. 폐인 후보.
연령 : 30 전후
머리 : 잘 모르겠다. 
체형 : 말랐다
성격 : 여러가지 위험하다. 심하게 더듬는 특징. 리더랑 이데씨한테 괴롭힘 당하고 있다. 
주로 리더. 정신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4 :1 ◆kmd7lCK4/M :2007/11/25(日) 15:58:24.95 ID:xZORwDLZ0
"후지다군이 제일 적임인데, 그는 그럴 생각이 없나봐.
그래서 두번 째 실력자인 자네한테 부탁하고 싶은 거야.” 

라고 말했지만, 난 역시 여기서 고민한다. 즉답은 할 수 없다.


"죄송해요, 조금 생각해봐도 괜찮을까요"
"응? 오오, 거절은 안 하네ㅋ 그래. 천천히 생각해. 대답은 언제쯤 해줄꺼야?"
"그러게요・・・이번 주 중에는"
"알겠네"


그렇게만 말하고, 난 개발실로 돌아갔다.


"야, 1"


리더였다.


"네"
"무슨 얘기였어 ?"


너 격하란다


"아뇨, 다음 프로젝트 얘기입니다. 이따가 상담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 그렇구나ㅋ 니 편할 때 상담해ㅋ"



왤케 낙천적인 녀석이지. 일단 후지다씨한테 상담해야지.



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5:59:20.70 ID:PNNXzQNr0
리더・・・・

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5:57:02.92 ID:T/Z0p1mn0
지금 왔는데 데스마치는 뭐야?


>>12
통상의 근무시간으로는 도저히 끝나지 않을 일 얘기.
즉, 잔업이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 사원은 지옥을 보는 일. 우리는 잔업비가 안 나와.



17 :1 ◆kmd7lCK4/M :2007/11/25(日) 16:02:31.65 ID:xZORwDLZ0
"후지다씨"
"응?"
"조금 상담하고 싶은게 있는데"
"아아 그래. 마침 괜찮으니깐. 그래서 뭔데?"


여기서는 얘기할 수 없다. 이데랑 리더가 있다.


"여기서는 얘기하기 힘드니, 응접실에서 괜찮을까요"
"OK"


응접실로 향한다. 그리고 상세히 얘기했다.


"1군도 들었구나. 나도 그 얘기를 한 적이 있어서"
"거절하셨군요?"
"아니・・・아・・・응. 그렇지"



뭔가 있었는 듯.

확실히 후지다씨는 능력도 있고, 리더가 되도 이상하지 않은데.



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07:26.53 ID:PNNXzQNr0
두근 두근


20 :1 ◆kmd7lCK4/M :2007/11/25(日) 16:07:33.87 ID:xZORwDLZ0
"1군은 어떻게 생각해?"
"자신이 없습니다. 역시 2주만에 리더라는 것은"
"아니, 난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
1군은 출세할 인재라고 생각하고. 단지 음, 쉽지는 않지"


리더가 되라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해볼게요"
"응"
"감사합니다"


개발실로 돌아가기로 한다.
남은 것은 리더랑 이데씨랑 우에하라씨인데, 우에하라씨는 대화가 되지 않을 거니 방치해두자
일단 이데씨를 불러, 얘기해봤다.


"그건 깜짝 봄바~"


의미를 모르겠다


"어쩌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해보면 ? 1군이 리더라면 나도 안심"




이 녀석, 리더를 옹호 안 하는 거냐?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09:22.93 ID:PNNXzQNr0
이데 왠지 보통이네ㅋㅋㅋ


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1:08.36 ID:RFKf0q6V0
이데는 리더 싫어하는 거였나?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2:23.25 ID:eQjyy5KS0
말로만 일지도 모르지


25 :1 ◆kmd7lCK4/M :2007/11/25(日) 16:12:46.03 ID:xZORwDLZ0
"아뇨, 역시 리더의 일도 있고요"
"무슨 소리하는 거야ㅋ 그 사람 신경 쓰다간 아무것도 못 한다니깐ㅋ"


왤케 변화가 빠른 거냐


"음 확실히 횡포인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군이 리더가 된다면・・・잘 부탁합 루크로드(ルクロード)!!"



이제 알았다고.



이데씨도 해보라고 하는 건가.
리더한테 상담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귀찮아질 것 같아 관뒀다.
하지만 어깨가 무겁고, 조건을 제시해봐야지. 사장실로 향한다.



"죄송한데요, 리더의 일때문인데요"
"오오, 대답이 나온 건가"
"네, 받아드리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선 이번 프로젝트만이라는 걸로 부탁할 수 없을까요?"
"아아, 그건 괜찮아ㅋ 그래 그래, 받아줄건가ㅋ"


이 뒤, 경험자인 리더와 함께 거래처에 향하라고 전해 들었다.
수습은 해줄 모양이다.



기대는 전혀 안 되지만.



26 :1 ◆kmd7lCK4/M :2007/11/25(日) 16:16:14.69 ID:xZORwDLZ0
개발실로 향한다.
리더는 하품하면서 의자를 뒤로 젖혔다 폈다를 하고 있었다. 일 하라고.


"오 새 리더의 등장이다 ! "



이데가 말했다. 아직 난 아무말도 안 했어. 조용히 해.





"어!?"




리더의 의자가 멈췄다.



"야, 이데"
"삼진 아~웃~"
"야, 이데 !"
"솔~직~하~게"
"이데"
"말~해~"



이데는 이미 리더를 버렸다.
난 리더한테 향했다.



"리더,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습니다"



리더는 표정이 으아아아아 처럼 되어 있었다.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6:57.89 ID:PNNXzQNr0

리더 꼴 좋다ㅋㅋㅋㅋㅋㅋㅋ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8:02.12 ID:eQjyy5KS0

이데ㅋㅋㅋㅋㅋㅋㅋㅋ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9:28.14 ID:QfK97kXy0
지금 왔어 요약 


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9:48.99 ID:PNNXzQNr0
>>31
시(보고)
금(연락)
치(상담)


34 :1 ◆kmd7lCK4/M :2007/11/25(日) 16:21:05.41 ID:xZORwDLZ0
"리더 격하?"
"네. 하지만, 다음 프로젝트만입니다"



이데가 이 쪽을 봤다.



"뭐야, 쭈욱~은 아닌 거냐"


그러자 이데가



"다행이네요, 리더!!"


니 머리가 더 다행이야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할 거야. 지금 당장 일 받으러 갈거냐"


사정을 설명한다.



"그래 그래. 좋아, 내가 따라가줄게. 기본을 보여줄테니깐"


기대되지는 않지만, 일단 같이 가기로 됐다.

거래처는 큰 빌딩 속에 있다고 한다.
응접실로 안내 받았다. 역시 상류는 다르다.



"안녕하세요"



마츠자키 시게루(松崎しげる) 같은 사람이 나왔다



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18:39.32 ID:eM48FIMvO
리더에서 잘리는 건 그렇게 안습인 거야?



>>30
급료가 떨어지는 거랑, 리더에서 일반으로 내려가면 주변의 눈이 무섭지.
퇴직할 정도는 아니지만



39 :1 ◆kmd7lCK4/M :2007/11/25(日) 16:27:16.49 ID:xZORwDLZ0
"오 시바타씨"
"안녕하세요, 오래 연락 못 해 죄송합니다. 리더, 옆의 분은?"
"아 이 녀석은"




자기소개를 한다.



"이미 사장님한테서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부탁하고 싶은 일은 말이죠"



프로젝트의 일을 듣는다.
아무래도 JAVA를 다루는 듯. TomCat의 인스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의외로 복잡해보인다. 서블릿이나 JAVA 스크맆트 등의 조합도 필요하다.
이건 납기를 길게 잡지 않으면 무리다




"이걸 말이죠, 두달 정도로 했으면 좋겠는데요"



바보냐 이 녀석



45 :1 ◆kmd7lCK4/M :2007/11/25(日) 16:32:27.56 ID:xZORwDLZ0
"두, 두달말입니까? 그건 조금"


내가 말하자, 리더는


"여유입니다. 맡겨주세요"


이게 데스 마치를 낳고 있었던 건가


"아뇨 아뇨, 리더, 무리에요"
"왜. 근거는"
"설계서부터 작성하지 않으면 안 되죠?"


마츠자키한테 묻는다.


"그렇죠.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이라, 수정이 대부분입니다"



난 설계서 작성의 경험은 없지만, 저번 프로젝트로 리더는 설계서를 완성시키지 않았다.
즉, 저번 같은 스케쥴로는 못 끝낸다는 얘기다.
참고로 저번 유예는 한 달.



"수정이 대부분이라면 여유지"
"아뇨, 전 자신이 없습니다"
"그걸 어떻게든 못 할까요・・・안 될까요・・・"




안 된다고・・・


"안 그러면, 다른 곳에 문의를 하게 되는데요・・・"



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36:48.23 ID:O2dIHMm+0
하지만 거래처 앞에서 "자신이 없습니다"라는 것도
이상한데・・・


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36:53.56 ID:bAg1l6DJ0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 안 돼지
우선 받아서 납기에 쫓기게 되면 거래처에 상황을 보고하고 늦어질 것 같으니
납기일을 연장해달라고 하면 되잖아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38:30.09 ID:c25/D5mu0
>>48
그치.
원개 그렇게 해야지


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39:01.20 ID:e+OrcilF0
너네들, >>1은 사홰생활 오랜만인데, 입사 2주밖에 안 됐다니깐?


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39:47.54 ID:wXguxayn0
>>48
받으면 적어도 연장은 할 수 있잖아.


51 :1 ◆kmd7lCK4/M :2007/11/25(日) 16:39:41.10 ID:xZORwDLZ0
"하하하ㅋ 시바타씨, 괜찮습니다ㅋ"
"오 역시 리더씨. 믿음직하네요ㅋ 어때요, 오늘 밤 한 잔 ㅋ"



술 마시는 동작을 보인다.



"괜찮네요ㅋㅋ 나중에 연락 주세요ㅋ 들릴 테니ㅋ"



하류가 이러면 상류도 이런 건가. 역시 블랙・・・
난 적어도 계약서를 보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달로 끝낼 내용이 아니다.
서블릿은 신규 작성도 있고, JSP 파일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담당을 어떻게 나눌 생각이야, 이 사람은.



"암튼 현단계에서는, 대답을 할 수 없으니, 또 나중에 들리는 걸로 괜찮을까요"
"그렇군요. 계약까지 앞으로 1주일 정도 여유가 있으니, 어떻게든 잘 정리해주세요"
"・・・알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야, 1"
"뭡니까"
"너, 자신이 없어 는 아니지 임마"



라고 하면서 쾌락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저럴 때는 미소로 맡겨주세요 이것 뿐이야. 알았냐"
"네・・・"



앞 날이 두렵네・・・



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0:18.36 ID:7RlK4C690
"이 거래처가 사라져도 된다"라면
뭐든 솔직하게 말해도 되지만.


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1:12.05 ID:wXguxayn0
우선은 접수해야지


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2:18.80 ID:oQv97UB80
>>54
그치
리더처럼, 뭐든 손님 말대로 하는 인간이 데스 마치를 만드는 거지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1:30.31 ID:O2dIHMm+0
일은 어디든 그런 법이지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2:54.66 ID:swkMcdgrO
이 무리한 프로젝트의 리더를 >>1이 한다는 거지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2:00.65 ID:bAg1l6DJ0
>>52
내가 하던데는 이유를 대면 납기일 늦출 수 있었어
업종은 다르지만.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5:48.40 ID:swkMcdgrO
>>56
토가시냐


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2:41.13 ID:O2dIHMm+0
>>56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개발 팀이지?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5:22.98 ID:7RlK4C690
>>59
그건 이상적이지ㅋ
하지만, 호리(堀井)의 한 마디로 몇 만 줄의 코드를 버린 PG가 있다고 들으니
아무리 돈이 좋아도 하고 싶지는 않지


62 :1 ◆kmd7lCK4/M :2007/11/25(日) 16:43:24.64 ID:xZORwDLZ0
"너도, 앞으로 일 맡길 사람이 자신 없다고 하면 못 믿지"
"음 그쵸"


그 전에 무리한 요구를 어떻게든 해야지.
회사 사람, 전원이 후지다씨가 아니면 못 한다고.


"리더, 쾌락하셨지만, 스케쥴 맞추실 수 있으세요?"
"당연하지. 사장이 이번 달부터 파견사원 고용한 것 같으니깐, 한 명 늘거야"


오오, 그런 건가! 그걸 먼저 말해달라고 !


"것도 그 녀석, 프로그램 력 5년이야. 너보다 길다고"



그렇군, 그거라면 어떻게든 가능할지도 모르지 !
얼른 돌아가, 스케쥴을 짜기로 했다.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5:56.46 ID:QfK97kXy0
>>62
난 그야말로 그런 느낌의 파견사원인데


68 :1 ◆kmd7lCK4/M :2007/11/25(日) 16:48:55.09 ID:xZORwDLZ0
리더 왈, 그 파견사원과는 이미 면접도 해서, 확실한 전력인 듯.

솔직히, 난 멤버 전원의 역량을 파악 못 해, 리더를 중심으로 스케쥴을 짜기로 했다.
리더는 이 프로젝트의 완수에 상당한 자신이 있는 듯.



"스케쥴 완성했어"



한 번 훑어보기로 했다.








우에하라씨의 양이 장난이 아녔다.





"좀 리더, 이거 우에하라씨 힘들지 않을까요?"
"바보 자식, 우에하라는 그 정도가 딱이야"
"그, 그렇습니까"



난 잘 모르니 승락하기로 했다.
우에하라씨, 이 프로젝트로 죽을 지도 모르겠네.
거채러에 메일로 보내, 답장을 기다린다.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49:19.49 ID:PNNXzQNr0

우에하라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53:38.67 ID:swkMcdgrO

야 우에하라아아!!!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6:54:34.20 ID:PNNXzQNr0

아, 아, 아, 아


74 :1 ◆kmd7lCK4/M :2007/11/25(日) 16:55:56.94 ID:xZORwDLZ0
답장을 기다릴 동안, 전원을 모아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하기로 했다.
기술적인 면으로는 지식이 부족해, 그건 리더한테 부탁하기로 했다.
작성한 스케쥴을 모두에게 나눠준다.





"우에하라씨 안습ㅋ"





이데다. 참고로 이데도 이데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장난이 아니다.



"음~, 1군, 이 스케쥴 힘들지 않을까요?"
"역시 그런 가요"



우에하라씨를 본다.



"No1의 세・・・가 1・・・2가・・・"




뭔 소리야. 괜찮냐




"우에하라씨, 어때요"
"2로・・・1・・・"





안 들린다






"야 우에하라아아!!"



85 :1 ◆kmd7lCK4/M :2007/11/25(日) 17:00:33.92 ID:xZORwDLZ0
"아, 아, 아, 아, 아, 네"
"1이 너한테 어떻냐고 묻고 있잖아. 대답해"
"제, 제, 제, 제, 제, 제, 제, 조, 조조조"



제조가 어쨌는데



"후, 페, 페"



아직이냐



"1군, 우에하라씨의 제조 페이스로는 역시 이상한 것 같애
아무리 그래도 하루만에 3개는 너무 힘들어"


그런 건가.



"역시 그렇죠"
"아, 아"
"우에하라! 넌 됐으니깐 조용히 있어!!"



리더 침착해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24:04.74 ID:AWcNdPoo
>>70
혼자 3개는 아니지ㅋ


72 :1 ◆kmd7lCK4/M:2007/11/25(日) 17:21:31.38 ID:0JZX2Rc0
"야 후지다. 우에하라의 담당은 수정만이잖아. 3개는 여유지"
"아뇨, 저였으면 무리에요. 이틀로 3개라면 가능하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에하라씨를 보라고・・・스케쥴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잖아・・・



"우에하라, 넌 어때"
"아, 아, 아"
"어떻냐고 묻고 있잖아"
"제, 제, 가, 제가요"
"우에하라씨, 가능할까요?"
"가능하지, 우에하라 !"
"아, 아"



아니, 거긴 거절하라고. 난 당신의 몸 관리까지는 못 해



"아, 아, 아"




"이노센트 퀸!!"





조용해 이데



76 :1 ◆kmd7lCK4/M:2007/11/25(日) 17:26:39.90 ID:0JZX2Rc0
"좋아, 가능한가봐!"


아니 불가능하지. 우에하라씨의 도움을 염원하는 저 눈빛을 보라고.



"우에하라씨, 정말로 괜찮아요?"
"야 1. 집요하네. 가능하다고 했으니깐, 그걸로 됐잖아"



이 녀석, 여태까지 그렇게 계획을 밀어붙여왔구나.



"저, 리더"



후지다씨다



"아 왜"
"리더랑 이데씨의 스케쥴, 너무 적은 거 아닙니까?"
"안 적어. 나랑 이데의 담당분은 신규 작성이니깐. 이 정도 아니면 못 해"
"그렇습니까"



아니 잠깐. 확실히 스케쥴의 분배가 이상하잖아. 왜 한 개를 5일이나 가지고 있는 거야.
것도 이데랑 리더의 부분은 수정이잖아・・・
그렇군, 점점 보이기 시작했다.

이 녀석이랑 이데가 블랙의 근원이냐



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27:49.14 ID:6..DrTgo
그 표정을 보고, 못 할 걸 알면
분배를 고려하는게 리더의 역할인데・・・


79 :1 ◆kmd7lCK4/M:2007/11/25(日) 17:31:03.51 ID:0JZX2Rc0
"잠깐 리더"
"아 왜"
"지금은 제가 리더라, 말씀드리지만, 이 스케쥴은 역시 이상해요"
"뭐가 이상해. 말해봐"



눈에 살의가 있다



"우에하라씨의 담당분을, 리더와 이데씨에게 나눠드릴게요.
리더의 권한을 갖고 내립니다"
"좀 너ㅋㅋㅋㅋㅋ"



이데가 일어난다.



"야, 1. 너 니가 무슨 말하는지 알고 있냐?"
"물론입니다. 자기 발언에 책임은 집니다"
"너, 우에하라의 몫을 나랑 이데한테 돌린다. 즉, 나랑 이데의 일이 늘어난다는 얘기야"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건 즉, 프로젝트가 완성 못 한다는 거야. 괜찮냐?"








뭔 소리하는 거야, 이 녀석은・・・




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1:53.05 ID:c7lC1hAo
그 이론은 이상한게 맞어


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3:03.64 ID:juPyBloo
>>81
이상하지만 맞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3:06.94 ID:aM7u6Yko
> "그건 즉, 프로젝트가 완성 못 한다는 거야. 괜찮냐?"



이건 리더의 변명이 맞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4:13.77 ID:w6yrClMo
즉 노니깐 완성 못 하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 :1 ◆kmd7lCK4/M:2007/11/25(日) 17:34:17.21 ID:0JZX2Rc0
"말씀하시는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요・・・"




이 녀석들 얼마나 사고가 유치한 거야. 이게 사회인인거냐



"아니아니, 그러니깐. 나랑 이데로는 이게 한계야. 이 이상은 무리야"
"그렇다니깐"
"그래도 우에하라씨가 못 할 것 같은데요"
"아까 할 수 있다고 했잖아"



협박했잖아. 그러자 비명이

















"으・・・으・・・"


우에하라씨였다・・・



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4:31.79 ID:FZQzT0oo
우에하라씨는 3명 있으니깐 하루 3개도 가능하지


88 :1 ◆kmd7lCK4/M:2007/11/25(日) 17:37:26.97 ID:0JZX2Rc0
"좀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데가 리얼로 뿜었다. 아니, 웃을 데 아니잖아



"으・・큭・・・으"



우에하라씨의 안경에 눈물 방울로 젖는다



"우에하라, 왜 그래. 뭐 괴로운 일이라도 있었냐"




니가 원인이야




"으・・・"
"우에하라씨 진정하세요ㅋㅋㅋㅋㅋㅋ 하늘을 보세요ㅋㅋㅋㅋㅋㅋ오늘도 빛나잖아요ㅋㅋㅋㅋ"



이데, 분위기 파악해




"우에하라씨, 역시 힘들죠?"




말을 걸어봤다.



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7:45.32 ID:c7lC1hAo
우에하라씨는 108체까지 가버렸다


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39:23.79 ID:w6yrClMo
이 회사 잘도 운영되왔네……
후지다씨랑 1이 없어지면 \(^o^)/이지


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0:07.60 ID:ZxuVvYko
네 라고 말해! 네라고 말하는 거야 우에하라 !


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1:21.58 ID:5QbCybgo
안 되겠다 우에하라씨 너무 불쌍해;;


한 번 미움 받으면 재귀는 불가능하지…학교든 직장이든


95 :1 ◆kmd7lCK4/M:2007/11/25(日) 17:41:40.98 ID:0JZX2Rc0
"아・・・・・・"
"우에하라 ! ! 약한 소리할 거냐 ! ? 신인인 1이 리더해준다잖아 ! !"



넌 니 일이 안 늘어나길 바라는 것 뿐이잖아.
슬슬 나도 화난다고



"아, 아・・・"
"우에하라씨,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모를 거에요.
무섭겠지만, 용기를 내 의견을 말해보세요
1군도 생각해줄 거니깐"



후지다씨의 말대로다.
우에하라씨가 의사를 명확히 해야, 얘기를 할 수 있는 거다.

자 힘내.




"바보 자식 ! ! 우에하라가 없으면 이 프로젝트 완성 못 한다고 !
할 수 있지, 우에하라 ! "




어깨를 팡하고 치는 리더.



"아, 아・・・아・・・"


안 되겠다. 또 밀리고 있다.


















"・・・네"



우에하라 사망 플래그 그 1 성립



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3:27.03 ID:w6yrClMo

우에하라……\(^o^)/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4:20.39 ID:AWcNdPoo

우에하라(つ_T)



취직 활동할 때 자주 든는, "가능한 사람한테 일이 모인다" 라는 거군요



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4:20.82 ID:c7lC1hAo
그 1이라니・・・・

이제 그만해 ! 우에하라씨의 라이프는 이미 0이야 ! !


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4:25.42 ID:6..DrTgo
1이 전혀 리더가 아닌 건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4:38.36 ID:4w4xLLEo
우에하라…(TT)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6:32.44 ID:5QbCybgo
근데 이미 리더는 리더아닌가…?




>>102
지금까지 계속 이름을 리더로 했으니깐, 리더로 해둔 거야ㅋㅋ



103 :1 ◆kmd7lCK4/M:2007/11/25(日) 17:47:37.47 ID:0JZX2Rc0
"좋아!OK!!"



OK인건 너랑 이데뿐이잖아・・・
이 녀석 이미 인간이 아니다.



"리더의 설득력 너무 대단해요ㅋㅋㅋㅋㅋㅋ"


너도 마찬가지야. 닭살이 돋는다



"1군, 이따가 얘기 괜찮나"



후지다씨다. 혼나려나.
그 뒤, 가볍게 설명하고 회의를 해산했다.

계속해서 후지다씨의 얘기다.





"1군, 왜 그 때, 우에하라씨를 안 도와줬어?"



역시



"죄송합니다. 하지만, 역시 리더의 경험이 처음이라・・・"
"음 해버린 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역시 그 스케쥴은 무리야"




알어.
하지만, 나도 후지다씨도 한계 아슬아슬하게 일을 해야된다고.




일을 시켜야되는 건 리더랑 이데씨, 그리고 파견사원인데・・・





1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49:12.23 ID:ZxuVvYko
후지다씨 같은 상사 줘


1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2:07.22 ID:oJg2Jm.o
>>103
파견사원한테 두근두근


1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2:40.44 ID:5QbCybgo
음 후지다씨도 그리 할 말은 아니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기가 리더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108 :1 ◆kmd7lCK4/M:2007/11/25(日) 17:53:15.39 ID:0JZX2Rc0
"그러고 보니 후지다씨, 파견사원씨는 언제부터 오나요?"
"모레 아침 10시에 올 듯. 계약일은 그 뒤였지. 괜찮나?"
"네. 시간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리더랑 이데씨는 믿음직 스럽지 못 한데다
그 파견사원씨한테 조금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음~・・・글쎄다. 난 리더나 이데씨가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니・・・그 두 사람은 못 믿어・・・
랄까 일 자체를 던져버리고 나갈지도 모르지.




"우선 파견사워씨한테 일을 부탁해볼게요.
지나친 기대는 안 하지만"
"응 알았어. 또 뭔 일 있으면 상담하러 와"
"감사합니다"




후지다씨의 존재는 너무도 크다.
이 사람이 없어진 순간, 회사는 무너지겠지.


그리고 파견사원이 오는 날이 찾아왔다.



1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3:36.28 ID:w6yrClMo
그 파견이 여자에 미인이라 >>1이 홀딱 빠지는 플래그지


1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5:54.15 ID:c7lC1hAo
>>109
만약 그렇게 된다면 블랙이든 화이트든 1의 회사 갈래


111 :1 ◆kmd7lCK4/M:2007/11/25(日) 17:56:41.57 ID:0JZX2Rc0
아침 10시.
파견 사원은 아직 안 온다.


"저, 리더"
"왜"
"파견 사원씨 말인데요"
"몰라. 니가 전화해"



정말 도움이 안 되는 인간이네. 전화번호를 찾아본다.
그러자 파견 사원이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여자였다.






그걸 본 순간


"저, 이데에요!!!!!!잘 부탁해요!!!!!"




너무 필사적이다.




1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52.71 ID:4w4xLLEo

>>109

뭐야 이 예지능력…이 녀석 이데 아냐?



1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22.71 ID:XaYDLHgo

>>109

너 대단해



1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27.41 ID:2Ue.aKoo
>>111
그거 무슨 에로게?


1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33.17 ID:PyfJhM.o
>>109의 에스퍼 플래그


1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36.09 ID:3oXzq.so
>>110
다녀와~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7:37.06 ID:c7lC1hAo
>>111
!!!?


1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7:58:27.17 ID:c7lC1hAo
>>111
1이여 전직하고 싶었으니 1의 회사 갈지도 모르니깐 잘 부탁해^^


121 :1 ◆kmd7lCK4/M:2007/11/25(日) 18:02:58.25 ID:0JZX2Rc0
설마 전개를 예츨할 줄은.

하지만, 홀딱 빠졌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여자 스펙 필요하다면 쓸게요.

필요하신 분은 가슴 가슴이라고 써주세요.




"나카니시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각해서 죄송합니다"


오오, 제2의 상식인이다.
이미 이 감각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이 아닐 테지.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리더인 1입니다. 자리를 안내하겠습니다"
"네"



이데가 들떠있다.
타입인가. 리더한테 이른다.




"여기에요. 컴터나 동작 환경은 이 쪽에서 준비할테니, 기다려주세요"
"네"






"여기서 나 등장"



이데다. 안 불렀어. 가



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4:02.89 ID:2Ue.aKoo
>>121
가슴 가슴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5:20.51 ID:XaYDLHgo
가슴 가슴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6:01.58 ID:oJg2Jm.o
、∩
(゚∀゚)彡가슴 ! 가슴 !
⊂彡


1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おっぱいおっぱい] 投稿日:2007/11/25(日) 18:03:52.57 ID:4w4xLLEo
아데는 쓰레기라고 이제와서 생각이 들었어.


128 :1 ◆kmd7lCK4/M:2007/11/25(日) 18:07:53.49 ID:0JZX2Rc0
"1군"







"여긴 제가 할게요. 자네는 바쁘니깐, 다른 작업을 하세요"



말투가 후지다씨로 바뀌어 있다.



"정말로 괜찮나요? 음 TomCat를 인스톨하면 제조 환경만은 정리되지만"
"맡겨두렴. 얼른, 자네는 다른 일을 한다 한다"
"알겠습니다. 그럼 맡기겠습니다"
"저, 1씨"




나카니시씨다



"1씨 젊은데, 벌써 리더하시는 건가요?"
"아・・・"




뭐 상관 없지・・・블랙이라는 걸 말할 필요가 없지




"네, 그래요"
"대단하네요. 조금 존경해요"




그건 감사.
이데가, 입을 반쯤 열고 이 쪽을 보고 있다.


난 스루했다.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9:52.27 ID:c7lC1hAo
>>128
왤케 착한 애야
잠깐 서일본 갔다올게


1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8:49.43 ID:w6yrClMo
>>128
결론 >>1의 아내다


1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09:59.63 ID:6o.0sY6o
>>131




135 :1 ◆kmd7lCK4/M:2007/11/25(日) 18:10:16.78 ID:0JZX2Rc0
미안, 설마 이 만큼 써줄 줄은 몰랐어.
금방 쓸게, 미안ㅋㅋ


이름 : 나카니시
체형 : 슬림. 키는 165
가슴 : 작다
힙 : 탱탱
다리 : 참을 수 없다
성격 : 지금부터 묘사

현재 관계
이데→나카니시
나카니시→?



이런 건가!



1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1:03.73 ID:QCeMNdoo

참을 수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1:33.43 ID:c7lC1hAo

참을 수 없는 거냐・・・

그래 그래 참을 수 없는 거냐・・・



후히히



1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1:27.60 ID:PyfJhM.o
스펙 누구 닮았다든지 써줘


1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2:24.88 ID:4w4xLLEo
?에 들어가는 건 누구일지 두근 두근 두근 두근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5:04.57 ID:QCeMNdoo
(나카니시씨한테 손 대는 걸 참는 건)한계일지도 모르겠다


1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6:06.42 ID:c7lC1hAo
(후지다씨한테 손 대는 걸 참는 건)한계일지도 모르겠다


1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6:29.22 ID:6o.0sY6o
앗!!!!!!!!!!!


147 :1 ◆kmd7lCK4/M:2007/11/25(日) 18:16:57.62 ID:0JZX2Rc0

얼굴은 카와무라 유키에 닮았어.


취향은 있겠지.



참고로 난 거유파



동작 환경 설정은 이데씨한테 부탁하기로 했으니깐, 난 내 작업으로 돌아간다.
난 연인을 만들다든지는 전혀 흥미가 없어서, 나카니시씨는 스루 상태였다.

여자가 질색인 사람도 있지만, 나한테는 남・녀라는 개념이 별로 없다.
그러니깐, 의외로 그냥 얘기할 수 있다. 음, 사무 관계에서만 그렇지만・・・
메일을 체크한다.
하나는 거래처로부터다.
그리고 2개 더 왔네. 누구야





리더랑 이데씨였다



1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8:48.12 ID:c7lC1hAo
>>147
그렇군 이걸로 그 작은 가슴이
그들의 스트라이크군요^^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9:14.91 ID:XIEbFQoo
나카니시씨랑 후지다씨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9:45.07 ID:PyfJhM.o
나카니시씨 너무 귀엽잖아・・・농담 아니고・・・


1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17:10.60 ID:5QbCybgo
전반에는 쓰고 있는 도중에 울었으면서 ㅋㅋㅋㅋㅋ


154 :1 ◆kmd7lCK4/M:2007/11/25(日) 18:19:50.33 ID:0JZX2Rc0
>>149
그건 말하지 말아줘ㅋㅋ
정말 괴롭고 괴로웠단 말이야. 누군가한테 뱉고 싶었어.
친구도 켄지 밖에 없잖아ㅋㅋ
하지만, 스레 세우고 나서 모두가 관둬도 된다든지, 힘내라고 해줘서, 조금은 편해졌어
역시 감동퀄리티지



1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20:25.32 ID:oTxb5FIo
이제 추리하는 건 그만해





나카니시・후지다・1의 삼간 관계이려나?


1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22:10.80 ID:oJg2Jm.o
너네들 쓸데 없는 추리는 관두라니깐

1은 내 부인이니깐


157 :1 ◆kmd7lCK4/M:2007/11/25(日) 18:23:54.78 ID:0JZX2Rc0
메일을 체크해본다.
우선은 리더부터



리더 : 협력해라. 첨부 Zip 파일. housyuu.mpg파일




뭐야 대체.
협력이라는 건, 나카니씨 얘기겠지.
mpg를 열어본다.


"아아앙"←소리는 음소거해놨어





고도 히카루의 AV였다.


바보냐!!!
회사에 뭘 가지고 온 거야 !


진짜 썩었어・・・이 대로면 이데의 메일도・・・



1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27:07.86 ID:oJg2Jm.o
>>157
리더의 손 쓰는게 빠르네


1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8:27:16.56 ID:w6yrClMo
AV 푸하하하하하




물론 업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1 ◆kmd7lCK4/M:2007/11/25(日) 18:30:46.40 ID:0JZX2Rc0
난 넥타이를 풀고, 한 숨을 쉬었다.
수명이 짧아진다・・・
이데 메일을 열어본다.




이데 : 첫 눈에 반했어. 나한테 일을 돌려. 어필할 좋은 기회야.




이건 예상밖이다. 나카니시씨의 투입은 좋은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나 돌려야될까.
상관 없지. 일단 거래처 메일을 확인해볼까.



아무래도 그 스케쥴로 괜찮은 모양.


우에하라씨의 담당 보긴 본거냐?


아무래도 불안하지만, OK라면 OK로 좋지.
이데씨랑 얘기해볼까.



179 :1 ◆kmd7lCK4/M:2007/11/25(日) 18:59:46.31 ID:0JZX2Rc0
미안, 잠깐 회사 가지 않으면 않게 됐어.

1시간이면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잠깐 갔다올게.



1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01:40.61 ID:yubbOuco
다녀와ㅋㅋ


1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02:23.98 ID:oJg2Jm.o
조심해~


1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02:40.30 ID:4w4xLLEo
죽지마~


1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02:45.13 ID:c7lC1hAo
우에하라씨한테 잘 지내라고 전해줘~ㅋㅋ




1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27:14.94 ID:1u.S/BUo
지금 알아차렸는데
>>1는 3년전부터 이 일을 해왔고
3년 전에 뇌내 메카 있었나?

분위기 파악 못 해서 미안


1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28:08.93 ID:XIEbFQoo
>>190
닮은 뭔가로 괜찮은 거 아냐?


1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32:41.80 ID:rlEDr9Mo
난 "식(食)"으로 채워져 있었어…


1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39:13.99 ID:yubbOuco
난 "돈(金)"였어ㅋㅋㅋㅋ


1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54:52.48 ID:ARXr2YI0
>>190
3년이나 계속했다고 써놨나?


207 :1 :2007/11/24(土) 23:29:14.06 ID:Jw+br6zA0
그야말로 암흑시대인 NEET. 하지만 일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한 편 켄지는 대학으로 진학.
시간은 점점 흐른다. 늘어나는 NEET기간. 쓸데 없이 늘어나는 그림 스킬. 그리고 발견한 2ch.
그런 내가 26살 때였다. 즉 작년.



3년 일했다면 이거랑 안 맞잖아?



1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58:01.95 ID:lUfCbqYo
신경 쓰지마
자중해


2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58:56.26 ID:1u.S/BUo
9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投稿日: 2007/11/25(日) 05:26:20.01 ID:6DDav1+n0
>>923
지금도 거기서 일하고 있는 거지
지금까지 써놨던 얘기는 현재로부터 어느 정도 전인거야

965 : 1 投稿日: 2007/11/25(日) 05:29:08.52 ID:xZORwDLZ0
>>940
3년 이상 전이지.




안 맞잖아?



2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19:59:05.62 ID:q4VEIkDO
아니, 그러고 보니 3년전이라고 써놨었는데・・・
하지만 >>1의 스펙은 27살 동정였지?


2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0:20.58 ID:/0mI.Yso
모순이・・・


2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5:29.65 ID:2cK4KWEo
너네들・・・



26살회상하던 NEET 상태 (데스 마치편으로부터 보면 작년)



27살얘기 속의 >>1의 시점 (현재로부터 3년 전)




잖아? 이해 안 가냐










206 :1 ◆kmd7lCK4/M:2007/11/25(日) 20:03:34.52 ID:0JZX2Rc0
갔다왔어.
귀찮으니깐, 내일 하기로 했어.



2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4:06.05 ID:6o.0sY6o
어서와


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4:37.03 ID:q4VEIkDO
암튼 재밌으면 되는 거야ㅋㅋㅋ
그걸로 전부 해결되니깐ㅋㅋㅋ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5:04.15 ID:c7lC1hAo
왔네 ㅋㅋ


213 :1 ◆kmd7lCK4/M:2007/11/25(日) 20:05:57.30 ID:0JZX2Rc0
다녀왔어.
모순점에 관해서인데,
입사한게 27살이고, 현재는 거기에 근무연수를 치는 형태가 되지.

설명을 어렵게 해서 미안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7:22.72 ID:ARXr2YI0
그렇군
안심했어


2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8:43.85 ID:q4VEIkDO
>>1이랑 나는 동갑였구나・・・


2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05:29.65 ID:2cK4KWEo
너네들・・・



26살회상하던 NEET 상태 (데스 마치편으로부터 보면 작년)



27살얘기 속의 >>1의 시점 (현재로부터 3년 전)




잖아? 이해 안 가냐



216 :1 ◆kmd7lCK4/M:2007/11/25(日) 20:10:44.31 ID:0JZX2Rc0
>>211
이게 정답이지.
고마워






하지만 우에하라씨 오늘로 20일 연속근무인데, 잘도 하네・・・




2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11:30.78 ID:juPyBloo
우에하라씨 건재한거냐・・・

2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13:08.80 ID:QCeMNdoo
우에하라씨 살아있냐・・・・


2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13:39.27 ID:XIEbFQoo
우에하라씨。・゚・(ノД`)・゚・。


233 :1 ◆kmd7lCK4/M:2007/11/25(日) 20:36:46.92 ID:0JZX2Rc0
왠지 우에하라씨 사망의혹설이 생겼네ㅋㅋㅋㅋㅋ반 죽은 상태야.


2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14:07.65 ID:g0a2HMwo
>>216
그런 업종은 보통이잖아?

난 가을이 지난 직후였는데, 제정신이 들었을 때는 가을였어.




>>222
처절하네・・・설마 나보다 블랙이 있을 줄은



223 :1 ◆kmd7lCK4/M:2007/11/25(日) 20:18:36.89 ID:0JZX2Rc0
"이데씨"
"응?"
"환경 설정이 끝난 뒤면 괜찮으니, 얘기할 수 있을 까요"
"아아 좋아요"


말투가 후지다씨의 말투라 위화감이 든다.
난 그 동안, 거래처의 희망사항을 검토하고 있었다.
라곤 해도, 확실히 말해 의미를 모르니, 훑어볼 뿐이다.
그걸 리더한테 넘겨, 재 검토하는 형태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만.



"우에하라한테 물어"



아니 우에하라씨한테 물어도 알 리가 없잖아.




"우에하라씨는 리더 경험이 있나요?"
"몰라"




안 되겠다 이 녀석



233 :1 ◆kmd7lCK4/M:2007/11/25(日) 20:36:46.92 ID:0JZX2Rc0
우에하라씨는 회사를 쉬고 있어, 다음 주부터 출근이라는 형태였다.
프로젝트 때문에 만신창이인가・・・



"1씨"


나카니시씨였다


"네, 왜 그러세요"
"저・・・이데씨가 인스톨해준 TomCat인데요"


난 설명 못 해・・・JAVA는 잘 몰라・・・



"CD가, 그"
"미안, 1군"



이데, 너 뭐했어











"커피 흘렸어"







이데 죽어



2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37:48.31 ID:XIEbFQoo
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38:28.64 ID:c7lC1hAo
이데는 나카니시를 감쌌다!


2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39:25.72 ID:aRBWIQAO
우에하라씨 살아있어서 다행이네


245 :1 ◆kmd7lCK4/M:2007/11/25(日) 20:44:02.19 ID:0JZX2Rc0
"아, 아뇨 ! 아니에요 ! 제가 !"



나카니시씨가 뭐 했어? 하지만 커피 없었잖아



"나카니시씨는 잘못 없어. 저에요"




말 안 해도 안다고.
너 아까까지 멋 부리려고 머그컵으로 마시고 있었잖아.



"암튼 CD 보여주시겠어요"



본다. 이건 안 되겠다.
커피가 잘 스며들었다.




"리더"
"왜"
"TomCat 백업 없나요?"
"우에하라한테 물어"
"우에하라씨 오늘 쉬는데요"

"야 우에하라아아!!!"






제정신이냐, 이 녀석은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50:50.82 ID:5QbCybgo
> "야 우에하라아!!!"



뿜었어 ㅋㅋㅋㅋ


258 :1 ◆kmd7lCK4/M:2007/11/25(日) 20:50:52.58 ID:0JZX2Rc0
"우에하라씨는 오늘 쉬어요"
"땡땡이냐 ?"
"아뇨. 요즘, 격무가 계속되서, 요양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야?"


오오 후지다씨. 당신은 항상 타이밍이 좋다.


"실은 말이죠"


사정을 설명한다.


"아아, 서버에 exe파일이라든지 올렸던 것 같은데
그리고, 이클립스의 참고서에도 있었으니깐, 그거 보면 될 거야"


시원시원스럽게 문제 전혀 없다.
역시 후지다씨. 당신은 신인가.



"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나한테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카니시씨의 말이 겹쳐진다. 좋은 성격이군.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실패는 누구한테도 있는 일이니깐"




방긋 웃는 후지다씨.
이데씨가 작게 보인다・・・!



2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0:53:37.11 ID:juPyBloo
神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1 ◆kmd7lCK4/M:2007/11/25(日) 20:59:16.17 ID:0JZX2Rc0
"맞어 맞어, 실패는 누구한테도 있지"


위로하려던 이데지만, 니가 제일 먼저 사과해야되지 않냐


"감사합니다. 다들 자상하셔서 도움이 되요"
"하하하ㅋㅋ 맡겨주상투(ちょんまげ)!"


・・・



"암튼 서버를 확인해주세요.
없으면 없는 대로, 이클립스 참고서 가져올게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환경 설정은 무사히 끝냈다.
그리고 프로젝트 개시일을 맞이한다.
계속해서 싸우는 솔져들. 전력외 약 2명.



"좋은 아침입니다. 1군, 오늘부터 힘내요"


후지다씨다


"거래처로부터 전화가 오면, 희망사항을 확실하게 메모해두면 좋아.
그게 가능할지 어떨지는, 리더가 판단해줄거니깐"


리더는 못 믿어.
난 당신한테 판단해줬으면 싶어



"리더가 없으면, 나 아니면 우에하라씨한테 물어봐. 대답할 수 있는 건 대답해줄게"
"아, 네. 감사합니다"
"그럼, 힘내자"


가볍게 대화한다.





"조, 조, 조, 조"

우에하라씨가 출근했다



2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01:14.96 ID:4w4xLLEo
우에하라씨 오면 안 돼애애애애애 !


290 :1 ◆kmd7lCK4/M:2007/11/25(日) 21:10:24.17 ID:0JZX2Rc0
"조, 조, 좋은"
"좋은 아침입니다. 우에하라씨, 지난 주에는 잘 쉬었습니까?"
"아, 아, 아아"



아 네, 라는 건가. 쉬었군, 좋아.




"오늘부터 프로젝트 스타트입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자, 자, 자, 자, 잘"



잘, 부탁하겠습니다, 이군.




"그럼"




자리에 앉는 나. 설계서 작성부터 개시다.
난 2할, 후지다씨는 3할, 이데씨가 1할, 리더가 1할, 우에하라씨가 3할였다.


이 단계까지는 음, 데스 마치는 아니지.
참고로 나카니시씨는 상태 확인으로, 설계서 작성은 참가 안 한다.
제조부터 참가다.





"안녕구르트!"
이데가 출근했다



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12:03.79 ID:yubbOuco
>>290
너, 통역도 할 수 있는 거냐
역시 리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13:47.57 ID:c7lC1hAo
1은 할 수 있는 남자


2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15:12.50 ID:4w4xLLEo
드디어 통역까지 할 수 있게 된 거냐…


2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14:15.55 ID:U/rlT/Q0
>>290
왠지 너 나날이 진화하고 있지 않어?


>>293
몰라・・・단지, 이런 환경 속에 있으면 자연스레 능력이 높아지는 것 같애
안 그러면 언제까지 있어도, 위로 올라갈 수 없으니깐・・・



3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26:42.67 ID:w6yrClMo
왠지 이 안에서 3년이나 있으면 명백하게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SE가 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298 :1 ◆kmd7lCK4/M:2007/11/25(日) 21:21:22.50 ID:0JZX2Rc0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 설계서의 담당은 그녀에게 안 줘도 괜찮았어?"



설계서는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다.
대신, 우에하라씨의 제조분을 조금 돌려야지.



"네. 대신, 제조를 담당했으면 해서, 내일 회의할 때"
"오케 오케 오케이 목장"


나카니시씨가 없으면 또 이런 태도다.
나머지는 일만 하면 불만은 없다.



"좋은 아침"


리더가 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아. 오늘부터 프로젝트 개시인가. 어느~쪽~이려나~"



아침부터 이래서는 사내 분위기가 안 좋다.



"리더한테도 기대하고 있으니"
"안 해도 돼"



처음부터 안 했거든




311 :1 ◆kmd7lCK4/M:2007/11/25(日) 21:37:22.67 ID:0JZX2Rc0
그 뒤 나카니시씨가 합세해,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후지다씨・우에하라씨를 중심으로 설계서를 고쳐나가, 그 내용을 나카니시씨가 검토하는 느낌.

하지만 이데가 성가시다.



"1군"
"네"
"where의 철자 뭐였지?"


바보냐 넌


"1군"
"무슨 일이세요"
"ODER BY 는 오름차순? 내림차순?"


안 되겠다 이 녀석



"1군"
"네"
"이 SQL 문장, 왠지 이상한데, 뭔지 알겠어?"



본다


SELECT 가치1 IS 가치2 FROM 테이블명
어쩌고 저쩌고



IS라니 너・・・그거 영어 아니라고・・・
SQL문장이 뭔지 모를 사람들을 위해, 올바르게는 AS입니다




3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40:32.05 ID:4w4xLLEo
>>311
SQL문장에서 AS…기본 중의 기본이지…



318 :1 ◆kmd7lCK4/M:2007/11/25(日) 21:47:55.94 ID:0JZX2Rc0
난 여기서 느겼다.
제조 담당을 하기로 했지만, 이러면 반대로 완성에서 멀어지는 건 아닐까.




이전에 말했던
『그건 즉, 프로젝트가 완성 못 한다는 거야. 괜찮냐?』
이거랑 딱 맞는 건 아닌가.



우에하라씨한테는 미안하지만, 담당을 더 돌릴 수 밖에 없다・・・
일단 후지다씨한테 상담하자.


"죄송한데요, 후지다씨"
"응 ?"


사정을 설명한다.


"음~・・・"


역시 후지다씨도 고민했다. 당신은 신이야. 부탁한다고



"우에하라씨한테 돌리는 건 무리가 아닐까・・・"
"하지만, 달리 적합한 사람이 없어요. 저도 이 이상의 부담은・・・"
"어쩔 수 없지. 내가 할게"



뭬라



"네에!?후지다씨도 이미 너무 많으시잖아요"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니깐.
라곤 해도 2, 3개밖에 더 못 해"



그걸로 충분합니다. 도움이 됩니다



3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49:25.13 ID:c7lC1hAo
후지다 신교



324 :1 ◆kmd7lCK4/M:2007/11/25(日) 21:56:01.34 ID:0JZX2Rc0
좋아, 이걸로 어떻게든 해결은 했다.
제일의 원흉은, 전혀 도움도 안 되는 리더랑 이데씨였지만
이건 이제 어쩔 수 없다. 불만만 토해도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전력으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설계서를 완성해, 다음은 제조다.
설계서 단계에서는, 22~23시가 되면 집에 갈 수 있었으니, 아직은 괜찮았다.
진짜 지옥은 지금부터다.
그런데, 나카니시씨가 고민이 있다고 말해왔다.


빠지려는 거냐


"죄송한데요, 1씨"
"상담이라니 뭐에요?"
"저・・・우에하라씨 였나요・・・"



움?



"네에. 우에하라씨가 어떻게 되셨나요?"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지 않나요?"



겨드랑이냐 orz



3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56:53.82 ID:U/rlT/Q0
>>324
암내냐 ㅋㅋㅋㅋㅋㅋ


3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1:57:05.57 ID:2Ue.aKoo
>>324
잘도 지금까지 참았네


3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1:47.06 ID:XOUhkCUo
>>324
못 버티지 암내는・・・


329 :1 ◆kmd7lCK4/M:2007/11/25(日) 22:02:14.50 ID:0JZX2Rc0
"아아・・・그러게요・・・"


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방 안에 냄새가 가득하지 않나요?"



모, 몰랐다. 아니, 익숙해져버린 거였다.




"그, 그렇게 심한가요?"
"네・・・저 향수 뿌리니깐, 더・・・"
"그게 조금 괴롭다고・・・"
"네・・・"
"저 말고 누구랑 상담해보셨나요?"



후지다씨한테 상담하면 뭔가 좋은 대답이 있을 거야



"이데씨한테・・・"



하필이면 이데냐!?




"아니・・・이데씨보다 후지다씨가 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후지다씨는 말 걸기가 어려워요"
"음. 그렇군요・・・그건 제가 말해볼게요"
"네 ! ? 아, 아뇨 괜찮아요 ! 멋있으니깐, 조금 말걸기 어렵다고 할까요 !"





아아 이 회사는 어떻게 되는 거지



3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3:59.66 ID:rlEDr9Mo

나카니시→후지다 떳다━━━━(゚∀゚)━━━━!!!!


3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5:48.72 ID:XOUhkCUo

멋있고 자상하면 엄두가 없지ㅋㅋ



3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5:03.72 ID:q4VEIkDO


후지다씨 정말 싫어


3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6:04.09 ID:4w4xLLEo
>>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6:25.46 ID:juPyBloo
>>331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08:10.70 ID:aRBWIQAO
후지다씨 너무 최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1 ◆kmd7lCK4/M:2007/11/25(日) 22:10:52.89 ID:0JZX2Rc0
"그,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아, 죄송해요 !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에하라씨의 건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둘게요・・・지금은 방법이 안 떠오르지만"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귀찮아졌네. 리더는 힘든 거구나・・・
잡일이 너무도 많고, 멤버 한 사람 한사람한테 신경 써주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우에하라씨가 요주의다.
하지만, 시간은 안 멈춰준다. 난 리더다.
책임자라는 입장이라, 어떻게든 해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장해가 또 발생한다.
이데와 리더의 행동이 수상하다.


(대체, 뭐하는 거야・・・부탁이니깐 문제를 늘리지 말아줘・・・)


힐끔힐끔 감시하지만, 뭘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우에하라씨한테 뭘 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알 수 있었다.

일단, 말 걸어볼까・・・



하지만, 내 행동은 이미 늦었다.




우에하라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한테 향했다.



3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11:43.56 ID:yubbOuco
두근두근


3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11:48.97 ID:juPyBloo
두근두근 두근두근


3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14:17.26 ID:c7lC1hAo
우에하라의 반란 ?


347 :1 ◆kmd7lCK4/M:2007/11/25(日) 22:17:15.01 ID:0JZX2Rc0
"죄, 죄죄, 죄송, 죄송합"


죄송합니다 인가. 뭐야



"네, 무슨 일이세요"
"자, 자, 자, 잠, 시, 괘, 괜찮, 을, 을"



잠시 괜찮을까요, 이군.



"네. 말씀하세요"
"이, 이, 이이, 일을"



일・・・?뭐야




"이, 이"
"야 우에하라아아 ! ! 확실히 말해 ! !"



조용해 넌



"그그그, 그마, 그"



봐라・・・귀찮아졌잖아.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내가 해독할게.



"1군, 우에하라씨, 일을 그만두고 싶은 게 아닐까"




신이여, 당신은 무슨 소리를
















"아, 아, 아"







진짜냐





3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19:04.88 ID:4w4xLLEo

뭐, 뭐라고!?


3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19:39.64 ID:ziJVG6AO

이 것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20:35.49 ID:AWcNdPoo
설마……
에르메스, 우에하라씨 냄새나요

이데 "우에하라 너 냄새나. 때려쳐"

라는 건가 ! ?


3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21:38.08 ID:juPyBloo
>>352 에르메스라고 하지마 ㅋㅋㅋ


3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22:13.31 ID:Vzrd3v6o
후지다씨는 통역도 신이구나
어째서 그것만으로도 아는 거지ㅋㅋㅋㅋㅋ


3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23:12.91 ID:c7lC1hAo
>>355
사전에 상담 받은 게 아닐까
그러니깐 우에하라씨의 일을 자기가 맡은 거 아닐까?


3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26:17.02 ID:juPyBloo
후지다씨 너무 멋있잖아…


360 :1 ◆kmd7lCK4/M:2007/11/25(日) 22:27:50.79 ID:0JZX2Rc0
어째서 이 타이밍에.


"그・・・그렇군요"



우선 나한테 얘기를 하겠다는 건가・・・



"야 우에하라"



리더가 말한다.




"너, 이 일 관두면 어쩔 건데. 달리 널 고용해줄 데는 없다고"
"그, 그, 그, 그, 머, 먹, 먹을, 수 있, 다 다면"
"그러니깐 너 같은 녀석을 고용해줄 데는, 전혀 없다고"




슬프지만 정론이다.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그래도 말은 좀 고르라고


"겨, 겨드, 겨드"



겨드랑이가 어쨌다고.
난 어쩌면 좋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데가 웃음을 참고 있었다.





"이데씨, 뭐 알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푸풋 모, 몰라ㅋㅋ 몰라 몰라ㅋㅋㅋ"




뭔가 알고 있군, 이 녀석.




"1군, 나카니시씨를 뺀 전원하고 얘기를 한 편이 좋지 않을까"




나카니시씨는 무관계라고 후지다씨는 말한다.
것도 또 업무 외에 일로 시간을 뺏기는 건가・・・




"알겠습니다. 응접실로 갑시다.
나카니시씨는 죄송하지만, 일을 계속"
"아, 네"




응접실에 들어가는 우리들.
후지다씨가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건가.



364 :1 ◆kmd7lCK4/M:2007/11/25(日) 22:37:29.12 ID:0JZX2Rc0
후지다씨가 입을 연다.


"전 보고만 있었으니 아무말도 못 하지만"



우에하라씨는 떨고 있나,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다.



"우에하라씨 책상에 매일 아침, 소향제가 놓여있었습니다"



뭐, 뭐라고!!
후지다씨는 아침에 제일 일찍 출근한다. 그래서 난 몰랐었다.



"제가 매일, 원위치에 돌려놨지만, 이게 매일 매일 계속됐네요"



이데랑 리더군・・・



"범인은 누구라고 말 못 하지만, 그 외에도 도가 지나친 장난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그래서, 그게 쌓여서 우에하라씨는 관두고 싶은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만"
"・・・"



우에하라씨는 아무 말이 없다.



"이데씨, 리더, 뭐 모르시나요?"



이제 됐어. 후지다씨한테 전부 맡기자.
난 최종적인 판단을 하면 된다.



3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38:24.66 ID:QCeMNdoo
중딩이냐・・・


3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0:06.86 ID:aRBWIQAO
나 후지다씨를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볼래



377 :1 ◆kmd7lCK4/M:2007/11/25(日) 22:45:45.01 ID:0JZX2Rc0
"난 몰라. 소향제 따위 안 두지"
"나도 나도"
"1군은?"
"네? 전 당연 아니죠"
"음~, 그러면, 나카니시씨가 범인이 되는 건가.
그럴 것 같아, 1군한테 나카니시씨를 빼자고 한 건데"



이건 설마



"아, 기억났다. 나였습니다, 지송ㅋㅋㅋ"



이데다.
후지다씨, 당신은 코난인가.



"이데씨였나요. 왜 그런 걸 한 거죠?"
"아니, 약간의 장난심 ? ㅋㅋㅋ"



일단은, 이 건은 이데씨가 고개를 숙여 마치기로 했다.
리더도 100% 관여했지만, 마지막까지 안 한 척
어쩔 수 없어서, 해산하고 업무로 돌아간다・・・
핵심인 우에하라씨는, 관둘 마음이 없어진 듯.


하지만, 마음에 입은 상처는 깊겠지.

하지만 후지다씨, 당신은 정말로 대단해.




그리고 다시, 제조, 제조.



3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6:44.60 ID:ZxuVvYko
후지다씨 너무 대단하잖아


3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6:54.24 ID:2Ue.aKoo
후지다씨 멋져


3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7:12.18 ID:juPyBloo
>>377
이번에는 코난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의 장난은 없었어?
랄까 그 기회에 암내 주의는 해주지


3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9:31.52 ID:2qXnEHwo
후지다씨 너무 신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49:33.66 ID:AWcNdPoo
어째서 후지다씨 같은 분이, 그런 검은 회사에?


3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1:49.27 ID:4w4xLLEo
후지다씨 그야말로 신ㅋㅋㅋㅋㅋㅋㅋ

>>385
사장한테 은혜라든지 그런 게 있는 거 아닐까




3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2:53.54 ID:aRBWIQAO
입사 경위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관두면 회사가 무너지니깐
못 그만두는 거겠지
후지다씨.


397 :1 ◆kmd7lCK4/M:2007/11/25(日) 22:57:03.74 ID:0JZX2Rc0
실은 대화를 더 했던 것 같은데
내용을 잊어버렸어. 하지만 대단하다는 것만은 전해졌어



제조 중, 당연 질문이 많아진다.
파견사원인 나카니시씨로부터다.
하지만, 난 경험부족에 시스템적인 걸 물어보더라도 모르니
후지다씨한테 다 넘겼다.




"저, 죄송한데요・・・후지다씨"



나카니시씨다



"응?"
"이 부분인데요・・・"
"아아, 응. 그래. 자리로 갈까"
"네, 죄송합니다"




이데가 입을 열어, 이봐이봐이봐 라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눈으로 쫓는다.



"그러게, 여기는・・・"



나카니시씨가 마우스를 얹힌 손에, 자기 손을 얹는 후지다씨
아무렇지 않게 그런 걸 하는 거냐.
대단하네. 난 그냥 감동하고 다시・제조・제조.







한 편 이데

"손, 손"




보면 알잖아・・・랄까 제발 일해




3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8:11.61 ID:wJH4q2Yo

이데가 일의 화신이 되는 플래그군요

4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8:13.51 ID:c7lC1hAo

진짜냐・・・

엄청 부러워・・・


나카니시씨가



3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7:59.59 ID:ARXr2YI0
후지다씨도 남자구나


4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8:44.81 ID:Vzrd3v6o
1이랑 후지다씨가 동시에 관두면 이 회사 어떻게 되는 거야・・・


>>401
내가 빠지면, 은 모르겠지만, 후지다씨가 빠지면 틀림 없이 무너져.
현 시점에서도 후지다씨가 주주야



4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2:58:53.49 ID:ziJVG6AO
사랑에도 강한 후지다씨
이미 최강이잖아


40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3:00:20.66 ID:5QbCybgo
좀 ㅋㅋㅋㅋㅋ 만점ㅋㅋㅋㅋㅋㅋㅋㅋ


4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3:02:32.28 ID:yubbOuco
그걸 이데가 하면
나카니시 "꺄 ! 성희롱 ! 변태 ! 치한 !"

>>1"경찰서 갈까요・・・・・・"
이데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 :1 ◆kmd7lCK4/M:2007/11/25(日) 23:06:21.21 ID:0JZX2Rc0
"저, 저기"
"응?"
"손이・・・"
"아아, 미안 !"
"아, 아뇨. 괜찮아요. 죄송해요"



미소를 짓는다.
그런 사랑의 시작을 예감시키며, 일은 진행되어 갔다.
예의 소향제 사건 이후, 이데랑 리더도 얌전해졌다.


이 회사의 인간 관계는, 기묘할 정도로 뭉쳐있다.
리더한테는 우에하라씨가 필요하고
나랑 나카니시씨한테는 후지다씨가 필요.
그리고 이데씨한테는 나카니시씨가.
자, 제조도 반은 했다.

나머지 반, 이 엉망 팀 워크로 할 수 있으려나.



잠깐, 휴식 + 목욕하고 와도 돼?



4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3:07:22.32 ID:c7lC1hAo
>>408
수고
느긋하게 하고 와


4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3:07:24.39 ID:4w4xLLEo
문제 없어. 다녀와









451 :1 ◆kmd7lCK4/M:2007/11/25(日) 23:54:58.77 ID:0JZX2Rc0
아, 그리고 내일은 일이니깐, 1시까지는 잘게.

평일에는 쓸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만일, 떨어질 것 같으면 보존해주면 고마워・・・





자, 제조도 반은 넘겼다.
나머지 반, 이 엉망 팀 워크로 가능하려나.


프로젝트 리더 편 후반
난 평소대로 출근했다.
자, 지금은 순조롭다.
귀가 시간은 여전히 늦지만, 0시에는 집에 갈 수 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나카니시씨다.
요즘, 이 사람이 오는 게 빠르다. 뭔 일 있었나.



"후지다씨, 잠깐 괜찮을까요?"



후지다씨인가. 그렇군. 이데가 있으면 내키지 않는 건가.




"안녕구르트!!"




음, 이 녀석도 출근하는게 빨라졌는데.
하지만 좋은 변화야.

좋아, 오늘도 힘낸다.



4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5(日) 23:55:47.00 ID:Vzrd3v6o
하지만 1은 이걸로 중졸인가
지금 이후로 중졸이나 고졸 바보 취급하는 건 그만해야겠다



454 :1 ◆kmd7lCK4/M:2007/11/26(月) 00:02:21.57 ID:t1XuQ1I0
그러자 전화가 울렸다.



"네, ○○(회사 이름)"
"안녕하세요, ○○의 시바타라고 합니다만, 1씨 계시나요?"
"아아, 1은 저입니다만"
"저기 말이죠・・・"



아무래도 수정이 들어오는 듯.
음, 이 업계에서 이런 건 일상다반사니깐.
어느 정도의 수정인지가 문제지.



"내부 처리의 어쩌고 저쩌고를, 대폭으로 변경했으면 하는데요"
"네 ? "
"아뇨, 지금은 어쩌고 저쩌고 처리가 되어 있죠?"



이, 이 녀석 뭔 소리하는 거야.
납기까지 앞으로 1달 밖에 없다고・・・




"그건 알겠습니다만, 납기적인 면으로 보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모두가 나한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아 리더씨한테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안 돼. 넘기면 모든 게 끝나버린다.



"아뇨, 리더는 지금 자리를 비우고 있어서"
















"있어. 1, 넘겨"












끝났다.





4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05:24.85 ID:TQklEOoo

거기선 넘기면 안 돼지이이이이이 현 리더!!!



4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06:35.67 ID:T6QSaCE0

우에하라씨 사망 플래그



460 :1 ◆kmd7lCK4/M:2007/11/26(月) 00:10:39.61 ID:t1XuQ1I0
"아 여보세요, 저입니다만"



부탁이니깐 어떻게든 해주라.
상대한테 조금이라도 못 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진짜로 못 끝낸다고.




"네네. 아 그렇군요. 하하하ㅋㅋ"



웃고 있을 여유는 없다



"아~아~ 여유죠ㅋㅋ"



잠깐.



"알겠습니다ㅋㅋ 아뇨아뇨ㅋㅋ 네 알겠습니다ㅋㅋ"



너, 너 임마・・・



"야, 1. 수정 작업 들어왔어. 스케쥴 고쳐라"




이 바보를 어떻게든 해주라・・・



"아니・・・리더, 작업 분담 얘기인데요"
"몰라 임마. 나한테 묻지마. 니가 리더잖아 ?
그래도 물어볼거면 우에하라한테 물어"



이 녀석 사고회로 어떻게 된 거냐.
하지만 이러고 있어도 시작하지 않는다.
스케쥴을 고치지 않으면・・・



전반은 순조루웠는데, 어째서 여기서 넘어지는 거냐・・・


부탁이야, 어떻게든 되라



4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1:24.33 ID:Zzx/BUAO
이제 와서지만 리더 이 회사에 필요 없잖아…
이런 녀석이 채용됐다는 게 신기하네


4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2:09.60 ID:RuyFBbwo
>>464
업자하고의 핫라인 (인맥)을 갖고 있잖아


4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2:34.69 ID:9UxlAEko
>>464
입사 당초에는 정상였겠지
한 번 채용되면 금방 자를 수는 없으니깐



4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3:51.77 ID:GLd.2CEo
>>468

>한 번 채용되면 금방 자를 수는 없으니깐




너 블랙, 무개념 기업을 모르네・・・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3:57.01 ID:Q6vToDYo
>>460
리더 죽어 진짜로


4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07:15.65 ID:Feq8QX.o
나머지는, 몇 편 정도 있어?
현재 1은 출세해서, 시마 이사 같은 편이라든지


>>459
그런 건 네타바레가 되버리니깐 일단 비밀로 해둘게.
스레 제목으로 어느 정도 파악은 할 수 있을 거야



466 :1 ◆kmd7lCK4/M:2007/11/26(月) 00:22:11.63 ID:t1XuQ1I0
하지만 경험 부족인 난 아무것도 모른다.
코난신 후지다씨한테 물어보기로 할까



"죄송한데요, 후지다씨・・・스케쥴 건인데요・・・"
"아아. 받아버린 건 어쩔 수 없지. 어느 정도의 작업이야?"
"일수로는 7일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크네"
"그쵸・・・"
"참고로 수정 프로그램 담당자는 누구?"
"우에하라씨요"
"음~・・・우에하라씨라면 가능하겠지만, 직접 본인하고 얘기해봐"
"네. 감사합니다"




우에하라씨한테




"죄송한데요, 우에하라씨"
"아, 아, 아, 아"
"프로그램 수정이 들어와, 잠시 상담해도 될까요?"
"아, 아"
"지금 현재, 어느 정도 작업하셨나요?"
"그, 그, 그러, 니, 깐"




스케쥴 표를 확인한 편이 빠르겠다.
・・・이틀 늦어졌네.




"지체되셨나요?"

"아, 네, 네, 하, 하하"






우에하라 사망 플래그 그 2가 성립했다.





좋아, 오늘은 잘게.
상대해준 사람, 고마워
내일은 몇 시에 올 수 있을 지・・・



4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4:02.79 ID:qCyeR3ko
>>466
수고 !
목욕하고 잘까!


4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00:26:17.07 ID:VkVQ7F6o
>>466
수고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연 스레가 여기까지 장기전이 될 줄은ㅋㅋㅋㅋㅋ



5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23:12:07.83 ID:ScKuq6AO
우에하라씨는 어떻게 면접 통과했지?


5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26(月) 23:36:50.77 ID:okJPwaA0
>>531블랙 면접 따위, 2문자만 할 수 있으면 오케이 !


5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23:43:21.52 ID:ScKuq6AO
블랙 면접관 "그럼 저희 회사를 고른 이유를 부탁하겠습니다"
우에하라씨 "아・아・・"
블랙 면접관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부탁합니다"

라는 건가


5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23:45:39.35 ID:YHMuKFEo
>>542
>블랙 면접관 "그럼 저희 회사를 고른 이유를 부탁하겠습니다"



그런 거 안 물어ㅋㅋㅋㅋㅋㅋㅋㅋ


5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6(月) 23:47:17.77 ID:jAAEquc0
너네들한테 진짜 블랙 면접을 가르쳐줄게

면접 스타트
나 "잘 부탁하겠습니다"
면접관 "채용"




이거 진짜야








557 :1 ◆kmd7lCK4/M:2007/11/27(火) 01:11:55.73 ID:gaUAzgQ0
지금 회사.
지금 일 끝났어. 아니, 끝나진 않았지만 오늘 분량은 했으니깐 귀가할게.
다들 미안. 오늘 그 뒤 못 쓰겠다.
그럼 귀가하고 잘게・・・



5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01:12:47.10 ID:nDYZUOko
\(^o^)/




5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04:00:02.60 ID:91UiWMAO
우리 아버지는 매일 6시에 일어나 돌아오는게 보통 12시.
밥이나 목욕이나 자는게 1시 반 정도
동정하지만 난 절대로 아버지 처럼은 되고 싶지 않어
그렇게 될 바엔
결혼 안 할래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04:24:03.57 ID:bvbqSe6o
>>575
그딴 소리할거면 얼른 집 나가서 부모 원조를 일절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먹고 살어 임마. 니트 주제에

아버지한테 번 돈으로 먹으면서 그딴 소리하지마.
동정 ? 너 같은 걸 먹이기 위해 아버지는 일하고 있잖아.

이 세상에는, 어떤 가정기기든 뭐든 CPU가 탑재되어 있는 현재,
그런 것들은 다 IT 기술자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거야.




특히 핸드폰 업계에는 얼마나 많은 정신붕괴자와 사체 위로 쌓인 건지 모르지・・・
그리고 은행이나 금융 시스템도 마찬가지야.


실제로, 당사자로서는 후계자 양성을 위해 신입이 들어왔으면 하지만
이런 길에 들어와, 쓸데 없이 폐인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업계이기도 해・・・

중도의 정신병이 들어 20년 후반 몇 년간을 침대에서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 업게로 돌아온 나 같은 바보도 있지만.


5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05:10:09.71 ID:idqQp0Qo
>>576
힘내라


5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0:46:08.76 ID:ioudmOgo
>>576
핸드폰 업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4월부터 그 업계로 갈지도 몰라・・・


5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1:16:20.19 ID:tm6xIqMo
>>588
구체적이고 뭐고, 이 초 유명한 스레 모르냐.


ttp://s03.2log.net/home/programmer/archives/blog38.html
(핸드폰 개발의 실태)

5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1:45:03.93 ID:Qn4vhxco
>>591
요즘 들어 그런 길로 갈까 한거니깐
그런 스레 몰라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부 읽어보니깐 너무 심각하네・・・



6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6:57:23.23 ID:hhwzbcDO
전에도 써놨지만…

C를 조금밖에 안 만져본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질문해서 미안

지금, 프로그램 세계는 어떤 언어가 주류인거야?
>>1은 VB를 주로 사용한다고 했었는데

회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괜찮으면 알려주세요


6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7:16:12.33 ID:Qb2jpnko
오픈 계열 시스템을 쓰는 일이 많은 내가 느끼는 요소부터, 순서대로
Java、php、VB、C++
라는 느낌이려나.
경우에 따라서는 Perl나 VBA도 있어.
.NET계열도 가끔 있고.

기존의 시스템에 기능 추가이지만 


6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1/27(火) 17:17:53.79 ID:S4Hmj6SO
>>604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회사에 따라서 다릅니다.
Java나 C는 물론, COBOL도 쓰는 곳도 많어.


648 :1 ◆kmd7lCK4/M:2007/11/27(火) 23:51:15.78 ID:gaUAzgQ0
바빠서 지금은 못 쓰겠어・・・


토요일에는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깐, 그 때까지 기다려주라.
일 끝나면 계속 쓸게. 오늘은 0시에는 퇴근하려고 생각해.




이후 >>1이 없는 동안 IT계열의 PG들끼리 잡담 및 자기네들의 상황이 어떤지
PG를 꿈꾸는 사람들의 질문에 응답



854 :1 ◆kmd7lCK4/M:2007/12/01(土) 02:16:12.80 ID:vCVB7Ck0
좋아, 일 끝났어.
그 덕분에 오늘 쉬는 날이야 햐호~! !
지금 당장이라도 쓰고 싶지만, 얼른 귀가해 밥 먹고 목욕하고 잘게.
내일을 준비할게.

그리고 레스 읽고 알았는데, 누가 블로그에 올렸더라.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읽어주는 사람이 느는 건 기쁜 일이야.

고마워.


전 스레에서는 2부나 3부로 완결한다고 선언했지만,
중요한 요소를 분할하기에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이유로, 5부까지 늘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의외로 길어진 가능성이 높아.

우선 이걸 먼저 전해둘게



8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02:17:44.61 ID:fIc0YtUo
어차피 한가해, 얼마든지 덤벼.
것보다 >>1의 체력이 버틸지가 걱정이야, 난.



864 :1 ◆kmd7lCK4/M:2007/12/01(土) 09:34:34.60 ID:vCVB7Ck0
좋은 아침.
조금 이따가 시작할게. 일단 아침 먹고 이빨 닦고 올게.

저번까지의 요약

프로젝트 리더가 되서, 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프로젝트 전반에는 트러블도 있었지만, 스케쥴 적으로는 순조로웠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거래처로부터의 전화가. 대폭 수정이라는 얘기.
리더는 무슨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쉽게 받아드리고 말았다.
수정분의 담당자는 우에하라씨・・・그는 현재, 이틀 뒤쳐진 스케쥴이다.
애초에 무모한 스케쥴.
거기에 수정이 늘어나, 우에하라씨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리더인 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872 :1 ◆kmd7lCK4/M:2007/12/01(土) 10:16:48.36 ID:vCVB7Ck0
나 등장.

"우에하라씨, 스케쥴 표를 보니 이틀 뒤쳐진 것 같은데요,
이건 이걸로 괜찮은 건가요?"



부탁이야. 아니라고 해줘.
스케뷸 부분을 채우는 걸 까먹었다고만 말해줘.



"아아아아아, 아, 아"



진짜냐・・・
수정해야되는 것까지 주면 죽는다고, 이 사람・・・
수정 얘기를 하는 건 이따가 해야지.
우선 이 사람의 상황을 아는게 우선이다.




"따라잡을 수 있는 거라든지, 가능할까요?"
"그, 그, 그그, 그러, 그러, 니"



아직이냐



"토, 토토, 토토, 요, 토토, 요일"



토요일인가. 토요일이면 따라잡을 수 있다는 거냐?




"휴일 출근이라는 건가요?"
"아, 아아, 아, 아"




토요일에 수정을 했으면 싶었던 나. 아니, 안 돼지.
우에하라씨도 사람이라고. 쉬지 않고 일을 시키는 건 외도야.
난 내 양심과, 필사적으로 싸웠다.




"알겠습니다. 그걸로 현재의 뒤쳐진 상황을 따라잡는다는 거군요"
"아, 아, 아아아, 아"





그럼 이 수정을 누구한테 넘기는 거지・・・쓸 수 있는 사람은 한정 된다.
후지다씨 아니면, 아슬아슬한 나카니시씨, 지식・경험은 없지만, 근성은 있(다고 생각하)는 나인가.





874 :1 ◆kmd7lCK4/M:2007/12/01(土) 10:24:14.23 ID:vCVB7Ck0
뒤쳐진 작업을 만회할 수는 있으니,
일단, 수정 부분에 대해 얘기는 해둘까.
우에하라씨는 대화는 못 하지만, 일은 할 수 있는 분류의 사람이다.




"수정분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아, 아, 아아, 아"




수정분에 대해 얘기한다.
화면 레이아웃 변경부터 내부적인 로직까지, 난 조금씩 얘기한다.
난 설명하다, 우에하라씨의 얼굴을 봤다.




진지한 표졍였다.





아니, 혼이 빠졌다, 가 맞을 지도 모르겠다. 괜찮냐・・・

하지만 난 설명해야할 의무가 있다.
말을 걸기보다는, 우선은 수정 얘기를 해야 된다.






"이상입니다"






"아・・・아・・・・아"







우에하라씨는 빈사상태였다.



8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26:29.35 ID:LP0Z.fs0
우에하라씨 HP 아직 남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28:28.17 ID:lb4ciSco
우에하라씨 끝났다\(^o^)/


877 :1 ◆kmd7lCK4/M:2007/12/01(土) 10:28:48.32 ID:vCVB7Ck0
안 되겠다. 우에하라씨는 못 써먹겠다.
하지만 이런 중대한 수정을 어쩌면 좋지.

애초에, 리더가 쉽게 받아버렸으니깐 이렇게 되고 만거지.
난 리더한테 향했다.



"죄송한데요"
"왜"
"수정 얘기인데요"
"내가 알겠냐고. 우에하라한테 물어"
"우에하라씨한테 돌리는 건 무리라 생각해, 상담하러 왔습니다"





반대로 이 녀석한테 넘겨야지.




"우에하라는 무리 아니야. 그 녀석은 뭐든 할 수 있어"





뭔 소리야, 이 녀석




"리더가 하시면 안 될까요"
"어!?왜 이 내가 우에하라의 일을 하면 안 되는 거야.
니가 해. 리더잖아"


아, 안 되겠다. 얘기가 안 통해. 아니, 알고는 있었어.
알고는 있지만, 한 줄기의 빛이 보일 줄 알았어. 그러니깐 내기를 한거야.
하지만, 그 것은 아주 쉽게 무너졌다.

어쩔 수 없다・・그렇게 생각해, 난 후지다씨한테 향했다.

그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라면 뭔가 묘안을 내줄거야.



8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32:11.18 ID:XNlnITs0
왠지 얘기가 점 점・・・\(^o^)/


8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33:10.37 ID:uZKSdTQo
내부 분열의 위기・・・・?


8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38:01.77 ID:lb4ciSco



>>880
AA고마워ㅋㅋ 그거 기다렸어ㅋㅋ



881 :1 ◆kmd7lCK4/M:2007/12/01(土) 10:39:54.94 ID:vCVB7Ck0
"죄송한데요, 후지다씨"
"응 ?"
"수정분 얘기인데요"


제발. 어떻게든 해주라.



"아니・・・이건 좀・・・"



아, 안 되는 건가.



"리더한테 부탁해봤어?"
"아, 네. 하지만, 안 하겠다고 하셔서・・・"
"알았어"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선 후지다씨. 리더한테 향했다.



"리더, 지금 괜찮나요"
"오, 후지다. 무슨 일이야"




설마



8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43:59.02 ID:lpXXBnIo
후지다씨 슬슬 화낸다


8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44:31.64 ID:8ZgQhdAo
후지다씨(・∀・)멋져 !!


886 :1 ◆kmd7lCK4/M:2007/12/01(土) 10:48:43.02 ID:vCVB7Ck0
"1군이 말했던 수정부분 얘기인데요"



왔다. 후지다씨가 리더를 설득한다.
일하기를 싫어하는 리더를 일하게 만드는 건가.



"오, 니가 해라"
"그게 말이죠, 그러고는 싶은데, 저도 일이 너무 많아요"
"너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잖아"



후지다씨여도 못 하는 건가.



"음~, 역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힘들어요"
"그런 거 내 알바냐. 나도 시간 없다고"
"그렇게 되면, 이 프로젝트는 무너지겠네요"
"그치. 음 내가 리더가 아니니깐 상관 없지만ㅋㅋㅋ"



야, 잠깐




"아니, 그렇다고는 할 수 없죠>
이번 프로젝트는, 리더가 보조・지휘하신 거니깐
책임의 반은 리더한테 있다는 겁니다. 것도 1군은 미경험이고, 이번이 처음"
"어? 내 알바냐, 애초에"
"거기다"




후지다씨가 말을 끊었다



"이건 사장의 결단입니다. 라는 것은, 책임 회피는 못 하실 거에요
1군은 제 눈으로 봤을 때 꽤 노력하고 있고, 전반부분은 적어도 그에게는 과실은 없습니다"





매끄러운 말투로 얘기를 해나가는 후지다씨.

대단해, 당신이 공명이냐.





8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53:53.78 ID:lb4ciSco



894 :1 ◆kmd7lCK4/M:2007/12/01(土) 10:55:10.08 ID:vCVB7Ck0
"하지만, 여기서 과실이 생겼다. 난 실제로, 현장에 안 있어서 모르지만,
아마 리더가 계약의 일을 진행한 건 아닐까 합니다"



그 말대로야. 난 이 기간으로는 무리라고 생각했어.
나카니시씨 덕분에, 무리→엄청 힘들다가 되긴 했지만.




"그렇다면, 계약 때의 반의 책임이 8할 정도로 증가한 거 아닐까요?
그렇게 되면, 리더가 사장님한테 책임을 묻게 되, 최악의 경우 해고가 된다는 건 생각 못 하나요?
1군한테서 들었습니다만, 최근에 사장님한테 혼났다더군요
지금이야말로 그걸 만회할 기회라고 생각 안 하세요?"
"음・・・"


오오, 그 "안 해" 한 마디뿐였던 리더가 고민한다.
하지만, 아직 조금 부족해. 앞으로 조금이면 성공한다고.


힘내라, 후지다씨・・・!



"그리고, 이걸로 만약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다면
전 1군 뿐만 아니라, 리더의 보조가 좋았다, 고 사장님한테 보고하겠지만요"



피니쉬 블로




"・・・음・・・음・・・・그・・그렇군・・・・
어쩔 수 없지, 내가 할게"





제갈량 공명은, 헤이세이의 일본에 있었다



8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56:32.14 ID:fJvN0eoo
으하~, 젖는다 ㅋㅋㅋ


8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0:58:14.85 ID:iMrhCGoo
후지다씨의 정치는 90대 후반이네



905 :1 ◆kmd7lCK4/M:2007/12/01(土) 11:02:16.47 ID:vCVB7Ck0
난 마음 속으로, 후지다씨 감사합니다, 라고 15번 정도 말했다.
이걸로 어떻게든 수정분은 가능하겠다. 아차, 후지다씨한테 직접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후지다씨, 감사합니다"




작은 목소리로 대화한다.



"아니야 괜찮아. 1군, 리더 같은 사람을 쓸 때는 비결이 있어.
누구든 그렇지만, 우선은 사람의 성격을 꽉 잡아서, 그걸 근거로 설득방법을 머리속에서 전개시키는 거야.
그러면, 손님한테도 잘 될 거니깐"



그게 가능하다면 고생을 안 하지・・・
후지다씨, 당신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 거야



"네,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는, 어떻게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얼른, 다시 작업 재개.
내 스케쥴만으로도 가득인 상황였지만, 난 후지다씨의 덕분에 어떻게든 진행했다.

모두가 협력해 (이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됐다)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것만으로 안 끝난다・・・




프로젝트 리더인 내 고민은 더 늘게 된다.



907 :1 ◆kmd7lCK4/M:2007/12/01(土) 11:09:23.03 ID:vCVB7Ck0
"1씨"



나카니시씨다.



"네, 무슨 일이세요?"
"잠시, 상담이 있어요・・・"




우에하라씨의 암내냐 ? 확실히 그건 대책은 안 세웠지만・・・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니 그 얘기가 아닌 건 알 수 있었다.
나카니시씨는 상식인이니깐.




"네, 무슨 일이죠"




일 얘기인가.
확실히 파견사원인 나카니시씨한테는, 꽤 힘들 지도 모른다.





"여기서는 얘기하기 힘들어서, 응접실에서・・・괜찮을 까요?"
"네네"





난 지금부터 시작할 그녀와의 대화로, 리더가 얼마나 힘든 지를 알게 된다.




912 :1 ◆kmd7lCK4/M:2007/12/01(土) 11:17:49.10 ID:vCVB7Ck0
"상담이라는 것은"



나카니시씨가 입을 연다.



"후지다씨의 일이에요"




후지다씨가 뭐 했나・・・전혀 상상이 안 간다.




"뭐 당하셨나요?"
"아뇨, 그게 아니라, 신경 쓰여서 일에 집중 못 하겠어요"




아, 알겠냐



"그, 그렇군요・・・어쩌죠, 방을 다른 곳을 할까요?"
"그건 싫어요 ! 지난 주, 후지다씨가 리더를 설득했잖아요. 그게 너무 멋져서"




업무랑 상관 없잖아 ? 얼른 얘기를 끝내고 일을 하라고.




"저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사귄 사람이라든지, 그런 거 전혀 없어서"




그렇군요.
하지만 난 동정에 (여친) 없는 력=나이라, 연애의 경험 같은 건 없으니깐, 그런 얘기를 하더라도



"1씨, 후지다씨한테 여자친구 있는 지 물어봐주실 수 없을까요?"
혹시라도 기혼자일지도 모르니깐"





뭐, 뭐야. 왜 내가 그런 걸 부탁 받고 있는 거야



9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19:12.53 ID:.GT4kPQo
나카니시씨 너무 반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을 한 바퀴 더 뛰고 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24:54.01 ID:gTGeMQAO
귀찮아ㅋㅋㅋㅋㅋㅋㅋ
나카니시 분위기 파악해ㅋㅋㅋㅋㅋㅋㅋ
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9 :1 ◆kmd7lCK4/M:2007/12/01(土) 11:25:47.00 ID:vCVB7Ck0
"네? 제가요? 나카니시씨가"



물으면 되잖아, 같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발언은 못 한다.





"부탁이에요 ! 그것만 알면, 어느 쪽으로 넘어져도 제 안에서는 마무리 지을 수 있어요"



모, 몰라・・・그런 거 몰라・・・애초에, 어떻게 얘기를 꺼내면 되냐고.
그 후지다씨라고・・・업무 외의 일로는, 전혀 얘기해본 적 없어.




"이데씨한테 부탁하면・・・"
"안 되요. 이데씨, 왠지 기분 나빠요・・・
1씨가 어떻게 물어봐주실 수 없을까요?"



뭐, 뭐야. 난 이 여자한테 터무니 없는 걸 부탁 받고 있는 거 아냐?
리더라곤 해도, 아직 신입사원이라고・・・




"아, 네・・・이데 씨는, 알겠습니・・・다・・・"




후지다씨의 일은 모르지만. 스스로 어떻게 해주라. 내 권한 외라고.




"이대로면・・・업무에 영향이 나올 지도 몰라요・・・"





나카니시씨는, 상식인이라는 가면을 쓴 비상식인였나 봅니다.



9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26:44.94 ID:.GT4kPQo
>"안 되요. 이데씨, 왠지 기분 나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28:27.96 ID:HHd28YAO
정상인 사람이 후지다씨 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924 :1 ◆kmd7lCK4/M:2007/12/01(土) 11:33:24.67 ID:vCVB7Ck0
"・・・알겠습니다. 조금은 늦어지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아, 네! 그걸로 충분해요 ! 부탁이에요, 감사합니다 ! ㅋ"



그렇게 말하고 방을 나가는 나카니시씨.
난 터무니 없는 것을 받아버렸다고.
이데씨한테의 충고는 말을 고르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후지다씨의 일은 어떻게든 안 된다.
아니, 지금은 일단 일이다. 후지다씨는 큰 문제는 아니니 나중에 하면 되고
우선은 회사에 오기 싫어지는 요소를 없애야 된다. 즉 이데씨한테 충고를 한다.
나카니시씨로부터 구체적인 피해를 듣고, 난 이데씨를 불렀다.




"이데씨, 일하시는 중에 불러 죄송합니다"
"오, 그래ㅋ 그래서, 왜 ㅋ"
"나카니시씨가 말이죠"
"오 오 ㅋㅋ 나카니시씨가 날 좋아한대? ㅋ"



진짜 신기한 녀석이군









926 :1 ◆kmd7lCK4/M:2007/12/01(土) 11:39:28.44 ID:vCVB7Ck0
"아뇨, 그게 아니라"



니 포지션으로, 어떻게 나카니시씨가 너한테 반해





"뭐야, 아니냐. 그래서 뭔데"




태도 너무 바뀐다.




"그러니깐, 요즘 일하러 오기 싫어진다고 하고 있어서"
"뭐라고. 1군, 나카니시씨한테 이상한 짓 한 거냐!?"


안 했어. 너라고.



"아뇨, 전 안 했어요"
"누군데"



너라고!




"그러니깐・・・"




직접 말해야되나. 둘러 말해야되나.
후지다씨의, 사람의 성격을 잡으라는 어드바이스가 떠오른다.
이데는 둘러 말하면 모를 가능성이 높다. 직접 말해보자.




"이데씨, 나카니시씨의 냄새 맡거나 하지 않나요?"
"어!?"



9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42:45.35 ID:lb4ciSco
냄새 맡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45:53.71 ID:LqD4jtU0
진짜라면 대단해 이데...
직장에서 그런 거 할 생각은 진짜 안 들텐데.
반대로, 근처에 향수 냄새 나면 오히려 불쾌하던데.



932 :1 ◆kmd7lCK4/M:2007/12/01(土) 11:47:35.45 ID:vCVB7Ck0
"아, 아, 아, 안 맡았다니깐?"



맡았군.
이데씨의 자리는 방 입구 근처에 있지만, 나카니시씨가 방을 들어오면, 코를 스하스하 하는 모양.
나도 이 녀석의 기행은 잘 봐왔지만, 냄새를 맡았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데씨, 나카니시씨가 싫어하니깐, 그만둬주실 수 있을까요"



진짜 뭐한 거야, 이 녀석은・・・



"아니, 그러니깐 안 맡았어"
"그렇게 말씀하셔도 곤란해요. 만약 그렇다면, 그런 동작이나 척을 그만하실 수 있을까요"
"아니아니, 몰라, 몰라"




사람 말 들어. 그런 척이라면 그만하면 되잖아.




"이대로면 나카니시씨가 회사에 안 오게 되니, 잘 부탁드릴게요"




후지다씨라면, 나카니시씨를 설득의 재료로 쓸 것이다.




"상관 없어 ㅋㅋ"




실패였다.



9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49:11.61 ID:LP0Z.fs0
이데는 진짜 답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940 :1 ◆kmd7lCK4/M:2007/12/01(土) 11:53:35.45 ID:vCVB7Ck0
"상관 없어, 라고 하셔도"
"사실 무근, 모근 무근이라고"



아니 넌 그냥 대머리잖아




"음・・・음, 평범하게 있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으니・・・부탁 드릴 수 없을까요・・・"
"어쩔 수 없지. 1군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조심할게"




납득은 안 갔지만, 결과 오케이다.
하지만 리더는 인간 관계까지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정신적으로 피곤하네, 이건.

그런 걱정을 더 뛰어넘어 문제가 발생했다.
납기까지 앞으로 2주 밖에 안 남아 시간체 쫓길 때였다.
이 때는, 다들 퇴근하는 시간이 날짜가 바뀌고 나서였다.
특히 스케쥴에 쫓기는 우에하라씨, 그 우에하라씨의 일을 도맡은 후지다씨는
회사에서 밤새는 일이 1주일에 1~2회 있었다.

그런 절대 절명인 위기일 때, 사건은 일어났다.



9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1:56:43.56 ID:HHd28YAO
여기서부터 그 뒤를 읽고 싶다면 1000円 내라고 하면 낼래ㅋㅋㅋ
>>1 글재주 너무 좋아 ㅋㅋㅋㅋ


947 :1 ◆kmd7lCK4/M:2007/12/01(土) 12:02:53.64 ID:vCVB7Ck0
"해먹겠냐, 병신아!!"


리더다. 우에하라씨의 수정분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그 한계가 온 건가.



"야, 1 ! ! 너 잠깐 와!!"



또 지랄하는 건가. 뭐냐고, 대체




"네"
"너, 진짜 적당히 해라"
"죄송합니다"
"왜 이 내가 우에하라의 일을 해야되냐고. 덕분에 집에 못 가잖아"
"하지만"
"하지만이 아니라고, 니가 해"



안 되겠다. 이 사람은 완전히 빡돌았다.
하지만, 나도 한계라고・・・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그리고 모두 같은 상황이라고.
너만 힘든게 아니야. 그런데 혼자 삐쳐가주고.
내 안에서 증오가 휩싸이고 있다.




"저도 솔직히, 힘든 상황이라"
"몰라. 얼마 안 남았으니깐, 나머지는 니가 해"



안 되겠다. 수면이 부족해, 머리가 안 돈다.
설득 소재가 안 나온다. 이대로면 떠밀린다.








"리더"



후지다씨다. 제발, 공명이 다시 나타나길 빌자.




9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04:35.20 ID:.GT4kPQo

후지다씨는 정말 신의 타이밍이네ㅋㅋㅋㅋㅋ


9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20:41.40 ID:FV0Txbg0

하지만, 정말 리더는 패고 싶어지는 바보네


9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07:30.16 ID:8ZgQhdAo
왠지 이번에는 후지다씨도 안 통할 예감ㅋㅋㅋㅋㅋ


957 :1 ◆kmd7lCK4/M:2007/12/01(土) 12:22:38.31 ID:vCVB7Ck0
"후지다, 너도 1한테 뭐라고 말 좀 해. 이 녀석, 자기가 리더인 줄 알고, 기어오른다"


뭔 소리야. 말이면 다인 줄아냐. 까불지마.




"1군"




후지다씨다. 그런 바보 같은. 상식인의 최후의 보루인, 후지다씨까지도 인가.




"니가 고민할 건 없어. 지금의 솔직한 감정을 말해봐.
리더의 일을, 누가 도맡을 사람 있어?"




아니다, 후지다씨는 내 편이야. 후지다씨의 말대로 움직여야지.




"없어요. 다 지금 한계에요"




열외를 말하자면 이데씨지만, 그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프로젝트가 무너지고 만다.




"니가 하면 되잖아. 쉬는 날에도 나오면, 어떻게든 될 거 아냐"
"그래도 리더, 이 수정분이 끝나면, 리더는 몇 시쯤에 퇴근하실 수 있나요?"
"20시 정도야. 지금은 수정분 덕분에, 날짜가 바뀌어도 일하고 있잖아"




20시라니 너・・





"파견 사원으로, 여성인 나카니시씨 조차, 그걸 넘기는데요"




맞어. 리더는 원래, 나카니시씨를 마음에 들어했지.
지금은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유일한 여성이다.
터무니 없는 일을 부탁해왔지만, 역시 나카니시씨의 존재는 크다.




"시끄러. 남녀차별하지마. 난 이제 안 해"
"남녀 차별은 아닙니다. 파견사원인 나카니시씨가 불평 불만을 하지도 않는데,
정사원이며, 것도 전(前) 리더인 당신이 그걸 말하는 건 글쎄요. 이상하지 않나요"




후지다씨는 나를 본다. 혼자서는 힘들다고 하고 있다. 가세해야겠군.




"후지다씨의 말대로라고 생각해요. 전 신인이라"
"시끄러!"




"시끄러운 건 당신이야. 리더인 1의 얘기를 들어"



후지다씨가 빡돌았다.



9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24:25.14 ID:RG54KqA0

후지다씨 멋져어어어



9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25:48.94 ID:HHd28YAO
후지다씨가 드디어・・・두근두근




969 :1 ◆kmd7lCK4/M:2007/12/01(土) 12:34:44.08 ID:vCVB7Ck0
"아아!?후지다, 너 니가 무슨 소리했는지 아냐 !"



이걸 계기로, 우에하라씨 이외의 모두가 이 쪽을 본다. 전율이 흐른다.
우에하라씨는 입으로 스~하~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당신 처럼 책임감 없는 인간은 처음이야.
스스로 리더에서 빠진 주제에, 큰 소리를 내다니, 사회인이 할 일이 아니야"








"후지다, 너 니 입장 알고 하는 소리냐!?"




이 회사의 기둥이다. 후지다씨가 빠진 순간, 모든게 끝난다.




"입장 따위 상관 없어. 사람으로서 어떤지, 도덕으로서 어떤지 묻고 있잖아요.
리더, 반면 당신이 1군의 입장이라면 어떨까요.
신인으로, 처음으로 해보는 리더해서 의지할 사람이 당신 밖에 없는 상황에
이제 못 해, 라고 하면 어쩌실거에요"




마지막은 아니야. 의지하는 건 후지다씨, 당신이야.



"시끄러!"
"오늘은 이제 일도 못 하시겠죠. 집에 가서, 천천히 생각해봐주세요"
"바보냐!"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리더. 쓰레기통을 발로 차, 문을 난폭하게 닫고 나갔다.



9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37:34.09 ID:8ZgQhdAo
후지다씨의 애라면 낳고 싶어


9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37:45.35 ID:IycEu3go
후지다씨 GJ!!!!!!!!!!!!!!!!!!!!!!!!!!!!


9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38:12.08 ID:gTGeMQAO
반대로 낳고 싶어


9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38:39.74 ID:4ITXRwDO
반대로 꽂아줘



979 :1 ◆kmd7lCK4/M:2007/12/01(土) 12:44:02.70 ID:vCVB7Ck0
대체 어떻게 된 거야・・・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신인에, 경험도 지식도 없는 사람이 리더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스트레스 폭발. 그걸 보고 아연하고 있는 나한테, 후지다씨가 말을 걸었다.



"1군은 신경 안 써도 돼. 리더, 상당히 스트레스 쌓인 것 뿐이니깐"
"하지만・・・"
"나도 쌓여 있어서,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어.
한심한 모습 보이고 말아 미안하네"



아니야. 후지다씨는 나 대신 화를 내준 거다.
난 한 번, 예전에 한 번 화낸 적이 있었다.
그 사건을 보고, 화를 내면 얘기를 할 수가 없어서, 사장 이나 다른 사람한테 의지했기 때문에,
화를 낼 수가 없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리더, 내일은 올까요"
"올거야. 안 오면, 니 지휘를 거절한 거니깐, 그 때는 사장님한테 말해"
"네・・・정말 죄송했습니다"
"아아, 괜찮아"




그렇게 말해 자리로 돌아가는 후지다씨. 나도 돌아간다. 그러자 이데씨와 눈이 맞았다.






"파푸아 뉴기니아"
・・・난 무반응으로 자리에 앉았다



9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2:45:45.28 ID:4ITXRwDO
야, 이데!



988 :1 ◆kmd7lCK4/M:2007/12/01(土) 12:54:48.27 ID:vCVB7Ck0
그리고 다음 날. 리더는 이미 와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자리에 앉는 나. 나한테 전혀 과실은 없지만, 이후를 생각한다면 사과는 해야겠지.



"죄송합니다, 리더"
"・・・"



무시.



"어제는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제 스케쥴 미스로, 리더 뿐만이 아니라, 멤버 전원을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시끄러. 일하고 있잖아. 너도 얼른 자리로 돌아가"




후지다씨의 말대로였다.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 뿐인 듯.
즉, 그걸 간파 못 한 내 과실이기도 했다는 거지. 여긴 반성해야지.
이걸로 어떻게든 될 것 같군.
다들 죽을 것 같지만, 확실하게 프로젝트는 진행 되간다.



하지만 후지다씨는 대단하다.
화나면 자아를 잊어, 자기 에고를 타인한테 밀어붙이지만
그걸 제어해, 리더의 생각을 바꿨다.



참고로, 이데의 파푸아 뉴기니아 발언으로, 그 자리의 분위기도 수습될 수 있었다.
저런 존재도 나쁜 것만은 아닐 지도 모른다.





다음 스레에



35 :1 ◆kmd7lCK4/M:2007/12/01(土) 13:51:09.69 ID:vCVB7Ck0
프로젝트 리더 편도, 금방 끝날 거야.
상대해준 모두, 길어서 미안.




자, 납기까지 앞으로 1주일이다.
약 한 명, 폐인이 있지만 (이름은 가리기로 할게) 프로젝트 자체에 문제는 없다.
사내 분위기도 양호하다.



"1군"



이데씨다.




"이 프로젝트 끝나면, 회식 2차로 노래방이라든지 어때?"




갑작스러운 얘기다.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난 친구가 없어서, 회식이나 노래방의 경험은 전무했다.




"음, 어떨까요. 모두한테 의견을 물어볼게요"
"오케이ㅋㅋㅋ"




그리고 한 통의 메일을 보낸다.
다들 바빠서, 입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시간의 낭비다.
계속해서 오는 메일


후지다씨
저는 상관 없어요. 회식이 정해지면, 저한테 연락 주세요.
사장님한테 경비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해둘게요.

나카니시씨
후지다씨가 출석한다면, 저도 갈게요.




음, 이건 어떻게 된 거지. 상관 없지. 출석할거에요 라고 답장.

절대로 갈게요.
라고 왔다. 그쵸.



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3:52:04.21 ID:mqmiMe.o
나카니시 성가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3:54:49.75 ID:RE7uiYso
>>35
나카니시 자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1 ◆kmd7lCK4/M:2007/12/01(土) 13:57:37.36 ID:vCVB7Ck0
리더
가주마. 너 취하게 만들거니깐 각오해라



뭔 소리야, 이 녀석은・・・것도 농담으로는 안 들린다.



우에하라씨
갈게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이에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메일로는 유창하네.
랄까, 이 사람의 메일 내용, 왠지 위험한 거 아냐・・・


아, 아니, 기분 탓이지. 우에하라씨는 출석한다. 그 것밖에 안 썼잖아.
이 이상, 동정의 여지를 넓히지 말아줘.






전원 출석이라는 걸로, 회식의 주최가 정해졌다.
좋아, 남은 건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뿐이다. 힘낸다

다음으로 프로젝트 리더 편 끝



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3:58:21.03 ID:5dklZLUo

우에하라…


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3:59:57.78 ID:JMW.YADO

우에하라씨・・・(´;ω;`)흑흑


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00:06.19 ID:RE7uiYso
지금 떠올랐어
우에하라씨 대화하고 싶으면 메일로 하면 되는 거 아냐?


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00:20.61 ID:lb4ciSco
>>40
>처음이에요




30전후로 처음이라는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에하라씨…우리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51 :1 ◆kmd7lCK4/M:2007/12/01(土) 14:11:21.61 ID:vCVB7Ck0
자, 드디어 내가 담당한 프로젝트도 끝을 맞이한다.

솔직히 리더랑 후지다씨가 담당했다, 하지만・・・
모두가 필사적으로 단독 테스트를 거친다.
테스트 건수가 부족해, 인쇄해 편집하는데도 시간이 없다・・・・・・・
세밀한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하지만, 기합과 근성이라는 정신론으로 해나간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힘들었다.
시스템 내용은 물론, 스케쥴이 너무 급급했다.

켄지 (내 유일한 친구)의 충고를 들어, JAVA를 조금이라도 배워놔서 다행였다.




그리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프로젝트 완수.(엄밀히 말하자면 아직이지만. 어디까지나 사내에서는)





"좋아 ! 지금부터 회식이다 ! !"


이데씨다. 쌓였던 거겠지, 목소리 톤이 미묘하게 높다.



"오랜만의 술자리군ㅋㅋ 이데, 너 벗지마라ㅋㅋ"
"안다고요ㅋㅋ 대신 다리 털 기술은ㅋㅋㅋㅋㅋ"



알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



"1군, 정말로 수고했어"




후지다씨, 난 당신한테 몉 번이나 도움을 받은 건가.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자, 인생 첫 회식이다 ! 




이렇게 난 무사히 프로젝트를 완수해, 회식자리로 나선다.
자 인생 첫 회식자리는 어떤 건가 !? 
그런 기대를 품고 있던 당시의 나는, 이 회식자리가 다음 불행의 시발점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 했다.


어쩌지 나!?어떻게 되는 거야 나!?계속된다!!





차회, 제 3부『그리고 폐인에・・・』





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12:36.49 ID:bl6YI1M0

좀ㅋㅋㅋ

폐인이라니, 우에하라씨인가?

설마 1은 아니지?




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13:16.46 ID:HWn3KRQo

1의 텐션 장난 아냐 ㅋㅋㅋㅋㅋ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17:10.77 ID:XNlnITs0

>>51

뭐야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이 안 멈추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2/01(土) 14:32:27.41 ID:Jl7rGxAo

힘내!




이데→나카니시

나카니시→후지다

후지다→>>1



이면 재밌겠네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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