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글 많음]이상한 정신 지배? 꿈을 꿨음

방금 일어나자마자 바로 적는거고

지금 기억이 조금 남아있을 때 적어서 남기고자 한다.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 해줘야 함

 

일단 꿈에서 나는 평범하게 생활을 하고 있었음

평범한 세상이었음 근데 마치 히어로 영화처럼 뭔가 자경단 같은게 존재 했음 막 자기를 나는 땡땡맨~ 하면서 진짜 영화같은 것 처럼 초능력 같은게 있지는 않았어 그리고 진짜 대단한 활약같은 것도 안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자경단은 타이니 닌자라고 불리던 1인 자경단?이었음 왜 타이니 닌자인지 모르겠음 네이밍 센스 존나 이상함

어쨋든 뭔가 이상한 존재? 사람처럼 생겼고 행동도 사람인데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지는 존재가 하나 있었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그 존재가 전세계 사회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음

대통령,권력자,교황보다 위? 뭔가 종교적 그런걸로 가장 높이 위치해 있었어, 그런데 내가 길을 가다가 이 존재를 만났음

왜 만났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그 존재가 내가 자신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것 같아.

하지만 서로 모른척 하고 있었지 그렇게 서로 모른척 하면서 어색하게 대화가 진행됐는데 그 존재가 나한테 TV같은걸 보여주더라구

TV를 가만히 바라보니 평범하게 진행되던 프로가 갑자기 지직 거리면서 이상한 코드같은게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어

나는 뭔가 흐릿하게 지나가니까 그게 뭔지 확인하려고 더 집중했지

그런데 갑자기 검은 화면으로 바뀌면서 엄청나게 많은 코드들이 쉴틈없이 주르륵 나오는거야.

우리가 컴퓨터 CMD켜서 뭔가 하면.. 막 그런 것 처럼

그 코드 같은걸 보니까 막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거기서 눈을 못 떼겠더라고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동안 내 머릿속에 그 코드들이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나는 그 존재를 미친듯이 숭배하는 광신도 같은게 돼버렸어 

미친듯이 그 존재를 부르짖는데 몸 안에 있는 진짜 나는 그 몸에 구속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마음대로 행동 하는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막 내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그 존재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더라구

니가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왜 그렇게 쳐다보는거냐고 소리치고 싶었는데 전혀 안됐지

근데 그 존재가 하는 말이 무슨 뭐였더라 몸은 됐는데 뭔가 완벽하게 된 것 같지는 않다 처음있는 경우다 라고 말한 것 같았음

암튼 나보고 실패라고 한 것 같음 그러곤 어차피 갇혀있으니까 걍 간다고 휙 가더라

내 몸은 여기 저기서 막 또라이같은 짓하다가 병원에 갇혔어 엄청나게 시설 좋은 정신 병원에 갇히게 되었음

 

나는 침대에 누워서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들어와서 이것저것 체크 해주고 나가고 하더라구

그렇게 며칠 동안 진짜 나는 어떻게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정신 몇번 놓기도 하고 뭔가 엄청나게 힘들었음

그러던 어느날 내 담당이었던 간호사가 들어와서 주변 정리도 하고 이러는데 내 침대 옆에 있던 커다란 벽걸이 TV를 청소하다가

TV가 갑자기 켜지면서 그 코드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그리고 간호사는 그걸 정면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어

난 내 몸속에서 보면 안되는데 보면 큰일나는데 어카지? 부를 수도 없고 어떡하지 하고 계속 불러 보려고 했고 몸도 움직여 보려고 했는데

될 리가 없었지..아 이렇게 나같은 사람이 늘어나는건가 했는데

그 코드가 끝나고 TV가 자동으로 꺼지고 난 후에 간호사가 하는 행동에 나는 엄청나게 놀랐지

아니 분명 저 코드를 보면 나처럼 이상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간호사는 정말 멀쩡하게 TV가 고장났나보네

하면서 청소를 하고 자기 할일을 하고 가더라고

그리고 그 날 밤에 왠지는 모르지만 내 몸도 멀쩡해졌고 나는 내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어

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어떻게 나가냐는거지 내 담당 간호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간호사가 오자마자

나는 이것저것 설명하고 막 말하고 하니까 간호사가 나를 풀어주더라 생각보다 안 어려웠네?

뭐 과정이 길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어쨌든 간호사도 그 존재에 대해서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다나봐

그렇게 간호사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탈출했고 나는 아빠를 만나러 갔지 아마 걱정되서 그랬을거야

 

점심 쯤이라 회사 동료들이랑 나오고 계시더라고 그래서 아빠한테 달려가니 아빠가 뭔 일로 왔냐고 막 반가워 하시더라고

그래서 일단 같이 걸으려고 했음 어깨동무하고 걷고 있는데 작은 경비실? 거길 지나는데 창문에 피가 튀어있고 경비원이 기대서 쓰러져 있었어

나는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아빠한테 저기 사람이 죽어있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얘기했어

아빠는 경비실을 보고 잠잠히 있더니 저건 사람이 죽은게 아니고..

구원 받은거야!! 하면서 막 눈을 엄청 크게 뜨고 입만 엄청 크게 웃고 있는 상태로 하여튼 존나 소름돋고 무서운 표정이었음

나한테 달려들었어 난 일단 도망쳤지 저녁까지 계속 도망치면서 여기저기 숨고 뛰고 했어

결국 지쳐서 힘이 빠진 나를 딱 잡는 순간 아빠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왜 여기있지 하더라고 그러더니 저녁이네 퇴근해야지 하면서 뭔가 자연스럽게 집으로 가게 됐어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그렇게 집에 도착하고 나서 아부지는 씻고 계시고 나는 컴퓨터를 켜봤어 혹시 뭔가 검색하면 알 수 있지 않을까해서 

근데 어느 사이트를 들어가도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코드들이 잔뜩 뜨더라

TV를 켜도 마찬가지고.. 그때 쯤 슬슬 주변이 조용해지고 그랬음

이때부터 어렴풋이 느꼈어 지금 내 주변만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게 아니구나..하고

 

나는 방에서 나와서 아빠가 씻고 있는걸 봤는데 발을 닦고 계셨어 근데 막 움직임이 인간처럼 움직이는게 아니라

뭔가 설명하기 힘들다 그냥 뭐라해야하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막 온 몸을 뒤엉킨다고 해야하나 베베 꼰다고 해야하나 이상했어

그걸 바라보면서 아직 해결된게 아니구나 지금 아빠가 이상하구나 하고 알았지 물론 말하는건 평범했는데..

일단 나한테 위협이 되질 않아서 그냥 뒀어 움직임이 이상하지 행동하는건 아빠였거든 물론 아빠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고

현관문 쪽에서 이상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가서 밖을 살짝 보니까

뭔 하얀색 자그만한 사람같은 형상이 서 있더라고 진짜 작아서 손바닥 크기 정도?

근데 그걸 보자마자 저걸 족쳐야겠다 싶어서 빗자루를 들고 살짝 어그로를 끌었지 문 쪽으로 오도록

문 가까이 오자마자 문을 열어서 미친듯이 빗자루 손잡이 부분으로 존나 때렸어

그러니 얘가 붕대같은 것 처럼 피익 늘어지더라 그래서 그걸 집어들고 빨리 문을 닫았지

문을 닫고 손바닥에 들고 있는 그 이상한걸 잠깐 살펴보다가 뒤를 돌아보니 아빠가 가만히 서 있더라고

 

이때 나는 이상한 것을 느꼈고 조용히 움직이질 않으면 좆되겠다 싶어서 엄청 조용히 내 방쪽으로 움직였어

진짜 엄청 숨 죽이고 엄청 천천히 움직였어 아빠를 주시하면서 가다보니 실수로 뭔가 툭 하고 건드려서 소리가 났어

아빠가 이쪽을 보더니 나한테 달려오더라고 아까 낮에 지었던 무서운 표정을 하고

나는 호다닥 달려서 방문을 닫고 잠궜고 아빠는 조금 쿵쿵 거리다가 말았어 의외로 쉽게 조용해져서 다행이였어

그리고 나는 내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 처럼 아빠도 분명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컴퓨터를 일단 켰어 검색 같은건 되니까 일단 뭐라도 해보려고

 

그렇게 꽤 시간이 흘러서 한 새벽 쯤이 되었는데 막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 오지게 들리고 그러더라

아마 자경단인지 뭔지 걔네들 일거라 생각했고 할 일을 하고 있었지

다행히도 나는 뭔가 프로그램을 찾아서 코드를 보지 않고 다른 사이트를 살펴보는 법을 찾게 되었어

그 프로그램 만든 사람도 코드를 피하기 위해 만든 것 같아

코드를 피할 수 있게 되긴 했는데 뭔가 알 수 있는건 없었어 시발.. 그때는 엄청 답답했었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창문으로 들어오는거야 난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지르고 그걸 쳐다보기만 했어

창문으로 들어온 남자는 자기가 타이니 닌자라고 했어 시발 솔직히 이름 듣고 좀 웃을뻔 했음

아 근데 닌자처럼 입고 있지도 않았고.. 모르겠네 왜 타이니 닌자였을까?

어쨌든 타이니 닌자랑 대화를 하다가 내가 잡은 하얀색 그걸 보여줬지 그랬더니 이걸 기반으로 해결법을 찾아보자고 하더라고

자기가 아는 사람도 있고 그쪽으로 간다고 하길래 나도 따라간다고 했어 아빠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었거든

그랬더니 타이니 닌자가 알겠다고 하고 같이 창문으로 걸어가고 꿈에서 깼다.

 

뭔가 다음화에 계속 그런 느낌으로 깨버렸어 시발..

뭔가 개 좆같고 이상하고 소름돋는 꿈이었음 막 시발.. 쨌든 기괴하다 해야하나 힘든 꿈이었어

그리고 글 쓰는 도중에 자꾸 기억이 흐릿해져서 정확히 뭐라는지 모르겠네

쨌든 고작 1시간 30분쯤 자면서 일어난 일인데 꿈 속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

 

존나 이상한 꿈 꿨다고.. 저장용이야 ㅎㅎ

15개의 댓글

2019.04.03

마인드플레이어가 지구 침공전에 님 뇌로 지구 좀비화 시뮬레이션 돌려봤는데 실패해서 도망친거임 앞으론 ufo보면 뻐큐날려라

 

일단 지구 구해줘서 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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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이여

병신쉑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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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오마에노자를낳는데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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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로또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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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중간까진 잼나게 봤음

상세하게도 기억하거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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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빔

아마 중간에 뭔가 확 끊긴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안남 쓰는 도중에 자꾸 멍때렸는데 그때부터 기억이 안나기 시작했음 ㅠㅠ

글로 쓰려니까 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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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그러니깐 사제를 멀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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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오는 내용은 말이 안되는데 시키는대로 하게되는

그런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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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아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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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그래서 다음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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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Alpaca

그런거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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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지어내서라도 써서 결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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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보면쿵쾅대는놈

불가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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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살기싫은인간

시1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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