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DMZ 지뢰

코딱지 여러분 5사단 수색대대 매복 글쌌던 아조씨야

 

이번에는 좀 짜릿했던 경험을 얘기 해보려해

 

요즘은 다들 육군훈련소로 가서 훈련받고 자대 배치 받나? 

 

라떼는 말이야

 

지금은 없어진 의정부에 있던 306보충대에 입교해서 처음 본 어리버리한 아조찌들이랑 

내일 눈뜨면 집에서 눈뜨게 될거야, 이건 줜나 신나는 군대 캠핑 꿈이야, 이딴 현실 도피성 얘기나 시답지 않게 하며 며칠을 보내고

 

아직도 현실을 인지 못한 어벙벙한 정신으로 찐빵 전투모 눌러 쓰고 의정부역에 나란히 줄서서 목적지도 알수 없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어

자대가 5사단이라고만 알려주고 지역은 어딘지도 모르겠고 목적지 분명한 택배 짐짝만도 못한취급 받던 그때 기분 생생하네..

진짜 너무 하더라 긴장감 턱까지 차오르다 나중에는 ' 에이 시팔 될데로 되라 죽이기라도 하겠냐..' 채념하게 되는게 일부러 그러라고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의정부역 출발 경의선에 한칸 꽉채워 탔던 며칠 같이 잠자고 시답잖게 떠들던 아조씨들이 역을 하나씩 지나칠때마다 내리기전

나중에 백일 휴가때 의정부역 앞 롯데리아에서 몇시에 만나자 이런 약속도 나누고 (하지만 까먹음ㅋㅋ) 그렇게 드랍쉽에서 하나씩 드랍되는 마린 마냥

하나둘 각 역에서 떨궈져 나가니 기분이 묘하더라

 그리고 드디어 나의 차례, 5사단 출신 아조찌들은 익숙할 난생 처음 와본 대광리역에 도착해서 인솔 간부 뒤로 정렬해 서잇는데

그렇게 낯설고 이질감이 들수가 없더라 내가 내린 기차를 바라 보니 전역모쓰고 뺑이들쳐랔ㅋㅋ라고 말하는 듯 웃던 아조씨...

나도 2년 후에 저 웃음을 지으며 건강하게 집에 돌아가겠다고 다짐 하며 터미네이터 같이 생긴 조교 모자쓴 아재 한테 인계 되서 걸어서 십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5사단 신교대라는 곳에 입교 했었어

 

 그렇게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줘뺑이 까고 있는데 어느날 복도에서 처음보는 원사 아재가 복도를 배회 하며 나와 몇번 눈이 마주 쳤었는데 십분쯤 후에 행정반으로 호출을 받은 거야 가보니까 그 아재가 앉아 계셨는데 그 아재 왈 " 자네를 눈여겨 봤는데 똘망똘망 하니 사단장님 당번병 할맘 있나? " 그러는거야 근데 난 여기 까지 이 낯선 곳에 짐짝만도 못한 취급 받으며 억지로 끌려 왔는데 앞으로의 갈길은 내가 선택하겠다는 마음으로 수색대를 지원해 놓은 상태라 수색대 뽕 꽉차 있는 상태였지 ㅄ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말햇어 " 저를 선택해 주신건 감사하나 수색대를 꼭 가고 싶습니다 " 라는 인생 최대의 잘못된 선택을 해버렸지..

 

그때 그거 갔으면 휴대폰들고 다니면서 사단장님 똥꼬 쬽쬽빨며 포상휴가 받으고 갸뀰 빨았을 텐데 라고 한참 후에 알게되었다..ㅅㅂ

 그런 소소한 이벤트 선택 실패 후 그 길게 느껴지던 한여름의 신교대 훈련도 끝나고 드디어 수색대에 가게 되었지

 

그 당시 우리 대대가 맡고 있던 임무가 173, 174GP를 3개소대가 교대로 백일씩 근무 하다 내려오는거 였는데 난 자대 온지 한달만에 우리 소대가 GP를 가게 된거야 GP가 한번 들어가면 특별한 상황이 있지 않은 이상 벗어 날수 없게 되있어서 투입 전에 사단의무대에 소대가 단체로 가서 건강검진을 받게 했어

 그리고 건강검진 당일 우리는 건강검진을 기다리며 사단의무대 출입구 옆에 대기 중이었는데 그때 저멀리서 119 구급차가 정문을 통과하는게 보이는거야 ' 힝 뭐징 사단의무대에 왠 사제 앰뷸런스징 ' 이러고 있는데 출입구 앞에 서서 뒷문을 열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의무대 안에서 들것에 사람이 한명 나오는거야 자세히 보니까 등산복 차림의 어느 아주머니셨는데 발목 밑으로는 검은 핏덩이들과 새빨간 피로범벅이 된 검은봉투가 놓여있었어 아마도 그 아주머니의 잘린 발이었던거 같아

나중에 담배피우는 사단의무병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물캐러 산타셨다가 지뢰지역까지 넘어가셔서 그런 변을 당하셨다는거야

 

그분 옆에는 남편으로 보이시는 아저씨께서 흐느껴 우시며 함께 하고 계셨고, 우리 하사가 상황 눈치 채고 쳐다보1지 말고 뒤돌아 있으라고 했는데

지금도 한쪽 발목에서 피흘리며 신음 하던 아주머니랑 옆에서 흐느껴 우시던 아저씨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 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건강검진 잘 받고 죶같이즐거운 GP생활 하며 적응 못하고 관심병사도 잠깐 됐다가 이런저런 생활하고, 휴가다녀오고, 정신차리니까 상병을 달았더라고 GP 생활도 참 별별일이 많았는데 나중에 썰궁금하면 또 품ㅋㅋㅋ

 

 그쯤 우리 수색대대의 임무가 변경되서 기존 DMZ내의 수색,매복 임무를 맡던 수색중대가 GP를 맡고 우리가 수색,매복을 하게 된거야 이래저래 인수인계 받고 

수색했다 매복했다 줘뺑이까고 있는데 어느 여름날이었어 비가 진짜 오지게 많이 내려서 수색작전을 일주일 정도 쉬었던거 같아 DMZ에 있는 수색로는 그냥 샛길 같이 사람 한둘 걸어서 갈만큼의 폭의 비포장 길 이었는데 이게 흙길이다 보니 비만 오면 쓸려내려가서 비오고나면 작전장비도 무거운데 삽들고 가서 수색로 복구 작업까지 해야하는거야

 그렇게 삽 들쳐메고 한여름 뙤약볕과 질척한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진짜 몸이 녹아 내릴거 같은 상황에서 작전을 진행 중이었어

당시 내가 길잡이 었어서 맨 앞에 서서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발을 내딛고 있었는데

 

 한걸음 내딛는 순간 뭔가 발밑에 이상한 금속 감촉 같은게 나는거야 그래서 뭐지하고 발을 떼지 않고 발 아래를 내려다 봤더니 금속 재질의 둥근 원판이 몸통의 1/3을 흙길 위로 빠큐 하고 내밀고 있는거야 순간 온몸이 얼어 붙으며 주마등이 지나가는데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스치는며 아 난 이제 죽는군아 라는 생각이나더라...

 맨 앞에서 길잡이로 가고 있다가 내가 갑자기 우뚝 멈추니까 중간에 있던 팀장이 뭐야 왜 멈추는 거야 무슨일이야 라고 묻는데

힘겹게 입을 열면서 "ㅅ..ㅅㅅㅅ..소..ㄷ..ㅐ...장님 저 지뢰를 밟은거 같습니다...." 라고 말했어 순간 분대 원들이 다 뒷걸음질 치면서 소대장이 전부 뒤로 빠져 하더라 나는 혼자 덩그러니 수색로에 엉거주춤하게 서서 벌벌벌 떨고 있었고

 

그렇게 한 일분?이분? 십초 정도 엿는지도 몰라 나는 십년은 서있던거 같았어...소대장이 당황한 표정으로 있다가 한참 고민하더니 뭔가 각오했다는 표정으로 나한테 막 뛰어오더니 발로 뻥!@ 차버리는거야 나는 그 발길질에 복부를 맞고 뒤로 벌러덩 쓰러졌어

 

그리고 팀장도 몸을 뒤로 날리더니 잠시후 이게 터질 지뢰였으면 밟자마자 터져서 우리 다 죽었을 거라고 그제서야 나도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후임이 주는 등짐에 있던 얼음물 한모금하고 정신을 좀 차리게 됐지

 

상황 정리 후 경계 서면서 무전으로 팀장이 상부에 수색로 지뢰발견 보고 하는거 듣고 있었어 그리고 경계봉 밖고 우린 작전 철수 하고

나중에 지뢰철거 경계갔던 다른 소대 후임 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대전차 지뢰였는데 대전차지뢰는게 사람의 무게로는 잘 터지지도 않고 너무 오래 묻혀 있던거라 삭아서 안에 내용물이 대부분 밖으로 나와서 안터지기도 했다고 카더라고..훈련소 때 다 배우는 거 였는데 저걸 진짜 내가 밟게 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DMZ 들어가면 주변이 온통 지뢰, 탄피며 뭐 별별거 다 있어서 무감가각 했던것도 있는거 같고

 

주둔지와서 장비 해체하고  나는 진짜 뒤지는줄 알았어서 그날 작전 마치고 PX가서 보름달 빵먹고 냉동 오지게 돌려먹으며 마음의 안식을 찾았다. 

 

마음이 혼란 할때는 냉동을 돌려 먹자 -끗-

48개의 댓글

2020.01.21

ㅋㅋㅋㅋㅋ 잼네여 아조씨 썰 더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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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둥근원판이라는거보고 대전차지뢰인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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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현역때 dmz에서 산불 크게 난적이 있었는데 진짜 계속해서 폭음이 쾅쾅하고 들리더라고

 

전쟁난지 60년도 넘었으니 오래되서 안터질거라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개뿔이고 아직 작동하는거 많겠더라

 

보고하는데 하도 뻥뻥 터져대니 몇분간 폭음 몇십 몇백회 하다가 너무 빈번해서 번거로우니 나중엔 걍 씹고 보고 안했음

아조씨 운 좋네여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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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내말좀들어

그건 나 때도 그랬고 매년 봄마다 북에서 시야 확보 한다고 불내는데 그때마다 뻥뻥 터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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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내말좀들어

갑자기 소나기 오더니 낙뢰 떨어져서 깔아놓은 크레모아 다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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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내말좀들어

15년도 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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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system32

흔한일 라떼도 GP 크레모아 다 터지고 그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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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내말좀들어

휴전되고 산불낫으면 몇번낫을텐데 아직도 잇는거보면 진짜 얼마나박아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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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매복이 머야? 수색대대 파견갓을때 매복이란단어 첨들엇는데

 

2차 통문지난 구역안에서 근무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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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Hodor

기묘한이야기에 DMZ 매복 글싼거 한번 봐주세용 거기 설명해 놨어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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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리버스헤드

읽어봣는데 gop 통문열고가는거면 MDL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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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Hodor

수색하면 MDL까지 가서 오줌싸고 오고 그랬음 그 진짜 전쟁전 건너 다니던 다리가 있는데 거기 건너다니고 그랬음ㅋㅋㅋ지금생각해 보면 ㅅㅂ 북한샠ㄱ들이 부비트랩 설치해 놧을ㅈ도 모르는데 미쳤었닼ㅋㅋ안전 불감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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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근데 소대장님이 글쓴이를 뻥 찬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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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햄찌꿀지멍찌

지뢰에서 떨어뜨려 놓으려고내가 발 못 떼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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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헤드
[삭제 되었습니다]
2020.01.22
@상식이결여된사람

진짜지뢰였으면 밟자마자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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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리버스헤드가 닉인 것으로 봐서 지미 헨드릭스 좋아하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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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cullingcat

네네 라지헤드에리버스트랫넘모 좋은거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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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열쇠부대 아조시들 지뢰 넘나 잘 찾아서 하루 8번 출동나갔던 것이와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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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묘양

찾는게 아니라 그냥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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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리버스헤드

대인지뢰는 가벼워서 좋은데 대전차는 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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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리버스헤드

근데 나도 처음에 지뢰 들고 다닐땐 으어어 하면서 바지에 오줌 흘리면서 들고 갔는데 나중엔 그냥 시발 무거워 하고 옮기고 바로 옆에서 담배도 피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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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나도 5사단 수색인데 몇년군번임? 306 있던시절이면 비슷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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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김성근 감독

05 8월 이지 말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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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지나다니던 곳에 폭우 내리고 나서 지뢰 2개 나왔을 때 소오름이였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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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삭제 되었습니다]
2020.01.21
@비스퐄

남자들이 잘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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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옆사단이였네 난 28사 수색대대였음

 

북한 애들 불 내는 거 너무 짜증나던거시야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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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처브로자

하와와 김일병 사건있던 곳이었네 불지르면 멧돼지며 뱀이며 산짐승들 철책에 머리박고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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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헤드

하와와 19년도 들어서 28사 수색대대 반쯤 해체된 거시야요.

가혹행위 및 구타행위, 부조리 덮고 넘어간 거 걸려서 모가지 많이 짤렸음..

0
2020.01.22
@마구마구머거스

ㅋㅋㅋ요즘 군대가 그딴게 있다니 하와와 라떼만해도 고참한테 까불다 멱살한번 잡혀 본게 다였는데...ㅠㅠ

0
2020.01.22
@마구마구머거스

헐 28사였음?

 

전설의 일병땜에 많이들 날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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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처브로자

28이면 옆이었네 난 25였는데 28수색대 만나면 항상 28사단 수색대대가 우리보다 신형장비 보급이 2~3달 빨라서 부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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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처브로자

김일병이 택배 못받아서 소외감 느꼈대서 지피에 택배 올리는 거 금지돼서 근무설때마다 gop통문 앞에 멈춰있는 황금마차를 눈물 훔치며 바라본 5사단 수색중대 출신임ㅋㅋㅋㅋ 지피에서 매일매일 별을 몇개를 본건지 쓰리스타가 그렇게 흔한지 처음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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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회말투아웃

시발 ㅠㅠ 비와서 차 못들어가면 진짜 좆같았겠다

 

나도 지피 파견 갔을때 차 끊겨서 카레랑 짜장만 며칠동안 처먹던 거 존나 짜증났는데

0
2020.01.22

발목지뢰 터져서 수색대쪽에서 소통문 나가다 터진거니 수색로 전체 탐지 해달라고 공문 들어가서 수색로 싹 훑고 사람지나다던 길

닷지 폭 만큼 확장 시킬면서 느낀건데 수색로에 지뢰 진짜 많음. 맨날 다닌 길이라는 데 우리가 대충 싹 훑으면 수류탄이랑 지뢰 불발탄 줄줄나옴. 그러고 작전 하다가 수색로 다 탐지하니까 이제는 초소 시야 확보한다고 지뢰구역 탐지 들어갔는데 동기가 지뢰 건들여서 중대장한테 같이 개털림 ㅋㅋㅋㅋㅋ

우리들은 공병대라서 죄다 보직이 지뢰병 폭파병일서 교보재로 맨날보고 안전장비는 다 차고 간데다 너무 힘들어서 지뢰봐도

아 EOD오겠네 하고 말았는데 중대장은 아직 예민해 하더라ㅋ 근데 사실은 나도 지뢰 있던곳 밟았었는데 털리는거 보고 아가리 봉인함 ㅋㅋㅋㅋ

원래는 지뢰 탑지하고 바로 파보고 딴데 이동하는거였는데 너무 바빠서 백묵가루로 대충 표시하고 이동하면 제거조가 파 보는거였는데

백묵으로 표시하고 걍 밟고 지나갔는데 거기서 대인지뢰 나왔음ㅎ

맨날 지뢰 나오고 수류탄 나오니까 처음엔 ㅎㄷㄷ하던애도 하루죙일 지뢰화랑 방탄입고 걸으면 무덤덤해짐 ㅋㅋㅋㅋ

경계서주는 수색대아저씨는 우리가 발견한 수류탄이나 지뢰 근처엔 절대 안오는데 우리는 걍 힘들다고 그거 옆에 앉아서 물마시고 간식 까먹음 ㅋㅋㅋㅋ

뭔가 사람이 진짜 안전불감증이 이렇게 걸리는 구나 싶었음.

0
2020.01.22
@이팝에고깃국

그게 구운대에 히히히히히히히히히ㅣㅣ 다들 미쳐 버리는거시야요

0
2020.01.22

군병원 응급실 의무병이라 지뢰 사고 많이 봤었는데 너무 안타깝더라.. 대부분 수색중에 밟고 발바닥 중간까지 터져서오는데 의식은 멀쩡하게 깨어있음. 그때만해도 다들 이십대초중반인데 그병사들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음...ㅜ

0
2020.01.22
@절금지

그러게..지뢰진짜 살벌하게 많아...안타깝넹 ㅠㅠ

0
2020.01.22

D디게

M많은

Z지뢰

0

캬 나 06년 6월이야 언젠가 한번쯤 국기계양식할때 봤을수도 있겟네. 난 3중대였음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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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앵무새몸으로울다

엌ㅋㅋㅋ3중대 아조앀ㅋㅋㅋㅋ그 뚱뚱한 중사 이 뭐시기 말느릿느릿한 중사있엇는데 좀 재밌고 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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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맨날 DMZ안으로 들어가서 지탐기돌리면서 지뢰하나당 휴가 하나씩 주고그랫는데 나중에는 지탐기보다 발로 찾는게 더빠름

 

누가 저쪽에서 "와!!! 나 지뢰밟았다!!" 하면 다들 부러운눈초리 한번씩 보내주고햇는데... 불발탄부터 발목지뢰 m14? 그 팽이버섯같이생긴거

 

올라와있는지뢰 진짜 별의 별지뢰 다 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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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짐승이랑3마디이상말안섞음

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아재가 재미난썰 더 많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목 날아간다구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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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나 180출신 ㅎㅇㅎㅇ

난 수색중대ㅎ 대대중대 임무변경 전인가봐

지피이름도 지금은 다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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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안녕 친구 나 05년 3월군번 27수색중대였어ㅋㅋㅋ 언젠가 마주쳤을 수도 있겠네. 꽃마차 타기 전에 대광리역앞에서 전투모 오바로크 치던 기억이 생생하다ㅋㅋㅋㅋ 썰 많이 풀어줘 옛날 생각 많이 난다.

0
2020.01.28
@회말투아웃

와 나 05 8월 군번인데 ㅋㅋㅋㅋ27 수색중대랑 173 지피 교대 인가했던거 같은데 아재 있었을 수도 있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결

1
2020.01.28
@리버스헤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결!! 진짜 반갑다. 썰 많이 풀어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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