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번역 SF단편] 혈액형 by Amanda J S Baldwin

원 링크 : https://dailysciencefiction.com/science-fiction/robots-and-computers/amanda-j-s-baldwin/blood-type

 

BloodType by Amanda J S Baldwin

 

혈액형

 

"유전학에서 석사를 받으시고 생물수학 박사 학위를 마치셨군요"


"그렇습니다. 2년전에 다 끝냈죠. "


"그러면 일하셨던 분야가--"


"신스-기술 업계죠."


"그런데 왜 다른 직업을 찾으시려는 거죠? 신스-기술 업계일이 잘 안 맞았나요?"


"아뇨, 괜찮았습니다, 다만... 따라가기가 좀 힘들었던 것뿐입니다."


"그렇군요. 흠 저희 [시스템즈] 사에는 좋은 승진 기회가 많이 있죠."


"정말 좋네요."


"저희의 선발기준에 대한 당신의 답변에 저희는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절차는 완료 됐는데 -- *치-직*"


"여보세요? 들리시나요?"


"네, 잘들립니다."


"깜짝이야. 전화가 잠깐 끊겼었어요."


"지원자 분 이력서에."


"네?"


"혈액형이 적혀있더군요."

 

"네, 유전자 정밀 검사에 따르면 어떠한 문제나 병의 징후도 없답니다.
여러분의 생명보험에는 전혀 지장 없을 겁니다, 하.하.하..."


"인간이시네요."


"네?"


"..."


"문제가... 되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는 선생님께서--"


"저는 아직 하루에 열두시간 충분히 일할 수--"


"--인공지능이신줄 알았습니---"


"--제 결과물들은 완벽--"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시게 만들어서--"


"--게다가 제 감성지능은 --"


"--대단히 죄송합니다.
인간 고객님들은 거의... 없으셔서요.--"

 

.

.

.

 

The End

 

.

.

.

의역이 너무 많습니다. 애교로 봐주세용

5개의 댓글

2020.06.12

뭐하는 회사길레 고객하고 직접 만나야함?

분명 중간까지는 뭐 연구직 지원잔가 했는데 마지막가니 인공지능하고 직접 만나는 직업으로 바뀌네.

 

근데 전화가 끊기는디 어떻게 인공지능이 발전하나?

 

애초에 인공지능이 유지되려면 전파가 끊길수도 있는 시대에서는 절대 불가능임.

 

지금 완전 인공지능 공장이니 자동차니 만들라고 해도 아직 기술이 5g까지 나와서 성능 다 못끌어내는데 전화신호가 끊기면 말 다했지...

 

근데 일부러 전화 끊기는거 표현한거면 그거까지 계산한건가??

 

정말 모르겠네.

0
@교황만두
0
2020.06.12
@교황만두
3
2020.06.12
@교황만두
0
2020.06.14

잠시만요! 제겐 WD-40이 많아요

예,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선배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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