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밑에 군대 귀신썰 보고 적는 글

군대 귀신썰이 다 그렇겠지만 구전이기 때문에 사실인지는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거야

 

이 글도 그렇지만 실제로 경험했던 당사자가 나한테 직접해준 얘기고 나도 들었을 당시에는 너무 소름돋아서 글로 적어볼게

 

 

 

연천에 있는 신병교육대에서 일어난 일이야.

 

이걸 나한테 말해준건 내가 당직서던 당시에 당직사관님이였지

 

편하게 A중사님이라고 부를게.

 

 

 

 

A중사님이 훈련소에서 교관을 할 때였지 아마도 하사때였던거 같아

 

우리 훈련소에는 탄약고 근무를 조교들이 섰는데 

 

그때 A중사님은 당직부관으로 있었나봐

 

 

 

갑자기 탄약고에서 행정반으로 신호가 오는거야

 

그래서 A중사님이 전화를 받았지 

 

그러자 사수가 이렇게 말했대 " A중사님 부사수 상태가 이상합니다"

 

A중사님은 그랬어 "무슨일이야? 근무에 지장이 있을정도냐?"

 

사수는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부사수가 아까부터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다는거야

 

 

 

 

그때가 근무교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조금만 더 서다가 안될거 같으면 또 전화해라

 

이런식으로 A중사님이 말하셨대

 

그랬더니 몇 분 있다가 또 신호가 오는거야

 

이번에 사수는 " A 중사님 더이상은 안될거 같습니다. 부사수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이러니까 A중사님은 자기가 올라가보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당직사관님한테 보고하고 올라가기 시작했어

 

 

 

 

올라가 봤더니 부사수가 쪼그려앉아서 덜덜 떨고 있었더래

 

그래서  A중사님이 사수한테 물어봤대 " 왜그래 무슨일이야?"

 

사수는 이렇게 말했지 " 올라 올때부터 점점 말수가 줄어들더니 탄약고 와서는 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

 

A중사는 부사수한테 물어봤어 " 왜 그래 무슨일있니?"

 

 

 

부사수는 말없이 뒤돌아보더니 다시 고개를 묻고 떨기 시작했다는거야

 

그래서 A중사님이 진짜 괜찮으니까 무슨일인지 얘기해달라고 했어

 

부사수는 다시한번 뒤돌아보더니 다시 고개를 묻고 울기 시작했다는거야

 

 

 

A중사님이 조금씩 달래다보니 부사수가 말을 꺼내더래

 

"A중사님 철책을 봐주시면 안됩니까? 아직도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제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했다는거야

 

A중사님은 그때 까지만 해도 귀신을 믿지 않아서 얘가 더위를 먹었나 생각했나봐

 

그래서 행정반 근무자 한명을 불러서 부사수를 내려보내고 자신이 근무를 대신 섰다는거야

 

 

 

그렇게 부사수는 내려가고 사수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자세히 설명해보라고 했대

 

사수는 "저 친구가 사실 귀신을 자주 보는데 평소에도 귀신이 보이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갑니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랬더니 A중사님은 귀신같은건 없다고 그러셨대

 

사수는 "사실 부사수가 저한테 처음 탄약고 올라갈때에는 가로등 밑에 있었는데 그냥 지나쳐 왔다 근데 

 

오늘은 탄약고 앞 철책에 메달려 있었다"

 

라고 했다는거야

 

 

 

보통 고가초소를 보면 사수하고 부사수하고 맞서서 경계를 하게 되자나 

 

그래서 앞유리에 반대편이 비치는경우 근무를 서봤다면 모두 알거야

 

사수가 이렇게 말하더래 " A중사님 앞유리에 그림자가 몇개 비춰집니까?"

 

A중사님은 " 당연히 두개지 나랑 너 장난치지 마라 뒤진다"

 

사수는 "근데 오늘 걔는 3개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A중사는 " 너는 몇개 보이는데? 장난치지 말고 말해라"

 

이랬는데 사수는 "저는 아까부터 눈감고 있었습니다 진짜 3개가 보일까봐..."

 

이렇게 시간이 다되서 근무는 끝나고 내려오니까 아직도 부사수는 떨고 있었다네

 

 

 

 

그 부사수는 어렸을때부터 귀신을 봐왔었는데 그 당시에는 가로등 밑에있는 귀신이 계속 자신을 따라와서 무서웠다고 진술했다네

 

 

 

 

 

만약 내가 또 군대 귀신썰을 푼다면 이 부사수님이 자주 등장하니까 기억하고 있어도 좋아

 

이 부사수는 유명하더라고 실제로 학교 후배인 우리 부대원도 있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네

 

 

 

 

10개의 댓글

2021.09.12

다치기 싫으면 얼른 다음이야기도 풀어

0
2021.09.12
@로마

볼만하셨는지요

0
2021.09.12
@년째 개드리퍼

돌고도는 뻔한 얘기 말고 처음보는 창작글은 재미씀 ㅊㅊ

1
2021.09.13

당직사령 : 아~ 그래서 근무 중에 눈을 감고 있었다는 거지??

1

머하냐. 빨리 글 써.

0

존나 재밌네 ㅋㅋㅋㅋ

0
2021.09.13

5사 신교대?

0
2021.09.13
@민뀨잉

망향비빔국수^^

0
2021.09.13

어서 다음이야기를..

0
2021.09.13

귀신이 잇으면 좋지 사후세계가 있다는거고 나쁜놈들은 징벌은 받는다는거아냐 근데 안믿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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