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광차문제와 그 해답(번역)-1

일본 소설을 읽자 에서 포인트 가장 많이 받은 단편을 번역해서 하루에 페이지 정도

 

번역해서 올릴예정이다. 일본어 번역실력을 올리기 위해 하는거라

 

의역이 많이 들어간 점을 이해바라.

 

 

광차 문제

 

1967년에 영국 철학자 필리파 풋이 제시한 윤리학상의 문제로서

“어느 사람을 구하기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다소 위험한 발상의 문제로 폭주 하는 광차 앞에 5명의 사람이 있고

당신은 그 선로를 바꾸는 스위치를 조작할수 있다. 선로를 바꾸면 5명을 구할수 있으나,

바꾼 선로에 있는 다른 한사람은 확실하게 죽는다.

 

5 명을 구하기 위해 1명을 희생시킬 것인가.

 

1명을 구하기 위해서 5명을 희생시킬 것인가.

 

그도덕적 올바름에 대해서 묻는 문제로, 옛날에 읽었던

책에는 이런 해답 과 해설이 적혀있었다.

 

결과주의적으로 생각한다면, 구할수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1명을 희생시켜 5명을 구하는 판단이

도덕적으로 정당성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사람 수가 아니라 사람의 사회적 가치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등의

이유로 한명을 살리고 5명을 희생시키는 판단도 “결과적으로 이익이 최대화 되는 선택”

역시 도덕적 정당성을 얻을수 있다.

 

또 한가지 다른 방법. 의무론적으로 생각할 경우” 아무것도 안하는것”

역시 도덕적으로 정당성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로 부터 도피하여, 방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누군가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라는 정당성도 확실이 일리가 있다.

 

, 서론이 길었으나, 옛날이야기를 하나 예시로 들어보자.

 

그 소녀와 만난 것은, 나른한 여름 날 이었다. 올해 사이타마는 장마가 길어져,

선선했던 여름 탓에 농작물이 자라지 않는다고 들었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 되지 않았다.

왜냐면 이렇게도 덥기 때문이다.

 

4년제 대학의 교육학부 2년생인 내가 땀을 훔치며 코시가야에 있는 하숙집으로 돌아갈 무렵,

처음보는 소녀가 있었다.초등학교 4학년 정도였을까, 내가 대학 수업을 위해 구입한

풀컬러 국어교과서 부록을 읽고있었다. 열어 뒀던 창문으로 들온거겠지.

소녀는 시선이 마주치자 이렇게 말했다.

 

이걸 울리면 오빠는 어떻게 되는지 알지?”

 

 손에 들고 있는것은 아동용 경보기였다. 줄을 당기면 삐용삐용 하고 소리가 나는 물건이다.

원래라면, 다른 사람의 집에 주거칩입해 주인을 협박한다면,

협박한 쪽의 입장이 불리해지지만, 이번에 한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중 학교의 교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대학에서 강의 듣고 있는 몸으로서,

여기서 납치나 감금을 했다고 의심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소녀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말하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켰다.

소녀의 발아래를 보니 다다미에 흙이 잔뜩 껴있었다. 아마, 흙발로 다다미에 올라간것 같았다.

다다미에 박혀있는 흙을 긁어 내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이쑤시게로 어떻게든 될련가.

문득, 소녀가 읽고 내팽게친 국어 교과서 부록이 눈에 들어왔다.

중학생용 교재다. 저 소녀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로 보였다.

본적 없는 교재가 신기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국어 교과서 부록을 책장에 되돌렸다.

이 시점에서 내가 무엇인가 했다면, 예를들어 소녀를 데리고 경찰에게라도 갔었다면

 

광차는 누구도 죽이지 않고 끝났을지 모를 일이었다.

 

광차는 아직 달리지 않았으니까.

 

출처:https://ncode.syosetu.com/n8634gj/

 

5개의 댓글

2020.12.20

????

1
2020.12.21

이야기의 의미 해석 좀...

0
2020.12.21
@소라군

그냥 소설인거라서 계속봐 아직 끝난거 아님

0
2020.12.21
@글깨작

아 번역 공부하고 있는거구나

0
2020.12.21
@소라군

계속이라고 쓰는게 나으려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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